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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는 영양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초· 중· 고에서 끝나버리고 이후 올바른 영양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하는 것으로, 올바른 영양지식을 가진 대학생 일수록 식습관이 좋다는 연구결과(11)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야 함이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체중조절에 관한 영양교육을 수강하는 전국 규모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형 인식과 비만도에 따른 체중조절 태도, 건강 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에 관해 살펴보고 이들의 올바른 식문화 형성을 위하여 바람직한 식행동 연구 및 체계적인 대학생 영양교육의 기초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98)가 있다는 Charney 등(12)과 Pine 등(13)의 보고에 의거하였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비만도는 Broca법의 변형(0으로 신장에 대한 이상체중을 구한 후 현재체중을 이상체중에 대한 초과비율로 계산하였다. 비만도에 따라 -20% 이하 수척과 -10~-19% 체중미달을 저체중군 , -10%~+1。就을 정상체중군, +10-+19% 체중과다와 +20% 이상 비만을 과체중군으로 나누었다.
- 본 조사를 위한 설문지는 기존의 문헌을 참고로 하였으며, 설문지에 포함된 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 신체 계측본인 기 재 ), 주거형태(자택, 하숙 및 기숙사, 자취 등으로 구분), 자기 체형 인식 및 체중조절 필요성 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 생활습관 유형(용돈 중 식비지출, 1일 인터넷 사용시간, TV 시청시간 및 1일 학습시간과 수면시간, 낮잠 여부), 건강관련 생활습관(하루 중 운동시 간과 음주정도 및 흡연정 도) 및 식행동(하루 중 끼니별 결식정도, 외식횟수와 하루 중 가장 비중을 두는 식사),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인식 (체중 조절 용 약물복용, 다이 어 트 식 사대용식 복용, 체중관리 프로그램 참여, 병원의 비만클리닉 이용, 비만관리센터 이용, 인터넷 다이어트 정보 이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예비조사를 거쳐 보완한 후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자들의 체중과 신장은 직접 기재하도록 하였는데 성인의 신 장과 체중에서 실측치와 본인들이 응답한 보고치 간에 높은 상관관계 (r=0.
- 6%로 높게 나타나 아침식사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영양교육이 절실함을 알 수 있다. 외식횟수는 전체적으로 '주 2~3회' 42.3%, 〕일 1회' 32.1% 순으로 응답하였고, 하루 중 비중을 두는 식사는 53.7%가 '저녁'이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대전지역 대학생들의 식습관, 거주형태와 비만지수에 대한 실태조사(10)의 연구에서 외식빈도로 주 1 ~2회가 가장 많았다는 보고에 비해 최근 외식의 횟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고, 가장 비중을 두는 식사는 저녁이라는 것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대상 데이터
- 인터넷을 통해 체중조절 관련 영양교육 강의를 수강하는 전국 분포의 대학생 874명을 대상으로 웹상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집계된 조사 대상자는 총 8기명으로 남 330명, 여자 541명이 었으며 기간은 2004년 12월 1일 부터 2004년 12월 3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 인터넷을 통해 체중조절 관련 영양교육 강의를 수강하는 전국 분포의 대학생 874명을 대상으로 웹상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집계된 조사 대상자는 총 8기명으로 남 330명, 여자 541명이 었으며 기간은 2004년 12월 1일 부터 2004년 12월 30일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조사대상 대학생의 일반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남녀 대학생의 신체측정치와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각각 Student's t-test, x2(chi-square)-test로 유의성을 검정 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주거형태, 체형인식, 체중조절 필요성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은 x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인식은 3점 척도법 을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문항에 대한 긍정적인 성향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 간의 비교는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 수집된 자료 분석은 한글 SPSS 10.0(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조사대상 대학생의 일반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남녀 대학생의 신체측정치와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각각 Student's t-test, x2(chi-square)-test로 유의성을 검정 하였다.
- 0(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조사대상 대학생의 일반사항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남녀 대학생의 신체측정치와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각각 Student's t-test, x2(chi-square)-test로 유의성을 검정 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주거형태, 체형인식, 체중조절 필요성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은 x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주거형태, 체형인식, 체중조절 필요성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은 x2-test로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인식은 3점 척도법 을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문항에 대한 긍정적인 성향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 간의 비교는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5 kg로 한국인 체위기준치(15)와 비교하여 남녀 모두 신장은 기준치 (남 174 cm, 여 161 cm)와 거의 같았으나 체중은 기준치 (남 67 kg, 여 54 kg)보다 남학생은 약간 높았고 여학생은 거의 같았다. Broca법 의 변형 으로 산출된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남녀 대학생 간에 매우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p<0.001), 남학생은 정상체중군이거나 과체중군이 많은 반면에 여학생은 정상체중군이거나 저체중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별 바람직한 체중조절 방법에 관한 인식은 Table 8과 같다. 가장 바람직한 체중조절 방법으로 모든 군에서 다이어트 전문회사의 체중관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였고, 대부분의 체중조절 방법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이었으며, 병원의 비만 클리닉 이용에 있어서는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본 조사결과는 대학생의 체형인식과 체격지수에 의한 비만도의 차이 및 체중조절 태도 조사 연구(18)에서 대학생들이 체중감량 목적으로 다이어트 식품이나 약제의 사용 비율이 이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한 것과 같이 최근에 다이어트 식품뿐만 아니라 대용식 등의 다양한 개발과 시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부분별한 영양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체형 인식, 체중조절 필요성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에 남녀 학생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여학생이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매우 높고 외모에 치중하여 체중변화에 대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생활습관 중 운동시간, 음주정도, 흡연정도에서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저 체중 이하나 과체중 이상의 학생군은 정상체중 학생군에 비하여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과체중 이상의 학생군에서 평소 음주량이 많았고, 흡연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방법에 대한 인식으로 다이어트 전문회사의 체중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였고, 병원의 비만클리 닉 이용에 대해서는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 남녀 대학생 간에 매우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으며 (p< 0.001), 특히 남학생의 23.0%가 자신을 뚱뚱한 것으로 인식하여 실제 과체중군의 분포비율과 유사한 반면에 여학생의 36.6%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실제 과체중군의 분포비율의 3배 이상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남학생의 20.
- 6%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실제 과체중군의 분포비율의 3배 이상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남학생의 20.6%가 자신을 말랐다고 인식하여 실제 저체중군의 분포비율에 비해 마른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고 여학생의 12.6%가 자신을 말랐다고 인식하여 실제 저체중군의 분포비율에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청도 온양지역 남녀 대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한 체형 인식과 체격지수에 의한 비만도의 차이 및 체중조절 태도 연구(18)에서 여대생들이 본인의 비만도에 대하여 과대평가하고 있는 체형 인식 경향을 보여 여대생들에게 비만판정에 관한 올바른 지도를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1)에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운동이나 음주정도, 흡연 등에 따른 비만도의 차이는 비만남자대학생의 혈청지질농도, 영양섭취량 및 건강관련요인들의 상호관련성 에 관한 연구(21)에서도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하루 중 운동시간의 경우 '안한다'는 응답에 있어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41.1%, 28.6%, 33.2%로 나타나 저체중군이나 과체중군은 정상체중군에 비하여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보다 운동을 하지 않거나 운동시간에서도 짧은 시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Sunquist와 Johansson의 연구(22)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은 운동을 하는 그룹에 비해 BMI가 높았다고 보고되어 이에 대해 향후 세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별 생활습관 유형은 Table 6과 같다. 비만도에 따른 생활습관(용돈 중 식비지출, 1일 인터넷 사용시간, 1일 TV시청시간, 1일 학습시간, 1일 평균 수면시간, 낮잠)과의 관계에 대한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 나 과체중군이 용돈 중 식비지출 금액이 20만원 이상, 1일 인터넷 사용시간 3시간 이상, 1일 학습시간 4시간 이상에서 다른 체중군에 비해 응답율이 높은 편이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 관련요인을 분석한 Yoo의 연구(19)에서 근무시간이 8시간 이상 장기간 근무하는 사람들과 수면시간 7시간 이상 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비만도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 조사대상자들의 남녀 평균 신장은 한국인 체위기준치와 비교하여 남녀 모두 기준치와 거의 같았으나 체중은 기준치와 비교할 때 남학생이 약간 높았고 여학생은 기준치와 거의 같았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남녀 학생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남학생은정상 체중군이거나 과체중군이 많은 반면에 여학생은 정상체중 군이거나 저체중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 인식, 체중조절 필요성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에 남녀 학생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여학생이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매우 높고 외모에 치중하여 체중변화에 대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자의 신체계측치와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 분포는 Table 2, Table 3과 같다. 조사대상 남녀 대학생의 평균 신장은 각각 174.2 cm와 161.7 cm, 체중은 69.5 kg와 53.5 kg로 한국인 체위기준치(15)와 비교하여 남녀 모두 신장은 기준치 (남 174 cm, 여 161 cm)와 거의 같았으나 체중은 기준치 (남 67 kg, 여 54 kg)보다 남학생은 약간 높았고 여학생은 거의 같았다. Broca법 의 변형 으로 산출된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남녀 대학생 간에 매우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p<0.
- 인터넷을 통해 체중조절에 관한 영양교육을 수강한 전국 규모의 대학생 8기명(남 330명, 여 541명)을 대상으로 체형 인식과 비만도에 따른 체중조절 태도,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에 대해 살펴보고자 인터넷상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들의 남녀 평균 신장은 한국인 체위기준치와 비교하여 남녀 모두 기준치와 거의 같았으나 체중은 기준치와 비교할 때 남학생이 약간 높았고 여학생은 기준치와 거의 같았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남녀 학생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남학생은정상 체중군이거나 과체중군이 많은 반면에 여학생은 정상체중 군이거나 저체중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관련 생활습관 중 운동시간, 음주정도, 흡연정도에서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저 체중 이하나 과체중 이상의 학생군은 정상체중 학생군에 비하여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과체중 이상의 학생군에서 평소 음주량이 많았고, 흡연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방법에 대한 인식으로 다이어트 전문회사의 체중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였고, 병원의 비만클리 닉 이용에 대해서는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대학생 시기에 잘못된 체형인식, 생활습관이나 식행동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인지하고 대학생에게 올바른 체중조절 태도,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을 교육할 수 있는 제도적 노력이 요구된다.
-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의 분포는 남녀 학생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남학생은정상 체중군이거나 과체중군이 많은 반면에 여학생은 정상체중 군이거나 저체중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 인식, 체중조절 필요성과 체중변화 노력 유무에 남녀 학생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여학생이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매우 높고 외모에 치중하여 체중변화에 대한 노력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생활습관 중 운동시간, 음주정도, 흡연정도에서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서 저 체중 이하나 과체중 이상의 학생군은 정상체중 학생군에 비하여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과체중 이상의 학생군에서 평소 음주량이 많았고, 흡연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남녀 대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하루 열량 섭취량이 남학생은 1715.7 kcal, 여학생은 1588.71 kcal 로 한국인 영양권장량의 68.63%와 79.44%에 불과하여 영양 부족상태를 반영하고 있으며, 조사대상 여학생은 한국인 여성 20~29세의 평균 체형보다 신장은 크고 체중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여대생의 78%가 저체중에 속했는데도 그 중 74.3%는 더욱 날씬해져야 한다고 응답,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 이러한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바람직하지 못한 식행동은 어느 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지적 요인, 사회 환경적 요인 등이 상호작용하여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 5%(주 5~6 회)로 나타나 과체중군에서 음주횟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최근 대학생들의 비만 인식도 및 실태에 관한 연구에서 음주의 빈도가 높을수록 비만군의 비율이 높았다는 Kim의 연구결과(23)와도 일치한다. 흡연 정도에 있어서 '안한다'의 경우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90.0%, 79.6%, 64.2%로 과체중군이 현재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흡연 중이거나 전혀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흡연을 하였다가 금연한 과거흡연자의 비만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적연구에서도 과거흡연자는 비만도의 증가 정도가 높았다고 보고되었다(24).
후속연구
- 우리나라 성인 비만 관련요인을 분석한 Yoo의 연구(19)에서 근무시간이 8시간 이상 장기간 근무하는 사람들과 수면시간 7시간 이상 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비만도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Sekine 등(20)이 1996년 6, 7월에 걸쳐 일본 토야마현에 살고 있는 6~7세 어린이 8274명을 대상으로 짧은 수면시간과 아동기 비만 간의 관계를 설문지 조사를 통해 실시한 결과 수면시간과 아동기 비만간에 강한 역상관이 나타나서 수면시간과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최근 우리나라에서 흡연 중이거나 전혀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흡연을 하였다가 금연한 과거흡연자의 비만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적연구에서도 과거흡연자는 비만도의 증가 정도가 높았다고 보고되었다(24). 또한 우리나라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한 흡연과 BMI 관계 연구에서 금연군에서 금연 6개월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증가 를 보였다는 선행연구 결과(25)에 비추어 향후 과거에 흡연 경력에 대한 조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별 식행동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 2%로 나타나 저체중군이나 과체중군은 정상체중군에 비하여 운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저체중군에서 과체중군보다 운동을 하지 않거나 운동시간에서도 짧은 시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Sunquist와 Johansson의 연구(22)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은 운동을 하는 그룹에 비해 BMI가 높았다고 보고되어 이에 대해 향후 세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체중조절방법에 대한 인식으로 다이어트 전문회사의 체중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였고, 병원의 비만클리 닉 이용에 대해서는 체중군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대학생 시기에 잘못된 체형인식, 생활습관이나 식행동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인지하고 대학생에게 올바른 체중조절 태도,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을 교육할 수 있는 제도적 노력이 요구된다.
- 대학생의 거처지별로 비교한 식생활형태(16)와 지방 소재 대학생의 식생태적 특성(17) 등의 연구에서 저체중이거나 과체중인 경우에 자취생들이 많고 이들은 결식율이 높은 등 영양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충청도 온양지역 남녀 대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한 체형 인식과 신체지수에 의한 비만도의 차이 및 체중조절 태도 연구(18)에서도 자취생들의 식생활관리 지식 및 기술의 부족에 대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세심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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