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의 분노, 분노대처 및 스트레스반응 -비행예방프로그램 참가자를 중심으로- ANGER, ANGER COPING AND STRESS RESPONSE IN DELINQUENT ADOLESCENTS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 FOCUSED ON THE PARTICIPANTS OF THE INTERVENTION PROGRAMS -원문보기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가벼운 비행을 저지른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분노, 분노대처, 스트레스반응 각각의 특성과 이들의 성별, 학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 '사랑의 교실' (비행예방 프로그램)에 참석한 비행청소년 285명과 서울시내 일반청소년 391명(남 : 377명, 여 : 299명/중 346명, 고 : 330명)이었으며, 이들에게 한국판 상태-특성분노표현척도와 사건충격척도를 실시하였다. 결과 : 1)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서 상태분노, 특성분노, 전체분노 분노표출은 높았고 분노억제, 분노조절, 스트레스반응은 낮았다. 2) 남자 비행청소년이 여자 비행청소년보다 분노조절과 스트레스반응이 더 높았고 분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3) 고등학교 비행청소년에서 중학교 비행청소년에 비해서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이 더 높았고, 고등학교 일반청소년이 중학교 일반청소년에서보다 스트레스반응이 더 높았다. 결론 :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과는 분노, 분노대처, 스트레스반응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학년과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특성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다.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가벼운 비행을 저지른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분노, 분노대처, 스트레스반응 각각의 특성과 이들의 성별, 학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 '사랑의 교실' (비행예방 프로그램)에 참석한 비행청소년 285명과 서울시내 일반청소년 391명(남 : 377명, 여 : 299명/중 346명, 고 : 330명)이었으며, 이들에게 한국판 상태-특성분노표현척도와 사건충격척도를 실시하였다. 결과 : 1)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에 비해서 상태분노, 특성분노, 전체분노 분노표출은 높았고 분노억제, 분노조절, 스트레스반응은 낮았다. 2) 남자 비행청소년이 여자 비행청소년보다 분노조절과 스트레스반응이 더 높았고 분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3) 고등학교 비행청소년에서 중학교 비행청소년에 비해서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이 더 높았고, 고등학교 일반청소년이 중학교 일반청소년에서보다 스트레스반응이 더 높았다. 결론 : '훈방대상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과는 분노, 분노대처, 스트레스반응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학년과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특성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다.
Objects : We performed this study to investigate anger, anger coping, stress response, grade differences and gender differences in delinquent adolescents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Methods The subjects consisted of 285 delinquent adolescents who participated in the intervention progra...
Objects : We performed this study to investigate anger, anger coping, stress response, grade differences and gender differences in delinquent adolescents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Methods The subjects consisted of 285 delinquent adolescents who participated in the intervention program for preventing delinquency and 391 school students (male : 377, female : 299/middle school : 346, high school 330) in Seoul. STAXI-K and IES were used. Results : 1) Th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state anger', 'trait anger', 'total anger' than the student group. But th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lower scores of 'anger in', 'anger control' and 'stress response' than the student group. 2) The mal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anger control', 'stress response' than the femal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nger. 3) The high school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trait anger', 'anger control' than the middle school delinquent adolescent group. The high school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stress response' than the middle school adolescent group. Conclusion : In anger, anger coping and stress response, the normal student group were different form the adolescent group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committed. According to the grade and gender, differences were reported in this study. These characteristics can be more easily and more effectively applied to programs for the adolescent group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committed.
Objects : We performed this study to investigate anger, anger coping, stress response, grade differences and gender differences in delinquent adolescents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Methods The subjects consisted of 285 delinquent adolescents who participated in the intervention program for preventing delinquency and 391 school students (male : 377, female : 299/middle school : 346, high school 330) in Seoul. STAXI-K and IES were used. Results : 1) Th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state anger', 'trait anger', 'total anger' than the student group. But th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lower scores of 'anger in', 'anger control' and 'stress response' than the student group. 2) The mal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anger control', 'stress response' than the female delinquent adolescent group.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nger. 3) The high school delinquent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trait anger', 'anger control' than the middle school delinquent adolescent group. The high school adolescent group had the higher scores of 'stress response' than the middle school adolescent group. Conclusion : In anger, anger coping and stress response, the normal student group were different form the adolescent group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committed. According to the grade and gender, differences were reported in this study. These characteristics can be more easily and more effectively applied to programs for the adolescent group who were released with warning by police com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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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앞선 연구가 기존의 비행 청소년 연구에서 주로 다루었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광범위하지만 다소 표층적으로 다루었다. 그래서 이들에 대한 개괄적인 틀을 잡으려고 했다면,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주요 정서 반응으로 생각되는 분노와 스트레스 반응에에 대해서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어서 이들의 본질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흐}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자료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집단으로 나누어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료 수집 시에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의욕을 고취시킨 다음에 자료를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며 개인의 비밀을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솔직하게 설문지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조군인 일반 학생집단은 동년 1월부터 6월까지 협조가 가능한 서울 시내의 남녀공학 중고등학교 각각 한 군데씩을 선정하여 각 학년당 2개 학급씩 무선표집하였다.
다음으로 성별에 따른 비교를 보면, 그동안의 여러 국내 외 비행 연구에서 여자 비행 청소년의 유병율이 남자 비행 청소년에 비해 낮아서 여자 비행 청소년에 대한 충분한 수를 연구할 수 없었던 제한점들이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자 비행 청소년들도 남자 비행 청소년과 비슷한 수로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남녀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가벼운 비행을 저지른 '훈방대상 비행 청소년' (이 하 줄여서 비행 청소년으로 함)을 대상으로 분노 분노 대처, 스트레스 반응 각각의 특성과 이들의 성별, 학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첫째, 다양한 역동적이고 종단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비행 청소년의 분노 분노 대처, 스트레스 반응의 단면적인 경향만 보았다. 그러나 이들의 복합적인 역동성과 이들 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다양한 경로를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충격적으로 경험했던 다양한 사건들(경찰서에 잡혀서 구류된 경험)이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거나, 피하려고 하는 등의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는 이들이 보이는 분노와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서 성별, 학년 별로 다루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는 참가자들의 성실한 답변을 유도하고 집중도를 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5분 이내에 작성할 수 있도록 4쪽 분량으로 간 소하게 제작하였다. 설문지는 분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전 겸구 등0이 개발한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 표현척도(STAXI- K : Korean Adaptat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 sion Inventory) 를 사용하였다招).
비행 청소년집단에 대해 2003년 1월부터 6월까지 남자는 5회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고, 여자의 경우 숫자가 적어 7회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자료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집단으로 나누어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료 수집 시에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의욕을 고취시킨 다음에 자료를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며 개인의 비밀을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솔직하게 설문지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구 체적인 연구목표를 세웠다. 첫째,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분노, 분노 대처, 스트레스 반응을 비교하여 특성을 파악하고, 둘째,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성별과 학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며, 셋째,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비행 예방을 위한 치료적 개입에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논의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인 비행 청소년은 품행장애의 일부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전부 해당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품행장 애의 진단기준에 맞지는 않지만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이 현 실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자는 비행 청소년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자료 수집 시에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의욕을 고취시킨 다음에 자료를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며 개인의 비밀을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솔직하게 설문지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조군인 일반 학생집단은 동년 1월부터 6월까지 협조가 가능한 서울 시내의 남녀공학 중고등학교 각각 한 군데씩을 선정하여 각 학년당 2개 학급씩 무선표집하였다.
본 연구는 가벼운 범법행위를 한 '훈방대상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들은 서울특별시립 서울청 소년수련관의 재비행 예방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에 참석한 청소년들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전 지역 경찰서에서 의뢰된 초범, 경범 청소년 중 훈방대상에 속한 법적 나이인 12~19세까지의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찰서에서 일시 보호된 비행 청소년 중에서 검찰 송치에서 제외된 청소년, 가정법원으로 송치할 대상에서 제외된 촉법소년 또 는 우범소년, 즉결처분대상이 되는 비행을 범한 청소년(피해자가 있을 때는 피해 보상, 용서 등 합의가 된 경우) , 기타 현행 법규에는 저촉이 되지 않으나 자기 또는 타인의 위생이나 덕성에 유해한 불량행위를 한 청소년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등이었다.
비행 청소년집단과 일반 학생집단을 합쳐 총 815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이 중 불충분한 응답을 한 것과 12세에서 19세 사이의 나이에 해당하지 않은 자료를 제외하여, 최종 대 상자는 비행 청소년집단이 총 285명, 학생집단이 총 391명이었고, 이를 성별과 학년별로 구분하면 남자 377명, 여자 299명, 중학교 346명, 고등학교 330명이었다(Table 1).
비행 청소년집단에 대해 2003년 1월부터 6월까지 남자는 5회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고, 여자의 경우 숫자가 적어 7회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자료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집단으로 나누어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가벼운 범법행위를 한 '훈방대상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들은 서울특별시립 서울청 소년수련관의 재비행 예방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에 참석한 청소년들이다. 이들의 비행은 상당수가 아동 기말과 성인기 시작 사이의 변환기에서 겪는 내적 갈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으나, 이들의 비행에 대해 적절한 선도와 교육이 없이 방치할 경우 심한 범죄 청소년이 될 수 있다.
데이터처리
모든 자료에 대한 통계처리는 SPSS 11.0를 사용하여 시행하였으며, 분노와 분노 대처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여 평가하였고 성별과 학력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two-way AN0VA로 평가하였다.
이론/모형
스트레스 반응은 사건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를 Horowitz 등(1979) 이 개발한 사건충격척도를 번안한 것") 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모두 15문항이며 반복 생각(침습적 생각) 7문항, 생각 회피 8문항으로 2개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반복 생각 하위척도는 스트레스 사건을 생각하지 않으려 는 수준을 즉정한다.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는 참가자들의 성실한 답변을 유도하고 집중도를 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5분 이내에 작성할 수 있도록 4쪽 분량으로 간 소하게 제작하였다. 설문지는 분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전 겸구 등0이 개발한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 표현척도(STAXI- K : Korean Adaptation of the State-Trait Anger Expres sion Inventory) 를 사용하였다招). 척도의 각 문항마다 전혀 아니다 1) 약간 그렇다 2) 어느 정도 그렇다 3) 아주 그렇다 4로 구분하여 응답하게 되어 있다.
성능/효과
01). 그리고 분노 억제척도에서는 남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일반 청소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087), 분노 표출 척도에서는 남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으며 (P<0.01) 분노 조절척도에서는 남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일반 청소년보다 낮았다 (p<0.05).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척도에서는 남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일반 청소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O.
01).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척도에서는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낮았다(p<0.05) (Table 2).
'훈방대상 비행 청소년'들은 비행 예방프로그램 중 가장 비중 이 높은 프로그램인 사회심리극과 집단치료를 시행하면서, 우 울이나 불안보다는 분노를 주된 정서 반응으로 보였다. 그리고 자신들이 충격적으로 경험했던 다양한 사건들(경찰서에 잡혀서 구류된 경험)이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거나, 피하려고 하는 등의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는 이들이 보이는 분노와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서 성별, 학년 별로 다루고자 한다.
남자집단을 보면, 상태 분노척도, 특성 분노 척도, 전체분 노 척도에서 남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다(p< 0.01). 그리고 분노 억제척도에서는 남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일반 청소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
높은 분노 수준이 비행의 위험요소라 한다면, 분노 조절은 비행의 보호 요소라 할 수 있으므로 치료도 위험요소는 낮추고, 보호 요소는 높이는 방향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중학교 비행 청소년에게 분노 수준을 낮추기보다는 분노 조절능력을 길러주는 치료적 개입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와 같은 치료프로그램으로는 부적응적 인지 과정이 분노를 유발한다고 보는 인치 행동 치료 25)가 있고 분노 경험은 높은 생리적 긴장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고 보는 이완치료26) 가 있으며, 발달단계에서 요구되는 사회적 기술 습득의 부족이나 부적절한 사회화와 잘못된 충동 조절 모델에 의한 학습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것으로 보는 사회기술훈련 등 27)이 있다.
그리고 분노 조절에서도 남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비행 청소년에 비해 더 높았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들로 추론해보면, 분노 대처에 있어서 남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비행 청소년보다 더 효율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스트레스 반응을 보면, 남자 비행 청소년과 남자 일반 청소년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 비행 청소년은 여자 일반청소 년에서보다 낮았다.
둘째, 성별에 따라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분노 대처를 보면, 분노 억제는 남자비행 청소년과 남자 일반 청소년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행 청소년의 분노 억제가 높거나 혹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는 기존의 연구 결과卩-19) 와는 다른 것이다.
분노 수준을 보면, 비행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서 상태 분노척도 특성 분노척도 전체분노척도에서 높았다. 국외의 연구에서 Dodge⑸는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더 높은 분노를 경험한다고 했고, 또한 분노는 비행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Ol). 분노 억제 척도와 분노 조절 척도에서는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낮았고 (p< 0.01), 분노 표출척도에서는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다 (p<0.01).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척도에서는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낮았다(p<0.
비행집단의 특성 분노척도와 분노 조절척도에서서 고등학교 비행 청소년이 중학교 비행 청소년보다 높았다(p<0.05, p<0.05)
반복 생각 하위척도는 스트레스 사건을 생각하지 않으려 는 수준을 즉정한다. 사건충격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 a =.89로 높게 나왔고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73, 타당도 는 BDI, IES, MMPI-PTSD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
상태분 노척도, 특성 분노척도, 전체분노척도에서 모두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다 (pCO.Ol). 분노 억제 척도와 분노 조절 척도에서는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낮았고 (p< 0.
따라서 이러한 결과들로 추론해보면, 분노 대처에 있어서 남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비행 청소년보다 더 효율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스트레스 반응을 보면, 남자 비행 청소년과 남자 일반 청소년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 비행 청소년은 여자 일반청소 년에서보다 낮았다. 그리고 비행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스트레스 반응이 낮았으므로, 여자 비행 청소년이 남자 비행 청소년보다 스트레스 반응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여자집단을 보면, 상태 분노척도와 전체분노척도에서는 여 비행 청소년이 여자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고(p<0.01), 특성 분노척도에서도 여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으며 (p<0.01), 그리고 분노 억제척도에서는 여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일반 청소년보다 낮았고(pCO.Ol), 분노 표출척도에 서는 여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일반 청소년보다 높았다(pCO.Ol).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척도에서는 여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일 반 청소년보다 낮았다(p«.
분노 대처를 보면, 비행 청소년은.일반청소년에 비해 분노 표출에서는 높았으나 분노 억제와 분노 조절에서는 낮았다. 홍경자 등")은 비행 청소년은 분노를 억제하거나 표출하는 태도를 취하고 일반 청소년은 분노를 조절하는 형태를 취한다고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보면 치료적인 개입도 학년에 따라서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중학교 비행 청소년은 고등학교 비행 청소년에 비해 전체분노 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분노 조절에서는 낮았다. 높은 분노 수준이 비행의 위험요소라 한다면, 분노 조절은 비행의 보호 요소라 할 수 있으므로 치료도 위험요소는 낮추고, 보호 요소는 높이는 방향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중학교 집단의 분노 조절 척도와 스트레스 반응 척도에서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나머지 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집단에서는 모든 척도에서 비행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은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Table 4).
후속연구
넷째,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회피와 침습의 하위척도로 나누어 분석하는 것과 스트레스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스트레스 반응측정에 사용된 사건충격척도 는 단지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의 대처 과정에만 역점을 두었다 S
넷째,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회피와 침습의 하위척도로 나누어 분석하는 것과 스트레스의 정도와 종류에 따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조절되지 않은 분노로 인해 많은 적응상의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반응을 보면, 청소년들은 그들의 불안정성으로 의해서 일상적인 생활에서 변화와 욕구조절, 대인관 계상에서의 충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서 스트레스 반응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分 스트레스 반응이 심한 경우에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PTSD)이 발생하는데, 이와 비행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외국의 연구들이 있는 반면'气 정신병 질적 비행집단의 비행 청소년의 경우에는 오히려 정서적으로 무감각하여 스트레스 반응⑴ 적다는 연구도 있다 m 이처럼 비행의 정도와 특성에 따라 스트레스 반응이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훈방 비행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반응 정도를 알고 일반 청소년들과 비교하는 것이 이 들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추측이 된다. 다음으로 성별에 따른 비교를 보면, 그동안의 여러 국내 외 비행 연구에서 여자 비행 청소년의 유병율이 남자 비행 청소년에 비해 낮아서 여자 비행 청소년에 대한 충분한 수를 연구할 수 없었던 제한점들이 많았다®.
그러나 분노 조절에서 고등학교 비행 청소년이 중학교 비행 청소년보다 더 높은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적인 발달의 결과일 수 있으나, 중학교 비행 청소년이 고등학교 비행 청소년에 비해서 주의력 결핍 장애 등의 정신병리 등이 더 많이 동반이 되어 나타난 결과일 수도 있다 24).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단순히 자기 보고식 설문지 외에 전문가의 임상적 관찰 및 진단 등을 이용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인 훈방대상 남자비행 청소년은 억제가 높았을 때 올 수 있는 대인관계에서의 악영향掐), 더욱 심한 비행 초래, 우울 등의 정신병리의 동반과 같은 부정적 결과가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억제가 낮았을 때 볼 수 있는 즉 충동적인 것과 관련된 다양한 부정적 결과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추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분노 조절에서도 남자 비행 청소년이 여자 비행 청소년에 비해 더 높았다.
다음으로 학년에 따른 비교를 보면, 비행 연구에 있어서 중 학교와 고등학교 즉 학년으로 나누어 시행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물론 발생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제한점은 있으나 우리나라의 교육 제도상 중, 고의 학년 구분이 뚜렷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들 각각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보면 치료적인 개입도 학년에 따라서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중학교 비행 청소년은 고등학교 비행 청소년에 비해 전체분노 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분노 조절에서는 낮았다.
본 연구는 일 반 학생 중에서 비행 하위척도의 점수가 높은 학생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들도 비행 청소년과 유사한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연구에서 이들을 배제한다면 보다 정확한 비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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