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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영유아기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와 발달장애를 확인하고 생애 초기 단계의 개입을 위해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DC : 0-3의 축I을 근거로 정신건강 및 발달장애를 판별하는 질문지를 제작하고 이를 표 준하기 위한 예비연구를 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0-3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조기 개입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할 목적으로 미국에서 제작한 0-3세 영유아용 진단 도구인 DC : 0-3를 근거로 하여 문항을 만들고 예비 표준화 작업을 하였다.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DC : 0-3가 제안한 범주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1) 임상 종사자들과 연구자들에게 아동 행동 을 관찰하고 조직할 수 있는 방법제공 (2) 아동 문제에 대한 개입 및 지도 방법의 제안 (3) 임상 종사자, 연구자, 가족들에게 아동의 적응능력과 취약함을 기술할 수 있는 공통기준을 제시 (4)구 체적인 진단 틀의 제공. 특히 DC : 0-3는 매우 어린 아동의 적응적 대처와 발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확인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DC : 0-3를 근거로 163문항을 만들고 이를 2개의 척도로 구분하였다. 예비조사를 거쳐 본 연구에서 요인분석을 한 결과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안면 타당도 분석을 거쳐 척도! 에 14개 요인, 98문항, 척도Ⅱ에 6개 요인, 36문항 총 20개 요인, 134문항이 추출되었다.
- 2개의 하위척도 중 척도 Ie 현재 나타나는 증상이나 행동에 관한 문항으로 10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 Ⅱ는 특정한 사건이나 상황 또는 특정한 조건을 경험한 후 일정 기간 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나 행동에 관한 것으로 총 56문 항으로 구성되었다. DC : 0-3의 축I의 7가지의 진단범주를 기초로 영유아 및 아동발달이론과 임상경험에서 얻은 결과를 첨가하여 질문지를 제작하였다. 외상성 스트레스장애는 25문항, 정 서장 애의 하위유형 중 첫 번째인 유형인 영유 아기 불안장애는 17문항, 정서장애의 두 번째 범주인 기분장애는 두 가지의 하위범주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첫 번째 하위범주인 지속적인 애도/비탄 반응은 12문항, 두 번째 하위범주인 영유아기 우울장애는 11문항, 정서장애의 세 번째 범주인 복합정서표현 장애는 8문항, 네 번째 범주인 성정 체감장애는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 취원하지 않거나 취원 비율이 낮은 0-2세 영아의 경우에는 소아과병원, 보건소 등을 연구보조원이 방문하여 부모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실시는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졌으며 배부한 지 7일에서 10일 후에 검사지를 회수하였다. 예비조사에서 실시한 요인분석과 본 연구에서의 요인분석을 통해 총 134문항(척도 I 98문항, 척도 II 36문항)이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를 통해 타당도,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 응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자주 그렇다'까지 5점 척도로 제작하였다. 예비단계로서 제작된 문 항을 50명의 0-3세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작성케 하고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피드백을 통해 애매하거나 어려운 문장을 수정하였다. 어린이집, 놀이방 교사 등을 통해 검사지를 부모들에게 배부하였고 부모들에게 보낼 때 전달해야 할 유의사항을 교사들에게 설명하였다.
- 검사실시는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졌으며 배부한 지 7일에서 10일 후에 검사지를 회수하였다. 예비조사에서 실시한 요인분석과 본 연구에서의 요인분석을 통해 총 134문항(척도 I 98문항, 척도 II 36문항)이 구성되었으며 본 연구를 통해 타당도,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 척도 제작을 위한 예비단계로서 DC: 0-3의 각 범주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문항을 제작하였고 아동학, 아동 상담, 교육심리 등을 전공한 전문가 4명에게 의뢰하여 각 범주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케 한 후 2개의 하위척도(척도 I, n) 와 총 163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제작하였다. 2개의 하위척도 중 척도 Ie 현재 나타나는 증상이나 행동에 관한 문항으로 10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 Ⅱ는 특정한 사건이나 상황 또는 특정한 조건을 경험한 후 일정 기간 이상 나타나는 증상이나 행동에 관한 것으로 총 56문 항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 0에서 3세까지의 자녀를 둔 361명의 부모들이 본 연구에 참가했다. 부모들은 모두 어머니였다.
- 서울, 경기, 충남 등에 있는 놀이방 어린이집, 소아병원, 보건소, 상담센터 등을 통해 부모들을 모집하였다. 모든 부모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부모들이 제공한 정보는 비밀보장을 약속하였다.
- 이들 가운데 영유아의 연령이 0세는 86명이었고, 1세는 91명이었으며, 2세는 89명, 3세는 95명이었다. 이 중 남아는 197명, 여아는 164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구인타당도 분석을 위해 베리막스 회전에 의한 주성분 분석을 하였으며 Scree 검증으로 요인의 수를 결정하였다. 또한 본 척도들 간의 내적 연관성과 상호연관성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요인 간 그리고 각 문항과 문항이 속한 요인 간의 Pearson적률상 관계 수를를 구하였다.
- 구인타당도 분석을 위해 베리막스 회전에 의한 주성분 분석을 하였으며 Scree 검증으로 요인의 수를 결정하였다. 또한 본 척도들 간의 내적 연관성과 상호연관성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요인 간 그리고 각 문항과 문항이 속한 요인 간의 Pearson적률상 관계 수를를 구하였다.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는 요인별 문항 내적 일치도 지수인 Cronbach's a를 구하였다.
- 본 연구에서 제작한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a를 구하였으며 그 결과 조절 장애 2-1(자기몰입 형)과 섭식장애 2(먹기집착)가 각. 65와 .
- 또한 본 척도들 간의 내적 연관성과 상호연관성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해 요인 간 그리고 각 문항과 문항이 속한 요인 간의 Pearson적률상 관계 수를를 구하였다.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는 요인별 문항 내적 일치도 지수인 Cronbach's a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 6개의 요인으로 구성된 척도Ⅱ는 전체 설명 변량 값이 72.9%로 양호하며 그 중 요인17의 외 상성 스트레스장애 1(생리적 반응, 40.9%), 요인 18의 외상성 스트레스장애 U(사건회상, 10.3%) 순으로 설명변량 값이 높았다.
- 각 요인의 설명변량 값을 살펴보기 위해을 보면, 척도 Ie 14개의 요인으로 구성되며 이들 요인에 의한 전체 설명변량이 58.5%였으며 그 중 요인1의 복합정서표현 장애가 25.3%로 설명변량 값이 가장 높았다.
- 예를 들어 조절 장애의 일부 유형의 증상과 발달장애의 일부 증상이 매우 유사하여 감별진단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Cesari 등, 2003). 또한 각 문항과 문항이 속한 요인 간의 상관계수를 구한 결과 상관계수 값이 매우 높아 요인에 속한 문항들이 요인이 측정코자 하는 내용을 타당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전체 설명변량 값은 척도 I이 58.5%, 척도 II가 72.9%로서 전체적으로 볼 때 본 요인의 전체 구조는 영유아의 정신건강과 발달장애 문제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DC : 0-3의 축I의 7가지의 진단범주를 기초로 영유아 및 아동발달이론과 임상경험에서 얻은 결과를 첨가하여 질문지를 제작하였다. 외상성 스트레스장애는 25문항, 정 서장 애의 하위유형 중 첫 번째인 유형인 영유 아기 불안장애는 17문항, 정서장애의 두 번째 범주인 기분장애는 두 가지의 하위범주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첫 번째 하위범주인 지속적인 애도/비탄 반응은 12문항, 두 번째 하위범주인 영유아기 우울장애는 11문항, 정서장애의 세 번째 범주인 복합정서표현 장애는 8문항, 네 번째 범주인 성정 체감장애는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영유아기 반응성 애착 박탈/학대 장애는 10문항, 적응 장애는 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후속연구
- 생애초 기의 경험과 그 영향이 아동기, 청소년기 이후까지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유아기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적절한 예방을 위한 개입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 아동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 영유아보육시설의 교사 및 종사자, 관련 당국들 이 영아기를 이해하고 문제의 조기발견, 문제 예 방 또는 완화를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 제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첫째, 타당도에 있어 변별타당도를 검토하지 않아 추후 연구의 필요가 있다. 둘째, 표집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변인의 수효에 비해 피험자 수가 적어 광범위한 집단에서는 요인구조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 계속 구인 타당도를 검증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김 애순 .윤진; 1991).셋 째, 신뢰도에서 재검사 신뢰도를 실시하지 않아 시간 경과에 따른 행동 변화의 신뢰도를 측정하지 못했다.
- 셋 째, 신뢰도에서 재검사 신뢰도를 실시하지 않아 시간 경과에 따른 행동 변화의 신뢰도를 측정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영아를 대상으로 본 척도의 규준 제작 등 표준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이 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첫째, 타당도에 있어 변별타당도를 검토하지 않아 추후 연구의 필요가 있다. 둘째, 표집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변인의 수효에 비해 피험자 수가 적어 광범위한 집단에서는 요인구조가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 계속 구인 타당도를 검증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김 애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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