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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과 관련요인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을 높이기 위한 간호중재 방안을 개발하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그러나, 이제까지의 연구에서는 다른 건강행위의 하부영역으로써의 식이이행에 관하여서만 대략적인 연구만 있을 뿐이지, 식이이행에 중점을 둔 연구는 부적한 현실이며, 또한 식이이행과 상관관계가 있는 영역이 어떤 것인지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여 식이이행을 증가시키기 위한 교육이나 재활프로그램에서 식이이행을 증가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식이이행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사전연구로 식이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진 식이 자기효능감, 건강신념, 사회적지지, 그리고 대상자의 특성들과 식이이행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 예측요인을 발견하기 위한 사전연구로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제안 방법
- 1) 문헌고찰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식이이행과 독립변수인식이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심각성, 사회적 지지를 측정할 수 있는 112문항을 교수 1명, 수간호사 1명, 내과병동 간호사 2명과 함께 내용타당도를 평가하여 평가지수(Content validity index)가 75% 이상인 75개 문항을 선정하였다. 2차로 104명으로 부터 얻은 자료를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를 검증을 하여 도구를 작성하였다.
- 2) 2004년 6월 3일-2004년 7월까지 임의로 선정된 관상동맥질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자와 본 연구자에게 연구목적과 자료수집방법에 대하여 교육받은 간호사 2명이 설문 조사하였으며,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와 일대일 면접방법을 병행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성별, 연령,BMI, 유병기간, 배우자 유무, 직업, 규칙적 운동, 합병증,시술여부, 주 간호자, 흡연여부, 음주여부, 식이교육 여부, 호흡곤란 여부, 흉통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 연구도구는 식이이행 측정도구, 식이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지각된 유익성 측정도구, 지각된 장애성 측정도구, 지각된 심각성 측정도구,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구성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후 총 43문항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소재 일개 대학병원 순환기 내과에 관상동맥질환으로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본 연구에 참여를 허락한 115명을 임의 표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자 11명을 제외한 104명의 설문자료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 연구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일개 대학병원 순환기 내과에 관상동맥질환으로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임의로 표출하였으며, 자료수집은 예비 연구를 통해 작성된 설문지를 사용해 2004년 6월 13일부터 2004년 7월 18일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 2) 대상자의 식이이행, 식이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심각성, 사회적 지지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1) 문헌고찰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식이이행과 독립변수인식이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심각성, 사회적 지지를 측정할 수 있는 112문항을 교수 1명, 수간호사 1명, 내과병동 간호사 2명과 함께 내용타당도를 평가하여 평가지수(Content validity index)가 75% 이상인 75개 문항을 선정하였다. 2차로 104명으로 부터 얻은 자료를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를 검증을 하여 도구를 작성하였다.
- 3)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 관련요인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대상자의 특성 중 운동, 식이교육, 합병증, 입원경험, 시술적 처치 유무 등은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피어슨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 PC 11.0 program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Hickey, Owen and Froman(1992)이 개발한 CDSEI(Cardiac Diet Self Efficacy Index)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한 남명희(1997)의 관상동맥질환자의 자기효능감 도구 중 에서 식이에 관한 자기효능감 도구를 수정한 8문항(7점 척도)으로, 지방섭취 제한, 자가 음식조절, 체중유지 요인으로 구성되며, 점수범위는 8-56점(평점;1-7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식이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의 신뢰도는Cronbach's α는 .
- 건강신념 측정도구는 문정순(1990)의 건강신념 측정도구를 토대로 남명희(1997)가 수정 보완한 도구로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심각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영역별 구성타당도 검정을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도구는 다음과 같다.
- 김영희(2004)가 혈액투석환자에게 사용한 도구를 타당도 검정한 5문항의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설문지는 총 5문항(7점 척도)으로, 점수범위는 5-35점(평점; 1-7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한애경(1998)이 개발하고 남명희(1997)가 사용한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요법 이행 도구 중 식이관련 부분을 수정한 7문항(7점 척도)으로, 일반식품 관련 요인, 기호식품 관련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범위는 7-49점(평점;1-7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바람직한 식이행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
성능/효과
- 1.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 정도는 4.57점 이었고, 관련요인으로 지각된 유익성이 5.12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각된 심각성 5.68점, 식이 자기효능감 5.12점, 사회적 지 지 4.86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장애성은 2.7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7점 만점).
- 2)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과 식이 자기효능감, 건강신념, 사회적지지 및 대상자의 특성 간 상호관계를 확인한다.
- 2. 식이이행에 관련하는 요인은 식이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사회적 지지, 연령, 규칙적 운동 여부, 흉통 여부이었다.
-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과 관련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식이 자기효능감(r=.566), 지각된 유익성(r=.329), 사회적 지지 중 가족지지(r=.249), 의료인 지지 (r=.197) 모두에서 식이이행과 순 상관관계를 보였고, 지각된 장애성(r=-.301)은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식이이행과 지각된 심각성(r=.043)과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다. 식이이행과 대상자 특성 간 상관관계에서는 연령(r=.
- 관상동맥질환자의 지각된 유익성에 대한 본 연구결과는 70점 중 56.1점으로 7점 척도에서 5.68점을 나타내어 본 연구에 사용된 변수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 결과들(강영옥, 2004; 남명희, 1997)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 식이이행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순상관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들은 관상동맥질환자들은 식이를 잘 지키면 대상자의 건강에 이익이 되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 어 결국 건강증진행위를 수행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상동맥질환자의 지각된 장애성에 대한 본 연구결과는 49점 중 2.78점으로 7점 척도에서 2.84점을 나타내어 본 연구에 사용된 변수 중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결과들(백민아, 2000; 이미혜, 2001)과 유사하였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로는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건강증진행위, 가족지지 등과의 관계를 설명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과 구체적 효능감 중 식이 자기효능감,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심각성, 사회적지지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특성들과의 관계도 검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이처럼 식이행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관상동맥질환 자체가 급성기에는 중증도가 높은 질환이며 만성질환이 되어 평생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므로 식이요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대상자가 많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분석결과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 자기효능감정도는 56점 중 35.8점으로 7점 척도에서 5.12점을 나타냈 으며, 이결과는 비교적 높은 정도로 Hickey, Owen and Froman(1992)이 개발한 CDSEI를 수정 보완하여 측정한 남명희(1997)의 연구결과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는 식이교육을 받았던 대상자가 남명희의 연구에서보다 더 많았고, 세월이 지날수록 관상동맥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 있어어도 식이요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대상자들의 식이요법 이행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결과 평균연령은 61.36세로 60대 이상이 58.7%나 되었으며, 70대 이상도 21.2%나 되는 고연령 대상자가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많은 선행연구들(김은자, 2002; 남명희, 1997; 백민아, 2000; 송경자, 2001; 이영휘, 2002; 정영선, 2002; 추진아, 2003)보다 높은 연령이었다.
- 043)과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다. 식이이행과 대상자 특성 간 상관관계에서는 연령(r=.133), 규칙적 운동(r=.313), 흉통여부(r=.157)에서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병기간(r=-.053), 식이교육 여부(r=-.020), 합병증유무(r=-.063), 시술적 처치 유무(r=-.044)와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표 4>.
- 이는 선행연구 결과들(강영옥, 2004; 남명희, 1997)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식이이행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순상관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들은 관상동맥질환자들은 식이를 잘 지키면 대상자의 건강에 이익이 되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 어 결국 건강증진행위를 수행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상동맥질환자의 지각된 장애성에 대한 본 연구결과는 49점 중 2.
- 이러한 결과는 많은 선행연구들(김은자, 2002; 남명희, 1997; 백민아, 2000; 송경자, 2001; 이영휘, 2002; 정영선, 2002; 추진아, 2003)보다 높은 연령이었다. 이는 발병직후의 재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는 퇴원 후 지속적인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이리라 사료되고, 식이이행과의 상관관계에서는 거의 유의하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이 낮을수록 식이이행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령이 높 은 군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간호중재에 임해야 함을 시사한다 하겠다.
- 39점을 나타내어 비교적 높게 나타나 강영옥(2004)의 연구와 유사하였으나, 식이이행과의 관계에서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고령자로 식이교육을 받고도 이행을 하는데 적극적이지 못하고 중요도나 심각성도 떨어진 데 기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사회적 지지는 본 연구에서 35점 중 24.75점으로 7점 척도에서 4.86점을 나타내어 다른 요인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식이 이행과 가족지지와 의료인지지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선행연구들고 유사한 결과(강영옥, 2004; 백민아, 2000; 이미혜, 2001)로 관상동맥질환자 노인들의 식이이행에는 많은 지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에 식이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사회적 지지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었고, 일반적 특성 중 연령과 규칙적 운동 여부, 흉통 여부가 식이이행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식이이행과 상관관계가 있는 요인을 기초로 60대 이상의 고 연령 대상자에 관한 보다 자세하고 확대된 연구가 필요하다.
후속연구
-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관상동맥질환자의 식이이행에 식이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 지각된 장애성, 사회적 지지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었고, 일반적 특성 중 연령과 규칙적 운동 여부, 흉통 여부가 식이이행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식이이행과 상관관계가 있는 요인을 기초로 60대 이상의 고 연령 대상자에 관한 보다 자세하고 확대된 연구가 필요하다.
- 이러한 결과는 연령이 낮을수록 식이이행을 잘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령이 높 은 군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간호중재에 임해야 함을 시사한다 하겠다. 또한 관상동맥질환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은 식이이행과 순 상관관계가 있음이 나타나 운동의 중요성과 실현을 위한 교육이 필히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48.
- 이상의 결과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자의 간호중재방안으로 식이이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식이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는 반면, 지각된 장애성을 감소시키는 교육이나 상담 등의 간호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교육을 받고도 식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식이이행을 충실히 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음을 고려한 관상동맥 노인을 위한 간호중재방안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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