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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의 상태에 대한 자료의 부족과 불안정한 경기로 인한 미래예측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문가의 직관을 객관화하여 예측하는 연구방법인 델파이법을 적용하고자 한다. 패션디자인 연구방법으로는 생소하나 타분야에서는 미래에 대한 기술조사 예측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 본 연구에서는 실버여성의 체형특성을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보고 의복디자인선호도를 조사하여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주는 기능적이면서 심미적인 실버패션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서 31인의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체계적으로 접근시키는 델파이법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패션디자인 연구방법으로는 생소하나 타분야에서는 미래에 대한 기술조사 예측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의복디자인선호도를 통한 실버패션디자인을 도출함으로서 실버패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며 구체적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본 조사가 전문가의 직관을 객관화하여 디자인을 도출하는 것이므로 1차 설문지에 델파이법의 취지와 설명을 첨가하였으며 일부패널에게는 직접 설명하였다. 2회 라운드에 걸린 총 조사기간은 약 5주(8월1일~9월6일)였으며 1차 라운드는 설문지만을 제시하였고 2차 라운드는 1차 라운드의 업계, 학계, 전체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여 메일로 발송하고 약 3주간에 걸쳐 수거하였다.
- 고전적 델파이법은 주로 4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는 1라운드의 브레인스토밍과정을 거치지 않고 실버복지 전문가와 마담브랜드 실장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하여 1차 라운드에 해당되는 실버패션디자인이란 대상주제 및 조사항목을 선정하여 바로 2라운드부터 시작하였다. 또한 전문가의 이견을 원치 않는 경우 4라운드를 생략하고 2라운드만을 갖고서도 충분히 델파이법을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므로(김형수, 1996) 사전준비과정을 1차 라운드로 본다면 본 연구는 총 3라운드에 걸쳐 델파이법을 시행하였다고 할 수 있다.
- 김인순·성화경(2002)은 실버세대 여성의 체형을 마르고 왜소하고 등이나 허리가 굽은 체형으로 80세 이하가 주로 속하며 고령자 체형의 특징으로 나타났고 두 번째는 중간정도로 상반신이 긴 체형으로 55세에서 64세에 많았고 세번째는 가장 마른체형으로 하반신이 길고 바른 체형이다. 네 번째는 가장 비만하고 유두가 처졌으며 반신체형으로 뒤로 젖혀진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70세를 기점으로 노인 체형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바른 체형은 감소했으며 특히 70세 이상 비만이 감소하는 연령층에서 등이 굽고 무릎이 굽는 신체 특징이 현저했으며 70세 이상에 집중 되었으므로 노인의복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 둘째, 실버세대의 의복디자인선호도를 파악한다.
- 고전적 델파이법은 주로 4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는 1라운드의 브레인스토밍과정을 거치지 않고 실버복지 전문가와 마담브랜드 실장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하여 1차 라운드에 해당되는 실버패션디자인이란 대상주제 및 조사항목을 선정하여 바로 2라운드부터 시작하였다. 또한 전문가의 이견을 원치 않는 경우 4라운드를 생략하고 2라운드만을 갖고서도 충분히 델파이법을 취지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므로(김형수, 1996) 사전준비과정을 1차 라운드로 본다면 본 연구는 총 3라운드에 걸쳐 델파이법을 시행하였다고 할 수 있다.
- 델파이법에서 안정도란 라운드간 응답의 일치성이라 할 수 있으며 응답이 일치한다면 연구의 안정도가 확보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방법 중 변이계수(coefficient of variation)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안정도의 지표로 삼았다. 1차 라운드 0.
- 본 조사가 전문가의 직관을 객관화하여 디자인을 도출하는 것이므로 1차 설문지에 델파이법의 취지와 설명을 첨가하였으며 일부패널에게는 직접 설명하였다. 2회 라운드에 걸린 총 조사기간은 약 5주(8월1일~9월6일)였으며 1차 라운드는 설문지만을 제시하였고 2차 라운드는 1차 라운드의 업계, 학계, 전체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여 메일로 발송하고 약 3주간에 걸쳐 수거하였다.
- 전문가의 성격을 보면 디자이너 및 MD가 14명, 교수 6명, 강사 11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시에 직장을 가진 사람이 24명, 서울이외의 지역이 7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의류업체 특성상 주로 서울시에 분포되어 있는 점이 한계였고,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정장 브랜드의 숍 매니저, 디자인실장, 실버패션전문가를 전화 또는 직접 면담하였다.
- 의복디자인선호도는 디자인선택기준, 계절별 착장 스타일, 아이템 별 실루엣, 디테일, 무늬, 계절별 색상, 소재 등의 조사항목으로 서미아·이선희(1995), 유경숙(2000), 여혜린·권영숙(2005)의 설문을 부분적으로 적용한 것과 선행 연구결과를 설문문항으로 활용한 것 그리고 연구자가 현 시점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 봄에 선호되는 색상은 연핑크, 연보라, 연그린 여름은 흰색과 다양한 블루를 중심으로 민트와 기본색상인 연한 그레이와 블랙을 부분적으로 사용하였고 봄에는 흰색과 네이비를 여름은 레드와 체리핑크를 업계전문가들의 의견을 감안하여 추가하였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깔끔하고 체형커버가 되는 세미 피트 실루엣, 기능적인 소재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위의 의복디자인선호도 결과 도출된 의복디자인 맵을 Table 3에 정리하였다.
- 첫째, 선행연구를 통한 실버세대의 체형특성을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대상으로는 의류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의류업체종사자와 학계의 교강사를 포함한 31인이다. 전문가의 성격을 보면 디자이너 및 MD가 14명, 교수 6명, 강사 11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시에 직장을 가진 사람이 24명, 서울이외의 지역이 7명으로 구성 되어 있다.
- 자켓은 세미 피트형에 힙 중간이나 바로 밑 길이, 싱글 단추 여밈을 선호하며 하의의 허리밴드는 일반형이나 부분 고무밴드에 앞지퍼, 무릎 밑 길이의 부분 플리츠스커트를 선호하였다. 팬츠는 일자실루엣의 경쾌한 발목(9부)길이, 니트는 탑/카디건 세트를 선호하였으며 디자인은 마담브랜드와 공유하고 체형커버를 위한 디자인을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도표는 의복디자인선호도 통계 결과를 Table 1로 정리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예측조사의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델파이법을 활용하였다. 델파이법은 전문가의 의견을 수회에 걸쳐 피드백 시켜 의견을 수렴하는 즉, 집단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접근시키는 방법으로 표준자료 없이 마담브랜드 범주 속에 중장년이상, 실버층까지 커버하는 우리나라와 같은 상항에서는 델파이법이 훌륭한 예측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성능/효과
- 1차 라운드 결과 총 89문항의 전체 평균은 3.35, 업계와 학계평균은 3.47과 3.22이었고 2차 라운드는 1차 결과 적용하기에 부적절한 3점 이하를 제외한 65문항을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3.49, 업계와 학계평균은 3.55와 3.43으로 업계가 역시 높게 조사되었으며 1차 라운드 때보다 두 집단 간의 간격이 좁혀졌다. 표준편차는 1차 1.
- 둘째, 의복디자인 선택기준은 체형커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4.22) 젊어 보이고 무난한 스타일순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은 젊은 감각으로 패턴만 실버체형으로(3.
- 김유덕·김미영(2004)은 50대는 남과 비슷한, 성숙한, 화려한, 청순한, 풍만한, 정숙한 이미지에서 높은 점수를, 1960대는 청순한, 눈에띄는, 귀여운, 발랄한 이미지에 높은 점수를 부여해 노인이 타 연령층에 비해 의복을 통해 젊어 보이려는 결과를 얻었다. 모든 연령층이 우아한, 고급스러운, 품위있는 이미지를 현재보다 향후 높게 추구하여 고급스러움과 품위는 배제할 수 없는 실버패션이미지로 입증되었다. 또한 디자인 선택기준으로 체형커버, 젊고 개성적 순으로 나타났고 여름 상의 소재는 흡수성, 하의는 신축성, 무늬는 무지, 물방울, 꽃무늬 순이고 소재특성은 세탁안정성과 다림질이 필요 없는 소재를 중요시했다.
- 본 연구의 설문응답에 대한 적합성으로 볼 수 있는 평균 3.5 이상 되는 항목을 기준으로 봄/여름 외출복 스타일에 대한 의복디자인을 도출한 결과 봄 아이템은 자켓3, 베스트1, 카디건과 탑 세트1, 블라우스1, 팬츠3, 스커트2, 여름은 자켓2, 니트탑1, 블라우스1로 구성되었고 하의류는 봄/여름 스타일은 같이하되 소재와 색상으로 변화를 주었다. 봄에 선호되는 색상은 연핑크, 연보라, 연그린 여름은 흰색과 다양한 블루를 중심으로 민트와 기본색상인 연한 그레이와 블랙을 부분적으로 사용하였고 봄에는 흰색과 네이비를 여름은 레드와 체리핑크를 업계전문가들의 의견을 감안하여 추가하였다.
- 착장 스타일로는 봄/여름 모두 자켓과 팬츠를 선택하여 캐주얼화 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상의 실루엣은 세미피트, 팬츠는 일자형의 발목(9부)길이, 스커트는 부분 고무밴드에 부분 플리츠, 무릎 바로 아래 길이가 선호되어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봄의 선호색상은 연핑크, 연보라, 연그린 여름은 흰색과 블루가 확연하게 높았다. 봄 선호 소재는 울/폴리/스판, 면/스판으로 기능성을 중요시 하며 여름은 마/폴리와 면 폴리 시어서커로 시원하면서 현태안정성을 고려하였으며 무늬는 상하 아이템 모두 무지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튀지 않는 잔잔한 무늬가 그 다음으로 세련되고 품위 있는 의복스타일을 추구함을 알 수 있다.
- 실버의류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디자인을 선택하는 기준은 체형커버, 젊음, 무난, 유행 순으로 나타나 체형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디자인에 가장 역점을 두는 편이며 봄/여름 착장스타일은 자켓+팬츠, 이너웨어+팬츠, 자켓+스커트, 이너웨어+스커트 순으로 공히 팬츠를 선호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자켓+스커트에서 업계 평균이 학계에 비해 높은 것은 최근 스커트 유행의 영향으로 여겨진다.
- 연구결과 봄은 연 핑크, 그린, 보라 순으로, 여름은 흰색과 블루가 선호 색상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실제 업체전문가의 인터뷰 내용과 차이가 있어 연구의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L’브랜드 디자인 실장의 말을 빌리면 2005 여름엔 레드가 인기가 있었고 선명한색을 선호하며 어느정도 유행색을 감안한다고 한다.
- 첫째, 선행연구로 살펴본 실버세대 여성들의 체형특성은 허리와 배 둘레가 커지고 유방이 쳐지며 사지는 가늘어지고 상체가 굽으며 키/체중이 다소 감소했다. 70세를 전후로 체형변화가 현저해 짐으로써 체형커버와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디자인이 특히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실버세대 여성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아닌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세부적인 요구가 간과될 수 있으므로 차후의 연구에서는 두 집단의 의견을 병행하여 좀더 정확하고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패션디자인 도출에 반영하는 것과 실버세대를 위한 복종을 세분화하여 정장용, 일상복용, 레저용, 남성용 등 목적에 부합하는 패션디자인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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