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뉴 실버 의류제품 요구속성에 관한 연구

김차현; 박재옥

문제 정의

둘째, 뉴 실버여성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이 의복 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의류제품의 세분화된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비자 중심의 품질이 좋은 디자인을 설계하기위하여,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 실버여성들이 요구하는 의류제품 속성에 대하여 정성인 연구방법으로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뉴 실버여성의 심리저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의류제품의 요구속성이 의복용도별(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로 차이가 있는지 세분화시켜 파악해보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속성을 디자인 요소별로 알아봄으로써 뉴 실버여성 측면에서 고려되어져야할 의류제품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해볼 때, 의복의 품질 속성은 의복을 구성하는 여려가지 특성으로 제품구매 시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평가기준이 되며, 상품의 종류 및 용도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뉴 실버세대들의 의류제품에 대한 품질속성을 알아보고 의복의 용도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의류제품의 세분화된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비자 중심의 품질이 좋은 디자인을 설계하기위하여,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 실버여성들이 요구하는 의류제품 속성에 대하여 정성인 연구방법으로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뉴 실버여성의 심리저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의류제품의 요구속성이 의복용도별(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로 차이가 있는지 세분화시켜 파악해보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속성을 디자인 요소별로 알아봄으로써 뉴 실버여성 측면에서 고려되어져야할 의류제품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은 뉴 실버여성을 위한 세분화된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한 지침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정량조사를 위한 타당성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를 가진다.
또한 뉴 실버여성의 심리저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의류제품의 요구속성이 의복용도별(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로 차이가 있는지 세분화시켜 파악해보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속성을 디자인 요소별로 알아봄으로써 뉴 실버여성 측면에서 고려되어져야할 의류제품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은 뉴 실버여성을 위한 세분화된 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한 지침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또한 정량조사를 위한 타당성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뉴 실버여성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및 사회활동에 따른 다양한 복종의 의류제품 개발의 필요성에 발맞추어 그들이 의류제품에 요구하는 속성과 의복용도별 요구속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뉴 실버여성 소비자들은 기존의 실버세대에 대별되는 세분화된 소비계층으로 그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자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뉴 실버여성들이 요구하는 의복용도별(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 요구속성을 심층 면접 대상자의 특성 적으로 알아보는 것으로 그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셋째, 뉴 실버여성들이 의류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디자인 요소별 구체적 요구속성을 알아본다.
이상에서 살펴본 결과, 사회 환경이 변화하면서 노인들의 생물학적, 사회심리학적, 경제적인 특징에 있어서 기존 실버와 뉴 실버세대에 차이가 있으므로 뉴 실버 여성측면에서 고려되어져야 할 의류제품 디자인적 특징이 있을 것이라 보고 뉴 실버여성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류제품 속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Brody(1977)는 60~64세를 연소노인(young-old), 65~74세를 중고령노인(middle-old), 75세 이상을 고령노인(old-old)으로 구분하였으며, 최성재와 장인협(2006)은 60~69세를 연소노인, 70~75세를 중고령 노인, 75~ 84세를 고령노인, 85세 이상을 초고령 노인으로 구분하고 우리나라 국민연금법의 노령연금 수급연령 기준이 60세이므로 60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뉴 실버의 기준은 경제적인 자립 및 여유, 건강에 관련한 취미활동, 실제 연령에 비한 젊은 마인드의 여부로 하고 조사에 앞서 피조사자에게 직접 질문하여 3개의 기준에 모두 만족되어 타당하다고 사료될 때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조사는 2012년 8월 10일에서 10월 3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성남, 용인, 일산) 및 대구, 부산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1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인적 특성은 <표 2>와 같다.
그러나 그간의 노인층 대상의 요구속성 선행연구(김수경, 2006; 김점해, 2011; 김정실, 2006; 노영, 2006; 홍경희, 이윤정, 2010 등)는 설문지 조사방법으로 정량적으로 알아본 것이며 정성적으로 알아본 선행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요구하는 속성을 정성적 조사방법의 하나인 1:1 심층면접법으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면접은 피조사자의 편의에 따라 조용한 장소에서 평균 40분정도 이루어졌다.
첫째, 뉴 실버여성들이 의류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요구속성을 알아본다.

제안 방법

그 절차는 먼저 뉴 실버여성들이 의류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속성에 대한 심층적인 면접자료 내용을 피조사자가 직접 사용한 표현을 중심으로 코딩한 후, 연구팀들에 의해 비슷한 내용끼리 친화도법을 이용하여 위계적으로 정리하여 범주화시켰다. 그 다음 빈도를 알아봄으로써 피조사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구속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디자인 요소별 특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자료 분석은 의류전공 교수 3명과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4명이 팀을 이루어 개방 코딩(Open Coding)으로 하였다. 그 절차는 먼저 뉴 실버여성들이 의류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속성에 대한 심층적인 면접자료 내용을 피조사자가 직접 사용한 표현을 중심으로 코딩한 후, 연구팀들에 의해 비슷한 내용끼리 친화도법을 이용하여 위계적으로 정리하여 범주화시켰다. 그 다음 빈도를 알아봄으로써 피조사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구속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디자인 요소별 특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뉴 실버여성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 중 ‘입고 벗기 편한 옷’,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옷’, ‘가격이 적당한 옷’, ‘다른 옷과 코디하기 용이한 옷’, ‘적당한 여유가 있어 활동하기 편안한 옷’, ‘오래 입어도 싫증이 안 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옷’, ‘액세서리가 함께 코디되어 나온 옷’, ‘한 세트 개념으로 미리 코디되어 나온 옷’, ‘헬스케어가 되는 옷’은 ‘실용성’ 차원으로 명명하였다. 실용성은 합리성, 경제성, 편리성 측면에 초점을 맞춘 차원으로 분류되었다.
언급한 내용 중에 디자인 요소인 형태, 색채, 소재와 무관한 ‘유명 브랜드의 옷’, ‘가격이 적당한 옷’, ‘A/S가 좋은 옷’ 항목은 제외시켜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의류전공 교수 3명과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4명이 팀을 이루어 개방 코딩(Open Coding)으로 하였다. 그 절차는 먼저 뉴 실버여성들이 의류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속성에 대한 심층적인 면접자료 내용을 피조사자가 직접 사용한 표현을 중심으로 코딩한 후, 연구팀들에 의해 비슷한 내용끼리 친화도법을 이용하여 위계적으로 정리하여 범주화시켰다.
질문 내용은 <표 3>과 같이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응답을 얻기 위하여 어떤 것이 자신들에게 왜 중요한가를 자유롭게 설명하는 반 구조화된 면접법인 래더링 기법을 이용하여 다각도로 질문하였으며 복수로 응답가능하게 하였다. 조사 직전 피조사자들의 간단한 정보에 관한 현장기록 노트를 작성하였고 면접은 피조사자의 동의하에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녹음되도록 하였으며 그 내용은 정확하게 문자로 변환시켜 분석에 사용되었다.
질문 내용은 과 같이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응답을 얻기 위하여 어떤 것이 자신들에게 왜 중요한가를 자유롭게 설명하는 반 구조화된 면접법인 래더링 기법을 이용하여 다각도로 질문하였으며 복수로 응답가능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의류제품은 용도별 품목으로 크게 포멀웨어, 캐주얼웨어, 레저스포츠, 이너웨어 등으로 구분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뉴 실버여성들이 즐겨 착용하는 포멀웨어(정장)와 캐주얼웨어(평상복)를 연구 범위로 한정시켰다. 뉴 실버여성 소비자들의 용도별 의복에 대한 요구속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표 5), 두드러진 차이가 있는 차원은 상징성, 실용성, 관리성 차원으로, 포멀웨어에서는 ‘상징성’을 캐주얼웨어에서는 ‘실용성’과 ‘관리성’을 소비자들이 언급한 빈도수가 많았다.
조사는 2012년 8월 10일에서 10월 3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성남, 용인, 일산) 및 대구, 부산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1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인적 특성은 와 같다.

성능/효과

고령화될수록 운동능력의 감퇴와 체형변화의 결점 보완하기위해 활동하기 편하고 신체압박이 적으며 입고 벗기 편한 의복을 선호한다는 남윤자와 유희숙(1997)의 연구결과와 동일하게뉴 실버여성들이 입고 벗고 활동하기 편리한 의복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 실버여성들이 새롭게 요구하는 ‘헬스케어가 되는 옷’의 속성에서는 최근 사회적인 트렌드로 건강 및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헬스 케어에 관한 알레르기방지, 땀 흡수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생각하는 옷을 요구하게 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심미성’과 ‘맞음새’는 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뉴 실버 여성들은 심미성과 맞음새에 대한 의복 용도별 요구 수준은 유사하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그러나 심미성에 있어서는 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에 언급한 회수가 다른 차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나 모든 복종에서 중요시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뉴 실버여성 소비자들의 용도별 의복에 대한 요구속성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표 5), 두드러진 차이가 있는 차원은 상징성, 실용성, 관리성 차원으로, 포멀웨어에서는 ‘상징성’을 캐주얼웨어에서는 ‘실용성’과 ‘관리성’을 소비자들이 언급한 빈도수가 많았다.
뉴 실버여성들은 형태적인 면에서 요구하는 사항들로 ‘입고 벗기 편한’, ‘활동하기 편한’, ‘체형을 보완하는’, ‘탈착이 쉬운’, ‘목주름을 커버하는’, ‘브래지어 미착용이 가능한’, ‘착용상황을 고려한’ 등을 언급하여 형태에 있어서 뉴 실버여성은 입고 벗고 활동하기 편하며 나이에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그들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잘 살려주면서 젊게 보이는 디자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 실버여성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 중 ‘체형을 보완하는 옷’, ‘날씬해 보이는 옷’, ‘트렌드를 잘 반영한 옷’,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옷’, ‘색상매치가 잘된 옷’, ‘옷맵시가 나는 옷’, ‘젊어 보이는 옷’,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의 옷’은 ‘심미성’ 차원으로 명명하였다.
뉴 실버여성들이 새롭게 요구하는 ‘헬스케어가 되는 옷’의 속성에서는 최근 사회적인 트렌드로 건강 및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헬스 케어에 관한 알레르기방지, 땀 흡수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생각하는 옷을 요구하게 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뉴 실버여성들이 요구하는 의복디자인 요소에 따른 구체적인 속성을 알아본 결과(표 6), 기존의 실버여성에게서 요구되어져 왔던 실버 의류제품 속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젊음을 중요시하는 태도와 가치관으로 의복으로 인한 연령구분은 점차 없어지고 있지만 연령이 증가하면서 변한 신체구조 및 피부, 머리색, 신체적인 특성에 따른 그 차이는 여전히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뉴 실버여성들이 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에서 요구하는 속성을 1:1 심층면접을 통해 응답하는 과정에서 37개의 속성이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화도법으로 유사한 항목끼리 범주화시키는 과정에서 5개의 상위범주요인이 도출되었다(표 4). 뉴 실버여성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에 대한 상위범주요인은 선행연구의 차원을 고려하여 ‘상징성’, ‘심미성’, ‘맞음새’, ‘실용성’, ‘관리성’으로 유형화 시켰는데, 이 결과는 중·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알아본 노영(2006)과 이윤미(2008)의 속성 차원과 동일하게 분류되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뉴 실버여성들은 의복용도에 상관없이 심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포멀웨어에서는 ‘상징성’을 캐주얼웨어에서는 ‘실용성’과 ‘관리성’을 더 중요시하였다.
또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옷’ 및 액세서리가 함께 코디되어 나온 옷’, ‘한 세트 개념으로 미리 코디되어 나온 옷’의 속성에서는 뉴 실버여성들의 경제성과 관련된 실리적인 가치관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여가 생활로 인해서 다목적으로 입을 수 있으며 스타일링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완벽한 코디네이션을 위한 쇼핑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주름 및 피부 톤의 변화로 선호색상이 변화되었다는 언급내용은 뉴 실버가 연령의 증가와 신체의 변화에 따라 자신에게 편리하거나 어울리는 색채로 바꾸어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는 서주환(2011)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또 뉴 실버여성들은 어떤 특정한 색상을 선호하여 그 색상을 착용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퍼스널 칼라를 중요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색의 배색까지 고려하여 전체적인 색상의 조화를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색채의 선호도 연구는 배색 선호에 대한 척도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
셋째, 뉴 실버여성은 건강하고 젊은 가치관을 가졌지만 어쩔 수 없는 생물학적인 변화에 따라 기존의 실버여성 소비자처럼 의복의 구조적이고 생리적인 측면을 고려한 디자인 속성들도 중요시하지만 다양한 여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는 심미적인 디자인을 요구하였다. 뉴 실버여성은 노인층에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중요시하고 입는 상황을 고려하여 연출하는 센스를 갖춘 세분화된 의류제품에 대한 신 소비계층으로 뉴 실버여성을 위한 의류제품은 그들이 요구하는 디자인 요소의 속성과 관련시켜야 할 것이며 디자인 원리를 고려한 의복 전체의 조화를 중요시 하는 디자인 방향으로 전개 되어야 할 것이다.
소재에 있어서 뉴 실버여성들은 ‘부드러운 감촉’, ‘가벼운’, ‘다림질을 안 해도 되는’, ‘세탁이 용이한’, ‘세탁 후 변형이 없는’, ‘구김이 안가는’, ‘신축성이 있는’, ‘몸매 보정효과가 있는’, ‘매끈한’, ‘드레이프성이 좋은’, ‘부드러운 광택이 있는’, 보온성이 좋은’, ‘땀을 잘 흡수하는’, ‘알레르기가 안 생기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 실버여성들은 형태적인 면에서 요구하는 사항들로 ‘입고 벗기 편한’, ‘활동하기 편한’, ‘체형을 보완하는’, ‘탈착이 쉬운’, ‘목주름을 커버하는’, ‘브래지어 미착용이 가능한’, ‘착용상황을 고려한’ 등을 언급하여 형태에 있어서 뉴 실버여성은 입고 벗고 활동하기 편하며 나이에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그들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잘 살려주면서 젊게 보이는 디자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보정보완을 위한 세부적인 디자인 선, 디테일, 장식과 실루엣으로 디자인되기를 원하였으며 특히 처진 가슴, 굵어진 팔, 비만해진 복부와 허리, 처지고 빈약해진 엉덩이와 목주름 등의 체형을 보완해주고 주름진 피부를 가려줄 수 있는 디자인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여성보다 뉴 실버여성은 ‘상황(T.P.O.)에 맞는 옷’, ‘젊어 보이는 옷’, ‘색상매치가 잘된 옷’,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옷’, ‘액세서리가 함께 코디되어 나온 옷’, ‘한 세트 개념으로 미리 코디되어 나온 옷’, ‘헬스 케어가 되는 옷’의 항목을 새롭게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해볼 때, 의복의 품질 속성은 의복을 구성하는 여려가지 특성으로 제품구매 시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평가기준이 되며, 상품의 종류 및 용도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뉴 실버세대들의 의류제품에 대한 품질속성을 알아보고 의복의 용도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뉴 실버 여성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은 ‘상징성’, ‘심미성’, ‘맞음새’, ‘실용성’, ‘관리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상징성’, ‘심미성’, ‘실용성’을 다른 차원에 비해 더 중요시하였다.

후속연구

)에 맞는 옷’, ‘젊어 보이는 옷’, ‘색상매치가 잘된 옷’, ‘다용도로 입을 수 있는 옷’, ‘액세서리가 함께 코디되어 나온 옷’, ‘한 세트 개념으로 미리 코디되어 나온 옷’, ‘헬스 케어가 되는 옷’의 항목을 새롭게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P.O.를 세심히 고려하고 코디네이션 및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많은 소비계층이며 다양한 여가 문화로 인한 다양한 스타일을 원하며 웰빙 트렌드에 따라 헬스 케어 의복에도 관심이 많은 집단이므로 뉴 실버여성들이 새롭게 요구하는 속성도 반영하여 연구 및 디자인 개발에 힘써야할 것이다.
그간의 의류제품 속성들에 관한 연구(김민수, 김문숙, 2003; 김정실, 2006; 노영, 2006; 이윤미, 2008; 최정원, 2011; 홍경희, 이윤정, 2010 외)들은 많지만, 살펴보면 제품의 속성평가 연구의 대상과 복종이 포괄적이어서 그에 대한 세분화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실버산업 시장이 확장되고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뉴 실버 의류제품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라 뉴 실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의류제품 속성평가연구 또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노인소비자들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실버세대와 대별되는 뉴 실버세대들로서 건강하고 활동적이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그들이 요구하는 사항에도 차이가 있을 것인바 뉴 실버여성들의 의류제품 요구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뉴 실버여성 소수를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알아본 질적 연구로서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양적 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며, 실버와 뉴 실버의 구분에 있어 더 정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복종을 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 두 가지로 구분하여 알아보았지만 뉴 실버세대들의 다양한 여가 및 사회활동을 감안해볼 때 앞으로 더 다양한 의복용도에 따른 요구속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므로 앞으로의 의류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뉴 실버여성 소수를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알아본 질적 연구로서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양적 연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며, 실버와 뉴 실버의 구분에 있어 더 정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복종을 포멀웨어와 캐주얼웨어 두 가지로 구분하여 알아보았지만 뉴 실버세대들의 다양한 여가 및 사회활동을 감안해볼 때 앞으로 더 다양한 의복용도에 따른 요구속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이므로 앞으로의 의류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이상 의복디자인 요소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의복 디자인 요소인 형태, 색채, 소재의 다양한 성질들은 전체 디자인의 전반적인 효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뉴 실버 여성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속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시 고려해야만 하겠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년층의 사회적 노화와 심리적 노화란 무엇인가?	또 사회적 노화는 노년기로의 전환과 함께 나타나는 노인 개인수준의 사회적 상황 변화를 의미하며, 심리적 노화는 감각, 인지, 정서 및 정신, 성격 등의 심리내적 측면과 심리외적 측면의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퇴행, 유지 및 성숙을 동시에 내포하는 심리적 조절과정을 의미한다(권중돈, 2005). 노년층들의 역할의 변화와 신체적 어려움은 사회적 관계와 활동을 축소시키고, 은퇴, 배우자의 사망 등으로 인한 지위 저하와 역할 상실은 자아 존중감, 삶의 만족도 등의 질을 저하시키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 및 부정적 시각은 노년층을 더 민감하고 위축되게 한다(김숙응, 이의훈, 2007).
	생물학적 노화란?	생물학적 노화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구조 및 신체내부의 세포, 조직, 장기 등 유기체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쇠퇴적인 현상으로, 시력이 감퇴되고, 색과 촉각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근육의 위축으로 신장이 줄어들고 등이 굽으며, 피하지방이 감소되어 체중이 줄고 주름이 많아지며, 멜라닌 세포의 불규칙한 감소로 피부 톤이 일정치 않으며 머리도 은빛으로 변하게 된다. 또, 근육의 감소와 수축력 약화로 운동 능력이 저하되며, 신경세포 감소에 따라 체온유지 능력이 감퇴된다(권중돈, 2005).
	뉴 실버 세대란?	현대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노인들의 의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노인세대를 하나의 소비계층으로 보기보다는 세분화시키고 있다.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신체건강이 강화되면서 기존의 소극적이고 의존적인 노인들과 비교하여 자아 중심적이고 적극적인 가치관을 가지는신 노년층을 ‘뉴 실버’세대라 일컫는데, 소일거리로 여생을 보내지 않고 경제적인 여유와 함께 활발한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하며 실제 연령보다 훨씬 젊은 마인드를 가진 자아실현이 가능한 노인을 말한다(김차현, 박재옥, 2012). 노화는 인간의 삶의 과정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퇴행적인 변화로서 뉴 실버세대에게도 예외 없이 생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심리적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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