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실버여성의 신체불편 및 의복불편 실태조사

김수아; 강여선; 정명숙

실버여성의 신체불편 및 의복불편 실태조사
Research on Body Discomfort and Clothing Inconvenience of Elderly Women 원문보기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 Fashion & Costume Design Association, v.17 no.4, 2015년, pp.41 - 54

김수아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 강여선 (덕성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 정명숙 (한경대학교 의류산업학과)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on status of physical discomfort and clothing life including clothing inconvenience for enhancing self-reliance of elderly women, newly emerging consumer. The subject of research were 346 elderly women who aged 60 or older in Seoul and Seoul Suburbs. Survey consisted of questions about body discomfort, satisfaction and purchasing criteria of ready-to-wear, the inconvenience of cloth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Physical discomforts were generally associated with the ability to regulate body temperature. The biggest complaint of ready-to-wear was the price, and the next were the size and activity. In purchasing criteria, 'clothes to fit my body shape', 'clothes easy to put on and take off', 'comfortable clothes to work' showed high score. In clothing inconvenience, 'feel inconvenience due to several layers of clothing to avoid chilliness', 'feel heaviness in the waist due to tightness', 'feel chilliness even when wearing several layers of clothing in the winter' were the most uncomfortable parts. Subjects over the age of 80 years and needed the help of others in activities experienced more inconvenience in clothing life. It seems that body discomfort such as dulness of movement and loss of body temperature regulation capability due to aging had a influence on their clothing life. This problem could be improved by the adjustment of pattern allowance, the selection of the fastener, and the proper use of functional fabric.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d as a basis for development of the elderly women's clothing to increase convenience and mobility in everyday life.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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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뉴 실버세대 여성의 의생활의 불편을 감소시키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생활의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실버전용 의복 패턴설계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버여성의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 불편요소를 파악하고, 기성복 만족도와 구입기준, 의복의 방해로 인한 의복 불편요소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과 활동성을 높인 실버전용 의류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실버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버여성이 대체적으로 겪는 신체변화 및 위험요소로부터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상복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평상복 개발의 기초자료로 60세 이상 실버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일상생활의 신체불편사항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김혜경(1999)은 실버세대의 많은 수가 노인장애를 겪게 되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보행, 착탈의, 식사, 배뇨 등의 일상동작이 어려워지며,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약해지고 치매 등과 같은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는 타인의 간호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실버세대에 대한 연구는 건강하고 아직 일할 수 있는 노인층과 타인의 도움에 의존해야 하는 노인층으로 나누어 연구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60대 이상 노인인구를 중심으로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김광석, 2015) 현 시점에서 특정 장애가 없는 실버세대의 의생활의 자립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버여성을 활동에 자립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 장거리 활동이 가능한 경우와 단거리 활동만이 가능한 경우로 구분하여 활동의 개인차에 따른 의복불편사항을 파악하여 의생활의 불편과 불안요소를 차단하는 실버여성복의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뉴실버세대 여성의 의생활에서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버전용 의복 패턴설계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60세 이상 실버여성 346명을 대상으로 개별인터뷰 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신체 및 활동특성, 신체 불편사항, 기성복 만족도 및 기성복 구입기준, 의복의 방해로 인한 의복불편 현황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실버전용 패턴설계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현 실버 여성들의 신체불편 및 의복불편 현황을 설문을 통해 평상복 착용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뉴실버세대 여성의 의생활에서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버전용 의복 패턴설계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60세 이상 실버여성 346명을 대상으로 개별인터뷰 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신체 및 활동특성, 신체 불편사항, 기성복 만족도 및 기성복 구입기준, 의복의 방해로 인한 의복불편 현황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둘째, 실버여성들의 특성에 따른 기성복 만족도, 기성복 구입기준 및 의복불편 현황을 알아본다.
설문조사는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및 서울 근교의 노인종합복지관, 문화센터, 쇼핑센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실버여성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진행되었으며 조사방법은 응답자의 설문에 대한 이해도를 고려하여 조사자가 설문지에 대한 설명을 한 후 각 문항을 읽어주고 기록하는 개별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총 356부 중 기록 오류 및 응답이 미비한 것을 제외하고 총 346부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조사문항은 선행연구(여혜린, 권영숙, 2005; 김차현, 박재옥, 2013)와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y of Daily Living:ADL) 및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일상생활수행능력(Instrumental Activity of Daily Living: IADL)문항(Stein RK 외)을 참고하고 노인 여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관한 5문항, 기성복 만족도 및 구입기준 26문항, 활동범위 및 활동가능정도에 관한 2문항, 신체불편사항 파악을 위한 22문항, 의복불편사항 파악을 위한 24문항, 총 7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실버여성들의 일반적 특성 및 신체불편 현황을 알아본다.

대상 데이터

설문조사는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및 서울 근교의 노인종합복지관, 문화센터, 쇼핑센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실버여성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진행되었으며 조사방법은 응답자의 설문에 대한 이해도를 고려하여 조사자가 설문지에 대한 설명을 한 후 각 문항을 읽어주고 기록하는 개별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총 356부 중 기록 오류 및 응답이 미비한 것을 제외하고 총 346부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0 version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포율, T-test,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ANOVA 분석에서 사후검정은 분산의 동질성 검정에서 등분산이 가정될 경우Sheffe Test로,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을 경우 Games-Howell test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9.0 version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포율, T-test,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ANOVA 분석에서 사후검정은 분산의 동질성 검정에서 등분산이 가정될 경우Sheffe Test로,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을 경우 Games-Howell test로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젊어보이는 옷’, ‘유행에 맞는 옷’ 문항은 4.06, 3.43으로 60대가 80대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나, ‘입고 벗기 편한 옷’, ‘움직일 때 편한 옷’, ‘잘 늘어나 편안한 옷’, ‘가벼운 옷’, ‘주머니가 충분한 옷’ 문항에서는 80대 점수가 4.41, 4.60, 4.57, 4.43, 3.47로 60대 보다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나 연령대 높아진다고 해서 의복관심도가 낮아지지는 않으며 의복의 활동성, 소재, 수납기능에 있어서 80대가 가장 중요한 구입기준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73.3세, 평균 키는 153.3cm, 평균 몸무게는 57.3kg, 평균 BMI는 24.4였으며 대체로 활동이 크게 불편하기 않아 50% 이상이 근거리 외출이 가능했고 90% 이상이 장거리 외출도 가능했으며 약 70%가 혼자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2. 신체 불편사항의 경우, ‘더위를 많이 느낌’, ‘땀이 자주 남’, ‘잘 안보임’, ‘추위를 많이 느낌’, ‘감기에 자주 걸림’, ‘화장실을 자주 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3. 기성복 만족도는 가격, 맞음새, 활동성, 디자인, 소재/관리, 봉제, 내구성 순으로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항목에서 가격 불만 외에 맞음새와 활동성에 대한 불만이 높고 소재, 관리, 봉제 및 내구성에 대한 불만이 낮은 점을 볼 때, 의복자체의 품질보다는 실버여성의 체형 및 기능 저하와 같은 신체특성을 고려한 의복에 대해 수요가 높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3개의 문항을 제외한 16개 문항에서 활동가능 정도에 따라 의복불편 정도가 유의확률 0.05이상의 수준에서 차이가 나타나(표 14),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집단이 의복에도 불편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자립여부가 연령보다 더 의복불편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것으로 사료된다.
4. 기성복 구입기준은 ‘내 체형에 잘 맞는 옷’이 평균 4.49점으로 가장 높아 실버여성 소비자들이 체형변화로 인하여 체형에 적합한 의복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벼운 옷’이 평균값 4.43, ‘잘 늘어나 편안한 옷’이 4.38, ‘촉감이 부드러운 옷’ 4.34로 소재 관련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나타내 활동성과 착용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의복불편 평가 결과, ‘추워서 옷을 여러 겹 입으면 활동이 불편하다’, ‘허리둘레가 끼어 답답하다’, ‘겨울에 옷을 여러 겹 입어도 춥다’, ‘가슴 부분이 끼어 답답하다’, ‘여름에 얇은 옷을 입어도 덥다’, ‘소매부리가 걸리적거리거나 음식이 묻어 지저분하다’ 순으로 불편함을 나타내었다.
또한 ‘가벼운 옷’이 평균값 4.43, ‘잘 늘어나 편안한 옷’이 4.38, ‘촉감이 부드러운 옷’ 4.34, ‘땀이나 분비물이 빨리 마르는 옷’ 4.22로 소재 관련 항목에서도 모두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가볍고 스트레치성이 있으며 촉감이 부드럽고, 통풍이 잘 되는 원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구성 및 소재 관련 요소를 가장 중요한 구입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장거리 외출이 가능할수록 유행, 체형의 단점커버 등 외모지향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으며 반대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근거리 외출이 가능한 집단일수록 착탈의, 패스너 등 편의지향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버여성복은 이들의 체형변화를 보완할 수 있어야 하며 신체불편 및 활동제약이 충분히 보완될 수 있도록 패턴설계 및 원단‧부자재 선택에 반영하여 의생활 편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연령대별 기성복 만족도를 ANOVA분석한 결과, 가격, 디자인, 소재, 활동성, 관리, 봉제상태, 내구성에서 연령별 기성복 만족도 평균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맞음새 문항의 경우에는 ANOVA차이 검증에서는 유의확률 0.
전체 항목에서 가격 불만 외에 맞음새와 활동성에 대한 불만이 높고 소재, 관리, 봉제 및 내구성에 대한 불만이 낮은 점을 볼 때, 의복자체의 품질보다는 실버여성의 체형 및 기능 저하와 같은 신체특성을 고려한 의복에 대해 수요가 높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연령대별 기성복 만족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장거리 외출이 가능할수록 맞음새, 활동성에 불만족하였다. 활동가능정도에 따라서는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집단에서는 활동성의 불만족이 높게 나타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의복의 디자인 및 패턴 설계 시 특히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로도 증가와 활동성 저하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였다.
전체적인 기성복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평가점수에서 가격과 맞음새를 제외하고는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는데(표 4), 이는 일상복을 조사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대체로 의복의 여유가 충분하고 생활하기 편한 원단이었기 때문에 평가에 대해 덜 예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설문조사를 양로원이나 병원 등의 장소를 제외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장소 즉 노인종합복지관, 쇼핑센터, 교육센터 등에서 실시하여 응답자들이 체형의 변화가 심하지 않고 활동이 가능한 경우로 표집되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집/근거리 외출가능, 장거리 외출가능의 집단으로 활동범위 별 의복불편을 T-test로 비교한 결과(표 13) ‘옷자락이 문손잡이 등 가구에 걸리거나 끼인다’, ‘바지자락이 밟혀 미끄러지거나 넘어진다’,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단추나 지퍼를 채우기가 불편하다’, ‘비올 때 우산들 힘이 약해서 쉽게 옷이 젖고 축축해진다’의 5개 문항에서 두 집단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18개 문항 중 ‘옷자락이 문손잡이 등 가구에 걸리거나 끼인다’, ‘바지자락이 밟혀 미끄러지거나 넘어진다’,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단추나 지퍼를 채우기가 불편하다’, ‘비올 때 우산들 힘이 약해서 쉽게 옷이 젖고 축축해진다’ 5개 문항에서 연령대별 유의차를 보여 연령이 높을수록 불편함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활동이 가능한 집단의 경우 모든 문항에서 만족도 평균치가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장거리 외출 시 의복 착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불편함을 장시간 느끼게 되므로 근거리 외출보다 더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장거리 외출 시 착용복장이 평상복보다 외출복 형태가 많아 더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T-test 결과 집단 간 0.001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문항은 맞음새, 활동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활동범위가 주로 집이거나 근거리인 경우 외출복의 착용빈도 자체가 낮으며 활동이 다양하지 못해 의복의 맞음새와 관련한 맞음새, 활동성 등의 측면에서 기성복 불만족을 덜 체감하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평균 분석 결과, ‘추워서 옷을 여러 겹 입으면 활동이 불편하다(3.75)’, ‘허리둘레가 끼어 답답하다(3.34)’, ‘겨울에 옷을 여러 겹 입어도 춥다(3.20)’,‘가슴부분이 끼어 답답하다(3.15)’, ‘여름에 얇은 옷을 입어도 덥다(3.11)’, ‘옷의 시접이나 라벨이 피부에 닿아 불편하다(3.04)’ 순으로 불편함을 나타내었다.
이는 장거리 외출집단은 신체활동이 자유로운 경우가 많으며 이는 신체불편 또한 적은 집단이므로 의복불편 또한 덜 인지하게 되는 것으로 추측되며 반면 근거리 활동만 가능한 경우는 신체가 이미 불편한 상태로 그로 인해 의복의 불편도 더 실감하게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활동가능정도에 따라서는 17개 문항에서 집단별 유의차를 보여 활동에 타인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수록 의복불편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스로 거동이 불편한 집단의 생활실태를 분석하여 의생활 불편과 불안요소를 차단하는 실버의류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후속연구

총 18개 문항 중 ‘옷자락이 문손잡이 등 가구에 걸리거나 끼인다’, ‘바지자락이 밟혀 미끄러지거나 넘어진다’,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단추나 지퍼를 채우기가 불편하다’, ‘비올 때 우산들 힘이 약해서 쉽게 옷이 젖고 축축해진다’ 5개 문항에서 연령대별 유의차를 보여 연령이 높을수록 불편함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3개의 문항은 연령대별 불편정도 차이를 나타내지 않으나 평균값은 더 높은 값을 나타낸 바 연령증가로 인해 심화되기 보다는 이미 60대부터 전 연령대에 거쳐 불편을 느끼는 부분으로 해석되며 이는 차후 60세 이상의 여성을 타켓으로 한 의복설계 전반에 적용되어야 할 부분으로 사료된다.
동작의 둔화, 복부비만, 체형의 굴신, 체온조절능력의 감퇴, 피부노화 등 전반적인 신체기능의 노화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이 의복활동에서도 연장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의복패턴의 길이나 폭의 여유량 조절, 패스너의 선택, 고기능성 섬유의 적절한 사용 등의 의복설계를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거동이 불편한 집단의 생활실태를 분석하여 의생활 불편과 불안요소를 차단하는 실버의류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이를 위하여 상품기획 시 운동능력이 현저히 감소하는 노년기 활동을 보완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의 도입 및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스마트 의류의 상용화 또한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뉴 실버세대 여성의 의생활의 불편을 감소시키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생활의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실버전용 의복 패턴설계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버여성의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 불편요소를 파악하고, 기성복 만족도와 구입기준, 의복의 방해로 인한 의복 불편요소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과 활동성을 높인 실버전용 의류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실버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으로 실버산업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실버세대의 의복관심도가 높아지며 제품 구매력 또한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체형의 변화를 겪고 있는 실버여성의 의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재 기성복 불만족도, 기성복 구입기준 실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신체 불편사항과 의복의 방해로부터 느끼는 불편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차후 실버전용 디자인 및 패턴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기성복의 체형적합성 및 활동적합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본 연구에서는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평상복 개발의 기초자료로 60세 이상 실버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일상생활의 신체불편사항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 이유는?	홍나영과 지윤영(2000)은 노인전문 요양시설의 간병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거동 불편 노인에게 적합한 기능성 의복을 제안하였으며, 이진숙 외(2014)는 여성노인을 위한 충격보호용 팬츠 개발을 위한 낙상상황 및 후유증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실버여성의 특수한 환경에 도움을 주는 의복에 대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실버여성이 대체적으로 겪는 신체변화 및 위험요소로부터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상복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평상복 개발의 기초자료로 60세 이상 실버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일상생활의 신체불편사항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평균수명 연장, 출산율 감소의 원인은?	본문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 출산율 감소에 따라 고령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제연합(UN)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라 2018년이면 14.
	국제연합(UN)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언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가?	본문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 출산율 감소에 따라 고령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제연합(UN)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라 2018년이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하였으며, 2026년에는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8%가 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기뉴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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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기, 박은희. (2009). 난연성 소재를 활용한 노인 여성 일상복 디자인 개발 연구.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논문집, 118-119.
홍나영, 지윤영. (2000). 거동 불편 노인에 대한 기능성 의복 연구(2): 서울, 경인 지역 노인 전문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복식문화연구, 8(6), 89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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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3명 중 1명은 落傷… 하루 30분씩 '한발 서기' 운동을. 조선닷컴. 자료검색일 2015. 4. 4., 자료출처 http://news.chosun.com
Stein RK, Gortmaker SL, Perrin EC, Perrin MJ, Pless IB, Walker DK Wertzman.(1987). Severity of illness: concept andmeasurements. Research Consortium On Chronic Illness In Childhood, 330(8574), 150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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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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