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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혈압, BMI, 생활습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이들 인자 중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가장 영향을 주는 변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성인 남녀 972명을 대상으로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혈압, BMI, 생활습관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변수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혈압, BMI, 생활습관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최종 영향 변수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대상자는 경남 2개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972명을 대상으로 혈청 총 콜레스테롤, 혈압, BMI 를 측정하고 설문지를 통하여 일반적 특성과 흡연, 음주, 운동, 식사 습관, 맛에 대한 기호도, 채식과 육식에 대한 기호도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1)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BMI, 혈압의 평균값을 알아보고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일반적 특성과의 관계를 파악한다.
- 공복시 정맥혈을 10cc 채취하여 혈청을 분리한 후 혈액자동 분석기를 이용하여 혈청 총 콜레스테롤(serum total cholesterol) 을 enzymatic method 로 측정하였으며, 단위는 mg/dl 이다. 고지혈증군의 분류는 Hyperlipidemia treatment guideline committe (1996)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 대상자의 연령, 성별, 학력, 직업, 가족력 등과 같은 일반적 특성과 흡연, 음주, 평균 수면시간, 운동, 식이 (식사간격, 매운 음식, 짠 음식, 단 음식에 대한 기호도, 채식 및 육식에 대한 기호도)등과 같은 생활습관은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Ahn 등(2002)이 개발한 도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예방의학 전공자 2인, 간호학 박사학위 소지자 2인과 함께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대상자의 연령, 성별, 학력, 직업, 가족력 등과 같은 일반적 특성과 흡연, 음주, 평균 수면시간, 운동, 식이 (식사간격, 매운 음식, 짠 음식, 단 음식에 대한 기호도, 채식 및 육식에 대한 기호도)등과 같은 생활습관은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Ahn 등(2002)이 개발한 도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예방의학 전공자 2인, 간호학 박사학위 소지자 2인과 함께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생활습관조사에서 흡연은 비흡연, 과거흡연, 현재 흡연으로 분류하였다.
- 신체계측은 신체 자동 계측기를 사용하여 가벼운 옷차림 상태에서 신발을 벗고 직립한 자세로 측정하였다. 측정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 지수(BMI)를 산출하였다.
- 2)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BMI, 혈압과의 관계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을 종속 변수로 하고 BMI와 혈압분류를 독립변수, 연속형 변수인 연령을 공변량으로 하여 이원배치 공분산분석 (2-way analysis covariance) 을 실시하였다. 연령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BMI, 혈압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각 독립변수의 순수한 효과와 연령변수의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연령을 공변량으로 한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 음주는 비음주, 현재 음주, 과거 음주로 분류하였다.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 유무로, 식사 간격은 하루 3회의 규칙적 식사 유무로 분류하였다. 매운 음식, 짠 음식, 단 음식과 채식, 육식의 기호도는 ‘싫어한다’, ‘그저 그렇다’, ‘좋아한다’로 분류하였다.
- 자료수집은 2004년 7월부터 8월까지 해당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이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 혈액채취 및 신체 계측을 받았다. 일반적 특성 및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을 훈련받은 연구보조원이 일대일 면접방법을 통해서 설문 조사하였다. 총 989명 중 응답이 불완전한 17명 제외한 972명의 설문지를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 고지혈증군의 분류는 Hyperlipidemia treatment guideline committe (1996)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즉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240mg/dl 이상인 경우를 고 콜레스테롤 혈증군 (hypercholesterolemia; HC) 으로 200-239 mg/dl 인 경우를 경계역 고 콜레스테롤혈증군(bordeline hypercholesterolemic group; BHC) 으로, 200mg/dl 미만인 경우를 정상군 (normocholesterolemic group; NC)으로 구분하였다.
- 신체계측은 신체 자동 계측기를 사용하여 가벼운 옷차림 상태에서 신발을 벗고 직립한 자세로 측정하였다. 측정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 지수(BMI)를 산출하였다. 체질량 지수의 분류는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2001) 의 제안에 따라 BMI 18.
- 혈압은 표준 수은 압력계를 사용하여 수축기 혈압 (systolic blood pressure) 과 이완기 혈압 (diastolic blood pressure)을 측정하였다. WHO 기준에 따라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은 정상 혈압, 140-159mmHg는 경계성 고혈압 (boderline hypertension), 160mmHg 이상은 고혈압 (hypertension) 의 3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이완기 혈압은 90mmHg 미만은 정상혈압, 90-94mmHg는 경계성 고혈압, 95mmHg이상은 고혈압의 3군으로 분류하였다(Kang et al„ 2000).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남 S군과 C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임의표출한 후, 본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에 동의하는 대상자들 중 국립 암센터의 임상연구 심의기구(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을 거친 동의서에 서명한 성인 남녀 9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혈압, BMI, 생활습관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최종 영향 변수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대상자는 경남 2개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972명을 대상으로 혈청 총 콜레스테롤, 혈압, BMI 를 측정하고 설문지를 통하여 일반적 특성과 흡연, 음주, 운동, 식사 습관, 맛에 대한 기호도, 채식과 육식에 대한 기호도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조사하였다.
- 자료수집은 2004년 7월부터 8월까지 해당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이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 혈액채취 및 신체 계측을 받았다. 일반적 특성 및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을 훈련받은 연구보조원이 일대일 면접방법을 통해서 설문 조사하였다.
- 일반적 특성 및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을 훈련받은 연구보조원이 일대일 면접방법을 통해서 설문 조사하였다. 총 989명 중 응답이 불완전한 17명 제외한 972명의 설문지를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혈청 총 콜레스테롤, BMI, 혈압은 평균 및 표준 편차로 분석하고 일반적 특성과 혈청 총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관계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 2)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BMI, 혈압과의 관계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을 종속 변수로 하고 BMI와 혈압분류를 독립변수, 연속형 변수인 연령을 공변량으로 하여 이원배치 공분산분석 (2-way analysis covariance) 을 실시하였다. 연령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BMI, 혈압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각 독립변수의 순수한 효과와 연령변수의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연령을 공변량으로 한 공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 3)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생활습관과의 관계는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다.
- 4)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최종 영향 변수는 다중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공복시 정맥혈을 10cc 채취하여 혈청을 분리한 후 혈액자동 분석기를 이용하여 혈청 총 콜레스테롤(serum total cholesterol) 을 enzymatic method 로 측정하였으며, 단위는 mg/dl 이다. 고지혈증군의 분류는 Hyperlipidemia treatment guideline committe (1996)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즉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240mg/dl 이상인 경우를 고 콜레스테롤 혈증군 (hypercholesterolemia; HC) 으로 200-239 mg/dl 인 경우를 경계역 고 콜레스테롤혈증군(bordeline hypercholesterolemic group; BHC) 으로, 200mg/dl 미만인 경우를 정상군 (normocholesterolemic group; NC)으로 구분하였다.
- 측정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 지수(BMI)를 산출하였다. 체질량 지수의 분류는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2001) 의 제안에 따라 BMI 18.5kg/m2 미만은 저체중, 18.5-22.9kg/m2은 정상체중, 23-24.9kg/m2 이상인 대상자는 위험체중, 25kg /m2 이상은 비만으로 규정하였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평균값은 197.0±36.4 mg/dl으로 남자는 189.5±36.7mg/dl, 여자는 202.1±35.1mg/dl 으로 여자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BMI 의 평균값은 23.9±3.1kg/m2, 수축기 혈압은 128.0±18.2mg/dl, 이완기 혈압은 89.8±20.3mmHg였다.
-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연령과 성별로 20대에서 60대까지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다가 70대 이후에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직업, 가족력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BMI 및 혈압과의 관계에서는 비만군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압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4.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생활습관과의 관계에서는 흡연과 운동, 짠맛에 대한 기호, 채식이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음주, 수면 형태, 매운맛, 단맛, 육식에 대한 기호 등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5.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BMI 였다.
- 공분산 분석 결과 수축기 혈압과 BMI의 교호작용의 효과는 없고(F=1.065, p= ,382), 고혈압 유무와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F= ,528, p= .593), BMI 수준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F=6.501, p= .000).
- 대상자의 생활습관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관계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흡연 여부와 관계를 살펴보면 NC(정상)군에서 흡연을 하지 않는 군이 58.5%, 과거 흡연군이 18.6% , 현재 흡연군이 23.0%였으며, BHC (경계성 고지혈증) 군에서는 흡연을 하지않는 군이 69.8%, 과거 흡연군이 12.5%, 현재 흡연군이 17.7%로 나타났으며, HC(고지혈증)군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군이 66.1%, 과거 흡연군이 17.0%, 현재 흡연군은 17.0%로 나타나 흡연력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X2 =12.12, p = .016).
- 전체 조사 대상자 972명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BMI, 혈압 평균값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평균값은 197.0±36.4mg/dl로 남자는 189.5土36.7mg/dl, 여자는 202.1±35.1mgM로 여자가 더 높았으며, BMI의 평균값은 23.9±3.1kg/m2로 남자 23.4±2.8kg/m2, 여자 24.2±3.3kg/m2 였고, 수축기 혈압의 평균값은 128.0±18.2mmHg 였으며 남자 127.6±16.4 mmHg, 여자 128.3±19.2mmHg로 측정되었다. 이완기 혈압의 평균값은 89.
- 대상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BMI, 혈압과의 관계를 이원배치 공분산 분석을 통해서 알아본 결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BMI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p = .000). 즉 BMI가 높을수록 혈청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Jin과 Kim(1995)의 연구결과와 같다.
-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 수 있었으며,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인은 BMI인 것으로 나타나 비만이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변화에 가장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 본 연구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들 중 중요도가 가장 큰 것은 체질량 지수, 즉 비만이라는 것을 밝혔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체중 조절과 비만 예방을 위한 중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 본 연구에서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맛, 채식, 육식의 기호도와의 관계를 알아보았는데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아 비교 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 고 콜레스테롤 혈증군에서 짠맛을 좋아하는 군이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18.80 1, p= .016 ). 이는 Lee(2003)의 연구에서 고나트륨 식이가 고콜레스테롤 혈증과 역상관이 있다는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 본 연구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채식과 육식의 기호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육식의 기호와는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채식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 대상자들이 주로 농촌에 거주하고 연령이 높은 군이므로 주로 채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
- 본 연구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영향 변수를 다중 회귀분석으로 알아본 결과 BMI가 가장 큰 영향 변수로 나타났다(β= .151, p= .000).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BMI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여러 연구를 통해 이미 증명되었다(Gostynski et al.
- 본 연구에서 흡연, 음주, 규칙적인 운동 유무, 식사 형태, 매운맛, 짠맛, 단맛에 대한 기호, 채식과 육식의 기호등과 같은 생활습관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흡연(X2=12.12, p= .016), 규칙적 운동 (X2=5.013, p= ,286), 짠맛에 대한 기호 (X2=18.801, P= .016), 채식(X2=19.488, p= .012)등으로 나타났다.
- 이완기 혈압과 BMI의 교호작용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 .496, p=812), 고혈압 유무와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F= .336, p=714), BMI 수준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F=8.291, p= .000).
- 일반적 특성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연령(p= .000)과 성별(p= .000)이었고 학력, 직업유무, 가족력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에 있어서 50-59세 까지는 연령이 증가함에 혈청 총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지만 60세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즉, BMI 4군에 따라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으며 BMI가 높은 군일수록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34, p= ,187). 질병의 가족력을 살펴보면,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129명(13.3%),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152명 ( 15.6%),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214명 (22.0%), 허혈성 심질환 가족력은 47명(2.9%)로 나타났으며, 각 질병별 가족력 유무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795, p= .452).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는 연령과 성별로 20대에서 60대까지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다가 70대 이후에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직업, 가족력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규칙적인 식사와의 관계에서는 HC군에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군이 51.8%,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군이 21.4%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X2=5.013, p=286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음식에 대한 기호도와의 관계에서는 매운 음식 (X2 = 11.578, p=. 171) 과 단 음식 (X2 =9.370, p= .312)에 대한 기호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짠 음식에 대한 기호에서는 HC군에서 짠 음식을 싫어하는 군이 26.8% , 보통인 군이 25.0% , 좋아하는 군이 45.5%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X2=18.801, p= .016).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규칙적인 운동유무와의 관계 살펴보면 HC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않는 군이 35.7%,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군이 64.3%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X2 =6.335, p= .042).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운동과의 관계에서 고 콜레스테롤 혈증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군이 64.3%로 하지 않는 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Park 등(2003)의 연구와 Hong, Kim & Yeo(1996)의 연구에서 운동을 하는 군이 혈청 총 콜레스테롤이 낮다는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음주 여부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NC군에서 음주를 하지 않는 군이 52.5%, 과거 음주군이 7.3%, 현재 음주군이 40.3%였고, BHC군에서는 음주를 하지 않는 군이 60.5%, 과거 음주군이 5.8%, 현재 음주군은 33.8%로 나타났으며, HC군에서는 음주를 하지 않는 군이 63.4%, 과거 음주군이 3.6%, 현재 음주군은 33.0%로 음주력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X2=8.056, p= .074)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채식과 육식에 대한 기호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HC 군에서 채식을 싫어하는 군이 0.9%, 좋아하는 군이 91.0%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X2=19.488, p=012), 육식에 대한 기호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X2=7.142, p= .522).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평균 수면 시간은 HC군에서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군이 15.2%, 6-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군이 76.8%, 9시간 이상의 수면군이 8.0%로 나타났으며 평균 수면시간에 따른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X2=7.436, p= ,115).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는 흡연기간과 흡연량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흡연 유무만을 기준으로 흡연군과 비흡연군을 나누었기 때문에 고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흡연의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미흡하다. 그러나 Bah 등(2001)의 연구에서는 흡연군이 비흡연군 보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게 나타나 본 연구와 일치하였으며, 흡연이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Hwang & Huh, 1999; Park et al, 2003)도 있는 것으로 보아 흡연 유무와 함께 흡연기간, 흡연량과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관계를 계속적으로 알아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 이는 Lee(2003)의 연구에서 고나트륨 식이가 고콜레스테롤 혈증과 역상관이 있다는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이다. 그러나 나트륨의 섭취는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Cutler et al„ 1997),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혈압간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Lee, 2003) 로 미루어 볼 때, 짠맛에 기호와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관계를 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질병,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 등과의 관계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으며 ( Bromer, Kanter, & Manson, 1995),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비만 및 혈압과의 관련성에 대해보고 되어 많은 연구에서 비만과 콜레스테롤은 남녀 모두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Hong, Kim, & Yeo, 1996; Jin & Kim, 1995; Lee et al„ 1992),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관계는 양의 상관을 보인 연구결과도 있었지만(Hong et al„ 1996; Jin & Kim, 1995), 연구 대상 집단에 따라 차이를 보이거나 상관 관계가 없다고 보고한 연구도 있다(Ahn, Chun, Kam, Jin, & Kim, 2002; Lee et al„ 1992). 따라서 이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고 콜레스테롤 혈증을 치료하기 위한 간호중재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혈청 총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 수 있었으며,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인은 BMI인 것으로 나타나 비만이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변화에 가장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 본 연구는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임의 표출하여 조사하였기 때문에 일반화 하기에는 제한이 있으며, 무작위 표출방식에 의한 대상자 선정방법으로 연구 대상 지역과 연령이 다양한 군을 대상으로 하는 반복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 본 연구에서는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맛, 채식, 육식의 기호도와의 관계를 알아보았는데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아 비교 하기가 어렵다. 본 연구에서 고 콜레스테롤 혈증군에서 짠맛을 좋아하는 군이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18.
- 본 연구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채식과 육식의 기호도와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육식의 기호와는 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채식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 연구 대상자들이 주로 농촌에 거주하고 연령이 높은 군이므로 주로 채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 또한, 주관적 기호도를 측정한 것이지, 실제 채소 섭취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것이 아니므로 측정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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