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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 회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만성통증을 가진 노인에게 적용하여 통증과 우울 감소 및 자아통합감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함으로써, 향후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 중재 방안으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이 노인의 통증과 우울감소 및 자아통합감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 본 연구는 유사실험설계로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을 달리하여 세 군으로 나누었으며, 실험A군은 1일 2회의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주 1회, 총 6회를, 실험B군은 집단회상요법만을 매주 1회, 1시간 동안 총 6회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일상적인 돌봄과 함께 매주 1회, 총 6회 방문하여 일상적 대화를 하였다.
- 노인은 죽음 후에 자신의 생전 삶이 평가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삶의 평가와 죽음의 수용을 통해 자아통합감이 형성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회상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에서 전반적인 자신의 삶에 대한 느낌의 표현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도록 하여 삶에 대한 통합적 고찰이 가능하게 하였다.
- 본 연구는 만성통증이 있으며 탁로소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하여 대상자의 통증, 우울,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가설 설정
- 제 1가설: 실험A, B군 및 대조군간의 통증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제 2가설: 실험A, B군 및 대조군간의 우울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제 3가설: 실험A, B군 및 대조군간의 자아통합감 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제 1가설: 대조군과 실험A, B 군간의 통증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제 2가설: 대조군과 실험A, B군간 우울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제 3가설: 대조군과 실험 A, B군간의 자아통합감정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이 통증과 우울감소 및 자아통합감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군은 실험A군, 집단회상요법만을 실시한 군을 실험B군, 일상적 돌봄과 정기적 방문을 한 군을 대조군으로 세군을 비교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지역을 달리하여 세 군으로 나누었으며, 실험A군은 1일 2회의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주 1회, 총 6회를, 실험B군은 집단회상요법만을 매주 1회, 1시간 동안 총 6회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일상적인 돌봄과 함께 매주 1회, 총 6회 방문하여 일상적 대화를 하였다. 실험처치의 지속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처치 2주 후의 추후조사를 실시하였다[Figure 1].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탁로소를 방문하는 노인으로, 규모와 시설이 유사한 J시 2곳, M시 1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의 탁로소를 선정하였다. J시의 E 탁로소는 실험 군A , M시의 탁로소는 실험B군, J시의 G탁로소는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대상자 선정은 각 탁로소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아래 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노인을 각 탁로소당 30명씩 총 90명을 편의표집하였다.
- 집단회상 프로그램은 Erikson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Butler(1974)의 생의 회고이론, Solty와 Coats(1994)의 회상모델을 기초로 구조화된 생의 단계별 회상요법을 제작하였다.
- J시의 P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향기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노인 6명을 선정하여 집단회상요법을 주 1회 총 1시간 총 2회 실시하였다. 슬라이드 편집을 위해 대상자들의 평균나이에 따른 발달단계별 시대상황을 조사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되는 각 도구를 적용하여 대상자의 문항에 대한 이해정도와 답변에 걸리는 시간을 조사하여 도구 선정에 참고하였다.
- J시의 P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향기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노인 6명을 선정하여 집단회상요법을 주 1회 총 1시간 총 2회 실시하였다. 슬라이드 편집을 위해 대상자들의 평균나이에 따른 발달단계별 시대상황을 조사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되는 각 도구를 적용하여 대상자의 문항에 대한 이해정도와 답변에 걸리는 시간을 조사하여 도구 선정에 참고하였다.
- 제 1주 집단회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일반적 특성 및 통증, 자아통합감, 우울을 측정하였다. 측정자간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각 도구의 문항에 대한 토의를 거듭하여 질문방법과 측정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 사전조사 후 대조군은 일상적인 돌봄과 정기적인 방문을 실시하였고 실험A군은 쑥향기를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험B군은 집단회상요법만을 매주 1회, 1시간 전후로 총 6회 시행하였다. 실험A와 B군은 매주 회상주제에 대한 회상과제가 부과되었으며, 회상 프로그램 진행 전에 각 주별 회상 주제에 맞는 슬라이드를 30분 가량 감상하였다.
- 각 집단간 대상자를 집단회상요법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6-8명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각 소집단에는 능동적인 대상자가 포함되도록 하여 효과적인 진행이 되도록 하였다. 각 집단은 집단의 특성에 따라 독특한 집단명을 붙였으며 출석부를 작성하여 매회 회상모임에의 출결석을 점검하고 이름표를 만들어 부착하도록 하였다.
- 각 집단간 대상자를 집단회상요법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6-8명의 소집단으로 나누고 각 소집단에는 능동적인 대상자가 포함되도록 하여 효과적인 진행이 되도록 하였다. 각 집단은 집단의 특성에 따라 독특한 집단명을 붙였으며 출석부를 작성하여 매회 회상모임에의 출결석을 점검하고 이름표를 만들어 부착하도록 하였다.
- 대상자들의 회상을 돕기 위한 매 회의 집단회상요법 진행 전에 발달단계별 시대상황과 연관된 풍물이나 전통 사진을 담은 슬라이드를 약 30분 가량 보았으며 연구자가 각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한 뒤에 대상자들로 하여금 부가설명이나 슬라이드 장면에 대한 개별적인 추억이나 회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도록 하였다.
- 출석여부와 과제수행 여부를 점검하고 이름표를 달도록 하고 각 회상주기에 따른 해당시대 풍물과 풍속으로 구성된 슬라이드를 감상하며 슬라이드 감상동안 자유롭게 사진에 대한 개인적인 회상이나 추억에 대한 표현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였다. 각 주별 회상의 주제는 Erikson의 발달단계 모델을 반영한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 사후조사는 처치 직후인 제 6주와 처치 2주후인 제 8주에 각 집단간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통증, 우울 자아통합감을 측정하였다.
- 또한 노인의 우울은 부정적인 과거경험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이 있는데(Cho, Chun & Lee, 2000), 본 연구에서는 쑥향기 흡입을 통해 회상자극을 병행하면서, 집단회상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에게 부정적 과거경험을 포함한 자신의 삶의 경험을 표현하게 하여 자신의 과거를 정당화하고 집단구성원들과 연결되게 하였다. 아울러 죽음에 대해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여 구성원들과 함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나누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과거경험과 죽음불안을 포함한 간호중재로서 쑥향기 흡입을 통해 심리적 이완 및 회상자극의 효과를 더욱 증진시켜 회상요법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우울 감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 연구기간은 2001년 4월부터 2001년 9월까지이며 탁로소를 이용하는 남녀노인 6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A군은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험B군은 집단회상요법만을 매주 1회, 1시간 동안 총 6주 시행하였으며 대조군은 정기적 방문만을 하였다. 실험A군 B군은 매일 개별 회상과제를 부과하였고 회상자극을 위해 회상주제별 시대상황과 연결되는 슬라이드를 감상하도록 하였다. 회상요법의 효과 검정은 처치 직후와 처치 종료 2주 후에 실시하였다.
- 실험A군 B군은 매일 개별 회상과제를 부과하였고 회상자극을 위해 회상주제별 시대상황과 연결되는 슬라이드를 감상하도록 하였다. 회상요법의 효과 검정은 처치 직후와 처치 종료 2주 후에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유사실험설계로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을 달리하여 세 군으로 나누었으며, 실험A군은 1일 2회의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주 1회, 총 6회를, 실험B군은 집단회상요법만을 매주 1회, 1시간 동안 총 6회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일상적인 돌봄과 함께 매주 1회, 총 6회 방문하여 일상적 대화를 하였다. 실험처치의 지속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처치 2주 후의 추후조사를 실시하였다[Figure 1].
- 실험A와 B군은 매주 회상주제에 대한 회상과제가 부과되었으며, 회상 프로그램 진행 전에 각 주별 회상 주제에 맞는 슬라이드를 30분 가량 감상하였다. 또한 실험A군은 쑥향기 흡입을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 시), 1시간 가량 실시하였다. 집단회상 프로그램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 연구기간은 2001년 4월부터 2001년 9월까지이며 탁로소를 이용하는 남녀노인 6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A군은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험B군은 집단회상요법만을 매주 1회, 1시간 동안 총 6주 시행하였으며 대조군은 정기적 방문만을 하였다. 실험A군 B군은 매일 개별 회상과제를 부과하였고 회상자극을 위해 회상주제별 시대상황과 연결되는 슬라이드를 감상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탁로소를 방문하는 노인으로, 규모와 시설이 유사한 J시 2곳, M시 1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의 탁로소를 선정하였다. J시의 E 탁로소는 실험 군A , M시의 탁로소는 실험B군, J시의 G탁로소는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 J시의 E 탁로소는 실험 군A , M시의 탁로소는 실험B군, J시의 G탁로소는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대상자 선정은 각 탁로소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아래 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노인을 각 탁로소당 30명씩 총 90명을 편의표집하였다. 그러나 연구대상자들 중 실험A, B군에서는 집단회상프로그램에 1회 이상 참석하지 않았거나, 거주지 이전 입원으로 각각 9명이 탈락하여 21명씩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사후 및 추후조사에 응하지 않은 7명을 제외한 최종 23명이 연구에 참석하였다.
- 대상자 선정은 각 탁로소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아래 대상자 선정기준에 만족하는 노인을 각 탁로소당 30명씩 총 90명을 편의표집하였다. 그러나 연구대상자들 중 실험A, B군에서는 집단회상프로그램에 1회 이상 참석하지 않았거나, 거주지 이전 입원으로 각각 9명이 탈락하여 21명씩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사후 및 추후조사에 응하지 않은 7명을 제외한 최종 23명이 연구에 참석하였다. 따라서 최종 연구대상자는 65명이었다.
- 그러나 연구대상자들 중 실험A, B군에서는 집단회상프로그램에 1회 이상 참석하지 않았거나, 거주지 이전 입원으로 각각 9명이 탈락하여 21명씩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사후 및 추후조사에 응하지 않은 7명을 제외한 최종 23명이 연구에 참석하였다. 따라서 최종 연구대상자는 65명이었다.
- 본 연구 기간은 2001년 4월 부터 2001년 9월까지였으며 자료수집절차는 다음과 같다.
- 연구 대상자는 남녀 노인 65명으로 평균 연령은 75.2세였다. 사별한 노인이 많았으며 학력은 무학이거나 초등학교 졸업이 대부분이었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비교 및 동질성 검정은 χ2-test로 분석하였다.
- 2) 사전조사에 대한 세 집단의 동질성 검정은 ANOVA로 분석하였다.
- 3) 측정도구의 신뢰도 평가는 Cronbach's alpha로 계산하였다.
- 4) 처치직후 및 처치 2주 후의 집단간 측정점수의 비교는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e'-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자아통합감 측정도구는 Kim(1988)이 개발한 6개 영역으로 구성된 5점 척도의 자아통합감 척도로서 긍정적 문항이 15개, 부정적 문항이 16개로 점수가 높을 수록 자아통합감 정도가 높다. Kim(1988)의 자아통합감 측정도구는 개발당시 신뢰도 Cronbach alpha 값이 0.
- 실험처치는 본 연구자가 개발한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 회상 프로그램이었으며 효과측정을 위해 Kim(1988)이 개발한 31문항의 자아통합감 측정도구, Jung 등(1997)이 개발한 30문항의 한국형 노인 우울 검사도구, 10점 척도의 숫자평정 통증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 생애 단계별 회상을 유도하기 위해 각 단계별 회상을 자극하는 중심질문은 Erikson의 이론을 반영하여 Haight, Coleman과 Lord(1995)가 개발한 ‘생의 회고와 경험에 대한 질문’과 회상관련 연구들(Burnside, 1993, 1995; Chon, 1990; Hah, 1990; Lee, 1998; Osborn, 1989)을 참조하였다.
- Jung 등(1997)이 개발한 30문항의 한국형 노인 우울 검사(KGDS)를 사용하였다. KGDS의 개발당시 신뢰도 검증결과에서 Cronbach alpha 값은 0.
- 출석여부와 과제수행 여부를 점검하고 이름표를 달도록 하고 각 회상주기에 따른 해당시대 풍물과 풍속으로 구성된 슬라이드를 감상하며 슬라이드 감상동안 자유롭게 사진에 대한 개인적인 회상이나 추억에 대한 표현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였다. 각 주별 회상의 주제는 Erikson의 발달단계 모델을 반영한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성능/효과
- 87로 나타났다. KGDS는 이분척도로서 신뢰도 검증을 위해 KR-21 신뢰계수를 산출하였고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0.96으로 나타났다.
- 3년 이상의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노인이 많았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대부분 나쁘게 평가했고 신경근육계통의 질병을 비롯해서 앓고 있는 질병의 수가 2개 이상인 경우가 많았다. 집단간 일반적 특성과 동질성 검정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통증, 우울 및 자아통합감도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 처치 직후 세 군간 통증정도는 유의한 차이(F=3.632, p=0.032)를 나타내어 가설 1은 지지되었으며, 통증정도의 차이는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 A군과 대조군의 차이로 나타났다. 한편 처치 2주 후 세 군간 통증점수를 비교한 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A군의 통증정도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았다(F=3,541, p=0.
- 032)를 나타내어 가설 1은 지지되었으며, 통증정도의 차이는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 A군과 대조군의 차이로 나타났다. 한편 처치 2주 후 세 군간 통증점수를 비교한 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A군의 통증정도가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았다(F=3,541, p=0.035)[Table 3].
-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군은 대조군에 비해 처치 직후와 처치 2주 후에 통증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세 군간 통증점수에 대한 사후검정 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군 간의 차이로 나타났으며, 집단회상요법만을 실시한 군도 사전에 비해 처치 직후(t=3.
-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군은 대조군에 비해 처치 직후와 처치 2주 후에 우울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세 군간 우울 점수에 대한 사후검증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군간의 차이로 나타났으며 집단회상요법만을 실시한 군도 사전(M=17.
-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군은 대조군에 비해 처치 직후와 처치 2주 후에 우울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세 군간 우울 점수에 대한 사후검증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군간의 차이로 나타났으며 집단회상요법만을 실시한 군도 사전(M=17.19, SD=2.73)에 비해 처치 직후 와 처치 2주 후(M=15.00, SD=5.64)에 우울 점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아울러 죽음에 대해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여 구성원들과 함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나누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과거경험과 죽음불안을 포함한 간호중재로서 쑥향기 흡입을 통해 심리적 이완 및 회상자극의 효과를 더욱 증진시켜 회상요법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우울 감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 한편,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군은 대조군이나 집단회상요법군에 비해 처치 직후와 처치 2주 후에 자아통합감 점수가 유의하게 증진되었다. 집단회상요법만을 실시한 군과 대조군도 사전에 비해 처치 직후 자아통합감의 유의한 증진이 있었으나 처치 2주 후에는 집단 회상을 실시한 군만 자아통합감 증진이 지속되었다.
- Burkett(1990)도 회상의 빈도와 자아통합감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제시하여 자신의 과거사에 대한 체계적 회상이 노인의 자아통합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쑥향기는 회상을 자극하며 통증완화, 진정 및 이완의 작용이 있으므로 만성통증을 가진 노인이 쑥향기 흡입을 통해 이완과 통증 감소로 회상에 몰입하게 되었고 이것이 노인의 자아통합감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결과를 통해 회상은 자아통합감을 이룰 수 있으며 특히 생의 단계별로 구조화된 회상은 노인이 자신의 삶을 전반적으로 고찰할 수 있으므로 자아통합감 성취에 더욱 효과적이었고 쑥향기는 회상몰입을 도와 회상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즉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은 만성통증을 가진 노인들의 통증 감소, 우울 감소 및 자아통합감 증진에 효과적인 간호중재로서 중재 2주 후까지의 지속효과도 있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은 노인의 통증과 우울 감소 및 자아통합감 증진에 효과적인 간호중재임을 나타내고 있다.
- Jung 등(1997)이 개발한 30문항의 한국형 노인 우울 검사(KGDS)를 사용하였다. KGDS의 개발당시 신뢰도 검증결과에서 Cronbach alpha 값은 0.88, 노인우울척도(GDS)와 상관은 0.87로 나타났다. KGDS는 이분척도로서 신뢰도 검증을 위해 KR-21 신뢰계수를 산출하였고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0.
- 처치 직후 세 군간 우울정도는 유의한 차이(F=3.567, p=0.034)를 보여 가설 2는 지지되었으며, 처치 직후 세 군간 우울 정도의 차이는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 A과 대조군의 차이로 나타났다. 처치 2주 후 세 집군간 우울점수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 을 병행한 집단회상 요법을 실시한 실험A 군과의 차이(F=4.
- 034)를 보여 가설 2는 지지되었으며, 처치 직후 세 군간 우울 정도의 차이는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 A과 대조군의 차이로 나타났다. 처치 2주 후 세 집군간 우울점수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 을 병행한 집단회상 요법을 실시한 실험A 군과의 차이(F=4.673 p=0.013)로 나타났다[Table 4].
- 처치 직후 세 군간 자아통합감정도는 유의한 차이(F=5.334, p=0.007)를 보여 가설 3은 지지되었으며, 자아통합감 정도의 차이는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실시한 실험A군간의 차이(p=0.014) 및 실험A군과 실험B군의 차이(p=0.042)였으며 처치 2주후 세 군간 자아통합감 정도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 요법을 실시한 실험A군과의 차이(F=4.673 p=0.013)로 나타났다[Table 5].
-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군은 대조군에 비해 처치 직후와 처치 2주 후에 통증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세 군간 통증점수에 대한 사후검정 결과 대조군과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군 간의 차이로 나타났으며, 집단회상요법만을 실시한 군도 사전에 비해 처치 직후(t=3.898, p=0.001)와 처치 2주 후(t=3.621, p=0.002)에 통증점수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세 군간 통증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대조군에 비해 실험A군의 통증 점수가 처치 직후(F=3.632, p=0.032)와 처치 2주 후(F=3.541, p=0.035)유의하게 낮았다.
- 세 군간 우울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대조군에 비해 실험A군의 우울점수가 처치 직후(F=4.673, p=0.013)와 처치 2주 후(F=3.567, p=0.034)유의하게 낮았다.
- 세 군간 자아통합감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처치 직후(F=5.334, p=0.007) 대조군과 실험B군에 비해 실험A군의 자아통합감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처치 2주 후(F=4.673, p=0.013)대조군에 비해 실험A군의 자아통합감 점수는 유의하게 높았다.
후속연구
-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쑥향기 단독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검정 및 쑥향기 이외에 노인들의 회상을 자극할 수 있는 우리고유의 향기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한편 본 연구대상자는 탁로소를 이용하는 노인으로 한정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노인과 시설노인에게 일반화 시키기 위해서는 각 노인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첫째, 쑥향기 흡입을 병행한 집단회상요법을 지역사회 노인시설에서 노인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 둘째, 회상요법을 제외한 쑥향기 단독으로 노인의 건강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할 필요가 있다.
- 셋째, 쑥향기 이외의 회상을 자극할 수 있는 우리고유의 향기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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