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개인정보의 유출,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정보보호 및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의 개인정보 유출경험, 정보보호 관련 ICT 활용에 대한 용이성 평가,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유용성 인식,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 등의 요인 간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통계적 분석결과,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과 예방대책에 대한 유용성이 최종 종속변수인 정보보호 및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노력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보보호를 위한 예방적 노력의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ICT 활용의 용이성, 두려움, 규범 등인 것으로 판명되었고 정보유출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터넷 사용시간은 두려움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정보보호 및 사이버일탈행위의 예방적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는 교육컨텐츠 개발을 위한 시사점 등도 논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정보의 유출,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정보보호 및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의 개인정보 유출경험, 정보보호 관련 ICT 활용에 대한 용이성 평가,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유용성 인식,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 등의 요인 간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통계적 분석결과,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과 예방대책에 대한 유용성이 최종 종속변수인 정보보호 및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노력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정보보호를 위한 예방적 노력의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ICT 활용의 용이성, 두려움, 규범 등인 것으로 판명되었고 정보유출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터넷 사용시간은 두려움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정보보호 및 사이버일탈행위의 예방적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는 교육컨텐츠 개발을 위한 시사점 등도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planned behavior of adolescent, toward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 survey methodology was used to investigate a proposed model of influence, and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ults. The hypothesized 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planned behavior of adolescent, toward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 survey methodology was used to investigate a proposed model of influence, and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ults. The hypothesized model was largely supported by this analysis, and the overall results indicate that the intention to actively participate in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is mostly influenced by the fear for cyber crime and the perceived usefulness of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ctivity.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perceived easy of use for information-security related ICT skill, fear for cyber crime, and social norm for information security influence the level of usefulness, but that the prior experience with information leaking wa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factor to the level of usefulness and fear for crime. Useful suggestions for promoting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re also provi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planned behavior of adolescent, toward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 survey methodology was used to investigate a proposed model of influence, and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ults. The hypothesized model was largely supported by this analysis, and the overall results indicate that the intention to actively participate in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is mostly influenced by the fear for cyber crime and the perceived usefulness of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ctivity.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the perceived easy of use for information-security related ICT skill, fear for cyber crime, and social norm for information security influence the level of usefulness, but that the prior experience with information leaking wa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factor to the level of usefulness and fear for crime. Useful suggestions for promoting information security and cyber crime prevention are also provi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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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3],[13],[14].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범죄행위의 규명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구통 계학적 요인인 인터넷 사용경험, 정보보호 교육 수료시간 그리고 앞에서 논의한 개인정보 유출경험을 선행요인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사용경험이 많아질수록 익명성의 부작용에 대해 무심해지고, 결과적으로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들게 된다[6],[3].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 범죄와 일탈 행위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기초로, 정보보호 및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개인정보 유출경험, 정보보안에 대한 ICT 활용에 대한 수용능력,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유용성 인식,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 등의 요인간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개인의 노력 정도를 최종적인 종속변 인으로 설정하고, 개인정보 유출경험, 정보보호에 대한 규범, 정보보안 관련 ICT 활용능력, 인터넷 사용시간,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유용성 인식,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 등의 주요 요인 간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는 데에 주목적이 있다. 이들 요인을 아우르는 연구모형의 기본구 조로 신기술 수용에 관한 이론인 기술수용모델을 채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개인의 노력 정도를 최종적인 종속변 인으로 설정하고, 개인정보 유출경험, 정보보호에 대한 규범, 정보보안 관련 ICT 활용능력, 인터넷 사용시간,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유용성 인식,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 등의 주요 요인 간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는 데에 주목적이 있다. 이들 요인을 아우르는 연구모형의 기본구 조로 신기술 수용에 관한 이론인 기술수용모델을 채택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 범죄와 일탈 행위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기초로, 정보보호 및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개인정보 유출경험, 정보보안에 대한 ICT 활용에 대한 수용능력,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의 예방에 대한 유용성 인식, 사이버 범죄와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 등의 요인간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H1-1: 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이 클수록 정보보호 예방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H1-2: 학생들이 정보보호의 유용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할수록 정보보호 예방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H1-3 : 학생들이 정보보호 관련 ICT활용이 용이하다고 인식할수록 정보보호 예방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H2-1: 정보보호 관련 ICT활용의 용이성은 정보 보호의 유용성 인식수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2: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은 정보보 호의 유용성 인식수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3: 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규범은 유용성 인식수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4: 개인 정보유출의 경험 정도는 인식수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1: 인터넷 사용시간이 많을수록 사이버 일탈 행위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들 것이다.
H3-2: 정보보호 관련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은 늘어날 것이다.
H3-3: 개인정보의 유출경험이 많을수록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은 늘어날 것이다.
앞에서 간략히 살펴보았지만, 기술수용모형에서의 유용성은 용이성, 사회적 규범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되고 있다[9], [10], [20]. 이를 근거로 하여 본 연구에서도 정보보호의 유용성 수준은 학생들이 정보보호 관련 ICT활용이 용이하다고 인식할수록, 그리고 당사자 주위에서 정보보호에 대해 생각하는 바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가정한다.
제안 방법
개인정보유출에 관한 설문항목은 학생들이 주로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다. 한편 기술수용모형과 관련된 지각된 유용성, 용이성, 사회적 규범 등은 Davis[9, 10] 등의 기존 연구를 참고하였다.
그 외 일일 인터넷 사용시간과 정보보호 교육 이수시간은 각각 단일항목으로 측정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상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의 측정항목을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그외 하태영[7]은 독일의 Halle 대학의 법과대 교수인 Hans Lilie 학자의 “사이버범죄의 유형” 이란 논문을 번역하여 발표한 자료에서 독일의 인터넷상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의 유형을 살펴보고, 웹상에서 표출되고 현실상황과 이에 대한 독일의 법규정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논란을 소개하였다. 또한 사이버 범죄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논하고 예방책을 검토하였다. 김종섭[1]도 사이버범죄의 현황과 대책이라는 논문에서 사이버범죄와 관련된 기술적문제와 사이버범죄의 특성 및 유형을 기술하고,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현황과 발생추이를 기술하였다.
본 연구가 이론상 기술수용모델의 많은 부분을 참조하기는 하였으나 이를 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에 대한 예방책 관련문제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념 상의 차이를 감안하여 각 변인에 대한 개념은 중고등학생 수준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 일탈행위에 한정하여 조작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의 종속변수는 정보보호 예방노력이다. 정보보호 예방노력 정도와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의 측정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일탈행위에 관한 기존 연구 [3]를 참조하여, 중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조정․보완하여 설문항목으로 사용하였다.
한편 기술수용모형과 관련된 지각된 유용성, 용이성, 사회적 규범 등은 Davis[9, 10] 등의 기존 연구를 참고하였다. 정보 보호노력의 유용성은 “개인정보보호가 나의 네티즌으로서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사이버 일탈행이의 예방에도 기여하는 정도”로 정의하고, 용이성은 “정보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관련 ICT활용 습득에 필요한 노력의 정도”로 정의한 뒤 이를 토대로 하여 설문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의 종속변수는 정보보호 예방노력이다. 정보보호 예방노력 정도와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정도의 측정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일탈행위에 관한 기존 연구 [3]를 참조하여, 중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조정․보완하여 설문항목으로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중학교, 인문계 고등학교(남녀공학), 여자 고등학교, 공업고등학교, 정보고등학교 등에서 모두 250장의 설문을 직접 방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회수된 250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을한 설문지를 제외한 209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중학교, 인문계 고등학교(남녀공학), 여자 고등학교, 공업고등학교, 정보고등학교 등에서 모두 250장의 설문을 직접 방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회수된 250부의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을한 설문지를 제외한 209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우선 본 연구의 최종 종속변수인 정보보호 및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노력 의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 선행요인들과 관련된 가설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기술수용모델은 Davis[9], [10]에 의하여 정립된 모형으로, 기대이론, 행동의사결정이론, 혁신 확산이론, 자기효능이론, 인간과 컴퓨터관계이론, 마케팅 등의 방대한 문헌조사를 통해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용이성이라는 두 신념변수가 중요하게 사용자의 정보기술태도 및 이용행동의도와 크게 관련성이 있음을 식별하였다.
개인정보유출에 관한 설문항목은 학생들이 주로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다. 한편 기술수용모형과 관련된 지각된 유용성, 용이성, 사회적 규범 등은 Davis[9, 10] 등의 기존 연구를 참고하였다. 정보 보호노력의 유용성은 “개인정보보호가 나의 네티즌으로서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사이버 일탈행이의 예방에도 기여하는 정도”로 정의하고, 용이성은 “정보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관련 ICT활용 습득에 필요한 노력의 정도”로 정의한 뒤 이를 토대로 하여 설문을 개발하였다.
성능/효과
161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정보보호 관련 ICT 활용의 용이성은 표준화 회귀계수값이 작고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요인들에 비하여 예방 의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독립변수의 VIF값이 모두 거의 1.
넷째, 정보보안 관련 ICT활용의 용이성에 인터넷 사용시간과 정보보호교육시간은 모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분야가 정보보안 관련 ICT활용능력을 제고하는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컴퓨터교육 역시 다소 기술적인 정보보안 ICT활용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인식된다.
둘째, 개인정보보호의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 중에서는 ICT활용의 용이성, 두려움, 규범 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개인 정보유출경험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답한 학생들의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험이 별로 없거나, 있더라도 이런 경험이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만큼 심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정보보호 ICT활용의 용이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 요인들과 관련된 연구 가설은, [표 7]에 제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회귀모형의 F값이 2.218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어(Sig.=0.111), 독립변수에 포함된 인터넷 사용시간과 정보보호교육시간은 모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정보보호를 위한 예방적 노력의 유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ICT 활용의 용이성, 두려움, 규범 등인 것으로 판명되었고 정보유출경험은 예상과 달리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2-1, 2-2, 2-3은 지지되었으나 가설2-4는 기각되었다.
중고등학생들의 사이버 일탈행위에의 참여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시점에서 보다 구체적이고도 효과적인 교육컨텐츠의 개발 및 보급이 시급하다 하겠다.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러한 행위가 가져다줄 개인적․사회적 파장 정도를 알리며, 이를 조금이라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ICT활용능력의 제고에 체계적인 노력을 배가해야 할 필요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향후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보호 및 보안관련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과 노력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이버 일탈행위의 두려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던 인터넷 사용시간, 정보유출경험, 정보보호교육시간 중 인터넷 사용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 익숙해지면 질수록, 익명성이나 친밀감 증대의 이유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하여 6개의 구성개념들을 측정하는 각각의 문항들이 해당 개념을 적절하게 측정하고 있음이 입증되어 구성개념들의 수렴타당도가 확보되었다. 요인분석에 묶이지 않은 1개 문항을 제거한 나머지 항목들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Cronbach α계수를 계산한 결과 모든 요인에서 수용기준인 0.6 이상을 만족하고 있었다.
첫째, 학생들의 개인적인 정보보호노력의 영향 요인으로 고려된 정보보호의 유용성, 정보보호 ICT활용의 용이성,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중 정보보호 ICT활용의 용이성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는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구성비를 보면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106명으로 총 212명이 답했으며, 중학생이 111명, 고등학생이 1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인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에 대한 개인의 반응관련 연구는 이민식의 연구[2,3]를 들수 있다. 이 연구에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적 반응은 피해위험, 심각성의 지각정도, 피해의 두려움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음을 실증적으로 보여 주었다. 그외에도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요인 및 인터넷 관련요인을 선행변수로 설정하여 분석한 바 있다.
이를 통하여 6개의 구성개념들을 측정하는 각각의 문항들이 해당 개념을 적절하게 측정하고 있음이 입증되어 구성개념들의 수렴타당도가 확보되었다. 요인분석에 묶이지 않은 1개 문항을 제거한 나머지 항목들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Cronbach α계수를 계산한 결과 모든 요인에서 수용기준인 0.
이상의 회귀분석결과를 토대로 하여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을 검증해보면, 가설 H1-1, H1-2, H2-1, H2-2, H2-3, H3-1만이 유의수준 0.05에서 채택되었다. 이 결과를 간략히 그림으로 나타내면 [그림 2]와 같다.
정보보호를 위한 예방적 노력의 유용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 요인들과 관련된 연구가 설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표 5] 참조), 결정계수(R2)는 0.204로 종속변수인 유용성 수준에 관한 변동의 20.4%정도만이 독립변수인 ICT 활용의 용이성, 두려움, 규범 등에 의하여 설명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정보보호 관련 ICT 활용의 용이성은 표준화 회귀계수값이 작고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요인들에 비하여 예방 의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독립변수의 VIF값이 모두 거의 1.0에 가까운 작은 값으로 도출되어 독립변수간의 다중 공선성은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명 되었다.
첫째, 학생들의 개인적인 정보보호노력의 영향 요인으로 고려된 정보보호의 유용성, 정보보호 ICT활용의 용이성,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중 정보보호 ICT활용의 용이성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는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사이버 일탈행 위를 예방하고 이를 통한 직접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컨텐츠의 개발과 교육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정보보호 교육은 학생들의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두려움 인식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ICT활용능력 제고에도 별로 기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교육의 방향수정을 위한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그러나 정보보호를 위한 교육시간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기존의 정보보호 관련 교육컨텐츠가 충실하지 못하거나, 절대적인 교육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일탈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러한 행위가 가져다줄 개인적․사회적 파장 정도를 알리며, 이를 조금이라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있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ICT활용능력의 제고에 체계적인 노력을 배가해야 할 필요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초로 향후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보호 및 보안관련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과 노력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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