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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에 관한 뉴스보도 담론분석
A Study of the News Coverage of Screen Quota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35, 2006년, pp.147 - 178  

정미정 (성균관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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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는 영화산업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보다 객관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이 연구는 그런 전제에서 출발하여 스크린쿼터에 대한 이슈를 우리 언론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우리 언론은 스크린쿼터를 FTA를 위해 처리해야만 하는 '장애물'로 규정하여 스크린쿼터제가 축소되어야만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둘째, 우리 언론은 스크린쿼터를 '정부와 영화계'의 대립구도로 묘사하며 '영화계'만의 문제로 축소시키고 있었다. 셋째, 스크린쿼터가 영화계에만 주어지는 '특혜'로 묘사하고 있었다. 넷째, 한국영화의 경쟁력의 우수함만을 강조함으로써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근거를 강화시켰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볼 때, 우리 언론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스크린쿼터 문제에 있어 철저하게 미국과 한국정부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는 언론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 사안에 있어 시민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또한 보다 공정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지 못함을 보여준다. 스크린쿼터에 대한 뉴스담론은 이 사안이 위치한 사회적 맥락인 FTA의 진행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려준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생각해 보면, 우리 영화산업에 대한 논의는 항상 스크린쿼터의 축소와 유지라는 담론의 맥락에서 진행되어왔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 현재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가장 대표적인 영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적한 영화산업의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크린쿼터를 만병통치약으로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문화다양성을 유지하는 보호정책의 위치에 놓고, 스크린쿼터로는 풀리지 않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Screen Quota is very important topic at our whole society not only film industry. Moreover the opinions are sharply divided. So, journalism, at the objective and neutral position, has the responsibility to present objective field to discuss and neutral information. This script censoriously focuses 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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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구체적인 연구문제로는 첫째,스크린쿼터에 대한 보도담론이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전개되는 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둘째,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우리 언론의 시각은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언론의 보도가 스크린쿼터 문제에 있어 객관적인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가를 숙고해보고자 한다.
  • 반다이크의 틀을 적용한 비판적 담론분석을 통해 우리 언론이 이 사안에 대해 각각 어떠한 입장과 태도로 보도하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지금 시기 진행되는 스크린쿼터의 축소에 대한 논의들을 언론에서 어떠한 시각으로 보도하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지금 우리 언론에서 보도하는 스크린쿼터에 대한 담론이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여 이 사건에 대해 언론이 공론의 장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연구는 그런 전제에서 출발하여 스크린쿼터에 대한 이슈들을 우리 언론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대부분의 언론이 유사한 입장을 보이는 것에 비해 한겨레는 정부의 입장과 스크린쿼터의 축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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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언론은 어떤 책무가 있는가? 스크린쿼터는 영화산업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보다 객관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다. 이 연구는 그런 전제에서 출발하여 스크린쿼터에 대한 이슈를 우리 언론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스크린쿼터에 대한 이슈를 우리 언론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결과는 어떻게 되는가? 이 연구는 그런 전제에서 출발하여 스크린쿼터에 대한 이슈를 우리 언론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우리 언론은 스크린쿼터를 FTA를 위해 처리해야만 하는 '장애물'로 규정하여 스크린쿼터제가 축소되어야만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정당화하고 있었다. 둘째, 우리 언론은 스크린쿼터를 '정부와 영화계'의 대립구도로 묘사하며 '영화계'만의 문제로 축소시키고 있었다. 셋째, 스크린쿼터가 영화계에만 주어지는 '특혜'로 묘사하고 있었다. 넷째, 한국영화의 경쟁력의 우수함만을 강조함으로써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근거를 강화시켰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볼 때, 우리 언론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스크린쿼터 문제에 있어 철저하게 미국과 한국정부의 논리를 대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스크린쿼터는 어떤 문제인가? 스크린쿼터는 영화산업을 넘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보다 객관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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