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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대인표현성향의 경우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부정적인 성향이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은 긍정적 성향으로 그 차원별 특징이 너무 다르다. 따라서 각 차원별로 의미를 갖고 차원의 합계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각 차원별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아동기의 자아상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및 부모의 사회적 지지간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 본 연구는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사회적 지지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표현성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기역량지각 척도의 각 하위요인별 문항구성 및 신뢰도는 에 제시하였다.
- 아동들의 자기역량지각의 전반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기 위한 분석 결과를 에 제시하였다.
- 이 척도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일반적인 자기가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학문적 역량, 사회적 역량, 행동적 역량과 전반적인 자아가치감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 이에 본 연구자는 초등학교 아동 중 자기역량지각과 자기표현 능력의 발달이 가장 활발한 5, 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사회적 지지 하위요인, 즉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표현성향에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특히,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각 하위요인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표현성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고, 성별,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 넷째,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역량지각의 각 하위요인 중 대인표현성향에 영향을 주는 변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대인표현성향의 경우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부정적인 성향이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은 긍정적 성향으로 그 차원별 특징이 너무 다르다.
- 부모가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사회적 지지를 보여주고 있는지 지각하는 수준을 측정하는 부모의 사회적 지지 척도 수준과 아동이 스스로지각하는 자신의 역량 수준, 그리고 대인표현 성향간의 경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세 가지 척도의 모든 하위 요인들 간의 단순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Pearson의 단순상관계수 분석 결과는 <표 7>에 제시하였다.
- 셋째, 정보적 지지는 문제해결, 의사결정, 적응, 위기 등의 상황에서 제공되는 충고, 조언, 지도와 사회에 대한 지식 제공 등에 관한 내용으로 하여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네 가지 하위 요인과 아동들의 대인표현성향의 세 가지 하위 요인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는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전체 점수로 설정하였으며, 각 종속변인별 회귀분석은 또한 전체 집단, 남학생 집단, 여학생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분석의 결과는 <표 10>에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시에 있는 G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5학년 남학생 71명, 여학생 77명과 6학년 남학생 73명, 여학생 73명으로 구성된 총 29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들 중 특수학급 학생 5명과 불성실한 응답을 한 4명을 포함한 9명을 제외하고 총 285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사회적 지지수준,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표현성향검사를 실시하였다.
- 연구에 참여한 총 285명의 초등학생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이 중 남학생의 비율은 49.8%, 여학생의 비율은 50.2%이었으며, 5학년 학생이 전체의 50.5%에 해당하는 144명, 6학년 학생이 전체의 49.5%에 해당하는 141명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분석에서는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결측치는 제외하고 분석에 임하였다.
- 이를 위한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시에 있는 G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5학년 남학생 71명, 여학생 77명과 6학년 남학생 73명, 여학생 73명으로 구성된 총 29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들 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9명을 제외한 전체 285명의 자료를 SPSS WIN 13.0을 사용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이 대인표현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인표현성향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예측변인으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도구의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아동의 성별, 학년별 구성개념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각 변인별 평균값을 토대로 집단별 T-test를 실시하였다.
- 아동의 성별, 학년별 구성개념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각 변인별 평균값을 토대로 집단별 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 및 부모의 사회적 지지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단순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또한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 및 부모의 사회적 지지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단순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이 대인표현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인표현성향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예측변인으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네 가지 하위 요인과 아동들의 대인표현성향의 세 가지 하위 요인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는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전체 점수로 설정하였으며, 각 종속변인별 회귀분석은 또한 전체 집단, 남학생 집단, 여학생 집단으로 구분하여 이루어졌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네 가지 하위 요인과 아동들의 자기역량지각의 네 가지 하위 요인이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의 세 가지 하위요인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표 11>, <표 12>, <표 13>에 제시하였다.
- 아동들의 성별, 학년별 구성개념들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자기역량 지각, 대인표현성향에 대한 평균값을 토대로 집단별 t-test를 실시하였다. 각 집단별 t-test 검증 결과는 아래의 <표 5>와 <표 6>에 제시 하였다.
- 도구의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아동의 성별, 학년별 구성개념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각 변인별 평균값을 토대로 집단별 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 및 부모의 사회적 지지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단순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 <표 11>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들의 경쟁/공격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모의 정서적 지지만이 경쟁/공격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 F=8.
- <표 1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들의 과시/자기도취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과시/도취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역량총합이 13.
- 여학생의 경우 자기역량총합이 과시/도취적 표현성향을 15%의 비율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3>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들의 반항/불신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박지원(1985)이 개발한 척도를 황윤경(1996)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한다. 사회적 지지 척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 네 가지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측정하기 위하여 Harter(1982)의 아동의 자기지각 검사(Self-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SPPC)를 김치영(198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 안범희(1985)가 제작하고 신만철(1992)이 초등학교 수준으로 맞춰 수정한 척도를 사용한다. 대인표현성향 척도는 3차원으로 5문항씩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척도는 차원별로 의미를 갖고, 차원의 합계는 의미가 없다.
성능/효과
- 결론적으로,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중 평가적 지지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부모의 정서적 지지는 아동의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 같은 부정적인 행동표현을 줄이고 과시적-자기도취적인 긍정적인 성향을 표현하도록 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기능이 역기능적일 때 아동은 경쟁 적-공격적 표현성향을 많이 나타내어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원만하게 지속하는 경향이 적다는 신귀순(2001)의 연구와 일치한다.
-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에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총합이 가장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자기역량지 각을 전반적으로 크게 지각할수록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은 과시적-자기도취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남⋅여학생 모두 같은 결과를 보였다.
- 여학생의 경우에는 경쟁적-공격적 표현 성향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총합이 가장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동이 자신의 역량을 높게 지각하면 할수록 아동의 표현행동은 자신감 있고 과시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 <표 11>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들의 경쟁/공격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모의 정서적 지지만이 경쟁/공격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 F=8.830, p < .05). 즉 아동이 부모의 애정, 돌봄 등의 정서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경쟁/ 공격적 표현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 <표 1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들의 과시/자기도취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동의 과시/도취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역량총합이 13.3% (F=30.239, p < .001)로 유일하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들이 지각하는 자기 역량의 수준이 아동들의 과시적이고 자아도취적 표현성향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볼 수 있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의 모든 하위요인들과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그리고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즉, 긍정적인 대인표현성향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정서적 지지 및 평가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이고 정보적, 물질적 지지와는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 남학생의 경우에는 부모의 물질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간에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반대로 여학생의 경우에는 부모의 물질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간에 대체적으로 상관이 높았다. 그리고 남학생의 경우 부모의 평가적 지지와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이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여학생의 경우에는 평가적 지지가 아동의 반항-불신적 표현성향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학생의 경우는 부모의 평가적 지지, 과시 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물질적 지지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부모의 평가적 지지와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이 낮을수록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은 높게 나타났다.
- 남학생의 경우도 평가적 지지, 과시/도취적 표현성향, 물질적 지지가 변량의 30.4%를 설명 하였는데, 이중 평가적 지지가 21%(F=23.853, p < .001)를 설명하고, 과시/도취적 표현성향이 6.2%, 물질적 지지가 3%를 추가로 설명해주었으나 물질적 지지는 변인들 간의 다공선성 (Multicollinearity)의 결과로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학생의 경우에는 부모의 물질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간에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반대로 여학생의 경우에는 부모의 물질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간에 대체적으로 상관이 높았다. 그리고 남학생의 경우 부모의 평가적 지지와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이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여학생의 경우에는 평가적 지지가 아동의 반항-불신적 표현성향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넷째, 물질적 지지는 필요시 돈, 물건, 서비스, 시간 등의 제공에 관한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문항수는 총 24문항이다.
- 넷째,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의 각 차원별로 가장 영향이 큰 변인을 살펴본 결과 남학생의경우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경쟁적-공격적 표현 성향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 둘째,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 지각 및 대인표현성향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역량지각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 둘째,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표현성향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의 모든 하위요인들과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 둘째, 평가적 지지는 칭찬, 소질, 인정, 인격 존중, 공정한 평가, 가치고양, 의사존중 등 자신을 평가해 주는 태도와 행동에 관한 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05)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다른 요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자기역량 지각, 대인표현성향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은 학년에 따른 차이검증 결과 5학년 학생들이 6학년 학생들에 비해 부모의 정서적 지지를 높게 지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아동들의 자기역량 지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순서와 설명량은 조금씩 달랐다. 먼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평가적 지지가 28.8%(F=78.61, p < .001)의 설명력을 지니고 과시/도취적 표현성향, 물질적 지지, 정보적 지지가 각각 5.7%, 1.4%, 2.3%를 설명함으로써 총 38.3%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부모의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 정보적 지지를 높게 지각 할수록 자신의 역량을 긍정적으로 높게 인식하였으며, 과시/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의 아동이 자신의 역량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부모의 정서적 지지, 아동의 학문적 역량 순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아동이 부모가 정서적 지지를 많이 하지 못한다고 지각할수록,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높게 지각할수록 아동의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높게 나타난다.
-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학문적 역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정서적, 학문적 역량보다는 부모의 정보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기역량지각의 모든 하위요인과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전반적인 자아 가치감과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아동은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을 보인다고 보고한 한광희(1986)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정서적 지지 및 평가적 지지와 부적 상관을 보이고 정보적, 물질적 지지와는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아동이 부모로부터 애정이나 돌봄 및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지각할수록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반항적이고 남을 믿지 못하는 불신 성향이 높게 나타나게 됨을 의미한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 하위요인과의 상관을 살펴보면, 과시/도취적 표현성향과는 정적 상관(r=.188)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항/불신적 표현성향과는 부적상관(r=-.190)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공격적 표현성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간에는 일부 부적 상관을 갖지만 많은 변인들과 적정인 상관을 보였다.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모든 하위요인과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은 모든 하위요인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역량지각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부모의 정서적, 평가적, 정보적 지지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의 모든 하위요인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물질적 지지는 학문적, 행동적, 전반적 자아가치감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 성별로 구분해서 그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여학생의 경우에는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학생의 경우에는 정서적 지지가 4.5%, 정보적 지지가 7.5%를 설명함으로써 총 12%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 즉 아동이 부모의 정서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높게 지각할수록 반항/불신적 표현성향은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여학생의 경우 정보적 지지가 3.9%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대인표현성향의 각 하위요인 중에서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영향을 주는 변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본 결과 부모의 평가적 지지,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물질적 지지, 정보적 지지의 순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이 부모의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 정보적지지를 높게 지각할수록 자신의 역량을 긍정적으로 높게 인식하게 되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의 아동이 자신의 역량을 높게 지각하는 것을 나타낸다.
- 셋째,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부모의 평가적 지지,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물질적 지지와 정보적지지의 순서로 나타났다.
- 아동들의 자기역량지각의 전반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기 위한 분석 결과를 <표 10>에 제시하였다. 아동들의 자기역량 지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순서와 설명량은 조금씩 달랐다. 먼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에 평가적 지지가 28.
- 아동의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은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애정, 돌봄 등의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지각할수록 아동들이 대인관계에서 표현성향이 경쟁적이거나 공격 적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 하위요인과의 상관을 살펴보면, 과시/도취적 표현 성향과 정적 상관(r=.348)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쟁/공격적 표현성향과 반항/불신적 표현성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자기역량지각의 모든 하위요인과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학생의 경우 부모의 사회적 지지에 대해 지각하는 정도는 자기역량지각과 대부분 정적인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의 사회적 지지 및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의 각 하위 요인들과는 일부 부적 관련성을 갖지만 많은 변인들과 정적인 연관성을 나타내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 7%, 사회적 역량이 4%를 설명하였는데, 이는 남학생이 자신의 사회적 역량을 낮게 지각할수록 과시/도취적인 성향이 높게 표현됨을 의미한다. 여학생의 경우 자기역량총합이 과시/도취적 표현성향을 15%의 비율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3>에 제시된 바와 같이 아동들의 반항/불신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부모의 사회적 지지 변인들과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여학생의 경우에는 역량지각전체에 대해서 평가적 지지가 34.7%(F=54.169, p < .001)의 설명력을 지니고, 과시/도취적 표현성향이 5.6%, 경쟁/공격적 표현성향이 2.8%의 설명력을 추가하여 총 43.1%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아동이 가정 내에서 정서적으로 학대를 경험할수록 반항-불신적대인표현성향이 높게 난다고 한 박미란(2002) 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정서적, 학문적 역량보다는 부모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즉, 정보적 지지를 주지 못한다고 지각할수록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학문적 역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정서적, 학문적 역량보다는 부모의 정보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학생의 경우는 부모의 평가적 지지, 과시 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물질적 지지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부모의 평가적 지지와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이 낮을수록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은 높게 나타났다.
- 위의 결과로 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을 통한 자아상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또한 아동들의 부정적인 표현에 따른 문제 행동을 예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변수임을 알 수 있다. 대인표현성향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 위의 요약한 것을 살펴보면, 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에 전반적으로 높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아동이 부모의 사회적 지지를 높게 지각할수록 아동은 자신의 역량을 높게 지각하게 되고, 부정적인 표현인 경쟁적-공격적, 반항 적-불신적 표현성향은 낮아지고, 바람직한 표현인 과시적-자기도취적인 성향은 높아진다.
-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표현 성향간에는 정적인 상관이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 1은 지지되었다.
-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자기역량지각의 모든 하위요인과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경쟁적-공격적 표현성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항적-불신적 표현성향은 전반적인 자아 가치감과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05). 즉 아동이 부모의 애정, 돌봄 등의 정서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경쟁/ 공격적 표현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 1%였다. 즉 아동이 부모의 정서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높게 지각할수록 반항/불신적 표현성향은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여학생의 경우 정보적 지지가 3.
- 학년별로 각 척도별 평균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정서적 지지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그 외의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자기역량지각, 대인표현 성향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모의 정서적 지지의 지각 수준이 5학년이 6학년보다 더 높았고,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행동적 역량을 지각하는 수준이 높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3%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부모의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 정보적 지지를 높게 지각 할수록 자신의 역량을 긍정적으로 높게 인식하였으며, 과시/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의 아동이 자신의 역량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에는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총합이 가장 유의미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자기역량지 각을 전반적으로 크게 지각할수록 아동의 대인표현성향은 과시적-자기도취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남⋅여학생 모두 같은 결과를 보였다.
- 첫째, 남학생과 여학생들의 각 척도별 평균 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경우 성별 차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자기역량지각은 행동적 역량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하위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첫째, 부모의 사회적 지지는 학년 차는 있고 성별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없었다. 아동의 자기역량지각과 대인표현성향은 성별 차는 있고 학년에 따른 집단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 대인표현성향에서는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하위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학년별로 각 척도별 평균차이를 검증한 결과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정서적 지지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그 외의 부모의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 자기역량지각, 대인표현 성향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모의 정서적 지지의 지각 수준이 5학년이 6학년보다 더 높았고,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행동적 역량을 지각하는 수준이 높고 과시적-자기도취적 표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회귀분석 결과 아동의 반항/불신적 표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지지가 7.9%(F=16.814, p < .001)를 설명해주었고, 학문적 역량이 3.2%(F=12.139, p < .01)를 추가로 설명함으로써 이 두 변인의 총 설명력은 11.1%였다. 즉 아동이 부모의 정서적 지지를 낮게 지각할수록,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높게 지각할수록 반항/불신적 표현성향은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넷째,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후속연구에서는 청소년이나 성인까지 해봄으로써 발달적인 변화도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성별과 학년 차에 따른 지각의 차이만을 보았으나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사회적 지지 수준은 아동의 성격이나 가족변인 등에 의해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다양한 변인에 의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 첫째, 연구대상의 표집과 관련하여 연구대상이 ○○시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남⋅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전체 초등학교 학생에게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좀 더 일반화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표집에 의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셋째,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적 지지가 아동의 자기역량지각 및 대인관계성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일방적인 방향만을 고찰하였으므로 각 요인간의 상호작용적인 측면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부모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역량지각, 대인표현성향간의 상호작용적인 측면에 대해 통합적 이해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 첫째, 연구대상의 표집과 관련하여 연구대상이 ○○시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남⋅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전체 초등학교 학생에게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좀 더 일반화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표집에 의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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