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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기독교이든 불교이든 상관없이 대상자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특별한 종교가 없다면 물질적인 세상을 초월하여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실존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명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30분 정도의 전개부분에서 암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예화를 소개하여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고양하였고 희망과 소망 등 영성을 증진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와 성경 말씀을 제시하여 암의 극복에 대한 인지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그와 함께 투병정신 고양을 위한 강의를 실시하여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정서적인 발달을 유도했으며 불안 감소와 적극적인 대처의 중요성과 극복의 의지를 강화하였다.
- 영성과 정신 치료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개를 분석한 결과는 만이 실험 연구를 148 7%실시한 것으로 보여주고 있어(Worthington, Kurusu, McCullough & Sandage, 1996) 영성을 증진시키는 중재의 시도가 적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영성 중재의 초기 시도로서 위암과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간 6의 중재를 시도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게 영성 증진 중재를 실시하여 영성, 사회적 지지, 투병정신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정신과 신체와 영성의 조화를 통한 암에 대한 대처 능력을 고양하기 위해 실시한 영성 증진 중재가 암환자들의 영성과 인지된 사회적 지지와 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인 투병정신에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던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 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2대 호발 암인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게 영성, 증진 중재가 암환자의 영성 사회적 지지 및 투병정신의 증진에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 일 종합병원 암센터에서 치료 중에 있는 위암 대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영성 증진 중재를 실시하여 그들의 영성 사회적지지 및 투병정신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 설계 연구이다.
- 마지막 종결 부분에서 현재 자신들의 위치를 되돌아보며 참여자들끼리 느낌을 표현하고 주제와 관련하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론함으로써 감사와 풍요로움을 경험하고 지지적 환경과 친근감을 개발하도록 구성하였다. 중재의 목적은 지지적 환경 속에서 환자들의 지적인 영역 정서적인 영역 의지적 영역의 발달을 도모하고 그 결과로써 암에 대한 대처 능력을 고양하는 것이었다. 강의의 근간이 성경말씀이었으나 종교가 달라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예화를 함께 소개함으로 어느 종교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제안 방법
- 일 종합병원의 위암 대장암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 여 영적 건강상태와 암에 대한 투병정신과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파악했고(Kim, Lee, & Lee, 2005), 문헌고찰을 통해 영성 증진 중재의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각 대상자는 중재 전에 연구 참여 동의서와 사전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간호학과 교수이면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를 하는 연구자가 실험군을 대상으로 프로토콜에 근거하여 영성 증진 중재를 6주간 실시했으며 6주후에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조군은 6주가 지나는 시점에 맞추어 병원 외래 시간에 대상자와 만나서 설문지를 실시했고 외래 시간에 만나지 못한 대상자는 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받았다.
- 각 대상자는 중재 전에 연구 참여 동의서와 사전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간호학과 교수이면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회를 하는 연구자가 실험군을 대상으로 프로토콜에 근거하여 영성 증진 중재를 6주간 실시했으며 6주후에 사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조군은 6주가 지나는 시점에 맞추어 병원 외래 시간에 대상자와 만나서 설문지를 실시했고 외래 시간에 만나지 못한 대상자는 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받았다. 대상 환자들에게는 사전, 사후 설문지 작성 후 각각 5000원 상당의 선물을 하였다.
- Kinney 등(2003)의 연구의 대상자는 유방암 환자로서 유방암 진단 후 2년 이내의 환자가 68%이고, 5년 이내가 12%, 5년 이상인 경우가 20%인데 반해, 본 연구 대상자는 100%가 암진단 후 13개월 이내 이었고, 현재 항암 약물 치료를 진행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그들의 건강상태가 영성 점수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Kinney 등(2003)의 연구는 12주간 매주 3시간씩 모여 중재한 데 반해, 본 연구는 총 6주간 매 주 1시간씩 실시해서 전체적으로 중재의 깊이에 차이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사회적인중재의 메타 분석 결과 12주 이상의 중재를 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난 것(Rehse & Pukrop, 2003)으로 보아 6주라는 기간은 영성의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었다고 생각된다.
- 대상 환자들에게는 사전, 사후 설문지 작성 후 각각 5000원 상당의 선물을 하였다. 또한 연구 보조원은 대상자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질병 관련 사항을 조사하였다.
- 강의 진행은 1주에 믿음과 치유 2주에 희망과 치유 3주에 기도의 힘 4주에 용서와 치유 5주에 사랑과 치유 6주에 암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치유에 대한 것이며 중재자는 대상자 내면의 생각과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잠재되어 있는 불안을 표현하도록 유도하였고 대상자들 간의 경험을 통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피드백을 주었다. 또한 지침서를 제공하여 그 주에 명상 및 강의 주제와 관련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명상하고 실천하도록 하였다.
- 그와 함께 투병정신 고양을 위한 강의를 실시하여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정서적인 발달을 유도했으며 불안 감소와 적극적인 대처의 중요성과 극복의 의지를 강화하였다. 마지막 종결 부분에서 현재 자신들의 위치를 되돌아보며 참여자들끼리 느낌을 표현하고 주제와 관련하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론함으로써 감사와 풍요로움을 경험하고 지지적 환경과 친근감을 개발하도록 구성하였다. 중재의 목적은 지지적 환경 속에서 환자들의 지적인 영역 정서적인 영역 의지적 영역의 발달을 도모하고 그 결과로써 암에 대한 대처 능력을 고양하는 것이었다.
- 3333px;">, 정서, 영,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맞추도록 다중적인 전략을 쓰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대상자로 실시한 첫 시도였기 때문에 중재 기간을 최소화 하였고 중재 시간도 주당 1시간으로 줄여서 총 6주간 영성 증진 중재를 실시하였다.
- 16개 하부 영역 중에서 Kuhn(1988)의 영성측정도구를 참조하고 암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4개 하부 영역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희망(Hope) 7문항, 믿음(Believing) 7문항, 사랑(Love) 7문항, 용서와 수용(Forgiveness & Acceptance) 7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제외하여(Kim et al., 2005) 희망은 6문항 믿음과 사랑은 각각 7문항 용서와 수용은 11문항으로 평가하였다. 대상자의 현재 영적 상태와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전혀 그렇지 않다, 약간 그렇다, 보통이다, 많이 그렇다, 아주 많이 그렇다'의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영성이 좋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의 중재 방법은 명상 영성 증진을 위한 강의, 대상자들과 토론 및 중재자의 피드백 등 통합적인 중재를 실시했으며 측정도구는 종교와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는 도구였다. 그와 비교 하면 Kinney 등(2003)의 연구도 지지그룹의 형태로 정신, 영성, 신체 건강의 조화를 만들기 위한 통합적인 중재를 실시하였으며, 사용한 영성 도구 역시 종교의 형태와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었다.
- 사회적 지지는 친밀감, 사회적 통합, 가치감, 조력(지자원에 대한 확신)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4개의 항목 모두 중재 전에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동질한 수준이었다(p>0.
- 영성 정도는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의 4가지 영역을 비교하였다. 중재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희망 믿음 사랑의 점수는 동질하였으나(p>0.
- 대상자는 위암, 대장암 환자이며 절제수술 후에 현재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총 23명이었고 사용한 연구 도구는 영적 건강상태는 WHOQOL 도구의 Spirituality, Religiousness and Personal Beliefs pilot test (SRPB pilot test) Module, 사회적 지지 도구는 Personal Resources Questionnaire(PRQ 85)를 사용하였고 암환자의 투병 정신 측정에는 MAC(mental adjustment for cancer patients) 척도 중 투병정신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영성 증진 중재는 6주간 주 1회 1시간동안 이루어졌으며, 예화 중심으로 기도와 명상,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의 영성 증진과 암에 대한 대처 증진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이루어 졌다.
대상 데이터
- 프로그램 진행상 그룹 토론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토론과 피드백을 위해 대상자의 수를 각 그룹 당 15명으로 제한하였으나 항암 치료를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여를 거절한 대상자 4명과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던 대상자 명이 제외되었다. 나머지 24명 중 매주 1시간 동안의 중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상자를 실험군으로 선정하고 참여를 원하지 않는 대상자는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각각 12명씩 선정하였다. 중재 기간동안 참여하지 못한 실험군 1명을 제외하고 실험군 11명, 대조군 12명의 결과를 최종 분석하였다.
- 대조군은 6주가 지나는 시점에 맞추어 병원 외래 시간에 대상자와 만나서 설문지를 실시했고 외래 시간에 만나지 못한 대상자는 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받았다. 대상 환자들에게는 사전, 사후 설문지 작성 후 각각 5000원 상당의 선물을 하였다. 또한 연구 보조원은 대상자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질병 관련 사항을 조사하였다.
- 실험군은 위암 8명(72.7%), 대장암 3명(27.3%)으로 구성되었고, 수술 후 경과기간이 평균 8.4±4.4개월되었으며, 6개월 이하의 환자가 4명(36.4%), 7개월에서 12개월 된 환자가 6명(54.5%), 13개월 이상 된 환자가 1명(9.1%)이었다. 수술 시에 알려진 병기가 2기인 환자가 4명(36.
- 종양내과 의사와 수간호사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여 총 30명의 대상자를 소개받았다. 영성 증진 중재의 내용이 기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대상자의 종교가 다르다고 해도 기독교에 거부감이 없는 대상자들을 선정했으며 과거에 정신 병력이 없고 항암치료의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상 그룹 토론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활한 토론과 피드백을 위해 대상자의 수를 각 그룹 당 15명으로 제한하였으나 항암 치료를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여를 거절한 대상자 4명과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던 대상자 명이 제외되었다.
- 일 종합병원에서 위암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후 외과에서 절제 수술을 받고 200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 현재 항암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 연구 참여에 동의한 환자들을 임의 추출하여 중재의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내과 의사와 수간호사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여 총 30명의 대상자를 소개받았다.
- 일 종합병원에서 위암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후 외과에서 절제 수술을 받고 200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 현재 항암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 연구 참여에 동의한 환자들을 임의 추출하여 중재의 대상으로 하였다. 종양내과 의사와 수간호사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여 총 30명의 대상자를 소개받았다. 영성 증진 중재의 내용이 기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대상자의 종교가 다르다고 해도 기독교에 거부감이 없는 대상자들을 선정했으며 과거에 정신 병력이 없고 항암치료의 심각한 합병증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나머지 24명 중 매주 1시간 동안의 중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대상자를 실험군으로 선정하고 참여를 원하지 않는 대상자는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각각 12명씩 선정하였다. 중재 기간동안 참여하지 못한 실험군 1명을 제외하고 실험군 11명, 대조군 12명의 결과를 최종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1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구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교 항목은 χ²-test와 Mann-Whitney U test로 비교 하였다. 중재 전 종교에 따른 영성의 비교는 Kruscal wallis test를 실시했으며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영성 사회적 지지 및 투병정신의 변화는 중재 후 점수에서 중재 전 점수의 차이를 비모수 검정방법인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비교하였다.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구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교 항목은 χ²-test와 Mann-Whitney U test로 비교 하였다. 중재 전 종교에 따른 영성의 비교는 Kruscal wallis test를 실시했으며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영성 사회적 지지 및 투병정신의 변화는 중재 후 점수에서 중재 전 점수의 차이를 비모수 검정방법인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비교하였다. 각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이론/모형
- 이것을 미국에서 10년 이상 공부한 간호학과 교수이며 목회자인 연구자가 한국어로 번역 후 영어로 역 번역하였다. 16개 하부 영역 중에서 Kuhn(1988)의 영성측정도구를 참조하고 암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4개 하부 영역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희망(Hope) 7문항, 믿음(Believing) 7문항, 사랑(Love) 7문항, 용서와 수용(Forgiveness & Acceptance) 7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제외하여(Kim et al.
- Brandt와 Weinert(1981)가 관계적 기능모델에 근거해 처음 개발 후 몇 차례에 걸쳐 수정 보완한 개인자원 질문지(Personal Resources Questionnaire; PRQ85)를 사용하였다. PRQ85는 전반적인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로서 자가 보고형 질문지이며 두 부분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생활사건에 대한 응답부분은 제외하고 개인적 친밀감(Intimacy)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의 확신과 관련된 문항 사회적 모임이나 집단에의 소속감과 관련된 사회적 통합(Social Integration) 5문항 역할이나 개인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확신인 가치감(Worth) 5문항, 필요시 도움을 주는 지지자원의 존재에 대한 확신인 조력(Assistance) 5문항 등 총 20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도구는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 투병정신은 암에 대한 심리적인 적응 도구(MAC::Mental Adjust To Cancer Scale)로 측정하였다. Watson 등(1988)이 개발한 이 도구는 영국에서 개발된 자가 기술식 설문 도구로서 투병정신(Fighting Spirit), 무력감(Helplessness), 불안에 사로잡힘 (Anxious preoccupation), 운명론적 태도(Fatalism), 도피(Avoidance)의 다섯 가지 적응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다섯가지 형태 중 투병정신 정도를 보았다. 이 연구에서 투병정신 도구의 신뢰도가 .
- 중재 전 종교에 따른 영성의 비교는 Kruscal wallis test를 실시했으며 중재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영성 사회적 지지 및 투병정신의 변화는 중재 후 점수에서 중재 전 점수의 차이를 비모수 검정방법인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비교하였다. 각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 대상자는 위암, 대장암 환자이며 절제수술 후에 현재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총 23명이었고 사용한 연구 도구는 영적 건강상태는 WHOQOL 도구의 Spirituality, Religiousness and Personal Beliefs pilot test (SRPB pilot test) Module, 사회적 지지 도구는 Personal Resources Questionnaire(PRQ 85)를 사용하였고 암환자의 투병 정신 측정에는 MAC(mental adjustment for cancer patients) 척도 중 투병정신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영성 증진 중재는 6주간 주 1회 1시간동안 이루어졌으며, 예화 중심으로 기도와 명상,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의 영성 증진과 암에 대한 대처 증진 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이루어 졌다.
- 영성은 세계 보건기구의 삶의 질 도구(WHOQOL, 1998)중에서 영성, 종교성 및 개인적 믿음 예비조사(SRPB pilot study) module 중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 정도로 측정하였다. WHOQOL은 WHO에서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된 도구로서 횡문화적인 평가와 내용적인 보완이 근 십여 년간 이루어졌으며, 영성문항은 1998년에 WHOQOL의 6번째 하부 영역으로 포함되었다.
- 투병정신은 암에 대한 심리적인 적응 도구(MAC::Mental Adjust To Cancer Scale)로 측정하였다. Watson 등(1988)이 개발한 이 도구는 영국에서 개발된 자가 기술식 설문 도구로서 투병정신(Fighting Spirit), 무력감(Helplessness), 불안에 사로잡힘 (Anxious preoccupation), 운명론적 태도(Fatalism), 도피(Avoidance)의 다섯 가지 적응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다섯가지 형태 중 투병정신 정도를 보았다.
성능/효과
- 사회적 지지는 친밀감, 사회적 통합, 가치감, 조력(지자원에 대한 확신)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4개의 항목 모두 중재 전에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는 동질한 수준이었다(p>0.05).
-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투병정신의 정도가 실험전에 비해 상승을 보였지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더 큰 상승을 보여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결과적으로 중재를 받은 실험군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성 중재가 암환자들에게 사회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게 하며 암에 대한 대처능력을 상승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편 본 중재에서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 등 영성 점수는 중재 전과 중재 후를 비교하여 볼 때 유의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이 종교 구성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중재 전후 종교에 따른 영성정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중재 전에 믿음과 사랑 점수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지만(χ2=10.835, p=0.013; χ2=9.586, p=0.022), 중재 후 4가지 영역의 영성 점수 변화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종교 구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 대상자의 종교의 분포는 불교 4명, 기독교 7명, 천주교 4명, 무교는 8명이었으며, 중재 전 이들의 영성 점수는 믿음과 사랑 점수에 있어서 4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기독교인 대상자가 믿음과 사랑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Table 2].
- 대조군과 비교하여 친밀감과 사회적 통합 부분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또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투병정신의 정도가 실험전에 비해 상승을 보였지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더 큰 상승을 보여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결과적으로 중재를 받은 실험군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영성 중재가 암환자들에게 사회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게 하며 암에 대한 대처능력을 상승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중재 후 투병정신 점수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더큰 상승을 보여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투병정신의 정도가 실험 전에 비해 상승을 보여 특별한 중재가 없어도 항암 치료의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질병에 대한 대처능력에 성숙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사료된다. 투병정신이높은 유방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유방암환자와 비교하여 생존기간이 높게 나타난 결과(Pettingale et al.
- 사회적 지지는 실험군은 중재 후에 중재 전과 비교하여 친밀감 사회적 통합 가치 및 조력 등 네 부분 모두 유의하게 상승했으며(p<0.05),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에는 친밀감과 사회적 통합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했다(Z=-2.083, p=.037; Z=-2.292, p=.022). 대조군에서는 지지자원에 대한 확신 점수가 처음에 비해 6주 후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Z=-2.
- 042). 사회적지지 정도의 총합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중재 후에 실험군은 29.7점에서 57.3점으로 27.6 상승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승을 보였고(Z=-2.224, p=.026), 대조군은 29.8점에서 37.5점으로 7.7점 상승하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Z=-1.688, p=.091). 중재 후 두 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Z=2.
- 중재 결과 영성 정도의 증가는 보이지 않았고 실험군에서 중재 전과 비교하여 중재 후에 인지된 사회적 지지와 투병정신의 정도가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대조군과 비교하여 친밀감과 사회적 통합 부분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 중재 결과 인지된 사회적 지지와 투병정신의 점수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증진 효과를 보였다. 종교적영적 믿음은 대처능력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며(Matthews & Larson, 1995; Larson & GreenwoldMilano, 1995), 이는 건강상태의 변화를 매개 하는 변수이다(Seybold & Hill, 2001).
- 영성 정도는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의 4가지 영역을 비교하였다. 중재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희망 믿음 사랑의 점수는 동질하였으나(p>0.05),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용서와 수용 영역에 대한 점수가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Z=2.374, p=0.016).
- 091). 중재 후 두 군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Z=2.193, p=.027) 중재 후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이 인지한 사회적지지의 정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 한편 본 중재에서 희망, 믿음, 사랑, 용서와 수용 등 영성 점수는 중재 전과 중재 후를 비교하여 볼 때 유의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이 종교 구성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중재 전후 종교에 따른 영성정도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중재 전에 믿음과 사랑 점수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지만(χ2=10.
후속연구
- 암환자를 대상으로 정신 사회적 중재를 실시할 때 외부의 혼란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암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기간을 잘 선택하여 신체적인 증상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중재를 시도해야 할 것이며 실제 임상에서 소그룹 중재 방식으로 적용하기를 제언한다. 또한 아직 영적 정신 사회적 중재에 대한 효과가 일관성 있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보다 장기적이며 구조화된 방법적 접근을 통한 중재 연구를 제언한다.
- 영성의 변화는 시간이 요구되고 이를 통해 대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중재된 내용이 생활화 되도록 개인 훈련 시간을 첨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영성 증진을 위한 방법인 상상요법 명상과 지지그룹 활동 등은 영성과 실제생활을 연결해주는 중재로 신체적 정신적 안녕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므로(Hawks, Hull, Thalman, & Richins, 1995),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는 전인적인 간호 중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대상자의 피로 및 시간적인 편의를 고려하여 중재의 기간과 시간을 최소한으로 했던 점과 항암 치료받기 위해 외래에 방문하는 날을 정해서 중재를 했던 점으로서 이런 상황이 중재의 진행 및 효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일 병원에서 임의로 표출한 소수의 대상자를 상대로 이루어진 연구이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 암환자를 대상으로 정신 사회적 중재를 실시할 때 외부의 혼란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암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기간을 잘 선택하여 신체적인 증상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중재를 시도해야 할 것이며 실제 임상에서 소그룹 중재 방식으로 적용하기를 제언한다. 또한 아직 영적 정신 사회적 중재에 대한 효과가 일관성 있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보다 장기적이며 구조화된 방법적 접근을 통한 중재 연구를 제언한다.
- 본 중재 후 투병정신 점수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더큰 상승을 보여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투병정신의 정도가 실험 전에 비해 상승을 보여 특별한 중재가 없어도 항암 치료의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질병에 대한 대처능력에 성숙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사료된다. 투병정신이높은 유방암 환자가 그렇지 않은 유방암환자와 비교하여 생존기간이 높게 나타난 결과(Pettingale et al., 1985)에 근거하여 본 연구와 같은 중재를 통해 암환자가 무기력에 빠지지 않고 암의 극복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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