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교육 중재와 심리영적 지지를 통합한 영성과 희망 증진프로그램이 암 환자의 투병의지와 정서상태 및 자가 간호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영적 간호 중재 선행연구에서는 영적안녕, 우울, 불안(Yoon, 2004; Song, 2002; Chung, 2005), 통증관리(Kim, 1988; Chung, 2005) 및 투병의지(Kim et al.
- 따라서 평소 거의 생각하지 않던 실존적인 문제와 영적인 질문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위기와 질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영적활동과 자원을 활용하고자 한다(Mickley, Soeken, & Belcher, 1992).
- 본 연구는 영성 ․ 희망증진 프로그램이 암 환자의 투병의지, 무력감, 불안 및 자가간호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 연구이다(Fig. 1).
가설 설정
- 1) 영성 ․ 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투병의지가 더 강할 것이다.
- 2) 영성 ․ 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무력감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
- 3) 영성 ․ 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대조군에 비해 불안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
- 4) 영성․ 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자가간호행위 정도가 더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 ∙ 설문지를 배부한 후 설문지 내용을 설명하고 대상자가 직접 기록하도록 하고 대상자가 가 원할 때는 연구보조자가 설문지 내용을 읽어 주고 작성하였다.
- , 1994)과 암 환자의 요구분석에 근거하여 자신, 타인 및 절대자와의 관계성 증진에 초점을 두어 성취 관련 사고를 활성화시키고 자기 능력감에 대한 지각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종양전문간호사 3명, 종양전문 교수 3명으로부터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았고 플래쉬 컨텐츠는 암 환자 5명을 대상으로 형성평가를 실시하였다.
- 개별적인 전화코치는 본 프로그램에서 외래 암 환자나 퇴원하는 암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중재를 적용할 수 있어 활용하였는데, 특히 대상자의 희망의 목표를 확인하고 설정하게 하며 대리경험을 통한 증상관리법을 재확인하고 성취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언어적 설득을 하였다. 또한 대인관계에서 분노와 원한보다는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에 집중하도록 독려하였다.
-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 영성·희망증진 중재방법은 암 완치자 대리경험과 상담, 전화 코치 및 교육책자 제공 등으로 이루어졌다.
- ∙ 실험군의 프로그램 운영은 훈련받은 간호사가 프로그램에 근거하여 개별 혹은 소그룹으로 15분용 영성 · 희망증진 플래쉬 컨텐츠 CD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CD에서 언급된 내용은 교육용 소책자를 통해 제공하였다.
-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 영성·희망증진 중재방법은 암 완치자 대리경험과 상담, 전화 코치 및 교육책자 제공 등으로 이루어졌다. 대리경험은 암 완치자의 투병의지와 건강관리 방법을 웹기반의 플래쉬 애니매니션 교육으로 습득하여 성취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이러한 암 완치자를 통한 대리경험은 암 환자에게 공감을 제공하여(Fawzy et al.
- 개별적인 전화코치는 본 프로그램에서 외래 암 환자나 퇴원하는 암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중재를 적용할 수 있어 활용하였는데, 특히 대상자의 희망의 목표를 확인하고 설정하게 하며 대리경험을 통한 증상관리법을 재확인하고 성취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언어적 설득을 하였다. 또한 대인관계에서 분노와 원한보다는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에 집중하도록 독려하였다. 이러한 개별적인 전화코치는 대상자로 하여금 치유가 필요한 인간관계에서 카타르시스적인 효과를 얻고, 자신에 대한 관심에 용기를 얻고 도움이 필요한 증상관리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영성·희망증진에 초점을 둔 4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상자의 투병의지, 무력감, 불안 및 자가간호행위에 차이가 있는지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로 검증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을 무작위배정 하지 못하였으므로 두 집단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을 통제하기 위하여 실험 전 두 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였다.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 실험처치에 사용된 영성 ․ 희망증진 프로그램은 문헌고찰(Cousins, 1989; Fawzy, Fawzy, & Pasnau, 1995; Fukui et al., 2000; Greer & Watson, 1987; Kang et al., 2004; Kim, Kim, Kim, Jeon, & Kim, 2003; Watson et al., 1994)과 암 환자의 요구분석에 근거하여 자신, 타인 및 절대자와의 관계성 증진에 초점을 두어 성취 관련 사고를 활성화시키고 자기 능력감에 대한 지각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 타인과의 관계성증진전략으로는 의미 있는 사람과의 치료적인 대인관계형성 방법이 제시되었고 자신과의 관계성 증진전락으로는 1) 긍정적인 신념 전환법, 2) 희망의 목표설정법이 제시되었다. 중재 방법으로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웹기반의 플래쉬 컨텐츠를 이용한 교육, 상담, 전화코치 및 지지, 소책자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운영은 개별 혹은 소그룹 교육으로 4주간 4차시까지이며, 1차시 당 30-50분으로 구성되었다.
- 중재 방법으로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웹기반의 플래쉬 컨텐츠를 이용한 교육, 상담, 전화코치 및 지지, 소책자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운영은 개별 혹은 소그룹 교육으로 4주간 4차시까지이며, 1차시 당 30-50분으로 구성되었다. 플래쉬컨텐츠 상영, 교육 및 예배는 소그룹 접근법이 활용되었고 전화상담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다.
- 프로그램 운영은 소그룹 혹은 개별로 면대면 중재와 전화코치를 실시하였고 총 4주간, 1차시 당 30-50분의 중재를 실시하였고, 중재 실시 4주 후와 8주 후에 효과를 검증하였다.
- 프로그램 운영은 개별 혹은 소그룹 교육으로 4주간 4차시까지이며, 1차시 당 30-50분으로 구성되었다. 플래쉬컨텐츠 상영, 교육 및 예배는 소그룹 접근법이 활용되었고 전화상담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다. 중재기간을 4주로 한 이유는 암 환자 사회심리적간호중재의 효과를 검증한 Oh(1997) 등의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2. 연구대상
대상자는 경기도 한 병원에 입원하여 있는 성인 환자중 암 진단을 받고 현재 외래에서 항암화학요법을 2회 이상 받고 요양 중인 자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 대조군 선정은 실험처치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종교에 대하여 짝짓기 하였다.
- 대조군의 사전조사는 2006년 8-9월에 훈련된 연구보조원이 자료를 수집하였고 사후조사는 9-11월에 이루어 졌다. 실험군은 동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07년 3월까지 이루어졌다.
- 본 프로그램에서 영성 중재는 영성의 중심속성인 관계증진에 초점을 두고 목회자를 통한 종교적인 영적중재(명상, 상담, 강의)와 연구자의 전화코치와 소책자를 통한 실존적 중재를 포함하였다. Kim 등(2006)의 암환자 영성 중재연구에서는 명상, 영성증진을 위한 강의, 토론 등의 종교적 중심의 영적중재를 실시하여 본 연구와는 차이가 있다.
- 실험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대조군 31명을 먼저 자료 수집을 하였으며 사후조사에서는 연구 참여를 거절한 6명과 연락이 되지 않고 불완전한 응답자 4명을 제외한 총 21명이 분석대상자였다. 실험군은 대조군의 자료수집이 끝난 후 사전조사에 22명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4주 사후조사에서는 증상 악화 등으로 1명이 탈락하여 21명, 8주 사후조사에서는 질문지 작성을 거절한 3명을 제외한 총 17명이 분석에 활용되어 통계적 검정력이 73%로 낮아졌다.
- 대조군의 사전조사는 2006년 8-9월에 훈련된 연구보조원이 자료를 수집하였고 사후조사는 9-11월에 이루어 졌다. 실험군은 동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07년 3월까지 이루어졌다.
- 실험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대조군 31명을 먼저 자료 수집을 하였으며 사후조사에서는 연구 참여를 거절한 6명과 연락이 되지 않고 불완전한 응답자 4명을 제외한 총 21명이 분석대상자였다. 실험군은 대조군의 자료수집이 끝난 후 사전조사에 22명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 연구대상자는 현재 외래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자로서 연구 참여에 동의한 실험군 22명, 대조군 31명이었다.
- 연구수행에 필요한 대상자수는 선행연구(Oh et al., 1997)를 바탕으로 large effect(d=.80), 유의수준 α=.05, 80%의 power를 기준으로 Cohen(1977)의 표본 크기계산법에 따라 표본크기를 그룹 당 20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2) 대조군과 실험군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사는 x2 검정과 t-test를, 주요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사는 t-test로 분석하였다.
- 3) 가설검증을 위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후 검사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 자료분석은 SAS 9.13 program을 사용하여 t-test, x2-test, ANOVA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Zigmond와 Snaith(1983)가 개발한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HADS) 측정 도구 중 홀수번호 7문항으로 불안을 측정하였다. 짝수번호 7문항은 우울을 측정하며, 총 14문항 4점 척도로 0-3점으로 점수가 부여된다.
- 무력감은 자신이나 환경,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자각을 말하며(Miller, 1985), 본 연구에서는 암 진단에 대한 인지적, 행동적 반응을 측정하는 심리적인 적응 도구(Mini-MAC: Mental Adjust to Cancer) 중 8문항의 무력감-절망감(helplessness Hopelessness)도구로 측정하였다. 도구의 신뢰도는 도구 개발당시 Cronbach's α=.
- 본 연구에서는 Kim 등(2006)이 번역하여 사용한 16문항의 투병의지 문항을 사용하였고, 도구의 신뢰도는 도구 개발당시 Cronbach's α=.84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가 α=.86으로 나타났다.
- 암 환자 대상의 Oh 등(1997)의 연구에서 개발된 도구로 측정하였다. 도구는 총 20문항, 7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암 치료와 관련된 구체적인 자가간호 내용과 일반적인 건강유지 간호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선행연구(Oh et al.
- 투병의지는 암진단에 대한 인지적, 행동적 반응을 측정하는 심리적인 적응 도구(MAC: Mental Adjust to Cancer)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Watson 등(1988)이 개발한 40문항의 4점 척도로 투병의지(fighting spirit), 무력감(helplessness), 불안몰두(anxious preoccupation),운명론적 태도(fatalism), 부정/도피(avoidance)의 다섯 가지 적응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 효과 검증에 사용된 도구는 Watson 등의(1988) 16문항의 투병의지 도구와 8문항의 무력-절망감 도구, Zigmond와 Snaith(1983)의 14문항의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도구, Oh 등(1997)의 20문항의 암 환자 자가간호행위 측정도구이다.
성능/효과
- 1) 영성․ 희망증진 프로그램이 암 환자의 투병의지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 1) 제 1 가설: “영성·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투병의지가 더 높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Table 3).
- 1.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두군 모두 여자가 60% 이상, 연령은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 영성 ․ 희망증진 프로그램이 암 환자의 무력감,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 2) 제 2 가설: “영성·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무력감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프로그램제공 8주 후에 지지되었다(Table 3-2).
- 2. 실험군과 대조군의 질병특성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활동정도는 ECOG 1(거동이 자유로움)이 두군 모두 가장 많았고, 진단명은 실험군에서 위암과 폐암이 각각 18%로 가장 많았고, 대조군은 위암이 29%로 가장 많았다.
- 3) 제 3 가설: 영성·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불안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Table 3-1, 3-2).
- 3. 영성․ 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투병의지가 더 높고(t=-4.10, p=.000),무력감정도가 더 낮으며(t=3.94, p=.000), 자가간호행위 정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t=-5.91, p=.000).
- 4) 제 4 가설: “영성·희망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자가간호행위 정도가 더 높을 것이다”는 프로그램제공 8주 후에 지지되었다(Table 3-2).
- 4. 반면 불안정도에 있어서는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8, p=.861).
- 4주 후 조사에서 실험군의 무력감 평균은 13.28(±4.03)점, 대조군은 14(±5.08)점으로 실험군의 무력감 점수가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1.82, p=.007).
- 4주 후 조사에서 실험군의 불안 평균은 3.47(±2.87)점, 대조군은 4.42(±3.94)점으로 실험군의 불안점수가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4, p=.688).
- 4주 후 조사에서 실험군의 자가간호행위 평균은 100(±23.30)점, 대조군은 81.85(±16.36)점으로 실험군의 자가간호행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31, p=.757).
- 4주 후 조사에서 실험군의 투병의지 평균은 51.80(±4.54)점, 대조군은 49.71(±8.79)점으로 실험군의 투병의지 점수가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3.05, p=.003).
- 8주 후 조사에서는 실험군의 무력감 평균은 11.94(±2.46)점, 대조군은 14.62(±5.12)점으로 실험군의 무력감 점수가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3.94, p=.000).
- 8주 후 조사에서는 실험군의 자가간호행위 평균은 114.41(±3.51)점, 대조군은 81.54(±21.28)점으로 실험군의 자가간호행위가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5.91, p=.000).
- 8주후 조사에서 실험군의 투병의지 평균은 53.82 (±3.55)점, 대조군은 49.41(±46.64)점으로 실험군의 투병의지 점수가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t=-4.10, p=.000).
- 또한 본 프로그램의 중심주제가 영성 · 희망증진으로 특히 프로그램 제공 4주 후 투병의지가 증진되어 점차 무력감을 저하시키고 자가 간호행위를 증진시켰다고 사료된다.
- 무력감에서는 프로그램 제공 4주 후 실험군에서 감소하였으나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8주 후에는 실험군에서 무력감이 유의하게 감소한 효과가 있었다. 무력감은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행동경향으로 자신이나 환경,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고 자각할 때 유발되며(Miller, 1985), 인간이 무기력하게 되면 성취에 대한 기대가 저하되고 자발적인 행위를 더 이상 주도하지 않는다.
- 본 연구에서 암 환자의 영성·희망 증진에 초점을 둔 4주간의 프로그램은 투병의지, 무력감 및 자가 간호행위에는 효과적이었으나 불안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었다.
- 진단 후 경과 기간은 1년 이내가 61% 이상으로 많았다. 수술 후 평균 경과 기간은 실험군 14개월, 대조군 13개월로 나타났다. 항암화화요법치료의 평균 횟수는 실험군 8.
- 실험군과 대조군은 사전조사에서 투병의지, 무력감, 불안 및 자가간호행위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으로 나타났다(Table 2). 투병의지는 실험군의 평균 49.
- 또한 대인관계에서 분노와 원한보다는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에 집중하도록 독려하였다. 이러한 개별적인 전화코치는 대상자로 하여금 치유가 필요한 인간관계에서 카타르시스적인 효과를 얻고, 자신에 대한 관심에 용기를 얻고 도움이 필요한 증상관리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
- 이상의 본 연구결과는 암 환자의 희망과 영성 증진은 투병의지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며, 투병의지는 암 환자의 무력감을 감소시켜 자가간호행위를 유도한다는 것을 제시한다.
- 자가 간호행위는 영성·희망증진 프로그램 제공 4주 후에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8주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 효과가 있었다.
- 투병의지는 프로그램 제공 4주 후와 8주 후에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어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 투병의지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영성과 희망을 접목한 간호중재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비교하기 어려우나, 6주간의 영성증진 중재가 투병정신 증가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는 Kim 등(200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Oh 등(1997)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기효능 ․ 희망증진 프로그램이 암 환자의 행동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는 것과 유사하다.
- 수술 후 평균 경과 기간은 실험군 14개월, 대조군 13개월로 나타났다. 항암화화요법치료의 평균 횟수는 실험군 8.1회, 대조군 5.5회로 나타났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질병특성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활동정도는 ECOG 1(거동이 자유로움)이 두군 모두 가장 많았고, 진단명은 실험군에서 위암과 폐암이 각각 18%로 가장 많았고, 대조군은 위암이 29%로 가장 많았다. 진단 후 경과 기간은 1년 이내가 61% 이상으로 많았다.
후속연구
- 이러한 본 연구결과의 차이는 실험군, 대조군 모두 수술 후 평균 1년의 시점에서 불안 평균이 4점대로 높지 않았다는 점과 중재 기간이 4주로 짧은 것과 관련 된다고 사료된다. Rehse와 Pukrop(2003)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사회적중재의 메타분석 연구에서 12주 이상의 중재를 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중재효과 크기가 큰 것으로 보고하였으므로, 본 투병의지 프로그램도 4차시까지의 중재 이후 정서적 지지 혹은 영성 증진 프로그램은 12차시까지 확대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웹 기반의 투병의지 플래쉬 컨텐츠 CD-Rom과 영성 ․ 희망증진의 관계성 전략을 활용한 근거기반의 간호 중재를 임상실무에서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 무력감은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행동경향으로 자신이나 환경, 미래에 발생할 사건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고 자각할 때 유발되며(Miller, 1985), 인간이 무기력하게 되면 성취에 대한 기대가 저하되고 자발적인 행위를 더 이상 주도하지 않는다. 또한 이것이 악화되면 우울이나 절망감 등의 정서적 장애가 심화되므로 이에 대한 간호중재로 본 연구의 투병의지 증진 프로그램은 유용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것은 본 연구 프로그램에서 절대자와의 관계형성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갖게 되고, 구체적인 희망적 목표를 3개월 후, 6개월 후, 1년 후의 목표를 설정하도록 하여 장기적으로 희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과 추후 전화 상담을 하여 심리적인 위축을 감소시킨 것과 관련된다고 사료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현재 외래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요양하고 있는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대상자의 시간적인 편의를 고려하여 중재의 기간과 시간을 최소한으로 했던 점과, 모이도록 하는 것의 어려움으로 대상자들의 탈락 비율이 높아 중재의 진행 및 효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일 병원에서 임의로 표출한 소수의 대상자를 상대로 이루어진 연구이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더 큰 표본에서 반복 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현재 외래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요양하고 있는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대상자의 시간적인 편의를 고려하여 중재의 기간과 시간을 최소한으로 했던 점과, 모이도록 하는 것의 어려움으로 대상자들의 탈락 비율이 높아 중재의 진행 및 효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일 병원에서 임의로 표출한 소수의 대상자를 상대로 이루어진 연구이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더 큰 표본에서 반복 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 이상의 본 연구 영성·희망증진 프로그램은 추후 연구에서 본 연구에서 활용된 모든 방법을 통합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대상자에 맞게 보완하여 적용할 수 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