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전체생존율, 무병생존율, 재발 부위 등을 분석하여 이와 관련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4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 중 조직유형이 선암인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하였다. 전체 환자의 중앙 나이는 55세(35-76세)였고, 병기 분포는 FIGO 병기 I군이 34명(63.0%), 병기 II군이 8명(14.8%), 병기 III군이 12명(22.2%)이었다. 모든 환자는 수술 및 외부 방사선조사($41.4{\sim}54.0Gy$, 중앙값 50.4 Gy)를 받았고, 20명(전체 환자의 37.0%)의 환자에서 추가로 질내 근접치료($15.0{\sim}24.0Gy$, 중앙값 15.0 Gy)를 받았다. 전체추적기간은 $5{\sim}115$개월로 중앙추적기간은 35개월이었다. 분석 결과 유의 인자로 나타난 조직 분화도(histologic grade), 림프-혈관 침범(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그리고 자궁근 침범 정도(myometrial invasion depth)를 점수화(GLM 점수)하여 생존분석을 시행하였다. 생존분석은 Ka-plan-Meter 법을, 단변량 및 다변량 통계분석은 각각 log-rank 검정과 Cox회귀분석을 사용했다. 결과: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7.7%였고, 5년 무병생존율은 87.1%였다. 단변량 통계분석에서는 조직분화도, 림프-혈관 침범, 그리고 자궁근 침범 정도가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였고, 다변량 통계분석에서는 림프-혈관 침범이 무병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였다(p=0.0158). GLM 점수는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과 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냈고(각각 p=0.0090, p=0.0073), 원격재발에도 유의한 예후인자로 나타났다 (p=0.0132). 전체 환자 중 6명(11%)의 환자에서 재발을 보였고, 재발 부위는 대동맥 림프절 2명, 폐 2명, 쇄골상부 림프절 1명, 질 1명이었다. 결론: 수술 및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는 수술 후의 병리 소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인자를 체계화한다면, 병의 진행양상을 예견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수술 후 보조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전체생존율, 무병생존율, 재발 부위 등을 분석하여 이와 관련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4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 중 조직유형이 선암인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하였다. 전체 환자의 중앙 나이는 55세(35-76세)였고, 병기 분포는 FIGO 병기 I군이 34명(63.0%), 병기 II군이 8명(14.8%), 병기 III군이 12명(22.2%)이었다. 모든 환자는 수술 및 외부 방사선조사($41.4{\sim}54.0Gy$, 중앙값 50.4 Gy)를 받았고, 20명(전체 환자의 37.0%)의 환자에서 추가로 질내 근접치료($15.0{\sim}24.0Gy$, 중앙값 15.0 Gy)를 받았다. 전체추적기간은 $5{\sim}115$개월로 중앙추적기간은 35개월이었다. 분석 결과 유의 인자로 나타난 조직 분화도(histologic grade), 림프-혈관 침범(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그리고 자궁근 침범 정도(myometrial invasion depth)를 점수화(GLM 점수)하여 생존분석을 시행하였다. 생존분석은 Ka-plan-Meter 법을, 단변량 및 다변량 통계분석은 각각 log-rank 검정과 Cox 회귀분석을 사용했다. 결과: 전체 자궁내막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7.7%였고, 5년 무병생존율은 87.1%였다. 단변량 통계분석에서는 조직분화도, 림프-혈관 침범, 그리고 자궁근 침범 정도가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였고, 다변량 통계분석에서는 림프-혈관 침범이 무병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였다(p=0.0158). GLM 점수는 전체생존율 및 무병생존율과 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냈고(각각 p=0.0090, p=0.0073), 원격재발에도 유의한 예후인자로 나타났다 (p=0.0132). 전체 환자 중 6명(11%)의 환자에서 재발을 보였고, 재발 부위는 대동맥 림프절 2명, 폐 2명, 쇄골상부 림프절 1명, 질 1명이었다. 결론: 수술 및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는 수술 후의 병리 소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암 환자의 예후인자를 체계화한다면, 병의 진행양상을 예견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prognostic factors influencing relapse pattern,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in patients treated with postoperative radiotherapy for endometrial carcinoma. Materials and Methods: The records of 54 patients with endometrial adenocarcinoma treate...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prognostic factors influencing relapse pattern,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in patients treated with postoperative radiotherapy for endometrial carcinoma. Materials and Methods: The records of 54 patients with endometrial adenocarcinoma treated postoperative radiotherapy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etween April 1992 and May 2003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Median age of the patients was 55 (range $35{\sim}76$). The distribution by surgical FIGO stages were 63.0% for 0Stage I, 14.8% for Stage II, 22.2% for Stage III. All patients received postoperative external radiotherapy up to $41.4{\sim}54Gy$ (median: 50.4 Gy). Additional Intravaginal brachytherapy was app led to 20 patients (37.0% of all). Median follow-up time was 35 months ($5{\sim}115$ months). Significant factors of this study: histologic grade,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and myometrial invasion depth were scored (GLM score) and analyzed. Survival analysis was peformed using Kaplan-Meier method. The log-rank test was used for univariate analysis and the Cox regression model for multivariate analysis. Results: 5-year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rates were 87.7% and 871%, respectively. Prognostic factors related with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were histologic grade,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and myometrial invasion according to the univariate analysis. According to the multivariate analysis,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was associated with decreased disease-free survival. GLM score was a meaningful factor affecting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p=0.0090, p=0.0073, respectively) and distant recurrence (p=0.0132), which was the sum of points of histologic grade,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and myometrial invasion. Total failure rate was 11% with 6 patients. Relapse sites were 2 para-aortic Iymph nodes, 2 lungs, a supraclavicular Iymph node and a vagina. Conclusion: The prognosos in patients with endometrial carcinoma treated by postoperative radiotherapy was closely related with surgical histopathology. If further explorations confirm the system of prognostic factors in endometrial carcinoma, it will help us to predict the progression pattern and to manage.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prognostic factors influencing relapse pattern,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in patients treated with postoperative radiotherapy for endometrial carcinoma. Materials and Methods: The records of 54 patients with endometrial adenocarcinoma treated postoperative radiotherapy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etween April 1992 and May 2003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Median age of the patients was 55 (range $35{\sim}76$). The distribution by surgical FIGO stages were 63.0% for 0Stage I, 14.8% for Stage II, 22.2% for Stage III. All patients received postoperative external radiotherapy up to $41.4{\sim}54Gy$ (median: 50.4 Gy). Additional Intravaginal brachytherapy was app led to 20 patients (37.0% of all). Median follow-up time was 35 months ($5{\sim}115$ months). Significant factors of this study: histologic grade,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and myometrial invasion depth were scored (GLM score) and analyzed. Survival analysis was peformed using Kaplan-Meier method. The log-rank test was used for univariate analysis and the Cox regression model for multivariate analysis. Results: 5-year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rates were 87.7% and 871%, respectively. Prognostic factors related with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were histologic grade,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and myometrial invasion according to the univariate analysis. According to the multivariate analysis,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was associated with decreased disease-free survival. GLM score was a meaningful factor affecting overall and disease-free survival (p=0.0090, p=0.0073, respectively) and distant recurrence (p=0.0132), which was the sum of points of histologic grade, Iymphovascular space Invasion and myometrial invasion. Total failure rate was 11% with 6 patients. Relapse sites were 2 para-aortic Iymph nodes, 2 lungs, a supraclavicular Iymph node and a vagina. Conclusion: The prognosos in patients with endometrial carcinoma treated by postoperative radiotherapy was closely related with surgical histopathology. If further explorations confirm the system of prognostic factors in endometrial carcinoma, it will help us to predict the progression pattern and to man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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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설정
단변량 통계분석에서 의미 있게 나타는 조직분화도(G), 림프-혈관 침범 (L), 자궁근 침범 정도(M)를 동일한 비중의 예후인자로 가정하고 수치화하였다. 이 값을 GLM 점수라 정하고 예후인자로서의 의미를 평가하였다.
제안 방법
방사선치료는 FIGO 병기 IA, grade II 이상에서 보조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외부 방사선치료는 모든 대상 환자에서 이루어졌고, 질내 근접치료는 20명(37.
앞의 분석 결과를 좀 더 체계화하고자 이 인자들을 수치화하여 GLM 점수를 구했다. 그렇게 구한 GLM 점수는 전체생존율과 무병생존율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값(각각 p=0.
대상 데이터
1992년 4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 중 조직유형이 선암인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하였다. 전체 환자 중 절반 정도인 25명이 2000년 이후에 치료를 받았고, 연령분포는 35세에서 76세로 중앙 나이는 55세였다.
2001년 이전에는 FIGO 병기 IC, grade Ⅱ 이상이거나 FIGO 병기 IB, grade III 이상인 환자 중 일부인 4명과 병기 IA, grade II 환자 1명이 근접치료의 대상이 되었고, 이후에는 병기 IA, grade II 환자 2명 외에는 병기와 조직분화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서 근접치료가 추가되었다. 외부 방사선치료는 box-기법으로 하루 1.8 Gy씩, 총 41.4-54.0 Gy (중앙값 50.4 Gy)가 조사되었고, 37명(61.7%) 의 환자에서 50.4 Gy가 조사되었다. 질내 근접치료는 질 표면에서 0.
4 Gy가 조사되었다. 질내 근접치료는 질 표면에서 0.5 cm 깊이를 기준으로 하루 3.0-5.0 Gy씩, 일주일에 2회, 총 15.0-24.0 Gy (중앙값 15.C Gy)가 추가되었고, 방사성선원은 Co-60 또는 Ir-192가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생존분석은 Kaplan-Meier 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단변량과 다변량 통계분석은 각각 log-rank 검정과 Cox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중앙추적기 간은 35 개월이었다. 생존분석은 Kaplan-Meier 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단변량과 다변량 통계분석은 각각 log-rank 검정과 Cox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다.
되지 않아 처음부터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그 외의 조직분화도, 림프-혈관 침범, 자궁근 침범 정도 등은 이번 연구에서도 의미 있는 값을 보였고, 이 중 다변량 통계분석에서는 림프-혈관 침범만이 무병생존율과 의미 있는 관계를 보였다. 다른 예후인자인 FIGO 병기와 자궁경부의 침범, 골반내 림프절 전이 등은 이번 연구에서 의미 있는 값을 갖지 못하였다.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 54명 중 재발한 환자는 6명(11%)이었고, 재발부위는 각각 대동맥 림프절 2명, 폐 2명, 쇄골상부 림프절 1명, 질 1명이었다. 추적관찰 8~31개월(중앙값 11개월)에 재발을 발견했고, 그중 8명(88.
1). 이 환자군에서 전체생존율 및 무병 생존율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인 예후 인자는 단변량 통계분석 결과, 조직분화도, 림프-혈관 침범, 자궁근 침범 정도가 있었고, 다변량 통계분석에서는 림프-혈관 침범만이 무병생존율과 의미 있는 관계를 보였다(Table 2).
이번 연구에서 전체 재발 환자 중 83.3%에서 원격재발을 보여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에서는 원격재발이 치료 실패의 주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연구들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고, 원격재발의 70% 이상은 추적관찰 3년 내에 나타나서 대부분 같은 해에 사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전체 추적조사기간은 수술날짜를 기준으로 5~115개월이었고, 중앙추적기 간은 35 개월이었다. 생존분석은 Kaplan-Meier 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추적관찰 8~31개월(중앙값 11개월)에 재발을 발견했고, 그중 8명(88.9%)은 재발이 발견된 후 2~32개월(중앙값 4개월) 내에 사망하였다.
후속연구
GLM 점수를 구했다. 그렇게 구한 GLM 점수는 전체생존율과 무병생존율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값(각각 p=0.0090, 0.0073)을 나타냈지만, 그 대상의 수가 작고 특히 GLM 점수가 3점인 군은 2명밖에 되지 않아 예후 인자로서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것이다.
최근 doxorubicin과 cisplatin을 이용한 항암요법이 FIGO 병기 III, IV기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생존율의 의미 있는 증가를 가져온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는 자궁내막암의 치료에서 매우 희망적인 보고이지만, 항암요법의 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독성을 줄이고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한 상태이다. 만일 자궁내막암에서 나쁜 예후, 특히 원격재발을 예상할 수 있는 척도를 정한다면, 이를 기준으로 재발 가능성이 큰 혼자를 미리 예상하여 유방암에서처럼 수술과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 화학요법 및 호르몬치료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전에 단순히 병기를 기준으로 병합치료를 시도했을 때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GLM 점수가 높은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시도되어 원격재발을 줄이고 그에 따른 생존율의 증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결과 또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원격재발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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