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Prince호 유류유출 후의 남해안 소리도-금오도 주변 연성퇴적물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Community Structure of Soft-bottom Macrozoobenthic Communities near the Sori-Keumo Islands, Southern Coast of Korea after the Sea Prince Oil Spill원문보기
We monitored the current macrozoobenthic community structure after the Sea Prince oil spill around Keumo-do and Sori-do, Korea. Macrobenthic animals were collected seasonally around Sori-Keumo do using a van Veen grab ($0.1m^2$) from October 1999 to April 2000. In total, 196 species were ...
We monitored the current macrozoobenthic community structure after the Sea Prince oil spill around Keumo-do and Sori-do, Korea. Macrobenthic animals were collected seasonally around Sori-Keumo do using a van Veen grab ($0.1m^2$) from October 1999 to April 2000. In total, 196 species were identified at 46 sites around Keumho-do. The mean density was 1,460 individuals/$m^2$, and polychaetes comprised 80% of the total density of the macrozoobenthic. Dominant species were the polychaete Tharyx sp. (51%), the echinoderm Amphioplus megapomus (5%) and the polychaete Lumbrineris longifolia (3%). We identified 176 macrobenthic species at 36 sites around Sori-do. The mean density was 1,068 individuals/$m^2$, and polychaetes was the most abundant faunal group, comprising 41%, followed by mollusks (24%) and echinoderms (20%). Dominant species in Sori-do were the mollusk Potamocorbula amurensis (23%), the chinoderm Amphioplus megapomus (14%), and the polychaete Tharyx sp. (10%). The overall community structures in the study area showed few seasonal changes, although there was a gradual change in the species composition within each benthic community. Tharyx sp. was the most abundant species in the study area. Because this species has not been found in the other coastal areas except during recent investigations, it is considered to have increased during the course of community succession after the oil spill. The macrozoobenthic around Keumo-do showed little change in species richness, whereas around Sori-do, it showed a few increases in species richness after the summer of 1998. The overall density showed the same trend as species richness. Based on improved community indices, we suggest that the macrozoobenthic communities around Sori-Keumo Islands are gradually recovering from the oil-spill damagecaused by the oil spill.
We monitored the current macrozoobenthic community structure after the Sea Prince oil spill around Keumo-do and Sori-do, Korea. Macrobenthic animals were collected seasonally around Sori-Keumo do using a van Veen grab ($0.1m^2$) from October 1999 to April 2000. In total, 196 species were identified at 46 sites around Keumho-do. The mean density was 1,460 individuals/$m^2$, and polychaetes comprised 80% of the total density of the macrozoobenthic. Dominant species were the polychaete Tharyx sp. (51%), the echinoderm Amphioplus megapomus (5%) and the polychaete Lumbrineris longifolia (3%). We identified 176 macrobenthic species at 36 sites around Sori-do. The mean density was 1,068 individuals/$m^2$, and polychaetes was the most abundant faunal group, comprising 41%, followed by mollusks (24%) and echinoderms (20%). Dominant species in Sori-do were the mollusk Potamocorbula amurensis (23%), the chinoderm Amphioplus megapomus (14%), and the polychaete Tharyx sp. (10%). The overall community structures in the study area showed few seasonal changes, although there was a gradual change in the species composition within each benthic community. Tharyx sp. was the most abundant species in the study area. Because this species has not been found in the other coastal areas except during recent investigations, it is considered to have increased during the course of community succession after the oil spill. The macrozoobenthic around Keumo-do showed little change in species richness, whereas around Sori-do, it showed a few increases in species richness after the summer of 1998. The overall density showed the same trend as species richness. Based on improved community indices, we suggest that the macrozoobenthic communities around Sori-Keumo Islands are gradually recovering from the oil-spill damagecaused by the oil s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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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각 조사해역에서 섬이나 육지에 가까운 곳을 기름 오염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은 곳으로 간주하여 해안에 인접한 곳과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분포하는 저서동물의 출현 양상을 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본 조사에서는 2차 현장조사 정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사정점을 선정하였고, 가능하면 과거의 자료와 비교가 가능하도록'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의 군집상태를 분석하여 유류오염에 의한 영향으로부터 어느 정도 회복하는 과정에 있는지를 평가하고, 향후 이 해역에서의 저서생태계 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표준자료를 얻는 것이다.
제안 방법
(nl = 여과식자 및 육식자의 출현량(오염부하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감소하는 종들); n2 = 표층퇴적물식자의 출현량(유기물오염에 약간의 증가를 보이는 종들); n3=표층 하 퇴적물식자의 출현량 (유기물오염에 다소 높은 개체군 증가를 보이는종들); n4=오염지시종 또는 기회종의 출현량(유기물오염 이심하여 다른 종들이 감소하거나 없어져도 잘 적응하여 매우 높은 개체군 밀도를 보이는 종); a, b, c, d = 섭식군의 가중치 (대개 등차수열로 부여되며, 본 연구에서는 a=0, b=l, c=2, d=3을 적용하였다.)
고정된 저서생물시료는 실험실에서 주요 분류군으로 선별한 후 습중량을 측정하였고, 각 분류군별로 가능한 한 종 수준까지 동정하고 개체수를 기록하였다. 군집지수로서는 종별출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Shannon의 종다양성지수(H)와 Pielou의 균등도지수(J)를 구하였다.
동정하고 개체수를 기록하였다. 군집지수로서는 종별출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Shannon의 종다양성지수(H)와 Pielou의 균등도지수(J)를 구하였다.
시간에 따른 저서동물군집의 생태지수가 장소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보기 위해서 금오도와 소리도에 인접한 정점과 바로 바깥의 정점들에서의 1998년 2월에서 2000년 4월까지의 종다양성지수를 비교하였다. 1998년 2월에 종 다양성 지수는 1.
그러나 천이가 진행됨에 따라 기회종에서 점차 균형 종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저서오염지수는 증가하게 될 것이고, 군집의 천이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일정한 저서 오염지수 값을 가질 것이다. 유출된 유류물질 역시 일종의 유기물이므로 저서동물이 유기물 오염에 반응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정점 간, 지역간, 시공간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저서오염지수 (Benthic Pollution Index, BPI)를 구하였다(Choi et al., 2003).
Tharyx sp.의 계절적 공간분포양상을 알아보았다. 출현 종수에 있어서 차이점은 금오도에 인접한 정점에서 감소하고 바깥 정점에서 증가하였고, 소리도에서는 전반적인 출현 종수의 증가가 나타났다(Fig.
저서생물채집에는 van Veen grab (0.1 n?)을 사용하였으며, 조사정점 당 2회씩 퇴적물을 인양한 후 망목 크기가 1 mm인 체에 걸러 남은 것을 해수로 중화된 10% 포르말린에 고정하였다.
조하대 연성퇴적물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을 정량적으로 채집하기 위해서 각 지역별로 해안선에 평행하게 두 개의 조사선을 설정하여 적절한 간격으로 조사정점을 선정하였다. 금오도 주변에서는 해안선에서 약 100-200 m 이격한 정점들과 이로부터 500m 이격한 정점들로 구성된 10개의 정점이 선정되었고, 금오도 우측하단에서 시작하는 3개의 정점이 선정되었다.
또한 조사시 기마다 조사정점의 선정에 변동이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생물학적 모니터링 및 시간 경과에 따른 비교가 곤란한 상태에 있다. 하지만 본 조사에서는 2차 현장조사 정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사정점을 선정하였고, 가능하면 과거의 자료와 비교가 가능하도록'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의 군집상태를 분석하여 유류오염에 의한 영향으로부터 어느 정도 회복하는 과정에 있는지를 평가하고, 향후 이 해역에서의 저서생태계 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표준자료를 얻는 것이다.
대상 데이터
금오도 주변에서는 해안선에서 약 100-200 m 이격한 정점들과 이로부터 500m 이격한 정점들로 구성된 10개의 정점이 선정되었고, 금오도 우측하단에서 시작하는 3개의 정점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금오도 우측에 위치한 소횡간도와 대횡간도에 각각 1개 정점이 선정되었다. 소리도 주변에서는 소리도 남측해안을 중심으로 10개 정점이 부채꼴 모양으로 해안선에서 약 100 m에 위치한 정점과 이로부터 500 m 이격한 정점들이 선정되었고, 소리도 좌우와 남쪽에 3개 정점이 선정되었다 (Fig.
금오도 주변에서는 해안선에서 약 100-200 m 이격한 정점들과 이로부터 500m 이격한 정점들로 구성된 10개의 정점이 선정되었고, 금오도 우측하단에서 시작하는 3개의 정점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금오도 우측에 위치한 소횡간도와 대횡간도에 각각 1개 정점이 선정되었다.
3). 대체로 낮은 서식밀도를 보인 곳은 금오도에서 멀리 떨어진 정점들인 정점 K12, K13 등이었다. 소리도 주변 해역에서는 연중 7, 689 개체가 출현하였으며, 평균 서식 밀도는 1, 068 ind.
그리고 금오도 우측에 위치한 소횡간도와 대횡간도에 각각 1개 정점이 선정되었다. 소리도 주변에서는 소리도 남측해안을 중심으로 10개 정점이 부채꼴 모양으로 해안선에서 약 100 m에 위치한 정점과 이로부터 500 m 이격한 정점들이 선정되었고, 소리도 좌우와 남쪽에 3개 정점이 선정되었다 (Fig. 1).
현장 조사는 각 지역에서 1999년 8월부터 2000년 4월까지계 절 별로 이 루어 졌으며 , 여 름철조사에서 는 전체 조사정 점 에서 채집을 하였으며, 가을에서 봄철까지의 조사에서는 섬에 인접한 일부 정점에서는 조사가 생략되었다. 저서생물채집에는 van Veen grab (0.
이론/모형
출현 개체 수 자료로부터 Bray-Curtis의 유사도지수를 구하여 MDS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배열법으로 군집 분석을 하였으며, 분석에는 PRIMER 5.0을 사용하였다.
1995년 9월의 조사에서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의 Heteromastus jiliformis로 전체 의 17.2%를 차지 하였고, 1996년 6월의 조사에서 가장 우점한 종은 다모류의 Glycera chirori로전체의 8.7%를 차지하였다. 1998년 2월의 조사에서는 Tharyx sp.
17로서 여름에 비해 약간 감소하였다. 3.0 이상의 높은 값을 보인 곳은 S6뿐이었고, 여름철에 높은 값을 보였던 K5, K9와같은 정점들에서 가을철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반면에 K10과 K11 에서는 H, 값이 1.
Sea prince호 유류오염사고 이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금오 -소리도 주변해역에서 저서동물군집의 주요 분류군별 출현 밀도 변화를 살펴보고자 기존의 조사해역(Fig. 9)에서 조사된 결과들을 취합하였다(KORDI, 1997; SNU, 1999), 1995년 9월의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분류군은 극피동물로 전체의 51.4%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다모류가 전체의 42% 를 나타냈다(Fig. 10), 1996년 6월의 조사에서도 극피동물과 다모류는 각각 50.7%와 30.7%를 나타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1998년 2월 조사 이후 극피동물의 비율은 대폭 감소하였고 다모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소리도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군집 조성을 주요 동물군별로 보면 출현 종수에 있어서는 다모류가 78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갑각류 51종, 연체동물 27종, 극피동물 11종 등의 순이었다. 개체수에 있어서는 다모류에서 전체 개체수의 41.5%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한 동물군이었고, 연체동물 24.5%, 극피동물 20.1%, 갑각류 9.6% 순으로 나타났다. 생물량에 있어서는 연체동물에서 47.
금오도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 조성을 주요 동물군별로 보면 출현종수에 있어서는 다모류가 87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갑각류 66종, 연체동물 30종, 극피동물 7종 등의 순이었다. 개체수에 있어서는 다모류에서 전체 개체수의 80.4%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한 동물 군이었고, 갑각류 9.3%, 극피동물 7.3%, 연체동물 1.4% 순으로 나타났다. 생물량에 있어서는 극피동물에서 54.
이러한 분포 양상은 Shin (1995)이 가막만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보고되었고, 1차 및 2차 조사에서도 금 오도 인접 지역에서 대량 출현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본조사 결과 연중 소리도 우측의 인접 정점에서 높은 서식 밀도를 보였다.
금오도 주변 해역에서 4개 조사기간 중에서 봄철에 정점당 평균 출현종수가 37종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에 정점당 평균 28종으로 가장 적었다. 연중에서 가장 많은 출현 종수를 보인 곳은 여름철의 정점 K14로서 68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고, 가을철의 정점 K11에서 5종만이 출현하여 가장 적었다 (Fig.
금오도 주변 해역에서 조사기간 중에 출현한 대형 저서동물은 10개 동물문에 속하는 총 196종이었다(Table 1). 여름철에 143종으로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였고, 가을철에 100종으로 가장 적은 종 수를 보였다.
여름철에 143종으로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였고, 가을철에 100종으로 가장 적은 종 수를 보였다. 금오도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 조성을 주요 동물군별로 보면 출현종수에 있어서는 다모류가 87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갑각류 66종, 연체동물 30종, 극피동물 7종 등의 순이었다. 개체수에 있어서는 다모류에서 전체 개체수의 80.
금오도 주변해역의 각 조사정점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을 1% 이상 우점하는 종들을 선별하여 4개 식성군으로 할당하여저서오염지수를 구한 결과 연중 40-70의 범위에 있었다(Fig. 6). 여름철의 경우에는 금오도에 근접한 정점과 그 외곽에 위치한 정점간에 저서오염지수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를 보기 위해 비교한 결과 두 정점군 간에 매우 유사한 값을 보였다.
이는 해안선에 인접한 정점들에서 전반적인 출현종수의 증가와.더불어 우점종의 비중이 낮아지고 종간의 출현량에 균등도가 증가한 것에 의한 것이었다. 따라서 해안선에 인접하고 있어서 조간대 암반의 유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정점들에서 1998년 8월에서 1999년 8월의 기간 동안에 좀 더 안정된 군집으로 변화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1년간의 단기간 조사결과로는 결론을 짓기에 무리가 있는 사항이다.
그러나 연중 6개 정점에서의 저서 오염지수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는 크지 않지만 금오도 북쪽에서는 금오도에 인접한 곳에서 저서오염지수가 낮았고 남쪽에서는 그 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금오도 주변의 경우에는 섬에 인접한 곳에서는 그 외곽역에 비해 섭식구조에 있어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즉, 퇴적물식자에 비해 여과 식자나 육식자의 비중이 낮은 상태에 있었다.
소리도의 경우에는 퇴적상이 정점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소리도에 인접한 정점은 주로 모래가 우세한 조립질 퇴적상을 가졌고, 외곽으로 갈수록 세립해지는 퇴적상을 보였다. 따라서 소리도의 경우에는 섭식구조의 천이단계 뿐만 아니라 퇴적상의 차이도 저서오염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였다. 즉, 세립질 퇴적상에서는 대체로 퇴적물식자의 서식에 유리하여 이들의 비중이 높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나타낸다. 따라서 저서오염지수가 작을수록 유기물의 공급이 많음을 나타내고, 그것을 이용하는 표 층하퇴적물 식자나 유기물오염에 적응한 오염지시종이나 기회종이 우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12). 또 하나의 특징은 금오도와 소리도에서 해안선에 인접한 정점에서는 평균적인 종다양성은 1998년에 비해 1999년에 약간 증가하였으나, 바깥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일부 정점에서 1년간 차이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값에서는 두 기간에 있어서 매우 유사한 값을 보였다. 이는 해안선에 인접한 정점들에서 전반적인 출현종수의 증가와.
본연구에서는 다모류의 비중이 동계와 춘계에는 80%에 달하였다. 본 조사해역에서의 저서동물 서식밀도, 특히 다모류의 서식 밀도는 남해안의 다른 해역에 비해 높은 반면, 연체동물이나 갑각류의 밀도는 남해안의 여타 해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Table 5). 이러한 다모류의 군집 내 높은 조성비율은 1997년 조사에서도 나타났으며, 평균 밀도는 1, 068 ind/n?였고 이 중 다모류는 전체 밀도의 85%인 904 血血?이었다.
4% 순으로 나타났다. 생물량에 있어서는 극피동물에서 54.3%로 가장 많았고, 다모류 22.5%, 연체동물 17.2%, 갑각류 3.1% 순으로 생물량에 대한 조성을 보였다.
6% 순으로 나타났다. 생물량에 있어서는 연체동물에서 47.6%로 가장 많았고, 극피동물 37.4%, 다모류 10.3%, 17.2%, 갑각류 1.1% 순으로 생물량 조성을 보였다.
소리도 주변 해역에서 조사기간 중에 출현한 대형 저서동물은 10개 동물문에 속하는 총 173종이었다(Table 2). 여름철에 132종으로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였고, 겨울철에 64종으로 가장 적은 종 수를 보였다 이는 겨울철 조사에서는 5개 정점에 서만 조사가 가능하였던 것에 의한 것이다.
여름철에 132종으로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였고, 겨울철에 64종으로 가장 적은 종 수를 보였다 이는 겨울철 조사에서는 5개 정점에 서만 조사가 가능하였던 것에 의한 것이다. 소리도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군집 조성을 주요 동물군별로 보면 출현 종수에 있어서는 다모류가 78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갑각류 51종, 연체동물 27종, 극피동물 11종 등의 순이었다. 개체수에 있어서는 다모류에서 전체 개체수의 41.
소리도 주변해역의 지역적 분포 양상을 살펴본 결과, 유조선 좌초 사고 지점과 인접한 S5와 S6은 전 계절에서 낮은 군집 조성을 보였고 그 주변 정점들은 비교적 높은 군집 조성을 보였다. 외곽에 위치한 S13은 소리도 주변의 다른 정점들에 비해 다소 낮은 군집조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 143종으로 가장 많은 출현종수를 보였고, 가을철에 100종으로 가장 적은 종 수를 보였다. 금오도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 조성을 주요 동물군별로 보면 출현종수에 있어서는 다모류가 87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갑각류 66종, 연체동물 30종, 극피동물 7종 등의 순이었다.
우점종의 출현량 자료에 의해 계산된 식성지수의 시간적인 변동을 보면 금오도에서는 1998년에 비해 1999년 여름에는 4개 정점에서 식성지수가 증가하였고, 소리도의 경우에는 1개 정점을 제외한 모든 정점에서 1999년의 식성지수가 높은 값을 보였다. 식성지수가 증가한 금오도의 정점들은 금오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정점들로서 표층퇴적물식자의 비중이 증가한 정점들이었다.
위의 결과와 같이 금오도 및 소리도 주변해역의 지역적인 분포양상을 살펴보면, 금오도 주변해역은 금오도 북쪽에 위치한 정점들에서(KI, K2, K14와 K15)에서 풍부한 군집 조성을 보였고 외해(안도 서쪽 방면)로 갈수록 빈약한 군집 조성을 보였다. 소리도 주변해역의 지역적 분포 양상을 살펴본 결과, 유조선 좌초 사고 지점과 인접한 S5와 S6은 전 계절에서 낮은 군집 조성을 보였고 그 주변 정점들은 비교적 높은 군집 조성을 보였다.
4%를 차지하고 있는 최우점종이다. 이 종은 퇴적물의 유기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리도 주변 해역에서는 밀도가 낮은 반면, 퇴적물의 유기물 함량이 5.0% 이상을 나타내는 여수반도와 남해도 사이 해역의 정점들에서는 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포 양상은 Shin (1995)이 가막만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보고되었고, 1차 및 2차 조사에서도 금 오도 인접 지역에서 대량 출현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의 계절적 공간분포양상을 알아보았다. 출현 종수에 있어서 차이점은 금오도에 인접한 정점에서 감소하고 바깥 정점에서 증가하였고, 소리도에서는 전반적인 출현 종수의 증가가 나타났다(Fig. 11). 서식밀도에 있어서도 1998년 8월과 1999년 8월 간에는 다소 큰 차이를 보였는데, 1998년에 금오도 인접 정점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보였으나, 1999년에는 인접 정점의 서식밀도가 감소하여 그 바깥 정점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변화였다.
소리도 주변해역에서는 금오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빈약한 저서동물군집을 보였다. 출현종수에 있어서는 여름철의 정점 S10에서 41종이 출현하여 가장 많은 종수를 보였으며, 정점 S2에서도 비교적 많은 종수를 보였다(Fig. 2). 여름철 정점 S13에서는 3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여 가장 빈약한 생물상을 보였고, 연중 10종 내외의 출현종을 보였다.
의 대량 출현에 기인한 것이었다 소리도의 정점 S2와 S10에서 낮은 균등도지수는 거미불가사리인 Amphioplus megapomus의 대량 출현에 의한 것이었다. 평균 출현종수도 26.1 ±14.4종으로 여름철의 31.9±13.8종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고, 전 계절에서 가장 적었다.
후속연구
더불어 우점종의 비중이 낮아지고 종간의 출현량에 균등도가 증가한 것에 의한 것이었다. 따라서 해안선에 인접하고 있어서 조간대 암반의 유류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정점들에서 1998년 8월에서 1999년 8월의 기간 동안에 좀 더 안정된 군집으로 변화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나 1년간의 단기간 조사결과로는 결론을 짓기에 무리가 있는 사항이다.
따라서 저서 동물군집의 섭식유형의 조성이 아직 다모류의 Tharyx sp.와 같은 표층 퇴적물식자가 우세한 상태에 있으며, 차후 저서 동물군집의 섭식유형의 조성은 군집천이에 따른 우점종의 조성변화와 서식 밀도의 변화에 의해 좀 더 다양한 섭식유형이 혼재하는 안정된 섭식조성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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