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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입원 의료이용에 대한 영향에 차이가 있다면, 이 차이가 낮은 건강수준과 같은 장애 자체의 특성 때문인지 혹은 외래 의료이용률이 낮기 때문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외래 의료이용률이 입원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과변수로 입원 의료이용 유무, 설명변수로 외래 의료이용률, 혼란변수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장애 유무 또는 장애중증도를 포함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성별, 연령, 거주지역, 소득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장애 유무 및 장애 중등도가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지 표질환별로 분석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과변수로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 유무, 설명변수로 장애 유무 및 장애 중등도, 혼란변수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 료를 포함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이 연구는 적절한 외래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입원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인 ACSC로 인한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 분석을 통하여 장애 인과 비 장애인 간 일차의료 접근성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낮은 일차 의료 접근성으로 인해 예방가능한 입원을 더 많이 하고 있었으며, 중증 장애인은 일차의료를 이용하는데 있어 보다 제한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외 래진료 민감질환 (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s)의 의료이용률을 분석 하고자 하였다. ACSC 는 Billings 등[18]이 개발한 개념으로 "적시에 효과적으로 외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질병을 통제함으로써 또는 만성질환을 관리함으로써 입원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 그런데, ACSC 유병률이 높은 집단이 ACSC로 인한 의료이용을 더 많이 할 것이므로 [19], ACSC의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유병률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ACSC 유질환자의 의료이용률을 산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각 지표질환별 유병률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번 이상 해당 질환으로 의료이용을 한 경우를 유질환자로 간주하는 치료유병률 개념을 사용하였다.
- ACSC로 인한 입원율이 높은 인구집단은 부적절한 일차의료 제공 또는 이에 대한 의료이용 장벽이 존재하여 예방 가능한 입원 (preventable hospitalization)0]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8-24], 이 에 따라, 이 연구는 ACSC 유질환자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의 차이, 장애 유무가 외래 및 입원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외래 의료이용률과 입 원 사이 의 관련성 을 분석 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이 중 중증은 이동성 장애가 있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외래 의료이용률은 0~1회, 2회 이상으로 구분한유질환자 1 인당 외래이용 건수를 이용하였다.
제안 방법
- 결과변수로 입원 의료이용 유무와 외래의료이용 유무를 사용하였다. 입원 의료이용 유무는 ACSC 유질환자 중 입원을 한 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외래 의료이용 유무는 외래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구분한 이분변수이다.
- 이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ACSC 유질환자의 의료이용률을 산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각 지표질환별 유병률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번 이상 해당 질환으로 의료이용을 한 경우를 유질환자로 간주하는 치료유병률 개념을 사용하였다. 즉, 이 연구에서 사용된 의료이용률은 각 지표질환의 의료이용자 100인 당 외래 또는 입원 의료이용건수의 비율이다.
- 이러 한 구분은 중증의 상지 지체 장애인을 이동성 장애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거나, 경증의 하지 지체장애인을 이동성 장애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동성 장애는 장애인의 의료이용을 제한하는 중요한 요인이 었기 때문에 [3], 이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장애중증도를 이동성 장애의 대리 변수로 사용하여 이동성 장애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향후 I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과 같이 이동성 장애 유무를 조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거나, 중복장애 여부 및 장애 세부유형에 대한 정보를 구득하여, 이동성 장애 유무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넷째, 지표질환을 추출하기위해 국민건강보험 공단 급여자료의 주상병기호를 이용하였다. 그러나, 기존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자료의 상병기호 정확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 독립 변수로 포함된 장애 유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장애 중증도는 중증 (장애등급 1~3급), 경증 (장애등급 4~6급), 비장애 (비장애인)로 구분하였다. 이 중 중증은 이동성 장애가 있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 둘째, 장애 특성이 의료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장애인을 제외하고 외부 및 정신장애인만을 분석하였다. 내부장애인은2001년 12월까지 장애등록을 한 장애인 중 2.
- 그러나, ACSC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입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 따라서, 추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ACSC의 중증도 차이를 보정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장애중증도를 이동성 장애의 대리 변수로 사용하였다. 보건복지부 장애등급판정기준의 보행상 장애 표준기준표에는 장애유형별로 이동성 장애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 어 있다.
-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성별, 연령, 거주지역, 소득수준 장애 유무를 통제한 상태에서 외래 의료이용률이 입원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외래 의료이 용건수가 히이하인 경우는 2회 이상인 경우보다 입원의 료이 용 가능성 이 1.
- 일곱째, 소아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분하였다. 소아의 외 래 의료이 용은 급성질환 및 만성질환 이환 여부, 연령과 같은 소아 자신의 특성과 의료보장 유형, 가구의 소득수준 등 보호자의 사회 .
- 사용하였다. 입원 의료이용건수는 해당 지표질환에 해당하는 주상병기 호로 입 원한 건수를 구하였다. 이 때, 분할청구로 인해 입원 건수가 중복 집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동일 환자에서 퇴원일과 그 다음 입원 진료개시일이 같거나 1일 차이가 있는 경우는 동일한 입 원건으로 간주하였다.
- 사인분류 제4차 개정판(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Fourth Revision; KCD-4) 코드로 되어 있다* 따라서, 지표질환에 해당되는 주상병기호를 선정하기위해 , New Zealand Health Infor mation Service에서 개발한 변환표를 사용하여 [29] ICD-9-CM 코드를 KCD-4 코드로 전환하였다. 전환된 KCD4 코드목록에서 지표질환에 해당하는 KCD4 코드를 선정하여 (Table 1),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자료의 주상병기호로부터 이에 해당되는 건을 추출하였다.
- 그리고, 월평균 건강보험 료를 소득수준의 대리지표로 사용하였다.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등급별 평균 보험료를 0원 (의료급여), 4,400~22,000원, 22,000-65, 500원, 65,500-133,500^1,133,500원 이상의 5등급으로 구분하였다.
- 지표질환별 분석 대상 연령대는 PQI 정의에 따라 소아 위 장관염 은 18세 미만,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협심증, 당뇨의 급성 합병증, 당뇨의 만성합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은 18세 이상, 세균성 폐렴, 요로감염은 전체 연령으로 하였다.
- 첫째, 이 연구에서는 의료이용률 산출을 위해 치료유병률 개념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치료유병률은 의료이용을 하지 않은 유질환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 유병률보다 과소평가될 수 있는 제한점이 있다 (30, 31].
대상 데이터
- 2004년 미국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AHRQ) 의 예 방 질 지 표 (preventi on quality indicators; PQIs)에서 일차의료 접근성 분석에 사용할 지표질환을 선정하였다. PQI는 외래 진료를 통해 치료될 수 있거나, 조기에 적절히 치료된다면 상태가 악화되지 않을 수 있는 질환들, 즉 ACSC의 입원율로 구성된 질 지표이다.
- 자료에 입력된 값이 부정확하거나 결측된 125, 187명을 제외하였다. 그리고, 장애가 의료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호흡기 장애, 간장애, 장요루장애, 간질장애)를 제외하고, 외부 (지체장애, 뇌병 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및 정신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정신장애)를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장애인 807,380명과 비장애인 1,614,760명의 총 2,422,14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Figml).
- 셋째, 분석대상은 장애등록 후 1년이 경과된 장애인이었다. 이는 장애등록 후 6~12개월까지는 장애 자체로 인한 의료이용 가능성이 높으므로 [32], 장애인의 건강 상태가 안정화되고 난 후의 의료이용을 분석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 외래 의료이용건수는 국민건강보험 공단 급여자료의 내원일수를 사용하였다. 입원 의료이용건수는 해당 지표질환에 해당하는 주상병기 호로 입 원한 건수를 구하였다.
- 구), 보험료등급 (1財00등급)을 기준으로 장애인 1,436,450명과 비장애인 2,872,900명을 1:2로 짝지은 총 4,3的,350명의 자료였다. 이 가운데, 장애등록 후 1년이 경과된, 즉 1989년 1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을 한 장애인 872,171명과 비장애인 1,744,342명을 분석 에 포함시 켰다. 자료에 입력된 값이 부정확하거나 결측된 125, 187명을 제외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등록자료와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자격 및 급여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매개로 연결한 자료가 이용되었다. 이 자료는 성별, 연령 (10세 단위), 거주지역 (시 .
- 이 자료는 성별, 연령 (10세 단위), 거주지역 (시 .군.구), 보험료등급 (1財00등급)을 기준으로 장애인 1,436,450명과 비장애인 2,872,900명을 1:2로 짝지은 총 4,3的,350명의 자료였다. 이 가운데, 장애등록 후 1년이 경과된, 즉 1989년 1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을 한 장애인 872,171명과 비장애인 1,744,342명을 분석 에 포함시 켰다.
- 이 가운데, 장애등록 후 1년이 경과된, 즉 1989년 1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을 한 장애인 872,171명과 비장애인 1,744,342명을 분석 에 포함시 켰다. 자료에 입력된 값이 부정확하거나 결측된 125, 187명을 제외하였다. 그리고, 장애가 의료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호흡기 장애, 간장애, 장요루장애, 간질장애)를 제외하고, 외부 (지체장애, 뇌병 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및 정신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정신장애)를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장애인 807,380명과 비장애인 1,614,760명의 총 2,422,14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Figml).
데이터처리
- Hosmer-Lemeshow 검정법 으로 다중 로지스틱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검정하였고, p>0.05인 경우를 적합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통계 처리는 SAS 9.
- 하였다. 이를 위해 결과변수로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 유무, 설명변수로 장애 유무 및 장애 중등도, 혼란변수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 료를 포함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과변수로 입원 의료이용 유무, 설명변수로 외래 의료이용률, 혼란변수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장애 유무 또는 장애중증도를 포함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장애인과비장애인의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 차이에 대하여 t-검정을 시행하였다. 그런데, ACSC 유병률이 높은 집단이 ACSC로 인한 의료이용을 더 많이 할 것이므로 [19], ACSC의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유병률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론/모형
- 거주지 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자료의 시 , 군 , 구 코드를 이용하여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구는 대도시로, 시는 중소도시로, 군은 농촌지 역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월평균 건강보험 료를 소득수준의 대리지표로 사용하였다.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등급별 평균 보험료를 0원 (의료급여), 4,400~22,000원, 22,000-65, 500원, 65,500-133,500^1,133,500원 이상의 5등급으로 구분하였다.
- .사인분류 제4차 개정판(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Fourth Revision; KCD-4) 코드로 되어 있다* 따라서, 지표질환에 해당되는 주상병기호를 선정하기위해 , New Zealand Health Infor mation Service에서 개발한 변환표를 사용하여 [29] ICD-9-CM 코드를 KCD-4 코드로 전환하였다. 전환된 KCD4 코드목록에서 지표질환에 해당하는 KCD4 코드를 선정하여 (Table 1),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자료의 주상병기호로부터 이에 해당되는 건을 추출하였다.
성능/효과
- Table4에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를 통제하고 장애 유무가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Model I),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모든 지표질환에서 외래 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이 낮았고 (OR: 0.44^.70), 입원 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은 높았다 (OR: 1.16-1.89). 동일한 혼란변수를 보정하고 장애 중증도의 영향을 분석한 경우 (모형 D),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협심증, 당뇨의 만성 합병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세균성폐렴, 요로감염에서 경증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외래 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이 낮았다 (OR: 0.
- Table5에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장애 유무를 통제하고 외래 의료이용률이 입원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Model I), 외래 의료이용이 1회 이하인 경우는 2회 이상인 경우보다 입원 의료이 용을 할 가능성이 모든 지표 질환에서 높았다 (OR: 1.69-19.77). 장애인은 모든 지표질환에서 유의하게 입원 의료이용가능성이 높았지만 (OR: 1.
- 고혈압, 울혈성심부전, 협심증, 당뇨의 급성 및 만성합병증에서 장애인의 유질환자 100인당 외래 의료이용건수가 비장애인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5), 세균성 폐렴 에서는 경계수준에서 유의하였다 (p=0.057). 소아 위장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요로감염에서는 외래 의료이용률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하였다. 그 결과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낮은 일차 의료 접근성으로 인해 예방가능한 입원을 더 많이 하고 있었으며, 중증 장애인은 일차의료를 이용하는데 있어 보다 제한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 따라서, 실제 유병률을 반영하여 의료이용률을 산출한다면, 의료이용률의 분자인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건수는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분모인 ACSC 유질환자 수가 장애인에서 비장애인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외 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에서 더 낮아지게 되어,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외래 의료이용률 차이는 커지게 되고 입원 의료이용률 차이는 작아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유병률을 반영 하여 의 료이 용률을 산출하더 라도, 외래 의료이용률과 입원 의료이용률 사이의 상관관계는 유지될 것이다.
- 이를 위해 성별, 연령, 거주지역, 소득수준 장애 유무를 통제한 상태에서 외래 의료이용률이 입원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외래 의료이 용건수가 히이하인 경우는 2회 이상인 경우보다 입원의 료이 용 가능성 이 1.69~19.77배 높았고, 장애인의 입원 의료이용 가능성은 비장애인보다 1.14~1.9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취약한 건강상태와 같은 장애 특성과 낮은 외래 의료이용률 모두 장애인의 ACSC 입원 의료이용 가능성을 높이지만, 장애인의 낮은 일차의료 접근성이 장애 특성보다 입원 가능성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중증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보다ACSC 로 외 래서 비 스를 이 용할 가능성 은 낮았고, 입원할 가능성은 더 높았다. 그리고 연구 결과에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중증 장애인은 경증 장애인보다도 외래 의료이용 가능성은 낮았고 (OR: 0.40-0.63), 입원 의료이용 가능성은 높았다 (OR: 1.26-2.10). 미국 Medicaid 대상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동성 장애가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미충족 필요 발생 가능성과 장기입원 및 응급실 방문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36],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이 이동성 장애와 같은 의료이용 장벽을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일차의료 접근성 이 경증 장애 인보다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 이는 전체 의료이용 건수 중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 건수의 비율은 변화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ACSCS 의 료이용을 하더 라도 장애 인은 비장애인보다 입원 의료이용건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유병률이 ACSC 의료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장애인의 ACSC 입원율이 더 높았다. 즉, PQI 정의에 따라 전체 인구집단 중 ACSC 입원건수로 입원의 료이 용률을 산출하더 라도, 모든 지 표 질환에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ACSC 입원율이 1.
- 소아 위장관염, 당뇨의 급성합병증에서는 외래 의료이용 가능성이 낮았지만, 유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입원 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은 소아 위장관염,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협심증, 당뇨의 만성합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세균성 폐렴, 요로감염에서 경증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높았다 (OR: 1.10-1.52). 중증 장애인은 모든 지표질환에서 비장애인보다 외래 의료이용 가능성이 낮았고 (OR: 0.
- 단변량 분석에서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외래 의료이용률은 대부분의 ACSC에서 0.7&Q97배 낮았고, 입원 의료이 용률은 1.16~1.77배 높았다. 성별, 연령, 거주지역, 소득수준의 영향을 보정 한 상태에서도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외래를 방문할 가능성 이 04«).
- 89). 동일한 혼란변수를 보정하고 장애 중증도의 영향을 분석한 경우 (모형 D),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협심증, 당뇨의 만성 합병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세균성폐렴, 요로감염에서 경증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외래 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이 낮았다 (OR: 0.633.81). 소아 위장관염, 당뇨의 급성합병증에서는 외래 의료이용 가능성이 낮았지만, 유의하지 않았다.
- 장애인은 높은 의료이용 장벽으로 인하여 의료이용에 제한이 더 많기 때문에, 실제 유병률이 비장애인보다 더 과소평가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실제 유병률을 반영하여 의료이용률을 산출한다면, 의료이용률의 분자인 외래 및 입원 의료이용건수는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분모인 ACSC 유질환자 수가 장애인에서 비장애인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외 래 및 입원 의료이용률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에서 더 낮아지게 되어,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외래 의료이용률 차이는 커지게 되고 입원 의료이용률 차이는 작아지게 될 것이다.
- 93), 그 크기는 외래 의료이용률의 영향보다 작았다.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장애 중증도를 보정하고 외래 의료이용률의 영향을 분석한 경우에서도 (Model H), 모든 지표질환에서 외래 의료이용이 1회 이하인 경우는 2회 이상인 경우보다 입원 의료이용을 할 가능성이 높았다 (OR: 1.68-19.56). 중증 장애인에서도 협심증을 제외한 모든 지표질환에서 비장애인보다 유의하게 입원 의료이용 가능성이 높았지만 (OR: 1.
- 057). 소아 위장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요로감염에서는 외래 의료이용률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장애인의 비장애인에 대한 외래 의료이용률 비는0.
- 같다. 울혈성 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 료의 장애 인과 비장애인 간 구성비차이가 있었으며, 소아 위장관염에서는 연령, 월평균 건강보험료의 차이가 있었다. 협심증과 요로감염은 성별, 연령, 고혈압과 당뇨의 만성합병증은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당뇨의 급성 합병증은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세균성 폐렴은 연령에서 구성비 차이가 있었다 (p<0.
- 9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취약한 건강상태와 같은 장애 특성과 낮은 외래 의료이용률 모두 장애인의 ACSC 입원 의료이용 가능성을 높이지만, 장애인의 낮은 일차의료 접근성이 장애 특성보다 입원 가능성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일차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서 ACSC로 인한 예방 가능한 입원 의료이용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이로 인해 외래 의료이용률과 예방가능한 입원 가능성 사이 연관성이 없거나 오히 려 음의 방향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증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보다ACSC 로 외 래서 비 스를 이 용할 가능성 은 낮았고, 입원할 가능성은 더 높았다. 그리고 연구 결과에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중증 장애인은 경증 장애인보다도 외래 의료이용 가능성은 낮았고 (OR: 0.
- 그리고, 유병률이 ACSC 의료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장애인의 ACSC 입원율이 더 높았다. 즉, PQI 정의에 따라 전체 인구집단 중 ACSC 입원건수로 입원의 료이 용률을 산출하더 라도, 모든 지 표 질환에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ACSC 입원율이 1.26~2.00배 높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치료유병률 개념의 사용이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일차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는 이 연구의 결과를 크게 왜곡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울혈성 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성별,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 료의 장애 인과 비장애인 간 구성비차이가 있었으며, 소아 위장관염에서는 연령, 월평균 건강보험료의 차이가 있었다. 협심증과 요로감염은 성별, 연령, 고혈압과 당뇨의 만성합병증은 연령,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당뇨의 급성 합병증은 거주지역, 월평균 건강보험료, 세균성 폐렴은 연령에서 구성비 차이가 있었다 (p<0.05).
후속연구
- 이는 연구 자료를 통해 중증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 었다. 그러나, ACSC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입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 따라서, 추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ACSC의 중증도 차이를 보정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섯째, 장애중증도를 이동성 장애의 대리 변수로 사용하였다.
- 미국 Medicaid 대상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동성 장애가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미충족 필요 발생 가능성과 장기입원 및 응급실 방문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36],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이 이동성 장애와 같은 의료이용 장벽을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일차의료 접근성 이 경증 장애 인보다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장애인의 일차의료 접근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중증 장애인의 의료이용 장벽을 낮추는 것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연구에 포함된 지표질환도 주상병기호의 정확성 문제는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자료의 한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서 존재할 것이라고 가정하였으며, 이와 같은 제한점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 연구는 치료유병률 개념 사용에 따른 유병률의 과소평가, 상병기호의 낮은 정확성 등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일차의료에 대한 접근성 차이를 처음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를찾을수있다.
- 이처럼 장애인의 일차의료 접근성 수준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중증 장애인의 일차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장애인의 일차의료 이용을 제약하는 의료이용장벽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이로 인해 연구결과에서도 소아 위장관염의 외래 의료이 용률이 장애 인과 비장애인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에 보호자의 장애 여부를 고려하여 소아의 외래 의료이용률을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이동성 장애는 장애인의 의료이용을 제한하는 중요한 요인이 었기 때문에 [3], 이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장애중증도를 이동성 장애의 대리 변수로 사용하여 이동성 장애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향후 I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과 같이 이동성 장애 유무를 조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거나, 중복장애 여부 및 장애 세부유형에 대한 정보를 구득하여, 이동성 장애 유무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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