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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03~2004년에 걸쳐 실시된 제 5차 국민 표준체위 조사(SizeKorea) 자료 중 만 18~ 69세의 성인 남자의 직접계측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최근 성인 남자들의 신체적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체 형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1997년에 실시된 국민표준체 위조사 자료(국립 기술표준원, 1998)와 비교하여 지난 5~6년간의 소비자 신체치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업체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제 5차 신체치수조사 자료(SizeKorea)를 바탕으로 18~69세 성인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 설정을 위해 신체 부위의 특성, 변화량 및 연령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는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 설정을 위한 신체 부위의 특성을 분석하는데 국한하였으며 치수체계 설정을 위한 체형 분석과 치수간격에 관한 연구는 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는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03~2004년에 걸쳐 실시된 제 5차 국민 표준체위 조사(SizeKorea) 자료 중 만 18~ 69세의 성인 남자의 직접계측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최근 성인 남자들의 신체적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체 형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1997년에 실시된 국민표준체 위조사 자료(국립 기술표준원, 1998)와 비교하여 지난 5~6년간의 소비자 신체치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업체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3) 알파벳은 DUNCAN 사후검증 결과를 나타낸 것이며 그 값은 A<B<C<D<E 순이다.
제안 방법
-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는 키에 대한 고려없이 분석된 결과로 자칫 60대가 가장 날씬하고 30대가 가장 뚱뚱한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각별히 조심하여 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신체 중요항목에 대해 키에 대한 지수값을 분석하여 연령별 신체 특성을 자세히 분석하였다(표 4).
- 신체 특징분석을 위해 신체 부위별 특징과 연령별 특징을 비교하였으며 신체 부위간 상관관계를 통한 중요 신체항목(key dimension)을 분석하였다. 또한 1997년의 국민 표준체위 조사 자료와 비교 분석하여 5년간 한국 성인 남자의 신체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 지난 5년간의 한국 성인 남자들의 신체치수 변화 정 도를 살펴보기 위해 1997년에 실시한 제 4차 국민표준 체위조사 자료와 비교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 연령별 특징 비교를 위한 분석 대상자들의 연령구분은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10세 단위로 하였으며 18~19세 집단과 20~21세 집단간 t-test 결과 유의차를 보인 항목이 거의 없고 의류 업체의 타겟 연령 구분에서도 같은 집단에 속하기 때문에 18~19세 집단을 20대에 포함시켰다. 키 구분은 5cm 간격으로 분석하 였으며 피트성이 필요한 의복의 치수체계 설정을 위해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 드롭(drop)와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차이, 하드롭(drop)을 분석항목에 추가하였다. 모든 분석은 SPSS 11.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성인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 설정을 위한 신체 특성을 파악하고자 2003~2004년에 걸쳐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저)5차 한국인체치수조사사업(SizeKorea)의 직접계측 자료 중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성인 남 31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항목은 직접계측 목 119개 중 의류 치수 또는 제작과정과 관련이 있는 53개 항목을 선택하였다.
- 본 연구는 성인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 설정을 위한 신체 특성을 파악하고자 2003~2004년에 걸쳐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저)5차 한국인체치수조사사업(SizeKorea)의 직접계측 자료 중 만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성인 남 31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항목은 직접계측 목 119개 중 의류 치수 또는 제작과정과 관련이 있는 53개 항목을 선택하였다.
데이터처리
- 또한 1997년의 국민 표준체위 조사 자료와 비교 분석하여 5년간 한국 성인 남자의 신체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신체치수 분석은 일차적으로 기초 통계분석과 연령별 ANOVA 분석을 통해 대상 집단의 분포와 치수 특성을 살펴보았고 집단간 차이를 보인 경우는 Duncan 사후검증을 통해 그 차이를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몸통의 신체 특징을 살펴보면 가슴너비와 엉덩이너 비가 가장 큰 30대가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도 가장 컸으나 허리둘레는 20대가 가장 작았고 50대가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60대가 컸다. 20대와 60대는 가슴둘레가 가장 작은 집단에 속하였으며 특히 60대는 엉덩이둘레도 가장 작은 집단에 속해 허리는 굵고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 부위는 가는 술통모양임을 알 수 있었다. 목둘레는 20대가 가장 작고 60대가 다음으로 작았으며 30대~50대가 가장 굵은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 둘레치수들의 키에 대한 지수값을 살펴보면 넙다리둘레를 제외한 지수값들은 50대까지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60대는 부위에 따라 증가 경향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60대의 부위별 경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지수값은 50대와 같게 나타났으나 목둘레와 겨드랑둘레는 40~50대와 같아져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가슴둘레와 샅앞뒤길이는 30대나 40대의 지수값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위팔둘레는 20대 다음으로 작은 값을 나타냈고 넙다리둘레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작게 나타났다.
- 넙다리둘레와 무릎둘레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팔둘레와 겨드랑둘레는 20대와 60대가 가장 작고 30대가 가장 컸으며 40대와 50대가 비슷하였고 손목둘레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하였다.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인 드롭(drop)과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인 하드롭(drop)은 20대가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반비례하여 60대가 가장 작았다
-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인 드롭(drop)과 엉덩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인 하드롭(drop)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가장 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여 신체 실루엣이 술통형으로 변화됨을 알 수 있다.
- 연령별로 살펴보면 젊은 연령층의 변화가 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그 변화량이 적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가장 변화가 20대는 가슴둘레 6.9cm, 샅앞 뒤길이 5.9cm, 허리둘레 3.2cm, 엉덩이둘레 2.3cm가 증가하였고 30대는 가슴둘레 6.4cm, 샅앞뒤길이 5.2cm, 허리둘레 1.4cm, 엉 덩 이둘레 2.1cm 증가하였으며 40대는 가슴둘레 5.0cm, 샅앞뒤길이 4.7cm, 허리둘레 0.5cm, 엉덩이둘레 1.1cm 증가하였고 50대는 가슴둘레 3.8cm, 샅앞뒤길이 4.8cm, 허리둘레 1.3cm, 엉덩이둘레 2.4cm 증가하였고 60대는 가슴둘레 3.8cm, 샅앞뒤길이 2.5cm, 허리 둘레 0.2cm, 엉 덩 이둘레 3.6cm 증가하였다. 부위 별 로 연령에 따른 증가량을 살펴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가슴둘레가 가장 큰 증가를 보여 18~29세 6.
- 연령 별로는 젊은 층의 변화가 크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변화폭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20대는 허 리높이는 3.8cm, 샅높이는 2.8cm 증가하였고 등길이와 앞중심길이는 각각 1.6cm, 1.0cm 감소하였다. 30대는 허리높이 3.
- 2004년 제 5차 국민 표준체위 조사 자료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항목들에서 1997년에 비해 치수 범위가 넓어지고 표준편차가 커졌다는 것이다. 각 항목별 변화 경향을 살펴보면 가슴둘레, 엉덩이둘러, 허리둘레, 샅앞뒤길이 등둘레치수와 관련된 부분과 허리 높이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허리높이의 증가에 기인하여 앞중심길이와 등길이가 감소하였다. 또한 어깨사 이길이(양쪽 어깨점 사이 길이)의 감소(-1.
-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 등 여러 몸통둘레는 중년 층인 30~40대가 20대나 60대에 비해 더 컸으며 허리둘레는 50대가 가장 컸다. 그러나 이 항목들을 키에 대한 지수값으로 재분석할 경우 넙다리둘레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서 50대까지 비례적으로 증가하다 60대에 증가가 멈추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같은 키의 소비자들 중 둘레치수가 가장 큰 옷을 필요로 하는 연령층은 30대가 아니라 50대임을 알 수 있다.
- 상체길이를 반영하는 등 길이와 앞중심길이는 상호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나 키 및 허리높이와는 상관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키나 다리길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체형 등 다른 요인들과의 영향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샅앞뒤길이 및 드롭 그리고 하드롭과 부적상관을 보여 등길이 및 앞중심길이가 증가할수록 샅앞뒤길이, 드롭, 하드롭 값들은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몸통너 비를 반영하는 겨드랑앞벽사이 길이와 겨드랑뒤 벽 사이 길이를 살펴보면 겨드랑앞 벽사이길이는 가슴둘레와 높은 상관을 보였고 겨드 랑뒤벽사이길이는 어깨사이길이와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두 항목 모두 몸무게와 높은 상관을 보여 살이 찔수록 치수가 증가하는 부위임을 알 수 있다.
- 둘레치수들의 키에 대한 지수값을 살펴보면 넙다리둘레를 제외한 지수값들은 50대까지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60대는 부위에 따라 증가 경향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60대의 부위별 경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지수값은 50대와 같게 나타났으나 목둘레와 겨드랑둘레는 40~50대와 같아져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가슴둘레와 샅앞뒤길이는 30대나 40대의 지수값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둘레항목들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대표적인 둘레 항목인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목둘레 및 몸 통세로둘레는 상호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몸무게와도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가슴둘레는 허리둘레 및 엉덩이둘레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특히, 엉덩이둘레와의 상관이 높으므로 체형 분석 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특히, 위팔둘레는 20대 다음으로 작은 값을 나타냈고 넙다리둘레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작게 나타났다. 따라서 60대의 팔다리 둘레는 가장 젊은 층과 유사한 값을, 가슴둘레와 샅앞뒤길이, 목둘레, 겨드랑둘레는 30~40대와 유사한 값, 허리둘레 및 엉덩이둘레는 50대와 유사한 값을 보였다. 한편, 드롭과 하드롭의 지 수값은 신체치수 분석결과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작아졌다.
- 상관관계 분석에서 나이, 목뒤높이, 허리높이 , 샅높이, 팔길이, 목뒤점~어깨끝점손목안쪽점항목과 매우 높은 상관을 보인 키, 둘레항목들과 높은 상관을 보인 목둘레, 가슴둘레,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등은 기본 신체치수(key dimension)로서 의 중요성이 나타났다. 또한 상체길이를 반영하는 등길이와 앞중심길이, 어깨사이길이, 샅앞뒤길이의 중요성도 부각되었다
- 다만, 샅앞뒤길이 및 드롭 그리고 하드롭과 부적상관을 보여 등길이 및 앞중심길이가 증가할수록 샅앞뒤길이, 드롭, 하드롭 값들은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몸통너 비를 반영하는 겨드랑앞벽사이 길이와 겨드랑뒤 벽 사이 길이를 살펴보면 겨드랑앞 벽사이길이는 가슴둘레와 높은 상관을 보였고 겨드 랑뒤벽사이길이는 어깨사이길이와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두 항목 모두 몸무게와 높은 상관을 보여 살이 찔수록 치수가 증가하는 부위임을 알 수 있다.
- 상관관계 분석에서 나이, 목뒤높이, 허리높이 , 샅높이, 팔길이, 목뒤점~어깨끝점손목안쪽점항목과 매우 높은 상관을 보인 키, 둘레항목들과 높은 상관을 보인 목둘레, 가슴둘레,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등은 기본 신체치수(key dimension)로서 의 중요성이 나타났다. 또한 상체길이를 반영하는 등길이와 앞중심길이, 어깨사이길이, 샅앞뒤길이의 중요성도 부각되었다
- 8cm 증가하였다. 연령 별로는 젊은 층의 변화가 크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변화폭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20대는 허 리높이는 3.
- 2cm 커졌고 30대~60대는 엉덩이둘레가 더 많이 증가하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살펴볼 때 5년 전에 비해 젊은 연령층의 둘레 부위의 체격 변화가 심함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기성복 몸판의 실루엣 변화와 바지의 생산치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결과라 하겠다. 특히 소비자 연령별 변화 경향 및 정도가 구체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 이상과 같이 길이항목과 둘레항목을 분석해보면 키와 상관관계가 높은 길이 항목들은 일률적 경향을 보여 연령 증가에 따라 반비례하였으나 둘레항목의 경우는 20대와 60대에 비해 중년층인 30대와 40대 치수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몸무게의 경우는 60대가 가장 작고 다음으로 20대와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는 키에 대한 고려없이 분석된 결과로 자칫 60대가 가장 날씬하고 30대가 가장 뚱뚱한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각별히 조심하여 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 이상과 같이 분석한 결과 여러 길이 항목들과 가장 상관이 많은 키가 대표 항목이 될 수 있으며 상관이 비교적 적어 그 값을 예측하기 어려운 앞중심길이, 등길이, 어깨길이 등이 중요 참고치수가 될 수 있다. 둘레항목에서는 역시 여러 항목들과 상관이 많은 목 둘레, 가슴둘레와 허리둘레가 대표 항목이 될 수 있으며 샅앞뒤길이 등이 중요 참고 치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체 키 평균은 170.1cm이나 연령별 키 집단 분포를 보면 18~29세는 175cm, 30~40대는 170cm, 50-60대는 165cm 집단에 속해 대표 키 치수가 달라졌으며 키와 상관관계가 높은 목뒤높이, 어깨높이, 겨드랑높이, 허리높이, 총길이, 목뒤손목안쪽길이, 다리가쪽길 이 항목들도 연령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작아졌다. 따라서 타겟(target) 연령별 길이에 대한 맞음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제 4차 국민 표준체위 조사 자료와 비교하면 대부분의 항목들에서 치수범위가 넓어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자료가 보다 다양한 치수를 포함하며 대표성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으며 가슴둘레, 엉덩이둘레, 허리둘레, 샅앞뒤길이 등몸통둘레치수의 증가가 컸으며 이는 기성복 몸판의 실루엣 변화와 바지의 생산치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결과라 하겠다.
- 체형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위들의 가량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몸통에 관련된 둘레항목들의 증가가 뚜렷하였으며 가장 증가량이 큰 부위는 가슴둘레로 6.8cm 증가하였으며 다음으로 샅앞뒤길이 5.4cm, 허리둘레 4.7cm 순이었으며 엉덩이둘레는 2.3 cm 증가하였다. 목둘레, 위팔둘레, 넙다리둘레도 각각 1.
- 다음으로 키 및 키와 연관된 항목들(목뒤높이, 허리높이, 샅높이)도 나이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 연령 집단에 따라 키 성장에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키와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항목들은 목뒤높이, 허리높이, 샅높이, 목뒤점~어깨 끝점~목안쪽점길이, 팔길이 순이었으며 둘레항목 들과는 낮은 상관을 보였다. 상체길이를 반영하는 등 길이와 앞중심길이는 상호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나 키 및 허리높이와는 상관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키나 다리길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체형 등 다른 요인들과의 영향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 연령 집단간 신체치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표 3>과 같다. 키와 상관관계가 높은 목뒤높이, 어깨높이, 겨드랑높이, 허리높이, 총길이, 목뒤손목안쪽길이,다리가쪽길이 등의 항목들은 20대가 가장 컸으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작아져 연령 집단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엉덩이높이와 샅높이의 경우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나 50대와 60대는 차이가 없었다.
- 한편 허리높이는 2.3cm이 증가하였고 샅높이는 1.6 cm 증가하였고 등길이와 앞중심길이는 각각 1.3cm, 1.4 cm 감소하였으며 엉덩이옆길이가 0.8cm 증가하였다. 연령 별로는 젊은 층의 변화가 크고 나이가 증가할수록 변화폭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목둘레와 가장 높은 상관을 보인항목은 몸무게 였으며 다음으로 허리 둘레, 가슴둘레 등 이었으므로 캐주얼셔츠의 치수표기 시 그 중요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허리둘레는 가슴둘레나 엉덩이둘레와 달리 드롭(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 및 하드롭(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차이)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엉덩이둘레는 다른 항목과 달리 샅앞뒤길 이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몸무게와 상관관계가 높은 항목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엉덩이둘레, 가슴둘레, 허리둘레 순이었다.
후속연구
- 둘레항목들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대표적인 둘레 항목인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목둘레 및 몸 통세로둘레는 상호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몸무게와도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가슴둘레는 허리둘레 및 엉덩이둘레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특히, 엉덩이둘레와의 상관이 높으므로 체형 분석 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목둘레와 가장 높은 상관을 보인항목은 몸무게 였으며 다음으로 허리 둘레, 가슴둘레 등 이었으므로 캐주얼셔츠의 치수표기 시 그 중요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이상과 같이 길이항목과 둘레항목을 분석해보면 키와 상관관계가 높은 길이 항목들은 일률적 경향을 보여 연령 증가에 따라 반비례하였으나 둘레항목의 경우는 20대와 60대에 비해 중년층인 30대와 40대 치수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몸무게의 경우는 60대가 가장 작고 다음으로 20대와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는 키에 대한 고려없이 분석된 결과로 자칫 60대가 가장 날씬하고 30대가 가장 뚱뚱한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각별히 조심하여 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신체 중요항목에 대해 키에 대한 지수값을 분석하여 연령별 신체 특성을 자세히 분석하였다(표 4).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는 남성용 의류 치수체계 설정을 위한 신체 부위의 특성을 분석하는데 국한하였으며 치수체계 설정을 위한 체형 분석과 치수간격에 관한 연구는 <제 2보>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신체치수 변화는 기성복 맞음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며 60대 연령층에서 나타난 치수 증가 경향의 변화와 샅앞뒤길이와 드롭 및 하드롭과의 비교 분석에서 나타난 부적상관관계, 상체길이와 키 및 허리높이와의 상관, 그리고 겨드랑앞벽사이 길이와 겨드랑 뒤벽사이 길이도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연구를 통해 분석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키와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항목들은 목뒤높이, 허리높이, 샅높이, 목뒤점~어깨 끝점~목안쪽점길이, 팔길이 순이었으며 둘레항목 들과는 낮은 상관을 보였다. 상체길이를 반영하는 등 길이와 앞중심길이는 상호간에 높은 상관을 보였으나 키 및 허리높이와는 상관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키나 다리길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체형 등 다른 요인들과의 영향을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샅앞뒤길이 및 드롭 그리고 하드롭과 부적상관을 보여 등길이 및 앞중심길이가 증가할수록 샅앞뒤길이, 드롭, 하드롭 값들은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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