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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위 실정에 근거해 본 연구에서는 영양교육의 한 도구로 초등학생들에게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전후 아동의 식습관 및 신체계측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초등학교 수준에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의 현장 적용 효과를 평가하고 그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2시간을 이용하여 총 16시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KFDA) 에서 발행한, 어린이 식품 영양 가이드(소책자), , , 영양표시를 읽자(교육용지침서), 자료와, 영양평가과 홈페이지 (http://nutrition.kfda.go.kr), 를 사용하여 학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초기 3주 동안은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위한 기초적인 영양지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후기 5주 동안은 가공식품의 영양표시제도와 그것의 필요성, 실생활에서의 활용법에 대한 교육활동을 실시하였다(Table 1). 학부모들에게도 교육 중 3주에 걸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영양교육 내용 전달과 협조를 구하였다.
- 의 영양표시 읽기 실천표, 작성을 과제로 부여한 후 2006년 2월 봄방학 기간에 아동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사후 설문지는 사전 설문지의 내용과 함께 영양표시 인식 및 식생활 태도의 변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하였다.
-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하여 (Kim 2001; Kim 2001) 아동의 수준에 맞추어 쉬운 단어를 활용하여 개발하였으며, 조사 항목으로는 아동의 일반사항(연령, 성별, 신체계측, 식생활정보원 등), 자신의 영양 지식 및 영양 평가(영양소, 영양권장량, 식품구성탑, 자신의 체격 평가 등), 가공식품 구매와 영양표시 읽기 행태 (간식 구매 행동, 식품별 영양표시 읽기 확인 정도, 이해도 등)를 포함하여 주로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학부모용 설문지도 학부모의 일반사항(수입, 교육, 직업 등), 자녀에 대한 영양 평가 및 영양교육(영양교육 실시여부 및 내용, 영양표시 읽기 등),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읽기 행태 (식품종류별 영양표시 확인 정도), 식품종류별 영양표시 만족도 및 제안사항으로 대별하여 구성하였다.
- 학부모용 설문지는 아동들이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 중 한 분이 직접 작성토록 한 뒤 수거하여 분석하였다. 아동들의 신장과 체중의 계측은 담임교사가 연구 실시 전과 종료 시 각각 측정하여 상대체중 (percent of ideal body weight) 에 따라 비만도를 산정하였다.
- 아동용 설문지는 설문지 작성 요령과 주의점을 설명한 후 설문지를 작성토록 하였다. 학부모용 설문지는 아동들이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 중 한 분이 직접 작성토록 한 뒤 수거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남 . 여 38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하여 , 교육 전 . 후의 아동의 식생활 태도 및 식습관 변화를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영양표시 읽기 교육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영양표시읽기 교육은 2005년 10월 첫째 주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총 8주간 실시하였으며 교육 시간은 매주 재량활동 2시간을 이용하여 총 16시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KFDA) 에서 발행한, 어린이 식품 영양 가이드(소책자), , , 영양표시를 읽자(교육용지침서), 자료와, 영양평가과 홈페이지 (http://nutrition.
-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에 38명 아동들에게 교육 전 자신의 영양 지식 , 태도 및 영양표시에 대한 사전지식을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하여 (Kim 2001; Kim 2001) 아동의 수준에 맞추어 쉬운 단어를 활용하여 개발하였으며, 조사 항목으로는 아동의 일반사항(연령, 성별, 신체계측, 식생활정보원 등), 자신의 영양 지식 및 영양 평가(영양소, 영양권장량, 식품구성탑, 자신의 체격 평가 등), 가공식품 구매와 영양표시 읽기 행태 (간식 구매 행동, 식품별 영양표시 읽기 확인 정도, 이해도 등)를 포함하여 주로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 읽기를 실천하도록 .의 영양표시 읽기 실천표, 작성을 과제로 부여한 후 2006년 2월 봄방학 기간에 아동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사후 설문지는 사전 설문지의 내용과 함께 영양표시 인식 및 식생활 태도의 변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하였다.
- 작성토록 하였다. 학부모용 설문지는 아동들이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 중 한 분이 직접 작성토록 한 뒤 수거하여 분석하였다. 아동들의 신장과 체중의 계측은 담임교사가 연구 실시 전과 종료 시 각각 측정하여 상대체중 (percent of ideal body weight) 에 따라 비만도를 산정하였다.
- 설문지는 선행 연구들을 기초로 하여 (Kim 2001; Kim 2001) 아동의 수준에 맞추어 쉬운 단어를 활용하여 개발하였으며, 조사 항목으로는 아동의 일반사항(연령, 성별, 신체계측, 식생활정보원 등), 자신의 영양 지식 및 영양 평가(영양소, 영양권장량, 식품구성탑, 자신의 체격 평가 등), 가공식품 구매와 영양표시 읽기 행태 (간식 구매 행동, 식품별 영양표시 읽기 확인 정도, 이해도 등)를 포함하여 주로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학부모용 설문지도 학부모의 일반사항(수입, 교육, 직업 등), 자녀에 대한 영양 평가 및 영양교육(영양교육 실시여부 및 내용, 영양표시 읽기 등),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읽기 행태 (식품종류별 영양표시 확인 정도), 식품종류별 영양표시 만족도 및 제안사항으로 대별하여 구성하였다. 설문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Cronbach a가 설문그룹별 0.
- 여 38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하여 , 교육 전 . 후의 아동의 식생활 태도 및 식습관 변화를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영양표시 읽기 교육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대상 데이터
-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1개교 5학년에 재학 중인 38명 (남학생 20명, 여학생 18명)의 아동들을 영양표시 읽기 교육의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또한 대상 아동들의 부모님들도 자녀의 식습관 변화에 대한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 교육의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또한 대상 아동들의 부모님들도 자녀의 식습관 변화에 대한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5학년 남 . 여 38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하여 , 교육 전 .
데이터처리
- 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기법으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 .
- 후의 아동의 영양지식과 가공식품 구매, 영양표시 읽기 실천 정도, 그리고 영양표시 읽기교육을 실시 전 . 후의 자녀들의 영양지식과 가공식품 영양표시 읽기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사 검증, 그리고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 아동들이 식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영양표시 읽기교육을 실시하기 전에는 TV, 신문, 인터넷과 학교 수업 시간에 얻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나 교육 후에는 학교 수업 시간에 정보를 얻는다고 대부분이 응답하여(P < 0.05), 영양표시읽기 교육은 아동들의 식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 습득 경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아동들의 일일권장량 및 식품영양 관련 지식은 교육 전보다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
- 2) 아동들은 하루 평균 510-1000원의 간식비로 일주일에 1~3회 정도 가공식품을 구매하고 있었다. 가공식품 구매이유는, 배가 고파서, 가 사전과 사후에 각각 57.
- 3) 아동들이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내용 확인율은 영양표시 읽기 교육 실시 전 34.2%에서 실시 후 57.9%로 증가하였다(P < 0.05). 영양표시 내용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사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구매하기 때문, 과, 영양표시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라고 답한 아동이 총 76%였으나, 영양표시 읽기 교육 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구매하기 때문, 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4) 영양표시읽기 교육 후 영양표시를 읽거나 가공식품에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지 생각해보는 어린이가 78.9% 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표시읽기 교육 후 총 86.
- 6) 학부모들은 70% 이상이 자녀들에게 식사예절과 편식 조정 등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응답하여 아동의 응답과는 괴리를 보였으며 , 영양표시를 영양교육으로 인식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양표시읽기 교육 후 학교 교육에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57.
- 7) 학부모들은 소비자로서 영양표시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인식을 보였고(교육 전 4.34, 교육후 4.32), 영양표시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해서는, 알기 쉽게 기록한 영양표시제도의 시행, , , 소비자의 관심 증대 및 영양 교육 실시, '식품업계의 올바른 영양표시, 담당 공무원의 증원 및 영양 교육실 시, 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영양표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표시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과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가공식품에 영양표시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해 식품업계의 올바른 영양표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학부모가 사후 15.8%보다 사전에 23.7%로 많았고, 알기 쉽게 기록한 영양표시 제도의 의무화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학부모가 사후에는 60.5%로 사전 50.0%보다 많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자녀에게 학교에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과 실시한 후에 별다른 차이 없이 학부모들은 영양표시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해 알기 쉽게 기록한 영양표시 제도의 의무화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Table 13).
- 따라서 영양표시읽기 교육은 아동들의 식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 습득 경로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가정에서 부모님의 영양지도는 의외로 낮은 비율로 나타나, 학부모를 통한 식생활 교육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그러나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가공식품에 표시되어 있는 영양표시를 교육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유의차 없이 사전 52.6%, 사후 60.5%의 학부모가자녀에게 가공식품에 표기되어 있는 영양표시를 읽도록 교육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영양표시읽기를 영양교육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9%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86.8%의 학생들이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열량을 생각하며 먹음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를 통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이 아동들의 영양지식 향상과 식생활 태도 및 식습관의 유의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주라는 단기간과 동계방학이라는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동의 비만도 개선효과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 장기간의 반복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수반된다면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통해서도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 및 체위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학부모용 설문지도 학부모의 일반사항(수입, 교육, 직업 등), 자녀에 대한 영양 평가 및 영양교육(영양교육 실시여부 및 내용, 영양표시 읽기 등),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읽기 행태 (식품종류별 영양표시 확인 정도), 식품종류별 영양표시 만족도 및 제안사항으로 대별하여 구성하였다. 설문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Cronbach a가 설문그룹별 0.72~0.89로 신뢰할만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 영양표시 내용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 이유는 사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구매하기 때문, 과, 영양표시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라고 답한 아동이 총 76%였으나, 영양표시 읽기 교육 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구매하기 때문, 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식품 종류별 영양표시 내용 확인 정도는 우유 및 유제품, 라면, 과자류가 높았으며, 전반적으로 교육 후 높아졌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영양표시 내용 중 아동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전에는 23.
- 식품과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에 대한 아동들의 인지 정도는 5점 만점 중 평균이 사전에는 3.00, 사후에는 3.32로, 아동들은 영양표시읽기 교육하기 전보다 실시한 후에 식품과 영양소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p < 0.05) . 따라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은 아동들의 식품과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에 대한인지 향상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Table 3).
- 아동들의 1일 영양권장량에 대한 인지 여부를 살펴본 결과, , 알고 있다, 에 사전에는 42.1%, 사후에는 100.0%로, 아동들은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보다 실시한 후에 1일 영양권장량에 대해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 9%로 가장 많았고, 그냥 먹고 싶어서, 가 뒤를 이었다. 아동들의 가공식품을 선택 기준은 사전에는 맛, 영양, 싼 가격 , 큰 용량 등 다양했으나, 사후에 맛과 영양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쪽으로 집중되었다.
- 아동들이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내용을 확인하는지 살펴본 결과, 영양표시읽기 교육 사전에는 34.2%만이 영양표시를 확인한다고 응답하였으나 사후에는 57.9%가 영양표시 내용을 확인한다고 응답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p < 0.05).
- 아동들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종류별 영양표시 내용 확인 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교육 전보다 교육 후에 높은 점수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아동들이 영양표시를 가장 잘 확인하는 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으로 4점 만점에 3.
- 아동들이 식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경로에 대해 살펴본 결과는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에는 식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를 TV, 신문, 인터넷과 학교 수업 시간에 얻는 학생이 각각 39.5%로 가장 많았으나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 한 후에는 학교수업 시 간에 식 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를 얻는 학생이 71.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 0.05). 따라서 영양표시읽기 교육은 아동들의 식생활이나 영양에 관한 정보 습득 경로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 아동들이 식품이나 영양정보를 얻는 주된 매체는 80% 이상이 TV, 신문, 인터넷, 신문, 학교교육 등으로, 학부모로부터 정보를 얻는다고 응답한 아동은 10% 내외에 불과한 반면, 학부모들은 70% 이상이 자녀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아동과 학부모간의 인식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학부모들의 영양교육 내용이 주로 가정 에서의 식사예절 및 편식교정 에 집중되어 있어 아동들이 영양교육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 점수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아동들이 영양표시를 가장 잘 확인하는 식품은 우유 및 유제품'으로 4점 만점에 3.14~3.15의 높은 점수를 보였는데 이는 학교 급식에서 우유를 매일 공급하기 때문에 포장지의 유통기한 등을 읽는데 익숙해 있거나 또는 유제품이 영양표시가 가장 잘 되어있는 이유로 해석되었다. 이어 아동들은, 라면, , '과자류, '빙과류', , 빵류'의 순으로 영양표시를 잘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
-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 및 후에 아동들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여 상대체중(percent of ideal body weight)에 따라 비만도를 분석한 결과,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9). 이를 통해 8주라는 짧은 기간의 교육과 동계 방학동안의 실천과제로는 아동들의 비만도를 조절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가공식품에 대해 아동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는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가공식품을 먹을 때 영양표시를 읽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인식하는 아동이 60.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공식품에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지 생각했다, 18.4%, , 가공식품은 무조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15.8%, , 가공식품을 먹을 때에 아무 생각 없이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5.3%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는 가공식품을 먹을 때에 영양표시를 읽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인식하는 아동이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다.
-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섭취한 음식의 열량에 대한 아동들의 관심에 대해 살펴본 결과는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가끔 열량을 생각하며 먹는 학생이 50.0% 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자주 열량을 생각하며 먹는다' 28.9%, , 거의 열량을 생각하지 않고 먹는다, 13.2%, , 항상 열량을 생각하며 먹는다' 7.9%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86.
- 영양표시읽기 교육이 건강과 식습관 향상에 준 도움 정도에 대해 아동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는, 영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영양표시 읽기 교육이 건강과 식습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는 아동이 52.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약간의 도움이 되었다, 31.6%, ,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다' 7.9% 순으로 나타났고,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아동은 7.9%로 비교적 적었다(Table 8). 따라서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는 92.
-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9). 이를 통해 8주라는 짧은 기간의 교육과 동계 방학동안의 실천과제로는 아동들의 비만도를 조절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자녀에게 학교에서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한 후에 학교 교육에서 영양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학교교육에서 영양표시 읽기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57.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도 42.1 %로, 모든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서 영양표시읽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Table 11).
-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영양교육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영양표시읽기 교육 전, 후 각각 78.9%, 73.7%로 자녀에게 학교에서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실시하기 전과 실시한 후에 별다른 차이 없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영양교육을 하였다고 응답하였다(Table 10) . 이는 아동들의 영양교육 습득경로 응답에서 학부모가 10% 내외인 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로써 ,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자녀들은 이를 영양교육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아 의사소통의 괴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또한 영양표시 읽기 교육 실시 전 . 후 뚜렷이 다른 결과는, 교육 전에는 가격이 싼 것이 주요한 선택 기준이었으나 교육 후에는 그렇지 않았으며 맛과 영양5] 좋은 것을 선택하는 쪽으로 이동되었다(Table 4).
후속연구
-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주라는 단기간과 동계방학이라는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동의 비만도 개선효과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 장기간의 반복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수반된다면 영양표시읽기 교육을 통해서도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 및 체위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그 외 두 달간의 겨울방학동안 과제 하나로는 여러가지 생활환경요인에 따른 식생활 변화를 통제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변인을 통제하거나 복합적인 접근 방법을 통한 아동들의 식생활 개선 연구가 실시될 필요가 있다.
-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영양표시읽기 제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조속히 반영되어 올바른 식생활교육을 위한 교육도구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영양표시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교육매체를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 7%로(Oh & Jang 2004), 본 연구결과에서 아동들의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영양표시읽기 정도가 여러 가공식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도 현재 유가공품의 영양표시 정도가 가장 높은 사실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영양표시제도에 대한 요구와 같이 앞으로 가공식품에 대해 읽기 쉬운 영양표시제도가 의무화되어 전면적으로 실시된다면, 영양표시의 소비자 정보제공 및 영양교육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Lee 등(2002)도 대학생들의 식품영양표시 관련 식 행동 조사 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양교육이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영양표시 활용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는데, 최근 초등학교 교과서에 영양표시 내용을 삽입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료된다. 또한 작은 포장지에 많은 정보를 담아내려면 작은 글씨 크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식품업체의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 작은 글씨 크기도 본 연구에서는 장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응답되어 , 영양표시의 색깔이나 모양 등을 다양화한다면 아동들에게는 흥미로운 정보제공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의 수행 중 당면한 한계점의 하나로는, 아동들이 구매하는 가공식품 중 다수가 영양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점이었다. 우리나라 시판 가공식품 중 아동들이 자주 접하는 식품군의 영양성분 표시율은 2004년 현재 유가공품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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