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주요 혈관 손상 시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될 경우 환자가 생명을 잃거나 사지를 절단해야 할 위험이 있게 된다. 이러한 혈관 손상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지침을 세워보고자 본원에서 치료한 증례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5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치료받은 외상성 혈관 손상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분포, 혈관 손상의 위치, 원인, 진단방법, 혈관 손상의 형태, 임상소견, 치료방법, 합병증 등을 살펴보았다. 결과: 환자의 연령분포는 평균 39.5세($12{\sim}86$세)였고 손상입은 혈관은 하행대동맥 6예, 대퇴 동맥 4예, 슬와 정맥 4예 등의 순으로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손상의 원인으로는 의인성 손상이 8예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교통사고 7예, 자상 6예, 산업재해 5예 순이었다. 진단방법은 CT와 Arteriogram이 각각 9예씩으로 가장 많았고 수술 중에 발생한 의인성인 경우는 이학적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였다. 혈관손상의 형태는 동맥인 경우 가성 동맥류가 10예로 가장 많았고. 부분 절단된 경우가 5예, 완전 절단된 경우가 3예, 폐색이 3예 등이었다. 정맥손상의 경우는 부분절단이 6예, 완전 절단이 2예였고 동정맥루의 형태가 2예 등이었다. 임상 소견은 맥박손실 8예, 냉감 1예, 흉통 6예, 부종 5예, 출혈 5예 등이었다. 치료는 동맥손상인 경우 Graft interposition이 11예로 가장 많았고 primary repair가 4예, 단단 문합이 2예였고 동정맥루 2예는 모두 중재적 시술(endovascular repair)을 시행하였다.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지연된 진단 및 치료로 인한 지체 소실이 3예 있었고 3예에서 동반된 신경손상으로 인한 운동장애 그리고 1예에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사지 보존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중재적 시술이 증가하는 요즘 경향을 볼 때 발생의 예방을 위한 의사 교육이 중요하며 발생 시 즉각적으로 혈관 외과의사가 개입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의사 교환 및 협진 체제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서론: 주요 혈관 손상 시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될 경우 환자가 생명을 잃거나 사지를 절단해야 할 위험이 있게 된다. 이러한 혈관 손상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지침을 세워보고자 본원에서 치료한 증례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5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치료받은 외상성 혈관 손상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분포, 혈관 손상의 위치, 원인, 진단방법, 혈관 손상의 형태, 임상소견, 치료방법, 합병증 등을 살펴보았다. 결과: 환자의 연령분포는 평균 39.5세($12{\sim}86$세)였고 손상입은 혈관은 하행대동맥 6예, 대퇴 동맥 4예, 슬와 정맥 4예 등의 순으로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손상의 원인으로는 의인성 손상이 8예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교통사고 7예, 자상 6예, 산업재해 5예 순이었다. 진단방법은 CT와 Arteriogram이 각각 9예씩으로 가장 많았고 수술 중에 발생한 의인성인 경우는 이학적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였다. 혈관손상의 형태는 동맥인 경우 가성 동맥류가 10예로 가장 많았고. 부분 절단된 경우가 5예, 완전 절단된 경우가 3예, 폐색이 3예 등이었다. 정맥손상의 경우는 부분절단이 6예, 완전 절단이 2예였고 동정맥루의 형태가 2예 등이었다. 임상 소견은 맥박손실 8예, 냉감 1예, 흉통 6예, 부종 5예, 출혈 5예 등이었다. 치료는 동맥손상인 경우 Graft interposition이 11예로 가장 많았고 primary repair가 4예, 단단 문합이 2예였고 동정맥루 2예는 모두 중재적 시술(endovascular repair)을 시행하였다. 심각한 합병증으로는 지연된 진단 및 치료로 인한 지체 소실이 3예 있었고 3예에서 동반된 신경손상으로 인한 운동장애 그리고 1예에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사지 보존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중재적 시술이 증가하는 요즘 경향을 볼 때 발생의 예방을 위한 의사 교육이 중요하며 발생 시 즉각적으로 혈관 외과의사가 개입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의사 교환 및 협진 체제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Background: Major vascular injuries can jeopardize a patient's life or imperil limb survival. We performed this study to establish an optimal management plan for vascular injuries. Material and Method: We retrospectively reviewed 26 cases of vascular injury that were treated at Pusan National Univer...
Background: Major vascular injuries can jeopardize a patient's life or imperil limb survival. We performed this study to establish an optimal management plan for vascular injuries. Material and Method: We retrospectively reviewed 26 cases of vascular injury that were treated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May, 1999 to September, 2004. The age and sex distribution, the locations and causes of vascular injury, the diagnostic tools, the degree of injuries, clinical manifestations, the treatment modality and complications were reviewed. Result: The mean age was 39.5 years (range: $12{\sim}86$) an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22 : 4. The injuries were in 6 descending thoracic aortas, 4 femoral arteries, 4 popliteal veins and so on. The causes of injury were iatrogenic in 8 cases, traffic accident in 7, stab injury in 6 and industrial accident in 5. The most commonly used diagnostic tools were CT and angiography. The degrees of arterial injury were pseudoaneurysm in 10 cases, partial severance in 5, complete severance in 3 and thrombosis in 3. The degrees of venous injury were partial severance in 6 cases, complete severance in 2 and arteriovenous fistula in 2. The clinical manifestations were absence of pulse in 8 cases, coldness in 7, chest pain in 6, swelling in 5, bleeding in 5 and so on. The most frequently used type of revascularization was graft interposition in 11 cases. Two arteriovenous fistulae were repaired by endovascular procedure. There was one case of mortality due to multi-organ failure after hemorrhagic shock, There were three major amputations, and two of them were due to delayed diagnosis and treatment. Conclusion: A system for the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is essential for improving limb salvage and patient mortality. As a consequence of the widespread application of endovascular procedures, the incidence of iatrogenic injuries has recently increased. Educating physicians is important for the prevention of iatrogenic injury. Easy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for earlier involvement of a vascular surgeon is also an important factor.
Background: Major vascular injuries can jeopardize a patient's life or imperil limb survival. We performed this study to establish an optimal management plan for vascular injuries. Material and Method: We retrospectively reviewed 26 cases of vascular injury that were treated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May, 1999 to September, 2004. The age and sex distribution, the locations and causes of vascular injury, the diagnostic tools, the degree of injuries, clinical manifestations, the treatment modality and complications were reviewed. Result: The mean age was 39.5 years (range: $12{\sim}86$) an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22 : 4. The injuries were in 6 descending thoracic aortas, 4 femoral arteries, 4 popliteal veins and so on. The causes of injury were iatrogenic in 8 cases, traffic accident in 7, stab injury in 6 and industrial accident in 5. The most commonly used diagnostic tools were CT and angiography. The degrees of arterial injury were pseudoaneurysm in 10 cases, partial severance in 5, complete severance in 3 and thrombosis in 3. The degrees of venous injury were partial severance in 6 cases, complete severance in 2 and arteriovenous fistula in 2. The clinical manifestations were absence of pulse in 8 cases, coldness in 7, chest pain in 6, swelling in 5, bleeding in 5 and so on. The most frequently used type of revascularization was graft interposition in 11 cases. Two arteriovenous fistulae were repaired by endovascular procedure. There was one case of mortality due to multi-organ failure after hemorrhagic shock, There were three major amputations, and two of them were due to delayed diagnosis and treatment. Conclusion: A system for the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is essential for improving limb salvage and patient mortality. As a consequence of the widespread application of endovascular procedures, the incidence of iatrogenic injuries has recently increased. Educating physicians is important for the prevention of iatrogenic injury. Easy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for earlier involvement of a vascular surgeon is also an important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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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주요 혈관 손상 시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될 경우 환자가 생명을 잃거나 사지를 절단해야 할 위험이 있게 되는데 이에 저자는 이러한 혈관 손상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지침을 세워보고자 본원에서 치료한 증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1999년 5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치료받은 외상성 혈관 손상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분포, 혈관 손상의 위치, 원인, 진단방법, 형태, 임상소견, 치료방법, 합병증 등을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저자들은 수술 시 인조 혈관에 미리 8 mm의 side arm을 준비하여 근위부 문합 직후 혈류를 재개하는 방법을 써서 최대한 순환 정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인조혈관을 치환하는 데 모두 Dacron을 사용하였고 사용하였던 인조 혈관의 직경 크기는 20 mm가 1예, 22 mm가 3예, 24 mm 2예였다. 문합에는 대개 30분 전후(22~37분)의 시간이 걸렸고 술 후에 뇌 손상이나 하반신 마비가 발생한 예는 없었다.
성능/효과
1). 손상받은 혈관은 동맥의 경우 하행대동맥 6예, 대퇴 동맥 4예, 슬와 동맥 4예 등의 순이었고 정맥의 경우 쇄골하 정맥과슬와 정맥이 각각 4예씩으로 빈번하게 발생하였다(Table 1).
좌상(contu sion) 을 입은 경우는 처음에는 정상처럼 보이지만 점점 혈전이 형성되고 가성 동맥류와 동정맥루의 경우도 초기에는 정상처럼 보이다가 잡음과 진동(Tlnill)이 나타나고 맥박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⑸. 저자들의 경우 가성 동맥류가 10예로 가장 많았고 동맥과 정맥의 불완전 절단이 각 5예씩 그리고 완전 절단이 동맥 3예, 정맥 2 예에서 있었다.
그 다음이 교통사고 7예, 자상 6예(칼 4예, 가위 1예, 빗 1예), 산업재해 5예의 순이었다. 진단 방법은 CT와 Arteriogram이 각각 9예로 가장 많았고 수술 중에 발생 한의 인성인 경우는 이학적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였다. 혈관초음파가 필요했던 경우가 3예 있었고 정맥 조영술도 1예에서 시행하였다.
치료의 결과는 하행 대동맥 수술 6예의 경우 심각한 뇌 손상이나 하지 마비 없이 치유되었고 사지 혈관 손상을 받은 환자 17예 중 14예에서 사지 보존이 가능하였고 지체 소실은 3예 있었는데 허혈 시간이 길어서 치료 적기를 놓친 2예와 연부 조직 손상이 심했던 1예에서 혈관 재건술 후에도 절단이 불가피하였다. 또한 동반된 신경 손상으로 인한 운동 장애가 3예 있었다.
참고문헌 (12)
Hobson RW, Yeager RA, Lynch TG, et al. Femoral venous trauma; techniques for surgical management and results. Am J Surg 1983;146:220-4
Svensson LG, Crawford ES, Hess KR, Coselli JS, Raskin S, Shenaq SA. Deep hypothermia with circulatory arrest; determinants of stroke and early mortality in 656 patiets. J Thorac Cardiovasc Surg 1993;106:19-31
Drost TF, Rosemurgy AS, Proctor D, Kearney RE. Outcome of treatment of combined orthopedie and arterial trauma to the lower extremity. J Trauma 1989;29: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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