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dot}$경북지역 유방암 위험에 영향 미치는 생식적 요인 및 식품섭취 패턴 Reproductive Factor and Food Intake Pattern Influencing on the Breast Cancer Risk in Daegu${\\cdot}$Gyungbuk Area, Korea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대구${\cdot}$경북 지역의 103명의 유방암 환자 와 159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생식적 특성과 식품섭취패턴이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설문지와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인 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식품섭취패턴에 따른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는 일반특성과 생식특성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산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 환자군의 평균 BMI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이 차이는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현저하였다. 환자군은 유방암 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산경험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모유수유 경험과 총 모유수유기간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경구피임약과 호르몬 대체요법 등의 외인성 호르몬의 사용과 유방암 사이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섭취패턴과 관련하여서는 찜조리 선호군에 비해 튀김, 구이 조리 선호군에서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과일류와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상대적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녹황색 및 담색 채소류와 콩류는 섭취빈도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생선류, 육류, 유지류, 유제품류의 섭취빈도에 따른 위험도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녹차 커피의 경우는 일주에 2${\sim}$3회 섭취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높은 BMI, 유방암 가족력, 높은 유산 경험과 낮은 모유수유 경험, 짧은 모유수유 기간으로 나타났고, 식품섭취관련 인자로는 튀김 및 볶음, 구이 등의 조리법 선호와 과일과 해조류의 낮은 섭취 빈도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대구${\cdot}$경북 지역의 103명의 유방암 환자 와 159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생식적 특성과 식품섭취패턴이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설문지와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인 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식품섭취패턴에 따른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는 일반특성과 생식특성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산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 환자군의 평균 BMI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이 차이는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현저하였다. 환자군은 유방암 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산경험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모유수유 경험과 총 모유수유기간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경구피임약과 호르몬 대체요법 등의 외인성 호르몬의 사용과 유방암 사이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섭취패턴과 관련하여서는 찜조리 선호군에 비해 튀김, 구이 조리 선호군에서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과일류와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상대적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녹황색 및 담색 채소류와 콩류는 섭취빈도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생선류, 육류, 유지류, 유제품류의 섭취빈도에 따른 위험도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녹차 커피의 경우는 일주에 2${\sim}$3회 섭취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높은 BMI, 유방암 가족력, 높은 유산 경험과 낮은 모유수유 경험, 짧은 모유수유 기간으로 나타났고, 식품섭취관련 인자로는 튀김 및 볶음, 구이 등의 조리법 선호와 과일과 해조류의 낮은 섭취 빈도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reproductive factors and food intake pattern which influence on the breast cancer risk in Daegu${\cdot}$Gyungbuk area. The case subjects were 103 patients newly diagnosed as breast cancer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 control subjects were 1...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reproductive factors and food intake pattern which influence on the breast cancer risk in Daegu${\cdot}$Gyungbuk area. The case subjects were 103 patients newly diagnosed as breast cancer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 control subjects were 159 healthy women selected by frequency matching of age and menopausal status in the same community. The survey was conducted by individual interviews using questionnaires which include general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dietary habits, and food frequency. The odds ratios were calculated by using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after adjusting for confounding variables.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50 yrs, and mean body mass index was significantly high in the patient group than in the control. The patient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familial history of breast cancer and a significantly shorter breast-feeding period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It has been found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extrinsic hormone use such as oral contraceptives or estrogen replacement therapy and breast cancer risk. In regard of food habits, a high preference for the cooking method of steaming rather than frying, panbroiling or roasting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lower relative risk of breast cancer. The higher intake frequencies of fruits for all subjects, and seaweeds only for postmenopausal subjects were related with a significantly lower relative risk of breast cancer.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the possible risk factors for the breast cancer occurrence include high BMI, family history, less breast feeding experience, preference for the cooking method of frying, and less consumption of fruits and seaweeds. This study provides an useful data for nutrition education to prevent breast cancer for the residents in Daegu${\cdot}$Gyungbuk area.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reproductive factors and food intake pattern which influence on the breast cancer risk in Daegu${\cdot}$Gyungbuk area. The case subjects were 103 patients newly diagnosed as breast cancer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 control subjects were 159 healthy women selected by frequency matching of age and menopausal status in the same community. The survey was conducted by individual interviews using questionnaires which include general and reproductive characteristics, dietary habits, and food frequency. The odds ratios were calculated by using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 after adjusting for confounding variables. The mean age of the subjects was 50 yrs, and mean body mass index was significantly high in the patient group than in the control. The patient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familial history of breast cancer and a significantly shorter breast-feeding period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It has been found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extrinsic hormone use such as oral contraceptives or estrogen replacement therapy and breast cancer risk. In regard of food habits, a high preference for the cooking method of steaming rather than frying, panbroiling or roasting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lower relative risk of breast cancer. The higher intake frequencies of fruits for all subjects, and seaweeds only for postmenopausal subjects were related with a significantly lower relative risk of breast cancer.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the possible risk factors for the breast cancer occurrence include high BMI, family history, less breast feeding experience, preference for the cooking method of frying, and less consumption of fruits and seaweeds. This study provides an useful data for nutrition education to prevent breast cancer for the residents in Daegu${\cdot}$Gyungbuk area.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103명의 유방암 환자와 159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생식적 특성과 식품 섭취 패턴이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설문지와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인 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유방암 환자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유방암 발생의 위험에 미치는 생식적 특성 및 식품 섭취패턴에 대해 분석하여 지역민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적으로 제한적이기는 하나 여성들의 생식적 특성과 식품 섭취 패턴이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에서 환자군은 폐경 전 여성의 비율이 폐경 후 여성에 비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조류는 폐경 후 여성에서 주 1회 섭취군에 비하여 주 2~3회 섭취하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유방암 위험도를 보였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는 유방암에 대한 보호효과를 보인다고 보고2顷)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과일과 해조류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여 이들 식품류가 유방암의 보호 인자인 것으로 보인다. 콩의 보호효과는 콩에 함유된 isoflavone이유방암 세포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严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과의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고 이는 국내의 타 연구 결* 과»와도 일치한다.
제안 방법
결혼, 거주, 직업 등의 일반 사항과 사회경제학적 상황, 생리학적 요인, 모유 수유, 경구 피임약과 호르몬 대체 요법 실시 등에 관한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빈도 비교는 f-test를 이용하였고, 위험요인과 관련된 위험도 추정은 조사대상 개별요인 이외의 다른 관련요인에 의한 변수, 즉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비조건부 로짓 회귀분석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을 통하여 승산 비를 추정하였으며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모든 분석은 체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폐경 전과 후의 상태로 나누어 각각 분석하였으며 검정의 유의 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대한.선호도 등에 대한 사항을 설문지와 개인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유방암 진단 전 평상시의 식품 섭취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식품종류별 섭취 빈도 조사는 기존의 Youm 등而과 Suh 등的의 간이빈도조사지를 사용하였다.
선정된 식품류에는 과일류, 녹황색 야채류, 담색 야채류, 버섯류, 해조류, 콩류, 흰살 생선류, 등푸른 생선류, 저지방 육류, 고지방 육류, 숯불구이 고기류, 각종 식용유지류, 우유 및 유제품류, 커피, 녹차 등의 기호식품들이 포함되었다. 섭취의 빈도는 매일 1회 이상, 주 2~3회, 주 1회 미만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였다.
식품별 섭취수준은 1주일에 1회 이하, 2~3회, 매일 1회 이상 등 3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가장 낮은 섭취수준 대비 승산비를 산출하였다. 과일류는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의 승산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체 대상자에서 과일을 매일 1회 이상 섭취하는 군은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군에 비하여 승산비는 0.
유방암 진단 전 평상시의 식품 섭취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식품종류별 섭취 빈도 조사는 기존의 Youm 등而과 Suh 등的의 간이빈도조사지를 사용하였다. 이 조사지는 선행연구飨에서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정상인 23명을 대상으로 하여 test-retest 방법으로 조사지의 구성 타당도를 검정한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항목만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섭취빈도 조사 대상 식품의 선정은 한국인의 상용.
일반 특성은 사회인구학적인 항목으로 연령, BMI, 교육 정도 직업, 거주현화 경제상태, 가족상황 및 가족의 유방암 병력 등이 조사되었고, 생식학적인 항목으로는 초경 연령, 분만 횟수, 유산 횟수, 모유수유 여부, 모유수유 기간, 경구피임약 복용 여부,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여부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조사방법은 조사자가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인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고, 일반 특성 중 일부 항목은 병원의 환자 기록지를 참고로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식습관 및 식사 선호도와 관련된 유방암의 위험도 (Table 3)는 혼란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구하였다.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은 본 연구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四 등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므로 혼란 변수로서 통제를 하였다.
대조군은 지역사회 대조군 (community-based control)을 이용하여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 질환이 없으면서 연령 (5세 내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하여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주민을 선정하였다. 조사 시기는 환자군과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4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조군 선정 방법은 경북대학교병원을 주로 이용하는 대구광역시와 인근 중소도시 (성주군, 영천시)의 영양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그 영양사가 속해 있는 사회집단 (직장, 교회, 친목계, 동창회 등) 에서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조사기간 내 3회에 걸쳐 조사된 대상자들의 연령대와 폐경여부를 구분하여 연구 설계 보다 많을 경우 임의표본 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1회 추가 조사한 159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는 설문지와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인 면담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식품섭취패턴에 따른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는 일반특성과 생식특성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산출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 특성과 생식적 특성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에 대해서는 혼란 변수로 통제한 후 식습관과 식품종류별 섭취빈도와 관련한 유방암의 승산비를 분석하였다. 식사량에서 항상 배부르게 섭취하는 군에 비하여 적절하게 또는 약간 부족하게 섭취하는 군에서 유의하지는 않지만 유방암의 위험도가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조사방법은 조사자가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인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고, 일반 특성 중 일부 항목은 병원의 환자 기록지를 참고로 하였다.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은 본 연구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四 등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므로 혼란 변수로서 통제를 하였다. 혼란변수는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변수로서 전체 대상자에서는 BMI, 거주지, 직업, 유방암 가족력, 출산횟수, 유산횟수, 모유 수유 경험과 수유기간,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등이었고, 폐경전 여성에서는 거주지, 직업, 가계수입, 출산 횟수, 유산 횟수, 모유수유 경험 및 기간,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폐경 후 여성에서는 BMI, 유방암 가족력, 출산 횟수, 호르몬 대체 요법 사용 등이었다.
대상 데이터
조사 시기는 환자군과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4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대조군 선정 방법은 경북대학교병원을 주로 이용하는 대구광역시와 인근 중소도시 (성주군, 영천시)의 영양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그 영양사가 속해 있는 사회집단 (직장, 교회, 친목계, 동창회 등) 에서 연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조사기간 내 3회에 걸쳐 조사된 대상자들의 연령대와 폐경여부를 구분하여 연구 설계 보다 많을 경우 임의표본 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1회 추가 조사한 159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5%에 도달한 103명을 조사하였으며 이때 통계적 검정력은 78%이다. 대조군은 지역사회 대조군 (community-based control)을 이용하여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 질환이 없으면서 연령 (5세 내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하여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주민을 선정하였다. 조사 시기는 환자군과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4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로서 유방암 환자군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최근 병리적으로 유방암으로 처음 진단 받고 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유의수준 5%, 검정력 80% 하에서 승산비 (Odds Ratio)가 2.
식품 범위 내에서 대구경북 지역 다소비 음식 자료 (1998 보건복지부 “영양과 통계”)와 선행 연구들을근거로 하여 유방암의 위험 및 보호인자로 추정되는 22종의 식품류들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식품류에는 과일류, 녹황색 야채류, 담색 야채류, 버섯류, 해조류, 콩류, 흰살 생선류, 등푸른 생선류, 저지방 육류, 고지방 육류, 숯불구이 고기류, 각종 식용유지류, 우유 및 유제품류, 커피, 녹차 등의 기호식품들이 포함되었다. 섭취의 빈도는 매일 1회 이상, 주 2~3회, 주 1회 미만의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였다.
이 조사지는 선행연구飨에서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정상인 23명을 대상으로 하여 test-retest 방법으로 조사지의 구성 타당도를 검정한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항목만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섭취빈도 조사 대상 식품의 선정은 한국인의 상용.식품 범위 내에서 대구경북 지역 다소비 음식 자료 (1998 보건복지부 “영양과 통계”)와 선행 연구들을근거로 하여 유방암의 위험 및 보호인자로 추정되는 22종의 식품류들을 선정하였다.
섭취빈도 조사 대상 식품의 선정은 한국인의 상용.식품 범위 내에서 대구경북 지역 다소비 음식 자료 (1998 보건복지부 “영양과 통계”)와 선행 연구들을근거로 하여 유방암의 위험 및 보호인자로 추정되는 22종의 식품류들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식품류에는 과일류, 녹황색 야채류, 담색 야채류, 버섯류, 해조류, 콩류, 흰살 생선류, 등푸른 생선류, 저지방 육류, 고지방 육류, 숯불구이 고기류, 각종 식용유지류, 우유 및 유제품류, 커피, 녹차 등의 기호식품들이 포함되었다.
5배로 뽑는다고 설정하여 계산한 결과 환자군 115명, 대조군 173이었다. 예년 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자 수를 조사하여 2004년 5월부터 2005년 1월까지 9개월 동안 조사하였으며 목표치의 89.5%에 도달한 103명을 조사하였으며 이때 통계적 검정력은 78%이다. 대조군은 지역사회 대조군 (community-based control)을 이용하여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 질환이 없으면서 연령 (5세 내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하여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주민을 선정하였다.
제시되어 있다. 조사 대상자는 환자군이 103명, 대조군이 159명으로 총 262명이었다. 환자군은 폐경 전 여성 (57명, 55.
데이터처리
0으로 통계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결혼, 거주, 직업 등의 일반 사항과 사회경제학적 상황, 생리학적 요인, 모유 수유, 경구 피임약과 호르몬 대체 요법 실시 등에 관한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빈도 비교는 f-test를 이용하였고, 위험요인과 관련된 위험도 추정은 조사대상 개별요인 이외의 다른 관련요인에 의한 변수, 즉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비조건부 로짓 회귀분석 (unconditional logistic regression)을 통하여 승산 비를 추정하였으며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모든 분석은 체내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폐경 전과 후의 상태로 나누어 각각 분석하였으며 검정의 유의 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선호도 등에 대한 사항을 설문지와 개인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유방암 진단 전 평상시의 식품 섭취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식품종류별 섭취 빈도 조사는 기존의 Youm 등而과 Suh 등的의 간이빈도조사지를 사용하였다. 이 조사지는 선행연구飨에서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정상인 23명을 대상으로 하여 test-retest 방법으로 조사지의 구성 타당도를 검정한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항목만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이는 한식이 양식 등에 비하여 열량이 적은 식단으로 구성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리방법 선호도에 따른 승산비는 찜 조리법에 비하여 튀김 및 볶음 (3.28배), 구이 조리법 (2.83배) 에서 유의하게 높은 유방암 위험도를 보여 Munoz 등'")이조리 방법에 있어 튀기거나 굽기보다는 삶거나 찌는 것이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튀김 및 구이 등의 조리법은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찜 조리법은 유방암을 보호하는 인자로 추정된다.
012). 경구 피임약을 사용한 경험은 두 그룹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호르몬 대체 요법 사용은 환자군에서 다소 더 높았으나 역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조사대상자의 교육 수준은 환자 대조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제 수준은 전체 여성에서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폐경 전 여성에서는 환자군의 월평균 소득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5).
식품별 섭취수준은 1주일에 1회 이하, 2~3회, 매일 1회 이상 등 3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가장 낮은 섭취수준 대비 승산비를 산출하였다. 과일류는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의 승산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체 대상자에서 과일을 매일 1회 이상 섭취하는 군은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군에 비하여 승산비는 0.37배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5% CI = 0.15-0.90). 녹황색 채소류는 전체 여성과 폐경 전 여성에서 섭취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방암의 위험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식품섭취 패턴과 관련하여서는 찜 조리 선호군에 비해 튀김, 구이 조리 선호군에서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과일류와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상대적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녹황색 및 담색 채소류와 콩류는 섭취빈도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생선류, 육류, 유지류, 유제품류의 섭취빈도에 따른 위험도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녹차 커피의 경우는 일주에 2~3회 섭취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담색 채소류는 매일 섭취하는 경우 주 1회 이하 섭취 경우에 비해 유방암의 위험도가 낮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버섯류의 섭취 빈도는 유방암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조류는 전체 여성에서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이 없었으나, 폐경 후 여성에서는 섭취 빈도가 높을 때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 1회 이하 섭취군에 비하여 주 2~3회 섭취하는 군에서 유방암 위험도가 0.39배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5% CI = 0.15 - 0.99). 콩류는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으나 주 2~3회 섭취 시 유방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국외 연구에서 올리브유는 유방암 및 다른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올리브유 소비비율이 대체로 낮고 응답한 대상자의 수가 매우 적은 것을 감안할때 본 연구결과로 유방암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은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버터·마가린 섭취와 치즈 섭취의 유방암 승산비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터 소비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가 있으나, 心 본 연구에서는 버터·마가린과 치즈 섭취에 대한 응답자 수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이 결과로서 유방암과의 관련성을 판단하기에는 역시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커피와 녹차의 경우 유의하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2~3회의 섭취는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동물실험에서 차의 카페인 및 여러 가지 폴리페놀 화합물들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보고'3가 있으므로 인체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적정 섭취 수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품섭취패턴에 따른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는 일반특성과 생식특성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산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 환자군의 평균 BMI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이 차이는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현저하였다. 환자군은 유방암 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산 경험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모유수유 경험과 총 모유 수유 기간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생선류, 육류, 유지류, 유제품류의 섭취빈도에 따른 위험도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녹차 커피의 경우는 일주에 2~3회 섭취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결과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높은 BMI, 유방암 가족력, 높은 유산 경험과 낮은 모유수유 경험, 짧은 모유 수유 기간으로 나타났고, 식품섭취관련 인자로는 튀김 및 볶음, 구이 등의 조리법 선호와 과일과 해조류의 낮은 섭취 빈도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과일류와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상대적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녹황색 및 담색 채소류와 콩류는 섭취빈도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생선류, 육류, 유지류, 유제품류의 섭취빈도에 따른 위험도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녹차 커피의 경우는 일주에 2~3회 섭취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결과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높은 BMI, 유방암 가족력, 높은 유산 경험과 낮은 모유수유 경험, 짧은 모유 수유 기간으로 나타났고, 식품섭취관련 인자로는 튀김 및 볶음, 구이 등의 조리법 선호와 과일과 해조류의 낮은 섭취 빈도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고열량 식사가 유방암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식사 섭취량이 높을 때 열량 섭취 증가로 이어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호하는 식사유형에서 전체 대상자에서 한식에 비해 양식 등을 선호시 승산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폐경 전 여성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한식이 양식 등에 비하여 열량이 적은 식단으로 구성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식사 유형에 따른 유방암의 승산비는 채식에 비해 육식 선호 시 2배로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선호하는 식사종류에 따른 유방암의 승산비는 한식을 선호하는 군에 비하여 한식 외의 양1 일식, 또는 중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1.93배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폐경 전 여성에서는 한식보다 양식 등을 선호하는 경우 3.62배 (95% CI = 1.23-10.81) 유의하게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조리 형태는 찜을 선호하는 경우에 비하여 튀김과 볶음을 선호하는 군의 유방암 위험도가 3.
81) 유의하게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조리 형태는 찜을 선호하는 경우에 비하여 튀김과 볶음을 선호하는 군의 유방암 위험도가 3.28배 (95% CI = 1.78 - 6.04), 구이를 선호하는 군의 위험도가 2.83배 (95% CI = 0.02 - 0.79) 유의하 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리형태에 따른 위험도 결과는 폐경 전과 후 대상자에서 모두 뚜렷하게 나타났다.
006). 수유 경험에서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모유 수유경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p = 0.009), 특히 폐경 전 여성에서 환자군의 모유 수유가 유의하게 낮았다 (p = 0.002). 총 모유 수유 기간은 전체적으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고 (p = 0.
식사섭취 횟수는 환자군이 1일 3회 식사를 하는 비율 (76.7%)이 대조군 (81.8%)에 비하여 조금 더 낮게 나타났으며, 1~2회 또는 4회 이상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횟수에 따른 유방암의 승산비는 1일 3회 섭취하는 군에 비하여 1~2회 섭취하는 군이 0.
식품부류별 섭취빈도와 관련한 승산비 분석 결과에서 과일류는 매일 섭취할 때 유방암의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녹황색 채소와 담색채소류는 섭취빈도에 따른 승산비의 경향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경구피임약과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의 외인성 호르몬의 사용과 유방암 사이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식품섭취 패턴과 관련하여서는 찜 조리 선호군에 비해 튀김, 구이 조리 선호군에서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과일류와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상대적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녹황색 및 담색 채소류와 콩류는 섭취빈도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적인 결과는 아니었다.
콩기름·참기름 등의 식용유는 주 2~3회 이하로 섭취하는 군에 비하여 매일 섭취하는 군의 유방암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올리브유는 전체적으로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의 승산비가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고,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는 주 2~3회 섭취하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가 6.81 배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5% CI = 1.13-40.99). 버터·마가린 섭취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에서 육류 섭취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리브유는 폐경 후 여성에서 주 2~3회 섭취하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국외 연구에서 올리브유는 유방암 및 다른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올리브유 소비비율이 대체로 낮고 응답한 대상자의 수가 매우 적은 것을 감안할때 본 연구결과로 유방암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은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버터·마가린 섭취는 유방암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및 요구르트 섭취는 전체적으로 유방암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폐경 전 여성에서는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유방암에 대한 승산 비가 낮았고, 폐경 후 여성에서는 반대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커피와 녹차의 경우 일주일에 2~3회 섭취는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 한결 과는 아니었다.
011). 유산 횟수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유산 경험이 없는 경우가 환자군 대조군 각각 50.5%와 81.8%로 나타나 환자군의 유산 경험이 유의하게 더 많았고 (p = < 0.001), 폐경 전·후 여성에서도 대조군에 비하여 환자군의 유산 경험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 0.001, p = 0.006). 수유 경험에서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모유 수유경험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p = 0.
등푸른 생선의 경우도 섭취 빈도가 높을 때 상대적인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저지방 및 고지방 육류 모두 1주 1회 섭취 이하에 비해 2~3회 섭취 시 상대적 위험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기름·참기름 등의 식용유는 주 2~3회 이하로 섭취하는 군에 비하여 매일 섭취하는 군의 유방암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거주지역과 직업상황에서의 유의적인 차이는 특히 폐경 전 대상군에서 뚜렷하였다. 전체적으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환자군은 4.9%였고 대조군은 0.6%로 나타나 환자군에서 유방암 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p = 0.036), 특히 폐경 후 대상자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21). 조사대상자의 교육 수준은 환자 대조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적으로 제한적이기는 하나 여성들의 생식적 특성과 식품 섭취 패턴이 유방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에서 환자군은 폐경 전 여성의 비율이 폐경 후 여성에 비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방암 발생률이 폐경 이후 여성들에서 더 높은 서구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여성은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 발생률이 더 높았다는 국내의 선행 보고와 일치하였다.
021). 조사대상자의 교육 수준은 환자 대조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제 수준은 전체 여성에서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폐경 전 여성에서는 환자군의 월평균 소득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
002). 총 모유 수유 기간은 전체적으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고 (p = 0.024), 이 차이는 폐경 전 여성에서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p = 0.012). 경구 피임약을 사용한 경험은 두 그룹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호르몬 대체 요법 사용은 환자군에서 다소 더 높았으나 역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초경 연령은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총 출산 횟수는 전체적으로 1~3회가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71.8%와 86.2%로 가장 많았고,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11). 유산 횟수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유산 경험이 없는 경우가 환자군 대조군 각각 50.
8세였다. 평균 BMI는 환자군이 23.4 ± 2.9, 대조군이 22.5 ± 2.7로 나타나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10), 폐경 후 여성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이 각각 24.6 ± 2.9와 22.9 ± 3.2로 나타나 환자군이 유의하게 더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p = 0.004). 조사 대상자의 결혼 상태에 대한 결과에는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표본의 크기는 유의수준 5%, 검정력 80% 하에서 승산비 (Odds Ratio)가 2.0 정도이면 유의미하다고 정의하고 대조군을 실험군의 1.5배로 뽑는다고 설정하여 계산한 결과 환자군 115명, 대조군 173이었다. 예년 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자 수를 조사하여 2004년 5월부터 2005년 1월까지 9개월 동안 조사하였으며 목표치의 89.
녹황색 채소와 담색채소류는 섭취빈도에 따른 승산비의 경향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해조류는 폐경 후 여성에서 주 1회 섭취군에 비하여 주 2~3회 섭취하는 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유방암 위험도를 보였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는 유방암에 대한 보호효과를 보인다고 보고2顷)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과일과 해조류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여 이들 식품류가 유방암의 보호 인자인 것으로 보인다.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은 본 연구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四 등으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므로 혼란 변수로서 통제를 하였다. 혼란변수는 환자군과 대조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변수로서 전체 대상자에서는 BMI, 거주지, 직업, 유방암 가족력, 출산횟수, 유산횟수, 모유 수유 경험과 수유기간,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등이었고, 폐경전 여성에서는 거주지, 직업, 가계수입, 출산 횟수, 유산 횟수, 모유수유 경험 및 기간, 호르몬 대체요법 사용, 폐경 후 여성에서는 BMI, 유방암 가족력, 출산 횟수, 호르몬 대체 요법 사용 등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방암 환자군의 평균 BMI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이 차이는 특히 폐경 후 여성에서 현저하였다. 환자군은 유방암 가족력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산 경험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모유수유 경험과 총 모유 수유 기간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경구피임약과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의 외인성 호르몬의 사용과 유방암 사이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후속연구
尬 본 연구에서는 저지방 및 고지방 육류와 유방암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연구处에서는 유방암 위험이 육류 섭취와는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하였고 또 다른 연구(2)에서는 육류 섭취가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여 일치된 결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에서 육류 섭취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리브유는 폐경 후 여성에서 주 2~3회 섭취하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하나의 종합병원 유방암 환자를 실험군으로 선정하였고, 대구광역시와 인근 중소도시의 영양사가 속해 있는 사회집단에서 대조군을 선정한 관계로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 여성 전체로 일반화 하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밝혀둔다.
본 연구에서는 버터·마가린 섭취와 치즈 섭취의 유방암 승산비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터 소비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가 있으나, 心 본 연구에서는 버터·마가린과 치즈 섭취에 대한 응답자 수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이 결과로서 유방암과의 관련성을 판단하기에는 역시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커피와 녹차의 경우 유의하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2~3회의 섭취는 유방암의 상대적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동물실험에서 차의 카페인 및 여러 가지 폴리페놀 화합물들이 항암작용을 한다는 보고'3가 있으므로 인체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적정 섭취 수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45)
Ministry of Health & Welfare, Cancer Incidence in Korea (1999-2001), Republic of Korea, 2005
Go BJ, Kim MH, Chang SH, Paik SI. A clinical review of breast cancer. J Kor Surg Socie 1998; 55(6s): 959-972
Yoo KY, Noh DY, Choe KJ.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breast cancer occurrence in Korean females. Korean J of Epidemiology 1995; 17: 30-47
Kelsey JL, Gammon MD, John EM. Reproductive factors and breast cancer. Epidemiol Rev 1993; 15: 36-47
Kelsey JL, Gammon MD. The epidemiology of breast cancer. Cancer 1991; 41: 146-65
London SJ, Colditz GA, Stampfer MJ, Willette WC, Rosner BA, Corsano K, Speizer FE. Lactation and breast cancer in a cohort of US women. Am J Epidemiol 1990; 132: 17-26
Zhang Y, Rosenberg L, Colten T, Cupples LA, Palmer JR, Strom BL, Zauber AG, Warshauer Me, Harlap S, Shapiro S. Adult height and risk of breast cancer among white women in a case-control study. Am J Epidemiol 1996; 143(11): 1123-1128
Newman SC, Lees AW, Jenkins HJ. The effect of body mass index and estrogen receptor level on survival of breast cancer patients. Int J Epidemiol 1997; 26(3): 484-490
Dirx MJ, Voorrips LE, Goldbohm RA, van den Brandt PA. Baseline recreational physical activity, history of sports participation and postmenopausal breast carcinoma risk in Netherlands Cohort Study. Cancer 2001; 92: 1638-1649
Mordi T, Adami HO, Ekbom A, Wedren S, Terry P. Physical activity and risk for breast cancer, a prospective cohort study among swedish twins. Int J Cancer 2002; 100: 76-81
Toniolo P, Riboli E, Shore RE, Pasternack BS. Consumption of meat, animal products, protein and fat and risk of breast cancer - A prospective cohort study in New York. Epidemiol 1994; 5: 391-397
Do MH, Lee SS, Jung PJ and Lee MH. Food intake and breast cancer risk: A case-control study. Korean J Nutrition 2001; 34(2): 165-175
Do MH, Kim HJ, Lee SS, Jung PJ, Lee MH. Breast cancer risk and dietary factor; A case-control study. J Kor Surg Soc 2000; 59(2): 163-174
Lee SA, Yoo KY, Noh DY, Choe KJ. Diet and the risk of breast cancer in Korean women; a case-control study. J of Korean Breast Cancer Society 2003;6(4): 271-276
Youm PY, Kim SH. A case-control study on dietary and other factors related to stomach cancer incidence. Korean J Nutrition 1998; 31(1): 62-71
Suh SW, Koo BK, Jeon SH, Lee HS. Analysis of dietary risk factors of the colorectal cancer patients in Daegu.Kyungpook area, Korea. 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 2005; 38(2): 125- 143
Colditz GA, Engl N. The use of estrogens and progestins and the risk of breast cancer in post-menopausal women. N Engl J Med 1995; 332: 1589-1593
Kim JB, Sin MH. Statistical report on registration of cancer disease in Seoul; 1998. p.1992-1995
Huang Z, Hankinson SE, Colditz GA, Stampfer MJ, Hunter DJ, Manson JE, Hennekens CH, Rosner B, Speizer FE, Willett WC. Dual effect of weight and weight gain on breast cancer risk. JAMA 1997; 278(17): 1407-1411
Newcomb PA, Longnecker MP, Storer BE, Mittendorf R, Baron J, Clapp RW, Trentham-Dietz A, Willett WC. Recent oral contraceptive use and risk of breast cancer. Cancer Cause & Control 1996;7(5): 525-532
Meirik O, Lund E, Adami HO. Oral contraceptive use and breast cancer in young women: A joint national case-control study in Sweden and Norway. Lancet 1986; 2: 650-654
Mousavi Y, Adlercreutz H. Genistein is an effective stimulator of sex hormone binding globulin production in hepatocarcinoma human liver cancer cells and suppresses proliferation of these cells in culture. Steroids 1993; 58: 301-304
Missmer SA, Smith-Warner SA , Spiegelman D, Yaun SS, Adami HO, Beeson WL, van den Brandt PA, Fraser GE, Freudenheim JL, Goldbohm RA, Graham S, Kushi LH, Miller AB, Potter JD, Rohan TE, Speizer FE, Toniolo P, Willett WC, Wolk A, Zeleniuch- Jacquotte A, Hunter DJ. Meat and dairy food consumption and breast cancer: a pooled analysis of cohort studies. Int J Epidemiol 2002; 31: 78-85
Toniolo P, Riboli E, Shore RE, Pasternack BS. Consumption of meat, animal products, protein and fat and risk of breast cancer- A Prospective cohort study in New York. Epidemiol 1994; 5: 391-397
Mannisto S, Pietinen P, Virtanen M, Kataja V, Uusitupa M. Diet and the risk of breast cancer in a case-control study: Does the threat of disease have an influence on recall bias? J Clin Epidemiol 1999; 52: 429-439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