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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경추골 성숙도가 수완부골 성숙도만큼 유용한가 조사하였다. 동일인에 대해 같은 날에 찍은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방사선사진을 평가하여 경추 및 수완부골 성숙도를 함께 조사한 후 하악골 성장을 나타내는 계측항목(Ar-Go, Go-Me, N-Go, S-Gn, NMe)에서 두 골성숙도를 비교 연구하였다.
- 이러한 이유로 임상에서는 아직도 전부터 사용해 오던 수완부를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경추가 수완부만큼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지 규명하고자 하악골 성장기에 있는 동일인에 대해 같은 날에 촬영한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 방사선사진을 분석하여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계측항목별로 경추골 성숙도와 수완부골 성숙도를 비교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경추골 성숙도가 수완부골 성숙도만큼 유용한가 조사하였다. 동일인에 대해 같은 날에 찍은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방사선사진을 평가하여 경추 및 수완부골 성숙도를 함께 조사한 후 하악골 성장을 나타내는 계측항목(Ar-Go, Go-Me, N-Go, S-Gn, NMe)에서 두 골성숙도를 비교 연구하였다. 안면성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계측항목 가운데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Ar-Go, Go-Me, N-Go, SGn, N-Me를 대상으로 경추골 성숙도와 수완부골 성숙도를 비교하였다.
- 동일인에 대해 같은 날에 찍은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방사선사진을 평가하여 경추 및 수완부골 성숙도를 함께 조사한 후 하악골 성장을 나타내는 계측항목(Ar-Go, Go-Me, N-Go, S-Gn, NMe)에서 두 골성숙도를 비교 연구하였다. 안면성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계측항목 가운데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가장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Ar-Go, Go-Me, N-Go, SGn, N-Me를 대상으로 경추골 성숙도와 수완부골 성숙도를 비교하였다.
- 하악골의 성장을 평가하기 위하여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에서 여섯 군데의 계측점을 정하고 이 계측점을 연결한 선으로 다섯 가지의 계측항목을 정하였다. 여섯 군데의 계측점은 S, N, Gn, Ar, Go, Me으로서, S는 안장(sella turcica)의 중심점, N 은 이마코봉합(frontonasal suture)에서 가장 앞쪽으로 나온점, Gn은 턱앞점(Pog)과 턱아랫점(Me)에 의해 형성된 각을 이등분한 점, Ar은 머리뼈아래바닥면(inferior cranial base surface)과 아래턱뼈관절융기(mandibular condyle)의 아랫면이 만나는 점, Go는 아래턱각(jaw angle)에서 가장 아래에 있고 뒤에 있으면서 바깥쪽 방향으로 나와 있는 점, Me은 아래턱의 결합부위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점으로 하였다. 이 여섯 군데의 계측점을 이용하여 다섯 가지 항목, 즉 아래턱가지의 높이(ramus height), 아래턱 몸통의 길이(mandibular body length), 얼굴깊이(facial depth), 얼굴길이(facial length), 앞쪽 얼굴높이(anterior facial height)를 측정하였다.
- 연구대상자 가운데 50명의 동일한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방사선사진을 무작위로 골라 1주 후 재검사하여 경추및 수완부의 골성숙도를 다시 측정하였다. 이 때 저자의 처음 검사와 재검사 사이의 측정오차를 Dahlberg23)식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 여섯 군데의 계측점은 S, N, Gn, Ar, Go, Me으로서, S는 안장(sella turcica)의 중심점, N 은 이마코봉합(frontonasal suture)에서 가장 앞쪽으로 나온점, Gn은 턱앞점(Pog)과 턱아랫점(Me)에 의해 형성된 각을 이등분한 점, Ar은 머리뼈아래바닥면(inferior cranial base surface)과 아래턱뼈관절융기(mandibular condyle)의 아랫면이 만나는 점, Go는 아래턱각(jaw angle)에서 가장 아래에 있고 뒤에 있으면서 바깥쪽 방향으로 나와 있는 점, Me은 아래턱의 결합부위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점으로 하였다. 이 여섯 군데의 계측점을 이용하여 다섯 가지 항목, 즉 아래턱가지의 높이(ramus height), 아래턱 몸통의 길이(mandibular body length), 얼굴깊이(facial depth), 얼굴길이(facial length), 앞쪽 얼굴높이(anterior facial height)를 측정하였다. 이 때 아래턱가지의 길이는 Ar와 Go을 연결한 선의 길이, 아래턱 몸통의 길이는 Go과 Me을 연결한 선, 얼굴깊이는 N과 Go의 연결선, 얼굴길이는 S와 Gn을 연결한 선, 앞쪽 얼굴높이는 N과 Me의 연결선의 길이로 하였다(Fig.
- 골성숙도를 평가할 때 방사선사진의 선명도에 따라 저자의 주관적인 면이 많이 작용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선명도가 높은 방사선사진을 가진 사람을 연구대상자로 택함으로써 재검사 오차수치를 비교적 줄였다. 수완부골 성숙도에서 측정오차가 많이 나온 이유는 11단계이므로 6단계의 경추골 성숙도보다 더 세분화됐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즉, 경추골 방사선사진을 얻은 같은 날 촬영된 동일 환자의 수완부 골형태를 골단의 폭과 골간의 폭이 같아지는 단계, 골화 단계, 골단의 모자형성단계, 골단의 융합단계 등으로 관찰하여 제1단계부터 제11단계로 분류하였다(Fig. 3).
- 가 고안한 분류법으로 평가하였다. 즉,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으로 촬영한 제2경추부터 제 6경추까지 경추 몸통의 형태를 관찰하여 제1단계부터 제6단계로 분류하였다(Fig. 2).
-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경추골 성숙도가 수완부골 성숙도만큼 유용한가 구명하고자 정상교합을 가진 만 8세~만 16세 여성 292명을 대상으로 진단석고모형,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 그리고 수완부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경추 및 수완부의 골 성숙도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하악골의 성장을 평가하기 위하여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에서 여섯 군데의 계측점을 정하고 이 계측점을 연결한 선으로 다섯 가지의 계측항목을 정하였다. 여섯 군데의 계측점은 S, N, Gn, Ar, Go, Me으로서, S는 안장(sella turcica)의 중심점, N 은 이마코봉합(frontonasal suture)에서 가장 앞쪽으로 나온점, Gn은 턱앞점(Pog)과 턱아랫점(Me)에 의해 형성된 각을 이등분한 점, Ar은 머리뼈아래바닥면(inferior cranial base surface)과 아래턱뼈관절융기(mandibular condyle)의 아랫면이 만나는 점, Go는 아래턱각(jaw angle)에서 가장 아래에 있고 뒤에 있으면서 바깥쪽 방향으로 나와 있는 점, Me은 아래턱의 결합부위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점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만 8세부터 만 16세 사이의 여자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으로서 전신질환이 없고 발육상태가 양호하며 비교적 정상교합을 가지고 있는 29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아닌 여자를 연구대상으로 한 이유는 사춘기 최대 성장기를 비교분석한 연구가 여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 많고 남자에 비해 성장이 멈추는 시기가 더 빠르므로 자료수집에 있어서 수월하기 때문이다.
- 저자의 측정오차를 알기 위해 연구대상자 292명 중에서 50명의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방사선사진을 처음 검사에서 1주 후 무작위로 재검사하였다. Dahlberg23)식으로 계산한 결과 경추골 성숙도의 측정오차는 0.
데이터처리
- 또한 저자의 측정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Kendall's tau-b로 일치도 검정을 하여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Table 2).
- 또한 측정신뢰도는 Kendall's tau-b를 이용하여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로 조사하였다.
- 분류된 자료를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경추 및 수완 부의 골성숙도에 해당되는 평균연령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 하였다. 하악골 성장 계측항목과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Spearma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각 계측항목별로 두 골성숙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 일정하게 증가한 계측항목(Ar-Go, Go-Me, N-Go, S-Gn)과 비록 일정하지는 않지만 8~9단계 사이에서만 미소한 감소를 한 N-Mn까지 포함해서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와의 상관관계를 비모수적인 방법인 Spearman's correlation analysis로 조사하였다(Table 5).
- 하악골 성장 계측항목과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Spearma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각 계측항목별로 두 골성숙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1937년 Todd14)에 의해 수완부화골상태의 측정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1970년대에 이르러 Todd의 연구를 계승한 Greulich와 Pyle15)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미국보건통계국에서 미국인 수완부의 골격성숙표준치를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1979년 Singer16)가 수완부의 골성숙도를 갈고리뼈(hamate bone)와 콩알뼈(pisiform bone)의 골화까지 포함한 새로운 분류법을 제시하였으며, 1982년 Fishman17)은 안면부 성장은 수완부 방사선사진의 성장 단계 변화와 일치함을 보고 11단계의 수완부골 성숙도 즉 skeletal maturity indicators(SMI)가 제안되어 임상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경추골 성숙도는 Lamparski19)가 고안한 분류법으로 평가하였다. 즉,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으로 촬영한 제2경추부터 제 6경추까지 경추 몸통의 형태를 관찰하여 제1단계부터 제6단계로 분류하였다(Fig.
- 수완부골 성숙도는 Fishman17)이 고안한 방법으로 분류하였다. 즉, 경추골 방사선사진을 얻은 같은 날 촬영된 동일 환자의 수완부 골형태를 골단의 폭과 골간의 폭이 같아지는 단계, 골화 단계, 골단의 모자형성단계, 골단의 융합단계 등으로 관찰하여 제1단계부터 제11단계로 분류하였다(Fig.
- 연구대상자 가운데 50명의 동일한 측모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수완부방사선사진을 무작위로 골라 1주 후 재검사하여 경추및 수완부의 골성숙도를 다시 측정하였다. 이 때 저자의 처음 검사와 재검사 사이의 측정오차를 Dahlberg23)식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성능/효과
- 1. 연령 증가에 따라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가 일정하게 증가하였다.
- 2. 경추골 성숙도가 증가할수록 Ar-Go, Go-Me, N-Go, SGn, N-Me이 일정하게 증가하였다.
- 3. 수완부골 성숙도가 증가할수록 Ar-Go, Go-Me, N-Go, S-Gn이 일정하게 증가하였다.
- 4. 경추골 성숙도 3단계와 4단계 사이에서 Ar-Go, Go-Me, N-Go, S-Gn이 크게 증가하였고, 수완부골 성숙도 6단계와 7단계 사이에서 Go-Me, S-Gn이 크게 증가하였다.
- 5. Ar-Go, Go-Me, N-Go, S-Gn, N-Me은 경추 및 수완부 골성숙도와 각각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별로 평균연령을 조사한 결과 골 성숙도는 연령과 상관을 보였다(Fig. 4). 경추골 성숙도가 1단계 증가하면 연령은 0.
- 경추골 성숙도가 증가할수록 모든 하악골 계측항목(Ar-Go, Go-Me, N-Go, S-Gn, N-Me)은 일정하게 증가하였다(Table 3). N-Me에서 SMI 8단계와 9단계 사이를 제외하고는 수완부골 성숙도에서도 일정하게 증가하였다(Table 4).
- 그 결과 경추골 성숙도에서는 0.96이고 수완부골 성숙도에서는 0.98로 약간 더 높았다(p < 0.01).
- 그 결과 모든 계측항목에서 하악골 성장은 두 골성숙도와 강한 상관성을 나타내었다(r = 0.52~0.74, p 0.01)(Table 6).
- 다섯 계측항목 중 Ar-Go, GoMe, S-Gn, N-Me에서 두 골성숙도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01)(Table 6).
- 또한 수완부골 성숙도가 증가함에 따라 Ar-Go, Go-Me, N-Go, S-Gn이 일정하게 증가하였고 N-Me에서는 SMI 8단계와 9단계 사이를 제외하고 일정하게 증가하였다(Table 4).
- Table 3은 각 경추골 성숙도에 해당되는 하악골 계측항목(Ar-Go, Go-Me, N-Go, S-Gn, N-Me)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보인다. 모든 계측항목의 측정값은 경추골 성숙도가 증가함에 따라 일정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수완부골 성숙도가 증가함에 따라 Ar-Go, Go-Me, N-Go, S-Gn이 일정하게 증가하였고 N-Me에서는 SMI 8단계와 9단계 사이를 제외하고 일정하게 증가하였다(Table 4).
- 본 연구결과는 경추골 성숙도가 수완부골 성숙도처럼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경추골 성숙도는 6단계이고 수완부골 성숙도는 11단계인 점에서 경추골 성숙도가 임상에서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더 세분화가 되어야 하고 다른 다수의 수완부골 성숙도와도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남녀를 포함한 누년적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01)(Table 2). 연령에 따라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는 일정하게 증가하였다(Fig. 4).
- 수완 부골 성숙도 6단계와 7단계 사이에서 Go-Me, S-Gn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경추골 성숙도에서는 3단계와 4단계 사이에서, 수완부골 성숙도에서는 6단계와 7단계 사이에서 하악골 최대 성장기임을 시사하였다. 여자의 경우, 최대 성장기는 수완 부골 성숙도를 사용하는 경우는 Fishman17)은 SMI 5단계에서, 박38)은 SMI 6~7단계에서, 김과 서39)는 SMI 4단계보다 6개월이 늦게 발생한다고 보고하였으며, 김과 이40)는 SMI 6~7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 두 골성숙도에서 하악골 수평 성장을 의미하는 Go-Me, S-Gn이 비교적 상관성이 더 높았는데 이는 하악체의 길이 증가가 골성숙도와 상관관계가 높다는 Johnston 등44)의 연구와 일치한다. 이 결과는 하악골 성장은 계측항목별로 성장 방향이 수직, 수평 등 복잡하고 성장 가속도 시점도 약간씩 다르므로 이를 계측항목별로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수완부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경추를 비롯한 신체의 다양한 부위의 골성숙도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 이상의 결과는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경추골 성숙도는 수완부골 성숙도처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하악골 계측항목에서 경추 및 수완부의 골성숙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바 양자 모두 강한 상관성을 나타내었다(r = 0.52~0.74, p < 0.01)(Table 5).
후속연구
- 본 연구결과는 경추골 성숙도가 수완부골 성숙도처럼 하악골 성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경추골 성숙도는 6단계이고 수완부골 성숙도는 11단계인 점에서 경추골 성숙도가 임상에서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더 세분화가 되어야 하고 다른 다수의 수완부골 성숙도와도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남녀를 포함한 누년적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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