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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내 3곳의 도시근린공원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경관생태학적 특성 분석과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경관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한 인근녹지와의 연계를 통한 도시공원 개선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또한 도시근린공원의 경관생태학적 특성 항목별 분석결과와 그에 따른 가치평가 결과는 향후 도시공원녹지계획에서 경관생태학적 특성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특히 이들 항목들의 조건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경관의 생태적 질은 크게 좌우되고 있는바, 경관 구성요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기와 같은 경관 생태학적 특성항목들에 대한 분석이 선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과 도시녹지를 경관요소에 적용시켜 고립도, 연결성, 순환성을 분석, 평가함으로서 도시공원의 경관생태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도시공원 개선 가능성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 한편 상기와 같은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을 위해서는 연구 대상지를 중심으로 주변녹지와의 허용범위 또는 허용거리에 대한 선정기준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보았다.
- 본 장에서는 상기에서 언급된 경관 생태학적 특성항목인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에 대한 분석내용이 실제 도시공원 조성계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도시녹지 및 도시공원계획으로의 적용가능성을 제안해 보기 위해 특성분석결과를 토대로 적용기준과 기본원칙을 설정하고 연구 대상지인 침산공원에 적용함으로서 경관 생태학적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 33이상이고 1에 근접하도록 제안하였다. 고립도의 경우도 현재 최하등급인 718.2m로 나타났던 바, 인근 녹지와의 측정거리 평균값이 500m 이하 값을 가지도록 개선안을 제시해보았다.
- 실제로 본 연구에서는 침산공원 인근지역을 녹지공간으로 전환하여 침산공원과 인근지역간의 연결성을 증대시켰다. 따라서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에서는 연구 대상지인 침산공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녹지공간까지도 포함하여 경관 생태학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인근지역에서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가로녹화, 보행공간 녹화, 나지 빈공터의 녹화 등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모델을 제시함으로서 특성 항목을 적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해보았다.
- 이와 같은 나지 및 빈공터는 침산공원 인근의 주거지내에서 3곳이나 출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일반주거지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간유형이다. 따라서 나지와 빈공터를 녹지공간으로 유도하고 이를 가로녹화 지역인 선녹지와 연결시킴으로서 침산공원과 인근 녹지와의 연결성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C 구역과 접한 노원동에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바, 이는 도시녹지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마지막으로 D 구역은 침산공원 동쪽에 위치하는 가로변으로서 현재 가로변에 인접하는 모든 부분이 공단지역과 접해 있다. 따라서 이 구역은 공단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선녹지로의 유도가 가능한 지역이었던 바, 이 구역에 녹지가 풍부한 가로변을 조성함으로서 침산공원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약 600m 떨어져 있는 신천과 침산공원간의 연결성 증진 및 인근 녹지와의 고립도 완화를 모색해 보았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조사는 연구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황파악과 경관 생태학적 특성에 대한 일반적 조사에 주안점을 둔 1차 조사와 선정된 연구 대상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관 생태적 특성 분석을 위한 현장정밀조사인 2차 조사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1차 조사기간은 2001년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2002년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2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차 현장정밀조사기간은 2003년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 2004년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2회 조사를 수행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는 연구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황파악과 경관 생태학적 특성에 대한 일반적 조사에 주안점을 둔 1차 조사와 선정된 연구 대상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관 생태적 특성 분석을 위한 현장정밀조사인 2차 조사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1차 조사기간은 2001년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2002년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2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차 현장정밀조사기간은 2003년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 2004년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2회 조사를 수행하였다.
- 공간적 범위는 대구광역시 내 3개 도시 근린공원으로 한정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활용된 연구대상지 선정방법은 선행연구(나정화ㆍ이석철, 2000)인 도시녹지 유형별 가치평가 결과를 토대로 녹지의 유형을 구분하였다. 특히 다수의 녹지유형 중에서 본 연구의 적용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사료되는 도시근린공원 유형을 선별하였으며, 이를 다시 조성형태에 따라 인공형과 반자연형으로 나누어 층화추출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고립도 산정방식 # (n=인접해 있는 녹지의 수, dij=녹지 I와 이웃하는 녹지 j사이의 거리)를 활용하여 파악하였다(Forman and Godron, 1986).
- 공간적 범위는 대구광역시 내 3개 도시 근린공원으로 한정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활용된 연구대상지 선정방법은 선행연구(나정화ㆍ이석철, 2000)인 도시녹지 유형별 가치평가 결과를 토대로 녹지의 유형을 구분하였다. 특히 다수의 녹지유형 중에서 본 연구의 적용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사료되는 도시근린공원 유형을 선별하였으며, 이를 다시 조성형태에 따라 인공형과 반자연형으로 나누어 층화추출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의표본추출 방법을 추가로 활용함으로서 대구시 전체 모집단에서 구역별, 주변 토지이용현황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연구 대상지를 추출하였다.
- 특히 다수의 녹지유형 중에서 본 연구의 적용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사료되는 도시근린공원 유형을 선별하였으며, 이를 다시 조성형태에 따라 인공형과 반자연형으로 나누어 층화추출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의표본추출 방법을 추가로 활용함으로서 대구시 전체 모집단에서 구역별, 주변 토지이용현황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연구 대상지를 추출하였다. 이상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본 연구의 대상지는 인공형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반자연형의 침산공원과 이현공원 총 3개 지역이다.
- 본 연구에서는 고립도 산정방식 # (n=인접해 있는 녹지의 수, dij=녹지 I와 이웃하는 녹지 j사이의 거리)를 활용하여 파악하였다(Forman and Godron, 1986). 특히 녹지의 고립도는 연구 대상지 주변에 인접해 있는 주요 녹지 상호간의 거리를 모두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이중에서 생태적 섬으로 존재하는 녹지의 자기유지 가능한 최소규모인 7,000m2(Forman, 1995)이상 녹지에 대한 고립도는 상기와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 특히 녹지의 고립도는 연구 대상지 주변에 인접해 있는 주요 녹지 상호간의 거리를 모두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이중에서 생태적 섬으로 존재하는 녹지의 자기유지 가능한 최소규모인 7,000m2(Forman, 1995)이상 녹지에 대한 고립도는 상기와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 이상의 측정방법에 따라 고립도 값을 측정하였으며, 각 연구 대상지별 고립도 가치평가를 실시하여 타 연구 대상지와의 고립도 값을 비교분석하여 상대평가를 수행하였다. 먼저 고립도의 가치평가기준은 고립도 측정값이 클수록 고립성은 높고 생태적 가치는 낮아진다는 사실과 Wolfgang과 Robert(1985)가 제시한 바 있는 녹지의 생태적 고립기준 값 500m를 응용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립도 측정값의 최소값인 429.7m에서 최대값인 718.2m사이를 3등급으로 가치등급을 구분하여 고립도를 파악하였다. 즉 가치등급기준에서 고립도 측정값이 429.
- 알파 지수는 0에서부터 1까지의 값을 가지게 되는데, 0이면 순환로가 없음을 의미하고 1인 경우는 최대한의 순환로를 갖게 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도심지에 위치한 근린공원과 인근 녹지를 대상으로 연결성과 순환성을 측정하였다. 따라서 허용범위에 따른 도시 가로망의 단절과 급격한 변화로 인해서 실제 측정된 알파지수와 감마지수 값은 (-)값과 1이상의 값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 또한 규모 300m×30 m이상 녹지율 30%이상인 대학캠퍼스, 규모 300m×30 m이상 녹지율 30%미만인 관공서, 근린공원, 잔존식생, 녹지대 등을 결절점으로 활용하였다.
- 상기의 방법을 활용하여 연결성과 순환성 지수값을 측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3곳의 연구 대상지별 상대적 가치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치평가는 연결성은 지수값 0.
- 상기의 방법을 활용하여 연결성과 순환성 지수값을 측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3곳의 연구 대상지별 상대적 가치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치평가는 연결성은 지수값 0.21에서 1사이, 순환성은 지수값 0에서 1사이 즉 두 지표 공히 최소값과 최대값을 범위로 3등급으로 등급을 구분하였다. 먼저 연결성의 등급기준은 지수값이 0.
- 합산평가는 상기의 연결성과 순환성 각 항목별 평가와 마찬가지로 합산점수의 최소값과 최대값을 3등급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등급기준은 합산점수가 6점인 가치가 높은 Ⅰ등급, 4점-5점인 가치가 보통인 Ⅱ등급, 2점-3점인 가치가 낮은 Ⅲ등급으로 구분하여 최종합산평가를 수행하였다.
-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을 위해 본 연구에서 적용된 허용범위는 우선 일차적으로 근린생활권 및 블록단위 내 녹지상호간의 연계성 파악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근린생활권 크기는 도시공원법에 규정된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500m를, 블록단위의 규모는 서울시 비오톱 유형분류(서울특별시, 2000)에서 활용했던 평균반경 500m라는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연결성 및 순환성 측정을 위한 허용범위를 500m로 설정하였다.
-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을 위해 본 연구에서 적용된 허용범위는 우선 일차적으로 근린생활권 및 블록단위 내 녹지상호간의 연계성 파악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근린생활권 크기는 도시공원법에 규정된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 500m를, 블록단위의 규모는 서울시 비오톱 유형분류(서울특별시, 2000)에서 활용했던 평균반경 500m라는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연결성 및 순환성 측정을 위한 허용범위를 500m로 설정하였다.
- 또한 허용범위 500m 이상에서 연결성과 순환성 값을 측정한 경우에는 500m를 기준으로 분석한 연결성과 순환성 값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허용범위를 700m로 확장하여 지수값을 분석해보았으며, 허용범위 500m와 700m간의 상호비교를 통한 특성분석을 병행하였다.
- 특히 녹지유형의 규모는 허용범위 700m내에 존재하는 해당 유형의 최소 최대 면적을 기준으로 사용하였으며, 녹지율의 기준은 관련 연구(서울특별시, 2000)에서의 가치 있는 녹지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기준을 응용하였다. 또한 연결성과 순환성 분석을 위한 연결체로는 가로수가 조성이 되어 있는 도로와 보행공간을 선정하여 파악하였다.
- 특히 녹지유형의 규모는 허용범위 700m내에 존재하는 해당 유형의 최소 최대 면적을 기준으로 사용하였으며, 녹지율의 기준은 관련 연구(서울특별시, 2000)에서의 가치 있는 녹지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기준을 응용하였다. 또한 연결성과 순환성 분석을 위한 연결체로는 가로수가 조성이 되어 있는 도로와 보행공간을 선정하여 파악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에 따른 연결성과 순환성의 측정값은 결절점과 연결체간의 상호 연결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개념에 따른 모식도는 아래 그림 1과 같다.
- 먼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경우는 인접해 있는 녹지와의 고립도 측정을 위해서 선별된 녹지 유형에 따라 총 7개의 경우의 수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인근 학교 녹지 사이의 고립도는 607m로 가장 높게 나타났던 반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인근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중앙시립도서관 등의 관공서 녹지와의 고립도는 187.
- 어떤 녹지의 경관 생태적 가치를 결정짓는 또 다른 주요항목으로는 그물망의 연결성과 순환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결성과 순환성의 허용범위는 각각 500m와 700m로 구분하여 특성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표 5와 같다.
- 본 장에서는 상기에서 언급된 경관 생태학적 특성항목인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에 대한 분석내용이 실제 도시공원 조성계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도시녹지 및 도시공원계획으로의 적용가능성을 제안해 보기 위해 특성분석결과를 토대로 적용기준과 기본원칙을 설정하고 연구 대상지인 침산공원에 적용함으로서 경관 생태학적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 실사례 적용에서는 표 7 같이 경관 생태학적 특성분석에 따른 기준을 반영하여 연결성 가치등급이 현재 Ⅱ등급에서 Ⅰ등급에 해당하도록 연결성 지수값을 0.73이상이면서 1에 가깝도록 유도하였다. 그리고 순환성 가치등급도 현재 Ⅲ등급에서 Ⅱ등급에 해당하도록 순환성 지수값이 0.
- 73이상이면서 1에 가깝도록 유도하였다. 그리고 순환성 가치등급도 현재 Ⅲ등급에서 Ⅱ등급에 해당하도록 순환성 지수값이 0.33이상이고 1에 근접하도록 제안하였다. 고립도의 경우도 현재 최하등급인 718.
- 첫째, 경관생태학적 특성분석과 가치평가를 실시하여 도시공원의 문제점을 명확히 이해한다. 특히 녹지상호간의 중요조절인자로 파악되고 있는 연결성, 순환성 고립도 항목의 특성분석결과를 토대로 인근 녹지와의 연계를 통한 도시공원의 개선 필요성을 인지하여야 한다.
- 넷째, 도시공원 개선영역을 공원내부로 한정하지 않는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는 침산공원 인근지역을 녹지공간으로 전환하여 침산공원과 인근지역간의 연결성을 증대시켰다. 따라서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에서는 연구 대상지인 침산공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녹지공간까지도 포함하여 경관 생태학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 따라서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에서는 연구 대상지인 침산공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녹지공간까지도 포함하여 경관 생태학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인근지역에서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가로녹화, 보행공간 녹화, 나지 빈공터의 녹화 등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모델을 제시함으로서 특성 항목을 적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해보았다.
- 경관생태학적 특성분석을 토대로 연구 대상지 인근지역에서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4군데 지역을 선정하여 구체적인 계획 모델을 제시하였다(표 8).
- 따라서 이 구역은 침산공원과 인근녹지 사이의 단절을 야기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연결성이 낮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약100m에 해당되는 진입공간에 가로녹화를 시도함으로서 북쪽 가로변의 선녹지와의 연계를 유도하여, 침산공원과 인근 녹지와의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 본 연구에서는 우선 도시근린공원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경관 생태학적 특성 항목인 고립도, 연결성, 순환성 등의 특성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가치평가를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관 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공원 개선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던 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경관생태학적 특성분석을 토대로 한 도시공원계획의 개선방안 기본원칙은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의 경우 공히 가치등급을 상향조정하고 더불어 인근 녹지와의 측정거리 평균값이 500m 이하가 유지되도록 제안하였다. 그리고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인근 지점을 선정하여, 보행공간 녹화, 나지 빈공터 녹화, 가로녹화 등과 같은 구체화된 계획모델을 제시함으로서 특성 항목을 적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대상 데이터
- 또한 유의표본추출 방법을 추가로 활용함으로서 대구시 전체 모집단에서 구역별, 주변 토지이용현황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연구 대상지를 추출하였다. 이상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본 연구의 대상지는 인공형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반자연형의 침산공원과 이현공원 총 3개 지역이다.
-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에 활용된 결절점(node)은 3곳의 연구 대상지 인근의 허용범위 내에 존재하는 녹지유형의 규모와 녹지율에 따라서 규모 75m×75m미만 녹지율 10%이상인 어린이 놀이터, 규모 150m×150m미만 녹지율 30%이상인 초등학교, 규모 150m×150m이상 300m×30 m미만 녹지율 30%이상인 중ㆍ고등학교를 선별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침산공원, 이현공원 총 3개 도시근린공원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지별 위치도와 전경사진은 표 2와 같다.
- 이현공원은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면적은 110,920m2이다. 공원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로 인해 서구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매우 높으며, 좁은 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420m2에 해당하는 산책로 또한 접근성과 이용성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운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 본 연구의 분석대상에 포함 시킨 연구 대상지 인근의 녹지유형으로는 어린이 놀이터, 초ㆍ중ㆍ고등학교, 대학캠퍼스, 관공서, 근린공원, 인근산림, 하천을 포함하였으며, 고립도는 녹지 유형에 따른 경우의 수로 구분하여 파악하였다(표 3).
데이터처리
- 이상의 측정방법에 따라 고립도 값을 측정하였으며, 각 연구 대상지별 고립도 가치평가를 실시하여 타 연구 대상지와의 고립도 값을 비교분석하여 상대평가를 수행하였다. 먼저 고립도의 가치평가기준은 고립도 측정값이 클수록 고립성은 높고 생태적 가치는 낮아진다는 사실과 Wolfgang과 Robert(1985)가 제시한 바 있는 녹지의 생태적 고립기준 값 500m를 응용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립도 측정값의 최소값인 429.
- 이상의 연결성과 순환성 각각의 가치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각 연구 대상지별 연결성과 순환성의 최종합산평가를 실시하였다. 합산평가는 상기의 연결성과 순환성 각 항목별 평가와 마찬가지로 합산점수의 최소값과 최대값을 3등급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 이상의 연결성과 순환성 각각의 가치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각 연구 대상지별 연결성과 순환성의 최종합산평가를 실시하였다. 합산평가는 상기의 연결성과 순환성 각 항목별 평가와 마찬가지로 합산점수의 최소값과 최대값을 3등급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등급기준은 합산점수가 6점인 가치가 높은 Ⅰ등급, 4점-5점인 가치가 보통인 Ⅱ등급, 2점-3점인 가치가 낮은 Ⅲ등급으로 구분하여 최종합산평가를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경관을 이루는 기본적인 단위인 경관요소를 P-C-M 모델(Forman, 1995)에 근거하여 조각(patch), 통로(corridor), 바탕(matrix), 3가지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조각, 통로, 바탕과 같은 경관구성요소의 생태학적 질은 궁극적으로는 면적, 형태, 고립성, 연결성, 순환성, 완충성 등과 같은 경관 생태적 특성항목들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안동만ㆍ김명수, 2003; 이동근 등, 2005).
- 내용적 범위는 경관 생태학적 특성 중에서도 고립도, 연결성과 순환성을 중심으로 특성항목과 내용을 한정하였으며, 특히 경관 생태학적 특성 분석은 Forman의 P-C-M 모델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Forman과 Godron(1986)의 공식을 활용하여 연결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연결체의 수를 가능한 연결체의 최대수로 나누어 계산하는 감마지수(gamma index)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순환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순환로의 수에 대한 가능한 순환로 최대수의 비로 측정하는 알파지수(alpha index)를 활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Forman과 Godron(1986)의 공식을 활용하여 연결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연결체의 수를 가능한 연결체의 최대수로 나누어 계산하는 감마지수(gamma index)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순환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순환로의 수에 대한 가능한 순환로 최대수의 비로 측정하는 알파지수(alpha index)를 활용하였다. 알파 지수는 0에서부터 1까지의 값을 가지게 되는데, 0이면 순환로가 없음을 의미하고 1인 경우는 최대한의 순환로를 갖게 됨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경관을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요소 즉 조각, 통로, 바탕은 근본적으로 경관 생태학적 주요 특성항목인 고립도, 연결성, 순환성 등과 밀접한 관계 속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들 항목들의 조건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경관의 생태적 질은 크게 좌우되고 있는바, 경관 구성요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기와 같은 경관 생태학적 특성항목들에 대한 분석이 선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2m사이를 3등급으로 가치등급을 구분하여 고립도를 파악하였다. 즉 가치등급기준에서 고립도 측정값이 429.7m-525.9m는 가치가 높은 Ⅰ등급, 526.0m-622.0m는 가치가 보통인 Ⅱ등급, 622.1m-718.2m는 가치가 낮은 Ⅲ등급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 넓은 잔디광장과 식재공간, 그리고 다양한 편의시설물의 설치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많은 공원이다. 연구 대상지의 형태는 사각형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계부는 직선형을 띄고 있고, 담장이 없어서 접근성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다양한 교목이 조성되어 있으나, 초본층의 종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공원 식재구조가 다층구조로 형성되어 있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 기존 녹지 공간은 초본층과 교목층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다층 구조로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 식재수목은 다른 인공형 근린공원에 비해서 다양한 식생종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침산공원의 중심부에 대규모의 자연식생지가 존재하고 있으나, 인근 녹지공간과 고립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
- 다음으로 침산공원의 인접녹지와 고립도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경우의 수 5(학교+관공서+근린 공원+인근하천)가 493m로 고립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경우의 수 2(침산공원과 관공서 사이의 고립도)는 904m로 고립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립도가 가장 낮게 나타난 경우의 수 5에서는 침산 초등학교를 포함한 학교 녹지, 관공서, 근린공원, 인근하천이 침산공원과 가까운 거리의 범위 내에서 서로 인접해 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마지막으로 이현공원은 인접녹지와의 고립도 측정결과, 경우2(학교2：대학교)에서 468.5m로 고립도가 가장 낮았다. 고립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된 곳은 경우5(학교1+학교2+인근산림2)로 고립도 측정값이 634.
- 3m)에서 모두 고립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타 연구 대상지에 비해 비교적 고립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무엇보다 이현공원 주변이 대부분 공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일반 주거지역과는 달리 녹지공간의 출현빈도가 낮은데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출현한 녹지의 유형에 있어서도 초등학교 녹지, 대학교녹지, 인근산림녹지 등 3가지로 제한되어 있었으며, 특히 7,000m2 이상 녹지의 출현빈도는 낮아 전체적으로 고립도를 높이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한다.
- 전체적으로 타 연구 대상지에 비해 비교적 고립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무엇보다 이현공원 주변이 대부분 공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일반 주거지역과는 달리 녹지공간의 출현빈도가 낮은데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출현한 녹지의 유형에 있어서도 초등학교 녹지, 대학교녹지, 인근산림녹지 등 3가지로 제한되어 있었으며, 특히 7,000m2 이상 녹지의 출현빈도는 낮아 전체적으로 고립도를 높이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한다.
- 연구 대상지의 녹지유형 기준별 고립도 분석결과는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3곳의 연구 대상지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학교 녹지와의 고립도는 침산공원 647.1m, 이현공원 592m,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607m로 나타났다. 인근의 학교 녹지와의 거리로서 고립도를 비교한다면, 침산공원의 고립도가 가장 높고 이현공원의 고립도가 가장 낮게 분석되었다.
- 그리고 연구 대상지인 도시근린공원과의 연계성 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인근의 학교, 관공서, 근린공원, 하천, 산림 녹지유형과의 고립도 분석 결과, 침산공원 718.2m, 이현공원 634.8m,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520.2m로 나타났다. 특히 소규모의 학교 녹지유형과의 고립도 측정값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고립도를 나타내는 연구 대상지가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2m로 나타났다. 특히 소규모의 학교 녹지유형과의 고립도 측정값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고립도를 나타내는 연구 대상지가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침산공원의 고립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특히 소규모의 학교 녹지유형과의 고립도 측정값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고립도를 나타내는 연구 대상지가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침산공원의 고립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고립도를 면적보다는 연구 대상지와의 상호거리로서 측정하는 연구 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이는 고립도를 면적보다는 연구 대상지와의 상호거리로서 측정하는 연구 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배치 간격이 짧고 출현빈도가 높은 학교 녹지와의 고립도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 특히 고립도의 가치평가를 토대로 3곳의 연구 대상지별 고립도의 정도를 비교분석해 보면, 인근의 모든 녹지와의 고립도 측정 결과 국채보상 운동기념공원의 고립도는 520.2m이고, 그에 따른 가치등급은 Ⅰ등급으로 고립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침산공원의 경우는 고립도가 718.
- 2m이고, 그에 따른 가치등급은 Ⅰ등급으로 고립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침산공원의 경우는 고립도가 718.2m이고 가치평가에 따른 등급구분 결과는 Ⅲ등급에 해당됨으로서 고립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본 연구 대상지의 고립도는 최소 520.
- 2m이고 가치평가에 따른 등급구분 결과는 Ⅲ등급에 해당됨으로서 고립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본 연구 대상지의 고립도는 최소 520.2, 최고 718.2m의 범위 내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Wolfgang과 Robert(1985)의 인접기질에 따른 녹지의 생태적 고립 기준인 500m를 적용해보면, 본 연구 대상지 가운데 침산공원의 경우는 고립도가 매우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침산공원의 연결성과 순환성을 허용범위 500m내에서 측정한 결과를 살펴보면, 침산 초등학교와 경상여자고등학교를 결절점으로 선정한 경우 3의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값이 매우 높은 1로 나타났던 바, 이는 침산공원 인근은 공단지역으로서 결절점으로 선정 가능한 녹지는 초등학교및 중ㆍ고등학교 녹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허용범위를 700m로 확장하여 침산공원 주변의 연결성과 순환성을 측정한 결과, 침산, 대산, 달산 초등학교와 경상, 침산고등학교에 인근 수공간인 신천을 추가한 경우4의 연결성 측정값은 0.47, 순환성 측정값은 0.11로 경우 3에 비해서 연결성과 순환성이 모두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침산공원 주변이 녹지가 매우 부족한 공단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인근 수공간인 신천과의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값이 모두 낮아지게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는 허용범위 500m에서의 경우1과 비교해 볼 때, 연결성과 순환성 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비교해 볼 때, 결절점 수가 더 적은 이현공원이 오히려 국채보상운동공원 보다 연결성과 순환성 값은 높게 측정되었다. 이는 무엇보다 이현공원 인근에 출현하는 초등학교는 모두 연결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로수에 직접 연결되어 있었으며, 연결체 또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출현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 우선 각 연구 대상지별로 연결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허용범위 500m에서는 침산공원 1, 이현공원 0.33,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0.27로 나타났다. 이중 특히 침산공원의 경우는 연결성 측정값이 가장 높게 분석되었으나, 실제로 그 인근에 분포하는 결절점 개수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만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 14로 낮게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연구 대상지에서 허용범위가 500m일 때보다 700m로 넓어질수록 연결성 측정값에서와 마찬가지로 순환성 측정값 또한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 대상지의 결절점 기준별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값은 표 6과 같고, 허용범위 700m내에서 침산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연결성과 순환성 측정을 위한 분석도는 그림 3과 같다.
- 전체적으로 보아, 연구 대상지의 연결성 및 순환성 측정값은 보통이하로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으로 연구 대상지가 주변 녹지와의 상호 유기적 연계성 측면에서 볼 때 단절현상이 심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이는 역으로 연구 대상지가 주변 녹지와의 상호 유기적 연계성 측면에서 볼 때 단절현상이 심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연결성의 가치평가결과, 3곳의 연구 대상지 중에서 침산공원을 제외한 이현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연결성 가치가 가장 낮은 Ⅲ등급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순환성의 가치평가 결과도 상기의 연결성 가치평가 결과와 마찬가지로 3곳의 연구 대상지 중에서 침산공원을 제외한 2곳의 순환성 가치가 가장 낮은 Ⅲ등급으로 나타났다.
- 특히 연결성의 가치평가결과, 3곳의 연구 대상지 중에서 침산공원을 제외한 이현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연결성 가치가 가장 낮은 Ⅲ등급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순환성의 가치평가 결과도 상기의 연결성 가치평가 결과와 마찬가지로 3곳의 연구 대상지 중에서 침산공원을 제외한 2곳의 순환성 가치가 가장 낮은 Ⅲ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근린공원 조성 시 연결성과 순환성을 높일 수 있는 입지선정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먼저 침산공원의 특성분석 결과, 연결성 지수값은 0.47이고 순환성 지수값이 0.11로서 특성분석 가치 등급기준에 의해 연결성은 Ⅱ등급 그리고 순환성은 최하등급인 Ⅲ등급으로 나타 났다. 또한 인근 녹지와의 측정 거리 평균값인 고립도도 718.
- 셋째, 특정한 입지여건에 맞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도시공원은 상당수의 공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통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입지여건 등으로 인한 독특한 환경조건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 상기에서 제안된 개선방안을 적용한 경관생태적 특성분석 예측결과와 현재 침산공원 특성분석 결과를 비교해 보면, 우선 연결성은 지수값 0.47에서 0.78로 Ⅱ등급에서 Ⅰ으로 상승하였으며, 순환성의 경우는 지수값 0.11에서 0.35로 최하등급인 Ⅲ등급에서 Ⅱ등급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립도 측정값도 718.
- 1. 먼저 고립도 분석 결과, 학교 공지와의 고립도는 침산공원 647.1m, 이현공원 592m,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607m로 침산공원의 고립도가 가장 높고 이현공원의 고립도가 가장 낮게 분석되었다. 이는 공원주변의 현황에 따라 기인하는 것으로 특히 침산공원 주변은 공단지대로서 초,중, 고등학교의 배치거리가 비교적 멀게 분포 되어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한편 각 연구 대상지별로 순환성을 비교해 보면, 허용범위 500m내에서 초등학교 녹지를 결절점으로 선정한 순환성 측정값은 이현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모두 1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용범위 700m에서 순환성을 비교분석해 보면, 순환성 측정값은 침산공원에서 1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현공원의 순환성 측정값은 0.67,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의 측정값은 0.14로 낮게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연구 대상지에서 허용범위가 500m일 때보다 700m로 넓어질수록 연결성 측정값에서와 마찬가지로 순환성 측정값 또한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2. 다음으로 연결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각각의 연구 대상지별로 선정 가능한 모든 결절점과의 연결성 측정값은 침산공원 1, 이현공원 0.33,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0.27로 나타났다. 침산공원의 연결성 측정값이 높게 분석되었으나, 실제로 그 인근에 분포하는 결절점 개수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만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 3. 연구 대상지별 순환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허용범위 500m내에서 초등학교 녹지를 결절점으로 선정한 경우 이현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순환성 측정값은 모두 1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용범위 700m내 순환성 측정값은 이현공원 0.
- 14로 낮게 분석되었다. 대부분 허용범위가 500m일 때보다 700m로 넓어질수록 연결성 측정값과 마찬가지로 순환성 측정값 또한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4. 경관생태학적 특성분석을 토대로 한 도시공원계획의 개선방안 기본원칙은 고립도와 연결성, 순환성의 경우 공히 가치등급을 상향조정하고 더불어 인근 녹지와의 측정거리 평균값이 500m 이하가 유지되도록 제안하였다. 그리고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인근 지점을 선정하여, 보행공간 녹화, 나지 빈공터 녹화, 가로녹화 등과 같은 구체화된 계획모델을 제시함으로서 특성 항목을 적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의 경관생태학적 특성항목 분석을 통해 특성별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고, 나아가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많은 타 도시공원조성에서 특히 경관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공원녹지 조성계획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었다. 그러나 도시공원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침산공원 한 사례지에 한정하여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례지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또한 특히 오늘날과 같이 도시의 생태적 접근이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시녹지의 핵심 요소로 인정받고 있는 도시공원을 대상으로한 경관 생태학적 접근 다시 말해서 녹지상호간의 중요 조절인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고립성, 연결성, 순환성 등과 같은 특성 항목 분석을 통한 도시공원 개선 노력 및 연구는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도시 녹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고, 나아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그리고 향후 추진될 개발 계획지구에서도 경관생태학적 원리를 응용한 계획이 체계적이고 비중있게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 내 3곳의 도시근린공원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경관생태학적 특성 분석과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경관생태학적 특성을 반영한 인근녹지와의 연계를 통한 도시공원 개선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또한 도시근린공원의 경관생태학적 특성 항목별 분석결과와 그에 따른 가치평가 결과는 향후 도시공원녹지계획에서 경관생태학적 특성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경관을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요소 즉 조각, 통로, 바탕은 근본적으로 경관 생태학적 주요 특성항목인 고립도, 연결성, 순환성 등과 밀접한 관계 속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들 항목들의 조건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경관의 생태적 질은 크게 좌우되고 있는바, 경관 구성요소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기와 같은 경관 생태학적 특성항목들에 대한 분석이 선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과 도시녹지를 경관요소에 적용시켜 고립도, 연결성, 순환성을 분석, 평가함으로서 도시공원의 경관생태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도시공원 개선 가능성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 공원 주변현황은 오래된 단독주택지와 소규모 공업단지가 밀집한 곳과 인접해 있어서 인근 녹지공간이 매우 부족하며, 녹지의 고립도는 높고, 연결성은 낮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 녹지공간과의 연계를 통한 공간 활용이 절실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존 녹지 공간은 초본층과 교목층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다층 구조로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
- 또한 순환성의 가치평가 결과도 상기의 연결성 가치평가 결과와 마찬가지로 3곳의 연구 대상지 중에서 침산공원을 제외한 2곳의 순환성 가치가 가장 낮은 Ⅲ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근린공원 조성 시 연결성과 순환성을 높일 수 있는 입지선정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물론 단순화된 기본원칙이 오도될 수 있고 또한 설명하기는 쉽지만 실행하고 개선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경관생태학적 개선방안 기본원칙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세부원칙들이 계속적으로 정립되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둘째, 개선목표를 명확히 설정한다. 연결성과 순환성 지표 항목은 특성분석 결과에 기초한 가치등급이 최소 Ⅱ등급 이상 그리고 개선 전과 비교해서 상향조정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고립도의 경우는 가치등급의 상향조정과 더불어 인근 녹지와의 측정거리 평균값이 녹지의 생태적 고립기준 값인 500m 이하가 유지되도록 제안함으로서 도시공원의 경관생태적 질을 개선하도록 한다(Wolfgang and Robert, 1985).
- 따라서 나지와 빈공터를 녹지공간으로 유도하고 이를 가로녹화 지역인 선녹지와 연결시킴으로서 침산공원과 인근 녹지와의 연결성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C 구역과 접한 노원동에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바, 이는 도시녹지의 연결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원대오거리에 지하철이 경유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와 같은 개발 계획시에 충분히 녹지공간의 연계가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 2m로 낮아져서 고립도가 향상되었으나 녹지의 생태적 고립기준 값인 500m 이하로 개선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침산공원 자체의 면적과도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는 바, 향후 침산공원과 같이 면적이 큰 도시공원에 고립도 기준을 적용시킴에 있어서는 효율적인 개선원칙의 추가적인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의 경관생태학적 특성항목 분석을 통해 특성별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고, 나아가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많은 타 도시공원조성에서 특히 경관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공원녹지 조성계획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었다. 그러나 도시공원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침산공원 한 사례지에 한정하여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례지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더불어 특성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개선방안의 기본원칙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세부원칙들이 추가적으로 정립되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도시공원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경관 생태학적 문제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침산공원 한 사례지에 한정하여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하였던 바,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례지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더불어 특성분석결과를 토대로 한 개선방안의 기본원칙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세부원칙들이 추가적으로 정립되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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