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아시아 주요 8개국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내적 특성에 따른 국가별 판매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국가 간에 존재하는 한국 드라마 수입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류 현상이 본격화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아시아8개국에 수출된 국내 지상파 방송 드라마 594편을 추출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8개국의 경우, 드라마의 유형과 주제, 한류 스타 출연 여부 및 주인공간의 관계 등 모든 특성에서 국가 간 수입 경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아시아 주요 8개국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를 대상으로 드라마의 내적 특성에 따른 국가별 판매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국가 간에 존재하는 한국 드라마 수입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류 현상이 본격화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아시아8개국에 수출된 국내 지상파 방송 드라마 594편을 추출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8개국의 경우, 드라마의 유형과 주제, 한류 스타 출연 여부 및 주인공간의 관계 등 모든 특성에서 국가 간 수입 경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 was the first year that the export of Korean TV programs exceeded the import. Particularly, there is no doubt that dramas, as for a genre, dominated the market, from 64.3% in 2001 to 93.6% in 2003. Especially, the increasing demand from the Chinese block such as Taiwan, China and the neighbor c...
2002 was the first year that the export of Korean TV programs exceeded the import. Particularly, there is no doubt that dramas, as for a genre, dominated the market, from 64.3% in 2001 to 93.6% in 2003. Especially, the increasing demand from the Chinese block such as Taiwan, China and the neighbor countries like Vietnam, Indonesia, Malaysia, and the preference of Korean drama in Japan shows the continuation of booming Korean wave. Questions frequently asked in this current circumstance may be what kind of dramas are better to be exported and to which country Korean dramas are exported. Based upon those needs, this paper examines the determining factors of Korean drama exports to foreign countries. Especially, this study examines the internal factors to the drama influencing export by countries. For this study, 594 Korean dramas aired on MBC and exported between 2002 and 2005 will be analysed by chi-square analysis.
2002 was the first year that the export of Korean TV programs exceeded the import. Particularly, there is no doubt that dramas, as for a genre, dominated the market, from 64.3% in 2001 to 93.6% in 2003. Especially, the increasing demand from the Chinese block such as Taiwan, China and the neighbor countries like Vietnam, Indonesia, Malaysia, and the preference of Korean drama in Japan shows the continuation of booming Korean wave. Questions frequently asked in this current circumstance may be what kind of dramas are better to be exported and to which country Korean dramas are exported. Based upon those needs, this paper examines the determining factors of Korean drama exports to foreign countries. Especially, this study examines the internal factors to the drama influencing export by countries. For this study, 594 Korean dramas aired on MBC and exported between 2002 and 2005 will be analysed by chi-squar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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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각국의 구매 담당자들은 누구보다 현지 시청자들의 시청 경향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방송 결과 시청률이 높았던 특징들을 위주로 후속 구매를 하게 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국가별 수출 실적 자체를 해당 지역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간주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아시아 8개국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를 각 특성별로 구분하여 실증 분석한 것으로서, 그동안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몇몇 주요 작품에 대한 질적 연구에 그쳤던 것과 달리 양적 연구를 통해 보다 종합적인 결과를 도출해 냈다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해당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도 다소나마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다소나마 부응하기 위해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 드라마의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적 요인들을 추출하여 국가 간 차이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각국의 수용자 조사를 실시하여 상호 비교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지나치게 방대한 작업이 될 것이므로 이 연구에서는 수출된 결과를 토대로 그 특성을 역으로 도출해 나가는 방법을 택하고자 한다.
이상에서는 해외 시장에서 호응 받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보편적인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러나, 국가 간에 존재하는 문화적, 정서적 차이로 인해 같은 아시아 국가라고 해도 한국 드라마가 지닌 각각의 특성에 대해 다소 차별화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닐까? 이를 위해서는 각국의 수용자 조사를 실시하여 상호 비교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지나치게 방대한 작업이 될 것이므로 이 연구에서는 수출된 결과를 토대로 그 특성을 역으로 도출해 나가는 방법을 택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해외에 판매된 한국 드라마를 대상으로 국가 간에 존재하는 한국 드라마의 수입 경향 차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국가별 성향을 살펴보는 작업은 향후 해당 시장별로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드라마의 특성은 국내의 기준에 의한 것으로 수입국의 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국가별로 차별화된 기준을 살펴보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 아니며, 수출된 드라마를 국내 기준으로 분석하는 것이 목적임을 밝혀두고자 한다. 이와 같이 수출 통계자료와 드라마의 내용분석 등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SPSS PC+10.
제안 방법
드라마의 유형은 미니시리즈, 일일연속극, 주말연속극, 아침드라마, 특별/기획 드라마, 단편/특집 그리고 자료에서 파악할 수 없는 경우는 기타로 구분하였다. 특별/기획 드라마는 미니시리즈와 같이 일반적으로 월화나 수목에 방영되지만 편수가 더 긴 것을 특징으로 한다.
방송위원회에서 분류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시 범주화한 결과 주요한 이야기가 남녀 간의 애정이 되는 경 -T-,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 그리고 정치, 시대, 역사를 이야기하는 경우의 세 가지로 분류하고 그 밖의 코믹, 시트콤, SF등은 기타로 분류하였다. 이들 주제가 혼재된 경우에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된 줄거리가 진행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분석 대상 드라마의 내용분석을 위하여 코딩지를 설계한 뒤, 2명의 코더가 이를 코딩하였다. 드라마의 특성 중 드라마의 유형이나 주제, 스토리 구조(주인공의 관겨D 등은 방송사 공식 자료를 통해 이견 없이 분석이 가능했으나 , 주인공의 스타일에 있어서는 코더간의 의견이 1차적으로 합의된 뒤 코딩을 시작하였으며, 1차 코딩 후 약 90%가 일치 하였으나 일치하지 않은 항목을 중심으로 다시 수차례 논의를 거친 후 코딩을 하였다.
드라마이다 1). 이 연구는 국가별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므로, 개별 드라마가 각각 다른 시기에 여러 국가에 판매된 경우를 별도의 사례로 구분, 판매된 국가를 중심으로 코딩하였다. 또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어려움이 많아 MBC의 드라마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고, KBS와 SBS의 드라마는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착안하여 분류하였다. 주인공들 간의 관계를 세 사람 이상의 애정관계가 갈등이 되는 경우는 삼각관계, 혼외 애정을 다룬 경우는 불륜, 그리고 이와 같은 삼각관계와 불륜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를 복합관계라고 하였으며 연상연하 커플을 다룬 경우를 고려하였고, 마지막으로 어느 범주에도 속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타라고 분류하였다. 기타는 남녀의 애정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축이 아닌 가족 드라마 등이며, 애정관계가 형성되는 경우에도 주로 청순한 사랑 이야기나 순종적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불륜이나 연상연하 또는 삼각관계 없이 진행된 경우를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다만, 최근의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방송사별 차이보다는 개별 드라마별로 수출 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개의 방송사 표본으로도 타 방송사 경향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분석대상인 MBC 의 프로그램 수출 내역을 알기 위해 MBC 내부 자료인 수출입현황 누적자료(2006년)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분석대상은 한류 현상이 본격화된 2002년부터 2005년 4월까지 아시아 주요 8개국에 판매된 총 594 편의 드라마이다 1). 이 연구는 국가별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므로, 개별 드라마가 각각 다른 시기에 여러 국가에 판매된 경우를 별도의 사례로 구분, 판매된 국가를 중심으로 코딩하였다.
데이터처리
목적임을 밝혀두고자 한다. 이와 같이 수출 통계자료와 드라마의 내용분석 등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SPSS PC+10.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여 교차분석이 실시되 었다.
성능/효과
드라마 주인공의 스타일에 따른 국가별 수출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전체적으로는 모든 국가가 주인공의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었지만(94.3%), 대만과 베트남의 경우에는 각각 13.6%, 12.5% 에 해당하는 드라마의 주인공 스타일이 세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들 국가의 일일 연속극이나 주말극 등에 대한수요가 다른 국가보다 비교적 높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드라마 유형으로는 미니시리즈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해외에 수출된 한국 드라마의 이러한 보편적 특성은 국가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국가별로 판매된 드라마 유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즉, 전체적으로는 미니시리즈가 68.2%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기획/특집극이 10.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묘한 차이가 발견된다. 즉, 중국과 대만 등에서는 편수가 길고, 주로 평범한 일상생활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수출이 용이하지 않은 일일 연속극과 주말극의 비중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분석 결과,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8개국의 경우, 한국 드라마의 주제로 대개 남녀 간의 애정 문제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한류 스타가 출연한 드라마를 선호하고 있으며, 주인공들은 세련되고, 그들의 관계는 미묘한 갈등관계로 이어지는 드라마가 주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드라마 유형으로는 미니시리즈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스타일은 주로 주인공의 직업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경향을 보였다. 즉, 드라마의 주 배경이 중산층 이하의 서민 생활이거나, 주인공의 직업이 3D 직종에 속하는 경우 세련되지 않다고 구분하였다.
판매된 드라마 중 주인공의 관계에 따른 국가별로 수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표 5], 우선, 전체의 65.5%에 해당하는 드라마에서 삼각관계가 주인공들의 주된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지 만, 중국에 판매된 드라마 중에는 뚜렷한 갈등 관계가 있는 애정 드라마보다는 청순한 사랑 이 야기나 순종적 사랑 등이 포함된 기타범주에 속하는 경우가 31.2%를 차지해 다른 국가와 차이를 보였다.
한류 스타의 출연 여부에 따라 국가별로 한국 드라마 수출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4], 전체적으로 볼 때, 판매 드라마의 76.3%에 한류 스타가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가별로 살펴보면 약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후속연구
방송 3사의 드라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인 결과 도출에 도움이 되겠으나, 자료 확보가 어려워 MBC 드라마로 분석 대상을 제한하고자 한다. 다만, 최근의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방송사별 차이보다는 개별 드라마별로 수출 여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개의 방송사 표본으로도 타 방송사 경향을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못했으며, 분석의 정교함도 기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는 수용자 연구가 아니라 수출 실적을 통해 역으로 그 차이를 도출해 냄으로써 각국의 특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연구의 변인이 되는 드라마의 내적 특성을 주제와 유형, 한류 스타 출연 여부, 주인공의 관계 등에 한정 지었으며, 주제도 애정과 가족, 역사 등 최소한의 범위로 제한하여 분석하는 데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국가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데 그쳤을 뿐 보다 근본적 인 요인을 파악하는 논문으로 발전시키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의 한계점들은 향후 연구를 통해 보완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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