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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파킨슨병 환자의 한의학적 치료 예에 있어서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전침치료 효과이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에 대한 침치료 효과",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뜸치료 효과' 등의 보고가 있었는데, 기존의 파킨슨병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보고는 주로 침뜸의 효능에 대한 보고였으며 , 뇌경색이 동반된 파킨슨질환 환자에 대한 보고는 찾을 수 없었다. 본 증례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파킨슨병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파킨슨병의 치료 및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상태에서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로 기존 연구 문헌의 변증과는 다르게 傷寒論 의 小柴胡湯證으로 판단하고 小柴胡湯 투여와 침 치료를 병행하여 뇌경색 및 파킨슨병의 증상에 있어 유의성있는 치료효과를 거두었기에 아래와 같이 증례보고를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 침치료 : 百會, 水溝, 下關, 合谷, 曲池, 外 關, 足三里, 三陰交, 太衝을 1조로, 동씨침의 鎭靜, 水金, 水通, 門金, 四花中과 內關을 2조로 하여 하루씩 교차로 자침하였다.
- 2) 한약치료 : 내원시 급성뇌경색 치료를 위해 星香正氣散을 투여하였고, 오심구토, 소화장애 지속되어 六君子湯, 半夏白朮天麻湯, 半夏瀉心湯, 補 中益氣湯 순으로 투여하였으나 큰 차도를 보지 못하던 중 小柴胡湯을 투여하였다.
- 3) 양약치료 : 뇌경색 치료를 위해 혈전용해제 (Urokinase 50만unit 5일간) 투여하였으며, 이어서 항혈소판제 (pletaal), 항응고제 (Wafarin) 사용하였다.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서는 항파킨슨 약물로 도파민 작용제 (Requip), 도파민제 (Stalevo)를 투여하였지만, 오심구토 심하여 복용 지속하지 못하고 중단하였다.
-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상태였다. 5/13일 내원 당시에는 좌측상하지 근력이 거의 정상에서 자각적인 무력감을 가지고 있는 정도였으나 입원 이튿날부터 증상 악화되어 좌상하지 근력 Fair로 떨어지기에 혈전용해제 치료를 시작하여 Urokinase 50만unit을 5일간 정맥투여하였다. 파킨슨병은 내원시부터 진단하였으나 급성기 뇌경색 치료를 우선하기 위해 항파킨슨약물은 투여하지 않았다.
- 파킨슨병은 내원시부터 진단하였으나 급성기 뇌경색 치료를 우선하기 위해 항파킨슨약물은 투여하지 않았다. 5/15 Brain MRI 촬영결과 Rt. pontine infarction을 확인하였으며 혈전용해제 투여기간중 더 이상의 근력저하는 없었고, 혈전용해제 5일간 투여가 끝난 이후에는 이어서 항혈소판제(pletaal)와 항응고제(wafhrin)을 경구투여 하였다. 내원시부터 있었던 오심구역감은 지속되었으며 식사를 거의 못하는 상태로 항구토제를 병용하였으나 증상의 개선은 크게 보이지 않았다.
- 星香正氣散은 급성기 뇌경색에 있어 중풍진행을 억제시키며, 유의한 수준의 운동기능호전을 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으며'9),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에는 환자가 오심구역감을 지속적으로 호소하며 식사를 하기 힘든 상태 였기 에 脾胃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六君子 湯, 半夏白朮天麻湯, 半夏瀉心湯, 補中益氣湯을 차례대로 처방하였으나 증상의 눈에띄는 개선은 볼 수 없었다. 따라서 환자가 호소하는 비위기계 문제와 뇌경색, 파킨슨병의 증상들을 고려하여 자세하게 재진찰 하였는데, 환자는 입원중 시행한 Qsccn 사상체질검사에서 소양인으로 검사되었으며 복진상 복부가 전반적으로 實하며 양 늑골 하부 긴장감이 있어 胸脇苦滿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구역감이 지속되며 식사를 못하고 우울증으로 인한 가슴답답함이 있는 상태였기에 胸脇苦滿, 默默不欲飮食, 心煩喜嘔의 증상을 가지고 있어 傷 寒論의 小柴胡湯證으로 판단되어 6/15부터 小柴 胡湯을 투여하였다.
- 17"). 이상과 같은 이유로 鎭靜, 水金, 水通, 門金, 四花中과 內關을 2조로 하여 1조와 2조를 하루씩 교차로 자침하였다.
- 침치료는 입원시부터 상기한 것처럼 뇌경색 및 파킨슨병 증상의 개선을 위한 百會, 水溝, 下關, 合谷, 曲池, 夕*關, 足三里, 三陰交, 太衝을 1조로, 환자의 오심, 구토 등 비위기능의 회복을 위해 동 씨 침의 鎭靜, 水金, 水通, 門金, 四花中과 內關을 2 조로 하여 하루씩 교차로 자침하였으며, 한약 처방은 급성기뇌경색의 치료를 위해 5/13일 입원 시부터 星香正氣散을 투여하였으나, 환자가 오심 구역감이 지속되며 때로 구토하는 등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상태로 치료의욕까지 떨어지는 상태였기에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5/19일부터 六君子湯, 半夏白朮天麻湯, 半夏瀉心湯, 補中益氣湯을 차례로 처방하여 환자의 脾胃기능을 조절하려 하였으나 눈에 띄는 치료효과를 보이지 못하였다. 환자는 불안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예민한 성격으로 입원 중 2차례의 과호흡 발작을 보이기도 했다.
- 파킨슨병의 치료는 입원 5일째부터 도파민 작용제 Requip(Ropinirol)를 복용하였다. Ropinirol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비맥각계 (nonergoline)도파민 작용제로 일회 투여시 레보도파와 비슷한 정도의 파킨슨병 조절효과가 있다하며'6)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발현할 수 있다.
- 한의학적 치료는 침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였는데 먼저 침치료는 파킨슨 및 뇌경색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百會, 水溝, 下關, 合谷, 曲池, 外 關, 足三里, 三陰交, 太衝을 1조로, 환자의 오심, 구토 등 비위기능의 회복을 위해 동씨침의 鎭靜, 水金, 水通, 門金, 四花中과 內關을 2조로 하여 하루씩 교차로 자침하였다.
- Ropinirol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비맥각계 (nonergoline)도파민 작용제로 일회 투여시 레보도파와 비슷한 정도의 파킨슨병 조절효과가 있다하며'6)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발현할 수 있다. 환자는 도파민 작용제를 복용하면서 오심, 구토 심해지고 식사를 못하는 상태로 포도당, 아미노산 수액제 투여로 보조하였으며 7일간 투여하였으나 더 복용할 수 없어 중단하였다. 도파민 작용제 중단 후 5/29일부터 도파민제(Stalevo) 투여를 시작하였다.
대상 데이터
- 내원시 가면양 얼굴, 종종걸음, 운동 완만 등 전형적인 파킨슨병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는 받은적 이 없는 상태였다. 2006년 5월 12일부터 좌측상하지에 약간의 힘빠지는 느낌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오심구역감 증가된 상태로 5월 13일 내원함.
- 본 증례의 환자는 10여년간의 고혈압, 당뇨 치료약 복용중이었으며 L4-5 Spinal stenosis로 요통과 하지저림이 있었던 환자로 내원당시는 좌측상하지로 약간의 무력감과 감각이상, 오심구역감, 두통, 어지럼증 심한 상태였다. 파킨슨병의 증상으로는 전형적인 가면양얼굴, 종종걸음, 상하지 움직임 완만, 우측상지의 미세한 진전을 보이고 있었으나 파킨슨병의 진단 및 치료를 받은적은 없는 상태로 항파킨슨 약물을 복용한 적은 없는 환자였다.
- 환자는 내원전부터 식욕저하, 소화장애와 우울 경향을 보이던 상태로 식사 1/2 정도 또는 죽으로 드실때도 있었다 하였으며 우울 경향 보이며 치료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상태였다. 5/13일 내원 당시에는 좌측상하지 근력이 거의 정상에서 자각적인 무력감을 가지고 있는 정도였으나 입원 이튿날부터 증상 악화되어 좌상하지 근력 Fair로 떨어지기에 혈전용해제 치료를 시작하여 Urokinase 50만unit을 5일간 정맥투여하였다.
이론/모형
- Parkinson's Disease에 대한 평가는 Hoehn&Yahr stage를 사용하였고 뇌경색에 대한 근력평가를 병용하였다. (Table 1.
성능/효과
- 한다.2) 1817년 James Parkinson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으며 발생률은 매년 10만명당 20명 정도이며, 유병률은 10만명당 190명 정도이다. 남녀비는 3:2로 남자에서 약간 더 많으며 발병연령은 50 세 이상으로 70대 중반에서 가장 많으며 그 이상에서는 점차 감소한다3).
- 항파킨슨약 물을 모두 중단하고 6/15일부터 환자의 자세한 재진찰 결과 이번 증례의 환자의 경우 脾胃 기능 부족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 疎肝解鬱, 和 胃止嘔시켜야하는 傷寒論의 小柴胡湯證으로 판단되어 小柴胡湯을 투여하였는데 이후부터 환자는 오심구토가 완화되었으며 투여 5일째부터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심구토는 개선된 후에도 小柴胡湯투여는 지속하였고 점차적으로 근력저하 및 진전, 운동완만 증상과 보행상태 등 뇌경색과 파킨슨병의 증상까지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재활 치료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7/12일 퇴원시는 뇌경색후의 근력 저하는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파킨슨병도 일정 부분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던 상태에서 자력 보행 가능한 범위가 크게 늘었고 진전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우울상태도 호전되어 안색이 크게 밝아짐을 볼 수 있었다.
- 이번 증례의 환자에 있어서는 往來寒熱은 없었으나 胸脇苦滿, 默默不欲飮食, 心煩喜嘔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傷寒論의 小柴胡湯證으로 판단하고 小柴胡湯을 투여한 결과 胸脇苦滿, 默默 不欲飮食, 心煩喜嘔 등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小柴 胡湯證 자체뿐만 아니라 기타 환자가 가진 뇌경색 및 파킨슨병으로 인한 문제들까지도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小柴胡湯證을 가진 환자의 경우 그 질병이 다르더라도 小柴胡湯을 투여하여 각종 질병이 호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기본 증상들이 개 선되 면서 침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아질 수 있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환자의 증상 개선은 환자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소인들과 뇌교경색으로 인한 증상이 더해지면서 내원 당시의 파킨슨병의 증상들이 실제 병의 진행단계보다 더 진행된 상태로 보였던 것일수도 있으나, 이상의 치료결과는 항파킨슨제의 부작용이 심하여 항파킨슨약을 투여하지 못한 상태에서 침과 한약의 한의학적 치료 위주로 뇌경색으로 인한 증상과 파킨슨병의 증상이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얻어낸 것이기에 더 큰 의의를 부여할 수 있겠다.
- 않다. 이번 증례의 환자에 있어서는 往來寒熱은 없었으나 胸脇苦滿, 默默不欲飮食, 心煩喜嘔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傷寒論의 小柴胡湯證으로 판단하고 小柴胡湯을 투여한 결과 胸脇苦滿, 默默 不欲飮食, 心煩喜嘔 등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小柴 胡湯證 자체뿐만 아니라 기타 환자가 가진 뇌경색 및 파킨슨병으로 인한 문제들까지도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小柴胡湯證을 가진 환자의 경우 그 질병이 다르더라도 小柴胡湯을 투여하여 각종 질병이 호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기본 증상들이 개 선되 면서 침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아질 수 있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 오심구토는 개선된 후에도 小柴胡湯투여는 지속하였고 점차적으로 근력저하 및 진전, 운동완만 증상과 보행상태 등 뇌경색과 파킨슨병의 증상까지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재활 치료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7/12일 퇴원시는 뇌경색후의 근력 저하는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파킨슨병도 일정 부분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던 상태에서 자력 보행 가능한 범위가 크게 늘었고 진전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우울상태도 호전되어 안색이 크게 밝아짐을 볼 수 있었다.
- 환자는 불안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예민한 성격으로 입원 중 2차례의 과호흡 발작을 보이기도 했다. 항파킨슨약 물을 모두 중단하고 6/15일부터 환자의 자세한 재진찰 결과 이번 증례의 환자의 경우 脾胃 기능 부족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 疎肝解鬱, 和 胃止嘔시켜야하는 傷寒論의 小柴胡湯證으로 판단되어 小柴胡湯을 투여하였는데 이후부터 환자는 오심구토가 완화되었으며 투여 5일째부터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심구토는 개선된 후에도 小柴胡湯투여는 지속하였고 점차적으로 근력저하 및 진전, 운동완만 증상과 보행상태 등 뇌경색과 파킨슨병의 증상까지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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