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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부모-자녀 의사소통과 자기효능감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mmunication with Parent-Adolescence and Self-Efficacy on School Adjustment 원문보기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v.19 no.4, 2008년, pp.641 - 658  

조윤미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  이숙 (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and the self-efficacy of middle school students on school adjustment.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85 middle school students living in Kwangju. For statistical analysis, Cronbach' $\alpha$, t-test, one-way...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 부모자녀 의사소통 및 자기효능감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조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부모-자녀 의사소통, 자기효능감이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이 어떠한지 살펴보기 위하여 연구분석 한 결과는? 본 연구결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본 결과 성별과 부학력, 경제수준, 부모의 대화시간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성별에 있어서는 학교규칙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평균이 더 높았다. 부학력에 따라서는 아버지의 학력이 중학교 졸업보다 대학원이상일 경우 교우관계에 있어 더 긍정적이었으며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이하인 학생보다 대학원 이상인 학생이 수업태도에 있어서도 긍정적이었다. 경제적 수준에 따라서 하위권이라고 인식한중학생보다 중위권, 상위권이라고 지각한 중학생이 교우관계, 수업태도, 전체학교생활적응에 있어 더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부 대화시간에 따라서는 교사관계, 교우관계, 수업태도, 전체학교생활적응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부와 대화를 거의 안하는 학생보다 1시간 이상 하는 학생이 교사관계, 교우관계에 있어 더 긍정적이고 개방적임을 알 수 있다. 수업태도에 있어서는 부와의 대화를 거의 안하는 학생보다 30분이상하는 학생이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고, 전체학교생활 적응에 있어서는 부와의 대화를 거의 안하는 학생보다 1시간 이상 하는 학생이 전체학교생활적응에 있어 더 긍정적이고 개방적임을 알 수 있다. 모 대화시간에 있어서는 교사관계, 교우관계, 전체학교생활적응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모 대화시간에 있어 30분미만 정도를 하는 중학생보다 30분이상을 하는 중학생이 교사관계에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고, 모 대화시간을 거의 안하는 중학생보다 1시간이상 하는 중학생이 수업태도와 전체학교생활적응에 있어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둘째, 부모-자녀 의사소통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부-개방적 의사소통과 모-개방적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전체학교생활적응과 모든 하위변인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부-문제적 의사소통에서는 전체학교생활적응과 교우관계에서만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였고, 모-문제적 의사소통에서는 전체학교생활적응과 학교생활적응의 하위변인 중 교사 관계, 교우관계, 수업태도에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부-개방적 의사소통과 모-개방적 의사소통에서는 ‘상’집단이 ‘중’집단 이하보다 전체학교 생활적응과 학교생활적응의 하위변인에서 점수가 높아 개방적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부-문제적 의사소통과 모-문제적 의사소통에 있어서 ‘하’집단이‘중’이상 집단보다 점수가 높아 이는 문제적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은 부정적 대화를 지양하고 긍정적 대화, 우호적 비언어, 적극적 반응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록 학교적응을 잘 해나간다는 서명성(1998)의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이는 부모-자녀간의 긍정적 이고 개방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가정의 자녀일수록 학교적응을 더 잘 한다고 보고한 김지현(1996)의 연구결과 일치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셋째, 자기효능감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기효능감은 전체학교생활적응, 교사관계, 교우관계, 수업태도, 학교규칙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효능감이 ‘상’인 집단일수록 ‘중’이하 집단보다 전체학교생활적응,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에서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으며, 수업태도에 있어서는 자기효능감이‘상’집단, ‘중’집단, ‘하’집단 순으로 차이를 보이며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일수록 수업태도에 있어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학습자가 자신에 대해서 가지는 기대에 대한 신념이 긍정적 일수록 학교수업적응을 비롯한 학교적응에 있어서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판단도 높아진다고 보고한 유효현(2000)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넷째, 학교생활적응의 총점과 하위요인별로 주요 변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먼저 전체학교생활적응에 대한 개별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자기효능감, 모 대화시간, 부-의 사소통 순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모와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부-의사소통이 개방적으로 이루어질수록 전체학교생활적응을 더 잘하고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어머니와의 대화시간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사해주는 것인 반면에, 아버지와의 대화는 시간보다는 질적인 측면에서의 의사소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즉, 어머니와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지고 아버지와 의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청소년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많은 도움을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아버지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전체학교생활적응에 중요하다고 보여진 연구결과는 청소년 자녀의 학교생활적응에 남ㆍ여학생 모두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변인이라고 밝힌 백경숙과 권용신(2004)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또한 앞에서 본 부모-자녀 의사소통에 따른 자기효능감에서도 알 수 있었듯이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집단일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므로 학교생활적응을 위해 선행되어야할 문제는 청소년기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개방적이고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학교적응의 하위영역별 중 교사관계에 대한 개별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자기효능감만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교사 관계에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감이 높고 자기조절을 잘하므로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활발하게 생활하여 교사관계에 긍정적일 수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우관계에 대한 개별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자기효능감, 모-의사소통 순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모-의사소통이 이루어질수록 교우관계에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모와의 의사소통을 긍정적이고 개방적으로 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교우관계를 긍정적으로 해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수업태도에 대한 개별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자기효능감만이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나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수업태도에 있어 흥미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적응하게 된다. 또한 학교생활의 중요한 학업부분에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수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 수업태도 적응에 중요한 자기효능감은 부-의사소통과 관련이 있으므로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와의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다. 학교규칙에 대한 개별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모 대화시간만이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나 모와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학교규칙에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모와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짐으로써 학교규칙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필요성을 알게 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시간이 많아져 학교규칙의 적응에 있어 긍정적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Allport는 적응이란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Hinshaw(1962)는 적응이란 항상 개인적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환경적 요인의 두 가지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 갖는 여러가지 욕구를 사회가 적당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사회로부터 개인이 무리없이 원만하게 잘 받아들여서 개인과 사회 사이에 불균형과 불안 등의 긴장이 없게 하여 조화가 잘되고 균형이 잘 잡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Allport(1961)는 적응이란 환경에 대한 자발적 창조적 행동이며 그 필수조건으로 행동의 결과가 개인에게 안정감을 주고 사회의 가치, 규범, 질서에 합치되는 생태라고 하였다. 청소년은 아동기에 비해 가정생활을 벗어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며 학교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일은 중요한 개인 발달 과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Rutter 1985).
Hinshaw가 말한 적응이란 무엇인가? 적응이란 개념의 정의는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Hinshaw(1962)는 적응이란 항상 개인적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환경적 요인의 두 가지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 갖는 여러가지 욕구를 사회가 적당히 받아들이는 동시에 사회로부터 개인이 무리없이 원만하게 잘 받아들여서 개인과 사회 사이에 불균형과 불안 등의 긴장이 없게 하여 조화가 잘되고 균형이 잘 잡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Allport(1961)는 적응이란 환경에 대한 자발적 창조적 행동이며 그 필수조건으로 행동의 결과가 개인에게 안정감을 주고 사회의 가치, 규범, 질서에 합치되는 생태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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