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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발목 염좌 환자의 발목 주위근 약화에 대한 연구는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황지혜 등, 1998; Lentell 등, 1995; Wilkerson 등, 1997). 이러한 선행 연구들에 기초하여, 본 연구는 발목 염좌를 경험하고 만성 발목 불안전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유수용 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 이에 본 연구는 발목 관절의 만성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6주 고유수용감각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보존적 치료의 효과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운동을 시행하기 전에 5분 동안 하지에 대한 스트레칭과 관절가동범위 운동으로 이루어진 준비운동을 시행하였다. 감각운동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된 각각의 운동들은 5분 동안 수행되었으며, 운동 수행 후 1분간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단계의 운동을 시행하였다. 전체 운동프로그램의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4주 훈련 프로그램 4주 후에 운동 방법에 약간의 수정을 주었다(부록 3).
- 이 척도의 주관적인 평가 항목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통증과 보행 시 장애 정도, 달리기 시 불편감 정도, 그리고 스포츠 활동 시 장애 정도를 문진을 통하여 점수화시킨 것이다. 객관적인 평가 항목은 22칸의 계단(가로 140cm, 세로 27cm, 높이 17cm인 계단)을 내려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환측 다리로 선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몇 회 가량 들어 올릴 수 있는지, 환측 다리로 선 상태에서 발앞꿈치를 몇 회 가량 들어 올릴 수 있는지, 가로 30cm, 세로 15cm, 높이 15cm의 목판 위에 환측 다리로 서 있게 한 후 균형을 잡고 얼마나 오래 동안 버틸 수 있는지, 전방 끌림 검사(anterior drawer test) 시행하였을 어느 정도 이완되어 있는지, 족배 굴곡(dorsiflexion)의 움직임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관절운동영역을 평가하여 점수화시켰다(부록 1).
- 실험군의 대상자들은 7개의 다른 운동으로 구성된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은 Eils와 Rosenbaum(2001)에 의해 추천된 운동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수정한 것이다.
- 감각운동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록 2와 3에 설명되어 있다. 본 운동을 시행하기 전에 5분 동안 하지에 대한 스트레칭과 관절가동범위 운동으로 이루어진 준비운동을 시행하였다. 감각운동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된 각각의 운동들은 5분 동안 수행되었으며, 운동 수행 후 1분간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단계의 운동을 시행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에 대한 치료는 총 4주간 주5회, 50분 동안 시행되었으며, 환자에 대한 평가는 치료 전과 후에 각각 시행되었다.
- 그림 1.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치료 전과 후에 평가된 발목손상평가척도의 전체 점수 비교. *p＜0.
- 실험군의 대상자들은 7개의 다른 운동으로 구성된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은 Eils와 Rosenbaum(2001)에 의해 추천된 운동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수정한 것이다.
- 실험은 총 4주간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실험군 10명과 대조군 11명으로 무작위 할당되었으며, 대조군 대상자들에게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일측성 발목 내반 손상 이후 반복적인 발목 염좌를 경험하고 있고 만성 통증 및 발목 불안정성을 호소하고 있는 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무작위로 각각 치료군 10명과 대조군 11명에 할당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 선정의 편리성을 위하여 젊은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모든 연령대에 적용하는 것은 부분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 실험은 총 4주간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실험군 10명과 대조군 11명으로 무작위 할당되었으며, 대조군 대상자들에게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되었다. 보존적 치료에는 온습포 20분, 0.
- 본 연구는 일측성 발목 내반 손상 이후 반복적인 발목 염좌를 경험하고 있고 만성 통증 및 발목 불안정성을 호소하고 있는 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무작위로 각각 치료군 10명과 대조군 11명에 할당되었다. 과거에 체중을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의 발목 염좌를 한 번 이상 경험하였던 환자, 최초 발목 염좌 이후 적어도 한 번 이상 반복적인 발목 상해 경험이 있는 환자, 최근 마지막 발목 손상이 3개월 전인 환자, 그리고 현재 재활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환자를 연구에 포함시켰으며, 최초 평가 당시 부종이 있는 환자와 발목 골절 및 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자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 0을 사용하였다. 모든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시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측정값들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 t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각 집단에서 전후 측정값들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짝비교 t 검정을 시행하였다.
- 모든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시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측정값들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 t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각 집단에서 전후 측정값들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짝비교 t 검정을 시행하였다. 통계적 검증을 위해 유의수준은 α= 0.
- 표 2. 치료 전과 후에 평가된 실험군과 대조군의 발목손상평가척도의 점수 비교.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사용된 발목손상평가척도는 박성준등(2005)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Kaikkonen 등(1994)이 발목 손상 및 기능 장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만든 점수척도를 개정한 것이다. 이 척도는 주관적인 평가 항목과 객관적인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다.
성능/효과
- 그러나 치료 후에 평가된 발목손상평가척도의 모든 주관적인 항목(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통증, 걷기, 달리기, 그리고 스포츠 활동)에서 실험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 이러한 견해를 고려해 보았을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치료적인 목적과 부합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운동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 또한 객관적인 평가항목 중 관절의 안정성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표 2).
- 또한 대부분의 객관적 평가 항목들에서도 치료 후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p<0.05), 이는 주관절 평가 항목들에서 나타난 유의한 향상과 관계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므로 발목 염좌 및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들에게 고유수용감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적인 방법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시행된 4주의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들의 발목 불안정성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 본 연구의 결과는 발목손상평가척도의 일상활동, 걷기, 달리기 및 스포츠 활동 중에 느껴지는 불편감을 평가하는 모든 주관적 평가 항목들에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p<0.05).
- 본 연구의 주된 결과는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들의 발목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정적인 혹은 동적인 고유수용감각 기능 저하가 발목 염좌 및 불안정성을 지속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인 것을 고려해 볼 때(황지혜 등, 2000),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시행된 운동 프로그램이 발목 염좌 환자의 고유수용감각 및 자세균형조절 기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나이, 신장, 체중, 그리고 발목 불안정성 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치료 전과 후에 평가된 발목 손상평가척도의 전체 점수에 대한 설명은 그림 1에 제시되었다. 실험군에서는 발목손상평가척도의 모든 주관적 평가항목들, 그리고 관절의 안정성과 관절가동범위 항목을 제외한 객관적 평가항목들에서 치료 전과 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모든 주관적 평가항목들과 객관적 평가항목들에서 치료 전과 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0.
-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Hale 등(2007)은 신체 균형 능력 증진 및 기능 장애 향상에 대한 4주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운동치료를 포함한 포괄적인 치료 프로그램이 발목 불안정성 환자들의 기능 장애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고유수용감각 훈련이 발목 불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감각운동 훈련 프로그램에 포함된 각각의 운동들은 5분 동안 수행되었으며, 운동 수행 후 1분간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단계의 운동을 시행하였다. 전체 운동프로그램의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4주 훈련 프로그램 4주 후에 운동 방법에 약간의 수정을 주었다(부록 3).
- 주관적 평가항목들의 점수와 객관적 평가항목들의 점수를 합산한 전체 점수에서 치료 후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p0.05), 실험군에서는 치료 전과 후에 유의한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운동 프로그램의 장점은 비용과 장비에 대한 부담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가정 운동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집단 운동프로그램으로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운동 부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체 적성(fitness)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사용될 수 있으며, 노인들의 낙상 예방 운동으로도 적절히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기립 균형 및 평형에 있어서 발목의 안정성과 기능은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어 왔다(Nashner, 1990; Shumway-cook과 Woollacott, 1995). 신체 균형 향상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본 연구에서 사용된 운동프로그램은 신체의 역학적인 요소로 인하여 나타나는 균형 및 평형 기능 저하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의 주된 결과는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들의 발목 기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정적인 혹은 동적인 고유수용감각 기능 저하가 발목 염좌 및 불안정성을 지속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인 것을 고려해 볼 때(황지혜 등, 2000),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시행된 운동 프로그램이 발목 염좌 환자의 고유수용감각 및 자세균형조절 기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신체 균형은 감지된 신체의 위치 및 움직임 정보를 중추신경계로 보내어 통합한 후 근골격계에서 반응하도록 하는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Nashner, 1989), 근골격계의 지지작용, 협응 작용을 포함한 운동기능 및 감각 기능이 적절히 통합되어야 한다(Horak, 1987).
- 그러나 객관적으로 정량화된 평가도구를 사용하기 어려운 임상적인 현실로 미루어 보았을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임상적인 관점에서 유익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에는 이러한 제한점들을 보완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대상자를 포함시켜 객관적인 평가도구를 통해 발목 기능을 평가하는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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