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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한편 재래돼지는 양돈업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외래 품종들에 비해 사료효율이 낮아 성장이 늦고, 등지방이 두껍고, 산자수도 적어 생산성이 낮은 단점을 보이는데 (진 등, 2001), 이는 그동안 재래돼지 의 품종개량이나 유전적 배경에 대한 검증이 없이 고유품종의 복원과 종돈의 분양을 통해 돈육 생산에만 치중한 데서 발생한 문제로 지 적되고 있다. 이에 제주재래흑돼지와 외형적으 로나 유전적으로 가장 먼 가축화의 역사를 지 닌 Landrace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생산된 F2 집단에 대하여 그간 돼지에서 성장형질 및 도 체형질에 대하여 다양한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ADCYP1R1, FABP3, MC4R, MYL2 등 4 종의 5좌위의 단일염기변이 다형성과 성장형 질의 연관을 파악하고, 기초축군으로 활용된 제주재래흑돼지에서의 유전자형의 분포와 빈도 를 추적하여 향후 분자육종을 위한 기반을 마 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ADCYP1R1과 MYL2는 Msp , MC4Re Taq , FABP3는 Hinf 과 HpyCH4 를 각각 처리하였다. 제한효소 처리의 반응액 조성과 시간은 공급자의 manual을 따랐으며, 제시된 최적 온도에서 overnight 반응한 후 agarose gel(1.
- 추출액을 원심분리하여 얻은 상층액에 RNase를 처리하고 동량의 phenol-chloroform을 가하여 DNA 추출액을 회수하고, iso-propanol로 DNA를 침전시켜 건조한 후 TE buffer에 용해 하였다. DNA 용액은 NanoDrop ND-1000 spectrophotometer로 흡광도를 측정하고 A260/A280 1.8 이상인 DNA 용액들을 대략 50 ng/ 로 희석하여 PCR 증폭을 위한 주형으로 이용하였다.
- 단일염기변이 좌위 5 개를 포함하는 유전자 4 종의 증폭에 이용한 PCR primer의 정보, 유 전자형 결정에 이용한 제한효소 등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PCR 반응은 10 × 반응완충액, 20 mM dNTP, 각각 200 mM primer, 0.5 units Taq DNA polymerase (TaKaRa, Japan)와 50-60 ng genomic DNA 용액에 멸균한 탈이온수를 첨 가하고, PTC-200 (MJ Research, USA)을 이용하였다. 주형인 DNA의 단일가닥 변성은 초기에 94 에서 5 분을 수행한 후, 94 40 초 결합 온도 40 초 72 50 초로 구성된 cycle을 35회 반복하였다.
- 기초축군으로 이용된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 기초축군의 일반적인 성장형질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제주재래흑돼지 99두와 Landrace 98두에 대한 검정성적을 비교하였다. 전반적으 로 제주재래흑돼지의 체중은 생시부터 20주령 에 이르기까지 Landrace에 비해 대략 60~70% 수준을 나타내었다 (Table 2).
- 기초축군으로 활용된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 race의 일반적인 성장형질의 비교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주출장소에서 사육 중인 두 품종의 순종 집단의 검정 성적을 이용하였고, 품종교배에서 생산된 F2에 대한 성장 형질은 생시체중(body weight at birth, BWB), 3주령 체중(body weight at 3 weeks, BW3), 10주령 체중(body weight at 10 weeks, BW10), 20주령 체중(body weight at 20 weeks, BW20), 3주~10 주령 초기일당증체량(average daily gain from 3 to 10 weeks, EADG), 10주~20주령 후기일당증체량(ADG from 10 to 20 weeks, LADG)과 목에서 둔부까지의 체장(body length, BL) 등을 측정하였다. 조사된 성장형질 측정치에 대한 유 전자 다형성의 효과는 SAS ver 8.
- 연구에 이용한 DNA는 분만관리 시 절개한 꼬리나 사산이나 미이라 개체의 꼬리에서 Birren 등 (1997)의 방법을 변형하여 수행하였다. 먼저 절 개한 꼬리의 중간부 1 cm 정도를 취하여 normal saline으로 2회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한 후 600 sucrose-proteinase K 완충액이 들어있는 tube에 집어넣고 55 에서 over-night 진탕하였다. 추출액을 원심분리하여 얻은 상층액에 RNase를 처리하고 동량의 phenol-chloroform을 가하여 DNA 추출액을 회수하고, iso-propanol로 DNA를 침전시켜 건조한 후 TE buffer에 용해 하였다.
- 연구에 이용한 5종의 유전자형을 결정하기 위해 기존에 보고된 유전자형 결정법에 따라 제한효소 처리와 전기영동 확인과정을 수행하였다. ADCYP1R1과 MYL2는 Msp , MC4Re Taq , FABP3는 Hinf 과 HpyCH4 를 각각 처리하였다.
- 관행사양 조건에 준해 사육한 F2의검정성적은 사산과 미이라, 조기 폐사된 개체들을 제외한 436두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에 이용한 DNA는 분만관리 시 절개한 꼬리나 사산이나 미이라 개체의 꼬리에서 Birren 등 (1997)의 방법을 변형하여 수행하였다. 먼저 절 개한 꼬리의 중간부 1 cm 정도를 취하여 normal saline으로 2회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한 후 600 sucrose-proteinase K 완충액이 들어있는 tube에 집어넣고 55 에서 over-night 진탕하였다.
- ADCYP1R1과 MYL2는 Msp , MC4Re Taq , FABP3는 Hinf 과 HpyCH4 를 각각 처리하였다. 제한효소 처리의 반응액 조성과 시간은 공급자의 manual을 따랐으며, 제시된 최적 온도에서 overnight 반응한 후 agarose gel(1.5 ~3%) 상에서 전기영동 확인하였다. 대립 인자형의 결정은 기존의 보고를 따랐다.
대상 데이터
- F1에서 다시 미경산 암컷과 수컷을 임의로 선발하여 상호 교차교배를 통해 F2 527두를 생산하였다. 관행사양 조건에 준해 사육한 F2의검정성적은 사산과 미이라, 조기 폐사된 개체들을 제외한 436두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 F1에서 다시 미경산 암컷과 수컷을 임의로 선발하여 상호 교차교배를 통해 F2 527두를 생산하였다. 관행사양 조건에 준해 사육한 F2의검정성적은 사산과 미이라, 조기 폐사된 개체들을 제외한 436두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에 이용한 DNA는 분만관리 시 절개한 꼬리나 사산이나 미이라 개체의 꼬리에서 Birren 등 (1997)의 방법을 변형하여 수행하였다.
- 본 연구에 이용된 시료는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주출장소에서 사육 중인 제주 재래 흑돼지와 Landrace에서 미경산 암컷과 수컷 각각 10두씩을 선발하여 F1을 생산하였다. F1에서 다시 미경산 암컷과 수컷을 임의로 선발하여 상호 교차교배를 통해 F2 527두를 생산하였다.
데이터처리
- 둔부까지의 체장(body length, BL) 등을 측정하였다. 조사된 성장형질 측정치에 대한 유 전자 다형성의 효과는 SAS ver 8.01 program package/PC (1999)의 GLM procedure를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통계모델은 y = mean + genotype + e를 이용하였고, 성별효과는 고려하지 않았다.
- 통계모델은 y = mean + genotype + e를 이용하였고, 성별효과는 고려하지 않았다. 평균값의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유전자형별 유의차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주형인 DNA의 단일가닥 변성은 초기에 94 에서 5 분을 수행한 후, 94 40 초 결합 온도 40 초 72 50 초로 구성된 cycle을 35회 반복하였다. PCR 증폭 산물은 agarose gel 상에서 전기영동법으로 확인한 후 유전자형 분석에 이용하였다.
- 5 ~3%) 상에서 전기영동 확인하였다. 대립 인자형의 결정은 기존의 보고를 따랐다.
- 01 program package/PC (1999)의 GLM procedure를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통계모델은 y = mean + genotype + e를 이용하였고, 성별효과는 고려하지 않았다. 평균값의 차이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유전자형별 유의차 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FABP3의 g.-135 위치에서 의 T 결실 (delT) 다형성의 경우 제주재래흑돼 지와 Landrace에서 공히 T 대립인자의 빈도가 delT의 빈도보다 훨씬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고 MC4R와 MYL2는 두 기초축군에서 모두 이형접합자의 빈도가 제일 높았으며, Landrace의 MYL2 intron 5의 345A/A 동형접합자 빈도는 G/G 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 유전자형에 대한 성장형질과의 연관을 분석한 것이다. ADCYAP1R1 유전자는 F2에서 세 가지 유전자형이 모두 발견되었고, 3주령체중에서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었고 (P G/G > A/G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유전자형에 따른 유의차를 나타낸 후기일 당증체량에서의 차이가 후기의 성장 양상과 더불어 20주령체중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체장의 길이 차이가 유전자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P<0.
- F2 축군에 대한 유전자형 분포를 보면, FABP3 -135delT/delT 동형접합자의 빈도가 0.019로 매우 낮았으며 분석된 개체 중 8두에서만 관찰되었고, FABP3의 두 다형성 좌위의 분석 결과를 제외하고 다른 세 유전자 (ADCYAP1R1, MC4R, MYL2)의 경우는 기초축군에서는 두 축군에서 빈도 차가 크게 관찰되었던 경우에서도 F2의 이형접합자의 빈도가 동형접합자들에 비해 높은 수준을 관찰되었는데, 이는 기초축군의 교배를 통해 생산된 F1들을재차 상호교차교배하는 과정을 통해 F2 집단 전체에서 발견되는 Mendelian segregation에 의한 현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F2 집단의 유전자형의 빈도를 이용한 Hardy-Weinberg equilibrium (HWE)을 시험한 결과, FABP3의 g.
- -114T>C와 완전히 연관된 형태의 다형성을 추가 확인하였다. HinfI-RFLP에 의해 F2 집단에서 세 가지 유 전자형 T/T, T/delT, delT/delT가 모두 발견되었 으나, delT/delT 동형접합자는 전체의 1.9%(7 두)에서만 관찰되어 빈도가 매우 낮았으며, 이는 기초축군인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 모두 T/- 10.5%, 11.8%로 상대적으로 낮았던 비율이 F1, F2로 세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감소하게 된 것으로 사료되며, T/delT의 빈 도는 세대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 유전자형과 성장형질의 유의차는 후기일당증체 량에서 고도의 유의차를 보였고 (P<0.
- -158T>G)은 주로 초기생육에 효과가 크게 나타내고, MC4R의 경우는 10주령이후인 후기생육에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기존의 보고들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반면, 10주령에서 20주령 사이에서 측정된 일당증체량은 연구에 이용한 유전자들 중 다형성을 나타내었던 4종(ADCYAP1R1, FABP3, MC4R, MYL2)의 5 SNP 좌위에 대한 유전자형에 따라 모두 통계적 유의차를 나타내었으나, 이 중에서 평균의 차이가 심한 경우는 FABP3와 MC4R에서 확인되었다. MC4R의 경우 후기 일당증체량은 G/G 동형접합자에서 0.
- 또한 국내에서도 Duroc 품종에 대해서일당증체량, 90kg 도달일령, 등지방두께, 후기생육 형질 등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고하였고 (김 등, 2005a; 조 등, 2007a), 비육돈에서 미경산 돈과 거세돈을 구분하여 MC4R 유전자형과 도체 형질과의 연관분석에서는 암수에 따라 도체 형질에서 다소 다른 형질연관을 보고하였다 (한 등, 2007). 본 연구에서 조사된 제주 재래 흑돼지×Landrace F2 집단에서는 10주령체중과 초기일당증체량에서 유의차를 보이고(P<0.05), 후기일당증체량과 체장에서는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었다(P<0.01). 20주령 체중에서는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A/A와 G/G가 대략 3kg 정도의 체중 차이를 나타내었다.
- 분석에 이용한 4 종의 유전자에서 5 좌위의 SNP에 대한 다형성을 확인한 결과, 조사에 이용한 모든 유전자 좌위에서 기초축군 제주 재래 흑돼지와 Landrace에서 다형성이 관찰되었다 (Table 3). 하지만 제주재래흑돼지 집단은 FABP3 의 g.
- 성장형질들에 대한 유전자형의 효과를 종합해 보면, 제주재래흑돼지×Landrace의 F2에서 FABP3 유전자들(g.-135delT, g.-158T>G)은 주로 초기생육에 효과가 크게 나타내고, MC4R의 경우는 10주령이후인 후기생육에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기존의 보고들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반면, 10주령에서 20주령 사이에서 측정된 일당증체량은 연구에 이용한 유전자들 중 다형성을 나타내었던 4종(ADCYAP1R1, FABP3, MC4R, MYL2)의 5 SNP 좌위에 대한 유전자형에 따라 모두 통계적 유의차를 나타내었으나, 이 중에서 평균의 차이가 심한 경우는 FABP3와 MC4R에서 확인되었다.
- 8%로 상대적으로 낮았던 비율이 F1, F2로 세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감소하게 된 것으로 사료되며, T/delT의 빈 도는 세대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 유전자형과 성장형질의 유의차는 후기일당증체 량에서 고도의 유의차를 보였고 (P<0.01), delT/delT 개체들이 성장후기에 일당증체량에서 약 140 g 정도 증체가 더딘 것을 알 수 있었다. 20 주령체중의 경우는 delT/delT 동형접합자에 비해 T/-에서 7 kg 이상 체중이 무겁게 나타났으 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 인되었다 (P>0.
- 기초축군으로 이용된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 기초축군의 일반적인 성장형질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제주재래흑돼지 99두와 Landrace 98두에 대한 검정성적을 비교하였다. 전반적으 로 제주재래흑돼지의 체중은 생시부터 20주령 에 이르기까지 Landrace에 비해 대략 60~70% 수준을 나타내었다 (Table 2). 이 결과는 한국재 래돼지가 Landrace 품종에 비해 늦은 성장 양 상을 보인다는 것 (조 등, 2001; Choi 등, 2005; 김 등, 2005b)과 유사한 결과로, 우리나라 재래 돼지 축군들이 외국에서 유입된 개량돼지 개량 돼지품종들에 비해 성장이 더디다는 측면은 제 주재래흑돼지와 한국재래돼지가 나타내는 공통 적인 특성을 사료되며, 이는 과거 외국에서의 육량이 높은 돼지품종의 수입을 통한 양돈업의 정착으로 인해 재래돼지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방치되어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방치되었다가 1980년대 이후 토종유전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재고되면서 수입된 축 군이라는 면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 조절사슬 peptide를 암호화하는 MYL2 유전자의 SNP 중 intron 5의 A345G는 Large White×Meishan 교배에서 사후 근육의 pH, DRIP loss, 보수력 등의 도체 형질과 연관되어 있으며(Xu 등, 2007), 마지막 exon의 monsense mutatione Large White의 일당증체량에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고(Davoli 등, 2003), 비육출하돈의 도체중과 등 지방 두께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되었다(한 등, 2008).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에서 MYL2 유전자형의 빈도는 제주재래흑돼지는 A 대립인자가, Landrace는 G 대립인자의 빈도가 더 높았다(Table 2). F2 집단에서는 유전자형에 따라 후기 일당증체량에서 A/A 동형접합자가 G/-인개체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P<0.
- 01kg으로 A/-에 비해 하루에 보통 50g 이상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체장에 대해서는 ADCYAP1R1, MC4R, MYL2 유전자형에서 유의차를 나타내었으나, 이 중에서 MC4R의 A/A동형접합자는 타 유전자형에 비해 1.5~3cm 이상 체장이 증가함하여 조사된 유전자들 중 표현형 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MC4R A/A 동형접합자의 경우 체장은 짧으나 20주령 체중은 오히려 G/-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생육후기 근내지방도의 축적 증가가 아닌등지방두께 축적에서 기인한 결과인지는 추후 도체 형질 자료에 대한 자료의 검토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 20주령 체중에서는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A/A와 G/G가 대략 3kg 정도의 체중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세 가지 유전자형이 각각에 대해 체장의 길이에서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고, G/G>A/G>A/A 순으로 체장이 증가하며, G/G의 체장은 A/A에 비해 3 cm 정도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비록 본연구에서는 기초축군인 두 품종의 집단 내 다형성과 성장형질에 대한 집단유전학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Landrace 뿐만 아니라 제주 재래 흑돼지 집단에서도 공히 다형성이 관찰되어 향후 교배육종뿐만 아니라 각 품종의 순종 집단의 개량을 위한 척도로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제주재래흑돼지의 경우 유전자형에 축군을 분리 육성하여 체장과의 관계를 세밀히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5~3cm 이상 체장이 증가함하여 조사된 유전자들 중 표현형 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MC4R A/A 동형접합자의 경우 체장은 짧으나 20주령 체중은 오히려 G/-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생육후기 근내지방도의 축적 증가가 아닌등지방두께 축적에서 기인한 결과인지는 추후 도체 형질 자료에 대한 자료의 검토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 특히 세 가지 유전자형이 각각에 대해 체장의 길이에서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고, G/G>A/G>A/A 순으로 체장이 증가하며, G/G의 체장은 A/A에 비해 3 cm 정도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비록 본연구에서는 기초축군인 두 품종의 집단 내 다형성과 성장형질에 대한 집단유전학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Landrace 뿐만 아니라 제주 재래 흑돼지 집단에서도 공히 다형성이 관찰되어 향후 교배육종뿐만 아니라 각 품종의 순종 집단의 개량을 위한 척도로도 이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제주재래흑돼지의 경우 유전자형에 축군을 분리 육성하여 체장과의 관계를 세밀히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와 같은 실정에서 본 연구에서 선택한 유전자들이 돼지의 성장 형질을 완전히 결정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제주래 재 흑돼지와 Landrace의 교배 F2에서 제주 재래 흑돼지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내는 유전자형들이 F2의 성장형질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도체형질에 대한 유의성 검증 등을 보완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유전자형의 조합을 통해 마커 도움선발체계(marker-associated selection system)를 구축하여 이를 해당 품종들 및 교배집단을 대상으로 추가 검증을 수행한다면 현재 소비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주재래흑돼지 품종의 산업화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성장이 더딘 특성은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대체 장기 개발을 위한 miniature pig 활용 연구가 진행 중이나, 현재 개발되어 있는 miniature pig strain 들이 모두 고가이며, 연구활용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분자육종체계를 이용한 miniature pig를 대처할 수 있는 축 군으로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 비록 김 등 (2005b)의 보고와 본 연구에서 조사한 두 재 래돼지 집단에서 유전자 빈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은, 이들 재래돼지 집단들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단이기는 하지만,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배경에서 기원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두 집단 전체 축군에 대한 유전체 정보의 비교분석을 통해 향후 유용유전자형을 보유한 개체들의 교류 등을 통해 두 집단의 상호 개량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FABP3의 g.
- 전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정에서 본 연구에서 선택한 유전자들이 돼지의 성장 형질을 완전히 결정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제주래 재 흑돼지와 Landrace의 교배 F2에서 제주 재래 흑돼지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내는 유전자형들이 F2의 성장형질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도체형질에 대한 유의성 검증 등을 보완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유전자형의 조합을 통해 마커 도움선발체계(marker-associated selection system)를 구축하여 이를 해당 품종들 및 교배집단을 대상으로 추가 검증을 수행한다면 현재 소비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제주재래흑돼지 품종의 산업화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성장이 더딘 특성은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대체 장기 개발을 위한 miniature pig 활용 연구가 진행 중이나, 현재 개발되어 있는 miniature pig strain 들이 모두 고가이며, 연구활용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분자육종체계를 이용한 miniature pig를 대처할 수 있는 축 군으로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 ADCYAP1R1 유전자는 F2에서 세 가지 유전자형이 모두 발견되었고, 3주령체중에서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었고 (P G/G > A/G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유전자형에 따른 유의차를 나타낸 후기일 당증체량에서의 차이가 후기의 성장 양상과 더불어 20주령체중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체장의 길이 차이가 유전자형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데 (P<0.05), 이는 ADCYAP1R1의 ligand인 뇌하수 체성 adenylate cyclase-activating polypeptide 1 (ADCYAP1)이 생식과 생장을 관장하는 뇌하수 체에서 만들어지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한다는 면에서 ligand와 receptor의 상호작용이 성장 후기단계에 더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나, 이 부분에 대한 세포 수준의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반면, 이 외의 유전자 좌위는 HWE에 대해 유의 수준을 벗어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F2 분석 축군에서 사산 (stillbirth), 미이라(mummy), 출생 후 조기 폐사된 개체들을 제외하여 성장형질 검정을 완전히 끝낸 개체들만을 유전자형을 분석한 데서 기인한 sampling-error로 추정된다. 향후 F2에서 상기된 누락 부분을 추가한다면, 유전자의 다형성과 사산이나 미이라, 유산 등 양돈산업에서 임신 돈의 분만율을 감소시켜 경제성을 떨어뜨리는 배아 발생이상에 대한 유전자형의 기여도를 추정하는 데 좋은 자료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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