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탈산업화 속에서 장소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많은 도시는 문화전략을 통해 도시재생과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의 지방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문화전략에 주목하여 '지역다움'이 그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밝히고, 이에 담겨있는 논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일본의 지방 도시는 고도경제성장 이후 사회적 가치관의 전환, 중앙정부의 일련의 문화정책, 지자체의 적극적인 문화전략 속에서 '일본인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최근에는 분권개혁 속에서 지역다움'이 지방도시 문화전략의 강력한 담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역다움은 표면적으로는 '지역의 개성' 또는 '실존적 장소성'이라는 논리로 정당화되는데, 그 이면에는 행위주체간 사회적 역학관계가 지역다움을 정의하는 주요 논리로 작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서 지역다움은 국가다움의 틀 속에 제한되는 문제가 나타난다. 지리학에서는 지방도시의 문화전략에서 지역다움이 구성되는 논리에 주목하여 이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세계화와 탈산업화 속에서 장소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많은 도시는 문화전략을 통해 도시재생과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의 지방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문화전략에 주목하여 '지역다움'이 그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밝히고, 이에 담겨있는 논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일본의 지방 도시는 고도경제성장 이후 사회적 가치관의 전환, 중앙정부의 일련의 문화정책, 지자체의 적극적인 문화전략 속에서 '일본인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최근에는 분권개혁 속에서 지역다움'이 지방도시 문화전략의 강력한 담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역다움은 표면적으로는 '지역의 개성' 또는 '실존적 장소성'이라는 논리로 정당화되는데, 그 이면에는 행위주체간 사회적 역학관계가 지역다움을 정의하는 주요 논리로 작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서 지역다움은 국가다움의 틀 속에 제한되는 문제가 나타난다. 지리학에서는 지방도시의 문화전략에서 지역다움이 구성되는 논리에 주목하여 이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Recent globalization and de-industrialization have caused intensive competition among places; hence, cities worldwide are pursuing regeneration and enhanced competitiveness through cultural strategies. Focusing on the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in Japan, this paper reveals that the concept ...
Recent globalization and de-industrialization have caused intensive competition among places; hence, cities worldwide are pursuing regeneration and enhanced competitiveness through cultural strategies. Focusing on the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in Japan, this paper reveals that the concept of "being-a-region" is key to cultural strategies, and explores what logic is inherent in such regional developments. Since the period of rapid economic growth, Japanese local cities have played the role of "Furusato(home) for Japanese." With the recent decentralization, "being-a-region" is now emerging as a powerful discourse for the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This idea of "being-a-region" can be largely defined as a region's special character or even an existential sense of place, but in fact it is political relationships among agencies that define the region. "Being a region" in Japan appears to extend to "being a nation." Thus, it would be necessary to focus on the power relationships that surround the concept of "being a region" when we deal with the meaning of region in relationships to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Recent globalization and de-industrialization have caused intensive competition among places; hence, cities worldwide are pursuing regeneration and enhanced competitiveness through cultural strategies. Focusing on the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in Japan, this paper reveals that the concept of "being-a-region" is key to cultural strategies, and explores what logic is inherent in such regional developments. Since the period of rapid economic growth, Japanese local cities have played the role of "Furusato(home) for Japanese." With the recent decentralization, "being-a-region" is now emerging as a powerful discourse for the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This idea of "being-a-region" can be largely defined as a region's special character or even an existential sense of place, but in fact it is political relationships among agencies that define the region. "Being a region" in Japan appears to extend to "being a nation." Thus, it would be necessary to focus on the power relationships that surround the concept of "being a region" when we deal with the meaning of region in relationships to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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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국제화의 반향이라는 설명으로, 서구적 삶이 도입됨에 따른 반전의 의식적 행사, 혹은 외국인과의 접촉으로 위협을 느끼게 된 국가 정체성의 재인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Lebra, 1993). 결국 관광객은 지방에서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릍 추구하며 전통적 가치를 경험함으로써, 장소에 대한 소속감을 찾고(二場, 1996), 일상생활의 불확실성에서 도피하여 정신적 안정을 꾀하고자 하였다.
둘째, '지역다움이 중요한 키워드로 제기되 온 과정을 최근 지방분권의 담론 속에서 파악한다. 셋째,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제기되는 지역다움의 논리를 지리학적 접근에 토대를 두고 밝힌다
경쟁뎍 강화틀 꾀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의 지방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문화전략에 주목하여 지역다움이 그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밝히고, 이에 담겨있는 논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일본사회적 맥락 속에서 문화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고향과 지역다움(地域顷 이 제기되는 과정을 분석하고, 그 지역다움의 논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같온 연구문제를 설정한다.
1990년대 일본은 거품경제 붕괴 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경기대책과 지방의 고용 창출을 꾀하기 위해 기채사업과 보조사업 둥 공공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의 재정적자는 계속 확대되었고 장기채무가 급증하여 위기적인 상태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국가는 지방 보조금을 삭감하여 국가재정을 건전화하고자 하였으며, 지방에서는 세원이 양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기반을 강고히 하여 재정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첫째, 지역다음은 지역의 '개성'으로 접근된다. 지역에 내재되어 있는 지역의 고유성이 곧 지역다움이라는 시각은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다 1980년대 일련의 고향사업도 고향 이미지를 중앙의 획일적인 문화에 대항하는 지역의 고유한문화로 자리매김했던 것이며, 지방의 시대 또는 지역주의 담론에서 강조했던 것 또한 지방의 본질적인 고유성이었다.
제안 방법
다음으로 문화매개집단의 고향에 대한 노스탤지어 담론의 유포, 중앙정부의 문화정책으로서의 고향 사업 지자체의 지역개발 전략을 통해 지방이 '일본인의 고향이라는 의미를 부여받게 된 과정을 고찰하겠다.
첫째, 일본 문화전략에서 '고향'이 중요하게 등장한 과정을 시대적 전환, 문화매개집단의 역할,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자체의 대응의 4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둘째, '지역다움이 중요한 키워드로 제기되 온 과정을 최근 지방분권의 담론 속에서 파악한다. 셋째,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제기되는 지역다움의 논리를 지리학적 접근에 토대를 두고 밝힌다
이를 위해 다음과같온 연구문제를 설정한다. 첫째, 일본 문화전략에서 '고향'이 중요하게 등장한 과정을 시대적 전환, 문화매개집단의 역할,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자체의 대응의 4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둘째, '지역다움이 중요한 키워드로 제기되 온 과정을 최근 지방분권의 담론 속에서 파악한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서 지역 활성화 수단이 전개되어온 과정 특히 지역개발의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1980년대 이후의 담론을 고찰하기 위해 니혼케자이 신문( 日本経済新 聞)올 중심으로 25년간의 기사를 수집하여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다 둘째, 2004년 3월부터 1년간 일본에 체재하며 현지답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네 차례에 걸친 현지답사와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 지방도시의 문화전략의 담론을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복지문제, 물가급등과 경기침체, 실업자 증가와 같은 시대적 상실감 등이 사회 문제로 제기되었다. 그 과정에서 경제 성장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을 뒤돌아봐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경제적 풍요로움에서 삶의 질 향상으로 가치관이 전환되었다. 1970년의 대표적인 광고 카피, '맹렬에서 뷰티풀로(#)는 이러한 가치관의 전환을 잘 말해주고 있다(安井, 2000).
셋째, 따뜻한 고향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도 스테레오타입의 비숫비숫한 고향이미지를 보여주는 지자체가 증가됨에 따라, 더 이상 지역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 넷째, 세계화에 따른 지역경제 쇠퇴로 인해 지역개발에서 새로운 과제가 둥장하였다. 1990년대 이후 수입자유화로 농업은 경쟁 속에 내몰렸고, 제조업 공장이 저13세계로 이전하여 지방에서는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나타났다.
셋째 각 도시들은 지역의 개성, 실존적 장소성이라는 관점에서 지역다움을 접근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도시의 지역다움온 이것이다'라는 주장을 정당화시키는 논리로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지역다움은 행위주체간의 역학관계 특히 중앙과 지방의 관계 속에서 그 의미가 형성되고 있다.
첫째, 1970년대 이후 일본의 지방은 '일본인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고도경제성장기가 끝난 후, 경제적 풍요로움 속에서 일본사희의 가치관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고, 지방은 잃어버린 일본을 발견하고 추억하며, 사희심리적불안감을 달래는 장소로 자리매김 되었다.
있다. 첫째, 각 지역에서 지역활성화 정책으로 추진되었던 하드건설 위주의 리조트 개발은, 거품경제가 붕괴하고 유사내용이 난립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난다. 그런데, 지방에서 리조트 건설은, 대부분 자치체가 중심이 된 저13섹터로 추진되었기 때문에, 리조트 개발의 실패는 지자체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었다 둘째 고향사업 당시 반짝이던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시도된 전략은 명확한 비진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中俣, 2004).
후속연구
초기에는 색다름으로 관광객을 끌어 모았으나 주변에서 새로운 시설이 정비됨에 따라 관광 붐은 일시적인 것에 그치고 만 것이다(井口, 2002). 셋째, 따뜻한 고향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도 스테레오타입의 비숫비숫한 고향이미지를 보여주는 지자체가 증가됨에 따라, 더 이상 지역의 성공을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 넷째, 세계화에 따른 지역경제 쇠퇴로 인해 지역개발에서 새로운 과제가 둥장하였다.
그 동안 많은 선행연구들은 일본의 사례를 선진사례로 간주하고, 어떻게 하면 도시의 매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문화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왔다. 앞으로는 문화전략이 추진되면서 나타나는 의미경합에 주목하여, 지역다움이 어떠한 논리도 누구에 의해 성의되고 구성되는가라는 질문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에는 오랫동안 지역성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온 지리학에서 유용한 준거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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