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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도시의 문화전략과 '지역다움'의 논리
The Politics of Space in Cultural Strategies of Japanese Local Cities 원문보기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egional Geographers, v.14 no.5, 2008년, pp.480 - 491  

조아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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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탈산업화 속에서 장소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많은 도시는 문화전략을 통해 도시재생과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의 지방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문화전략에 주목하여 '지역다움'이 그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밝히고, 이에 담겨있는 논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일본의 지방 도시는 고도경제성장 이후 사회적 가치관의 전환, 중앙정부의 일련의 문화정책, 지자체의 적극적인 문화전략 속에서 '일본인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최근에는 분권개혁 속에서 지역다움'이 지방도시 문화전략의 강력한 담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역다움은 표면적으로는 '지역의 개성' 또는 '실존적 장소성'이라는 논리로 정당화되는데, 그 이면에는 행위주체간 사회적 역학관계가 지역다움을 정의하는 주요 논리로 작동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서 지역다움은 국가다움의 틀 속에 제한되는 문제가 나타난다. 지리학에서는 지방도시의 문화전략에서 지역다움이 구성되는 논리에 주목하여 이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Recent globalization and de-industrialization have caused intensive competition among places; hence, cities worldwide are pursuing regeneration and enhanced competitiveness through cultural strategies. Focusing on the cultural strategies of local cities in Japan, this paper reveals that the concept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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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둘째 국제화의 반향이라는 설명으로, 서구적 삶이 도입됨에 따른 반전의 의식적 행사, 혹은 외국인과의 접촉으로 위협을 느끼게 된 국가 정체성의 재인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Lebra, 1993). 결국 관광객은 지방에서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릍 추구하며 전통적 가치를 경험함으로써, 장소에 대한 소속감을 찾고(二場, 1996), 일상생활의 불확실성에서 도피하여 정신적 안정을 꾀하고자 하였다.
  • 둘째, '지역다움이 중요한 키워드로 제기되 온 과정을 최근 지방분권의 담론 속에서 파악한다. 셋째,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 제기되는 지역다움의 논리를 지리학적 접근에 토대를 두고 밝힌다
  • 경쟁뎍 강화틀 꾀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의 지방도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문화전략에 주목하여 지역다움이 그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밝히고, 이에 담겨있는 논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 연구는 일본사회적 맥락 속에서 문화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고향과 지역다움(地域顷 이 제기되는 과정을 분석하고, 그 지역다움의 논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같온 연구문제를 설정한다.
  • 1990년대 일본은 거품경제 붕괴 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경기대책과 지방의 고용 창출을 꾀하기 위해 기채사업과 보조사업 둥 공공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의 재정적자는 계속 확대되었고 장기채무가 급증하여 위기적인 상태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국가는 지방 보조금을 삭감하여 국가재정을 건전화하고자 하였으며, 지방에서는 세원이 양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기반을 강고히 하여 재정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첫째, 지역다음은 지역의 '개성'으로 접근된다. 지역에 내재되어 있는 지역의 고유성이 곧 지역다움이라는 시각은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되고 있다 1980년대 일련의 고향사업도 고향 이미지를 중앙의 획일적인 문화에 대항하는 지역의 고유한문화로 자리매김했던 것이며, 지방의 시대 또는 지역주의 담론에서 강조했던 것 또한 지방의 본질적인 고유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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