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상지경혈지압이 편마비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

김정화; 최성남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환측 상지에 경혈지압을 실시하여 상지기능과 일상생활불편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므로, 그 효과를 통해 보다 폭넓은 간호중재 방안으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경혈지압이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2006년 5월 18일부터 2006년 8월 5일까지 서울에 있는 L 한방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실험군 17명, 대조군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환측 상지의 경혈지압의 효과를 규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1) 제 1가설: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상지 기능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부가설 1-1: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손의 도수 근력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부가설 1-1: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손의 도수근력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부가설 1-2: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상지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할 것이다.
부가설 1-2: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상지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할 것이다.
부가설 1-3: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시지부종 정도가 감소할 것이다.
부가설 1-4: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견관절 통증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제 1 가설: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상지 기능점수가 증가할 것이다.
제 2 가설: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점수가 감소할 것이다.

제안 방법

(2) 상지의 경혈부위인 합곡(合谷), 후계(後繼), 양곡(暘谷), 양지(陽地), 양계(陽谿), 대릉(大陵), 외관(外關), 내관(內關), 수삼리(手三里), 곡지(曲池), 견정(肩貞), 견료(肩髎), 견우(肩髃)혈을 선택하여 양 손에 로션을 바른 후 손가락을 이용하여 3 kg의 압력으로 5초간 눌렀다 풀어준 후 각각 3번씩 반복하여 지압한다. 3 kg의 압력은 Ku(2003) 가 기술한 방법으로 저울을 손가락으로 3 kg이 될 때까지 힘을 주어 눌러서 그 강도를 손에 익혀서 이용하였으며, 총 소요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였다.
③ 측정과정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측정자 1명에게 정확한 측정법을 훈련시켰으며, 이중차단장치(Double-blind method)를 유지하여 측정자는 실험군과 대조군을 모르게 하였다.
④ 실험군은 처치 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제 종속변수(도수근력, 관절가동범위, 시지부종, 통증,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를 측정하고 경혈지압을 주 5회 10분씩 2주간 실시한 후 제 종속변수를 측정하였다.
⑤ 대조군은 실험군과 동일하게 처치 전 일반적 특성과 제 종속변수를 측정하고 2주 후 제 종속변수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상지의 관절운동범위를 환측 손목의 굴곡과 신전, 팔꿈치 굴곡, 어깨관절의 굴곡과 신전 각도로 보았다. 관절가동범위는 관절각도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관절가동범위는 환측 손목의 굴곡과 신전, 팔꿈치 굴곡, 어깨의 굴곡과 신전 각도를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을 발생시키는 동작으로 선행연구(Jeong, 2006; Jeong, Park, Kim, Lee, & Hong, 1999) 가 사용한 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20개 항목을 5점 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상지의 관절운동범위를 환측 손목의 굴곡과 신전, 팔꿈치 굴곡, 어깨관절의 굴곡과 신전 각도로 보았다. 관절가동범위는 관절각도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경혈지압은 기혈의 통로인 경락에 분포하는 반응점인 경혈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자극함으로써 기혈의 순행을 원활히 하는 방법이다(Ko, 2000). 본 연구에서는 편마비 환자의 환측 상지의 경혈부위를 선택하여 3㎏의 압력으로 5초간 눌렀다가 풀어준 후 3번씩 반복하는 지압법을 이용하여 매일 1회 10분씩 주 5일, 2주간 시행하는 방법을 말한다.
상지기능은 일상생활동작의 수행 및 작업능력에 필요한 수지관절, 주관절, 견관절의 관절가동력과 전완부와 상완부 및 견부의 충분한 근력 등, 물리적 요소와 근조정력과 같은 신경학적 요소를 의미한다(Kim, Kim, Park, Lee, & Jang, 1999). 본 연구에서는 환측 손의 도수근력, 상지의 관절가동범위, 시지부종, 견관절 통증 정도를 포함한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실험의 확산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차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22명을 선정하였으나 진행과정 중 실험군은 3명이 조기 퇴원하고, 2명이 참여를 거부하여 최종적으로 18명이 참여하였고, 대조군은 19명을 선정하였으나 2명이 조기 퇴원하여 17명이 참여하였다.
2) 실험처치

실험군은 환측 상지의 경혈부위 지압을 주 5회 10분씩 2주간 적용하였으며, 경혈지압의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실험처치 전 · 후로 실험군과 대조군의 상지기능으로 도수근력, 관절가동 범위, 시지부종, 견관절 통증,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을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은 2006년 5월 18일부터 2006년 8월 5일까지 서울에 있는 L 한방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실험군 17명, 대조군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를 이용하였으며, 실험군은 경혈지압을 매일 1회 10분씩 주 5일, 2주간 시행하였다. 실험처치 전 · 후로 실험군과 대조군의 상지기능으로 도수근력, 관절가동 범위, 시지부종, 견관절 통증,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을 측정하였다.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측정도구는 선행연구(Jeong, 2006; Jeong et al., 1999)를 근거로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을 발생시키는 동작을 발췌하여 수정, 보완한 것으로 선 자세, 앉은 자세, 누운 자세의 3개 영역 20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불편감은 5점 척도로 최저 20점부터 최고 10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편감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도수근력검사의 근력등급 정도는 근육수축 유무, 중력을 이기는 정도에 따른 근력상태, 저항을 이기는 정도에 따라 0(zero)에서 5단계(normal)까지 분류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충분한 저항을 이겨내고 완전 운동범위를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환측 손을 테이블에 올려놓게 한 후 분류 평가서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6년 5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에 있는 L한방병원에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중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기준은1) CT나 MRI 상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편마비 환자, 2) 의식상태가 명료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3) 환측 상지에 수액요법을 받고 있지 않는 자,4) 한방병원 내에서 침요법 치료를 동일하게 받고 있는 자, 5)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이다.
본 연구자는 대학에서 동서보완간호학, 경혈간호학의 학점을 이수하였으며, 한국경혈지압학회의 경혈지압과정을 2개월간 교육받았다. 혈위 선택과 경혈지압법에 관하여 한의학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적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실험의 확산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시차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22명을 선정하였으나 진행과정 중 실험군은 3명이 조기 퇴원하고, 2명이 참여를 거부하여 최종적으로 18명이 참여하였고, 대조군은 19명을 선정하였으나 2명이 조기 퇴원하여 17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는 경혈지압이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2006년 5월 18일부터 2006년 8월 5일까지 서울에 있는 L 한방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실험군 17명, 대조군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를 이용하였으며, 실험군은 경혈지압을 매일 1회 10분씩 주 5일, 2주간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program을 이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동질성은 x2-test(Fisher's exact test), t-test로 검정하였고, 연구가설 검증은 t-test로 검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window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은 X2-test(Fisher's exact test)와 t-test, 가설검증은 t-test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2) 상지의 경혈부위인 합곡(合谷), 후계(後繼), 양곡(暘谷), 양지(陽地), 양계(陽谿), 대릉(大陵), 외관(外關), 내관(內關), 수삼리(手三里), 곡지(曲池), 견정(肩貞), 견료(肩髎), 견우(肩髃)혈을 선택하여 양 손에 로션을 바른 후 손가락을 이용하여 3 kg의 압력으로 5초간 눌렀다 풀어준 후 각각 3번씩 반복하여 지압한다. 3 kg의 압력은 Ku(2003) 가 기술한 방법으로 저울을 손가락으로 3 kg이 될 때까지 힘을 주어 눌러서 그 강도를 손에 익혀서 이용하였으며, 총 소요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였다.
Dirette와 Hinojosa(1994)의 반지크기측정(jeweler's ring measurement) 방법을 사용하여 시지(index finger)의 기저부 둘레를 mm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경혈지압이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환자의 상지기능,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design) 를 이용하였다.
환자의 통증 자가보고 점수를 측정하기 위해 도표평정척도(graphic rating scale)를 사용하였으며, 0부터 15까지의 1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정도는 심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1) 경혈지압이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한다.
2) 제 2가설: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점수가 감소할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사후조사에서 실험군은 63.17점, 대조군은 71.65점으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불편감이 더 감소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여(t=-5.40, p=.000) 제 4가설은 지지되었다(Table 4).
경혈지압은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혈지압을 적용한 실험군의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점수는 처치 전보다 처치 후 7.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도수근력(t=2.76, p=.009), 손목 신전범위(t=2.44, p=.023), 팔꿈치 굴곡범위(t=2.91, p=.008), 어깨 신전범위(t=3.18, p=.005)가 증가 되었고, 시지부종t=-2.91, p=.008), 견관절 통증 점수(t=-2.70, p=.011)는 감소되었다.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점수(t=-5.
011)는 감소되었다. 경혈지압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점수(t=-5.40, p=.000)가 감소되었다.
경혈지압을 적용한 실험군의 손목 굴곡이 처치 전보다 처치 후 9.16°, 손목 신전은 4.44°, 팔꿈치 굴곡은 8.34°, 어깨 굴곡은 7.78°, 어깨 신전은 9.17°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은 손목의 굴곡이 처치 전보다 처치 후 2.53°, 손목 신전은 .41°, 팔꿈치 굴곡은 1.64°, 어깨 굴곡은 2.36°, 어깨 신전은 .59°로 증가하였다.
경혈지압은 시지부종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혈지압을 적용한 실험군의 시지부종 정도는 처치 전 보다 처치 후 5.61 mm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처치 전 보다 처치 후 1.53 mm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부종이 많이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는 매일 2주간 경락마사지를 적용한 Choi 등(2000), Lee(2001), Kang(2004)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경혈지압은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혈지압을 적용한 실험군의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점수는 처치 전보다 처치 후 7.66점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88점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불편감이 많이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는 뇌졸중 환자에게 경혈지압을 적용하여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감소를 검증한 연구가 없어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불편감의 감소는 일상생활동작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사료되며 경혈지압 마사지를 통해 일상생활동작 점수와 일상생활활동이 증가되었다고 보고한 연구(Kang, 2004; Son, 2006), 발 반사 요법을 받은 실험군의 일상생활동작 점수가 향상되었다고, 보고한 Song과 Song(2005)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59°로 증가하였다.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모두 관절범위가 증가하였으나 손목 신전, 팔꿈치 굴곡, 어깨 신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경혈지압은 관절가동범위의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주간 매일 경혈지압마사지를 적용하여 어깨관절의 신전범위가 증가되었다고 보고한 Choi 등(2000)의 연구, Kang(2004)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경혈지압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관절의 경직과 통증을 이완시키며 신체적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사료되며, 경혈지압이 견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2주간의 경혈지압은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상과 같이 경혈지압이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의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뇌졸중으로 인한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경혈지압을 간호중재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경혈지압은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근거로 하고 있어서 이론적인 측면에서 타분야의 학문을 접목한 학제 간 연구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되며, 간호학적 유용성에서는 시행하기가 편하고 방법이 간단하여 간호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으로 임상에서 교육하고 실행한다면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은 물론 간호수가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편마비 환자의 경혈지압은 상지의 근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혈지압을 적용한 실험군의 도수근력 점수는 처치 전 보다 처치 후에 .
부가설 1-3: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시지부종 정도가 감소할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사후조사에서 실험군은 69.11 mm, 대조군은 72.88 mm로 실험군의 시지부종 정도가 대조군보다 감소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여(t=-2.91, p=.008) 부가설 1-3은 지지되었다(Table 3).
부가설 1-4: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환측 견관절 통증정도가 감소할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사후 조사에서 실험군은 6.61점, 대조군은 8.35점으로 실험군의 통증정도가 대조군보다 더 감소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여(t=-2.71, p=.011) 부가설 1-4는 지지되었다(Table 3).
어깨의 굴곡범위는 사후조사에서 실험군은 91.11°, 대조군은 101.18°로 실험 군의 굴곡범위가 대조군에 비해 실험전 보다 굴곡범위가 더 증가하였으나,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48, p=1.51).
어깨의 신전범위는 사후조사에서 실험군은 30.56°, 대조군은 15.59°로 실험군의 신전범위가 대조군보다 증가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t=3.18, p=.005) 차이가 있었다.
, 2000; Kang, 2004)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견통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경혈지압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관절의 경직과 통증을 이완시키며 신체적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사료되며, 경혈지압이 견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2주간의 경혈지압은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상과 같이 경혈지압이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의 감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뇌졸중으로 인한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경혈지압을 간호중재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경혈지압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 감소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경혈지압은 기혈의 순행을 원활하게 하여 근력 증가와 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키고 시지부종과 견관절 통증 감소를 가져와 일상생활동작 시 불편감을 감소시킨다.
1% 순이 었다. 질병관련 특성으로 뇌경색이 71.4%, 좌측마비가 54.3%, 처음 발병이 80%, 일상생활장애 정도는 54.3%가 의존적이었으며, 질병이환기간은 평균 10개월이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5% 유의 수준에서 두 군이 서로 동질함이 통계학적으로 검증되었으며, 질병특성에 대한 동질성 검증은(Table 1),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은 Table 2와 같다.

후속연구

따라서 뇌졸중으로 인한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경혈지압을 간호중재의 하나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경혈지압은 한의학의 경락이론을 근거로 하고 있어서 이론적인 측면에서 타분야의 학문을 접목한 학제 간 연구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되며, 간호학적 유용성에서는 시행하기가 편하고 방법이 간단하여 간호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으로 임상에서 교육하고 실행한다면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은 물론 간호수가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강직기와 이완기 시의 경혈지압의 효과를 비교하고, 편마비 환자의 경혈지압의 효과를 위약군을 두어 비교 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과 혈액의 이상에 의해 야기되는 국소성 뇌혈관 및 사고의 총칭이며, 우리나라의 주요 3대 사망원인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KIHASA, 2005)하는 가장 흔한 신경계질환이다.
	뇌졸중 환자에 나타나는 장애 중 편마비란?	뇌졸중 환자의 장애정도는 뇌 병변의 위치, 크기 및 범위에 의해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감각, 운동, 인지, 지각, 언어 등의 장애가 나타난다. 이중 편마비를 특징적으로 볼 수 있는데, 주 증상은 마비 측 부위의 운동 기능장애로서 비대칭적인 자세, 균형감각 이상, 상지 및 손의 기능장애이다.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은 일상생활동작의 수행 및 작업능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다.
	뇌졸중 환자가 대부분 가지게 되는 장애는?	의학의 발달에 따라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 또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생존자의 90% 이상이 다양한 형태의 장애를 가지게 되며, 이들 중 대부분이 편마비라는 영구적 장애를 가지게 된다(Anderson, Vestergarrd, Ingemann-Nienlsen & Lauritzen, 1994). 따라서 뇌졸중의 예방 뿐 아니라 뇌졸중을 경험하는 환자들의 장애 정도를 최소화하고, 그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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