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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환자들의 Minor Stress, 대처방식 및 삶의 질
Minor Stress, Coping Skill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Hemodialysis 원문보기

精神身體醫學 = Korean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 v.16 no.1, 2008년, pp.38 - 46  

양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이문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박상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오소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고영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권영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학교실) ,  조숙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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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 본 연구는 말기 신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에서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경한 스트레스의 요인(minor stressor)의 빈도와 영향 및 취약성,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특성, 주관적인 삶의 질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말기 신질환 환자들의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려 한다. 방법 :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상생활사건인 minor stressor와 관련된 스트레스의 정도와 대응기전을 나타내는 일상생활 스트레스 척도(Daily Stress Inventory Korean version, K-DSI)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질문지(Ways of Coping Checklist)를 각각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삶의 질은 간편형 세계보건기구의 삶의 질 척도(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로 평가하였다. 결과 : 연구 참여인원은 77명(남자 37명, 여자 40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5.92{\pm}13.71$세였다. K-DSI의 사건, 영향, 영향/사건 비 점수는 평균 $29.06{\pm}21.57$점, $88.69{\pm}75.88$점, 그리고 $2.92{\pm}1.11$점으로 K-DSI의 규준 점수와 비교하여 높은 점수를 보였다. 대인관계, 개인능력, 인지, 환경 및 기타 스트레스의 다섯 하위요인별 점수도 규준 점수보다 높았으며, T 점수 비교에서는 사건 점수가 각각 54, 53, 81, 50, 57, 영향 점수는 각각 71, 88, 94, 69, 53으로 그 중 인지 스트레스 요인 점수가 사건, 영향 점수 모두 현저히 높았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나타내는 K-DSI의 영향/사건 비와 대처 방식 중 소극적 대처 방식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다(소망추구 사고, 정서중심 대처 각각 r=0.431, r=0.225, p<0.05). 또한, 적극적 대처방식 중에서 문제해결 대처방식 점수는 삶의 질 척도의 신체건강(r=.294, p<0.01), 심리(r=.300, p<0.01), 사회관계(r=.233, p<0.05), 및 환경 하위요인(r=.293, p<0.05)과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다. 결론 :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질환자들은 일반 인구에 비해 경한 스트레스 요인(minor stressor)에 대한 영향을 현저히 많이 받고, 적극적 대처방식인 문제중심 대처와 삶의 질은 양의 상관을 보인다. 또한, 경한 스트레스 요인(minor stressor)에 대한 취약성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방식보다는 정서중심 및 소망추구 등의 소극적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혈액 투석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평가할 때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경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스트레스(minor stress) 평가와 대처방식이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혈액투석 환자들의 장기 치료 접근에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와 대처기술 훈련을 포함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inor stress in daily life related to undergoing hemodialysi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inor stresses, coping skills, and subjective quality of life among the patients with end stage renal disease. Methods : Seventy seven patients on h...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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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말기 신질환과 혈액투석이라는 소실이 불가한 스트레스가 환자의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환자들의 사소한 일상생활사건의 지각 정도가 스트레스 대처방식, 나아가서 삶의 질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 하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즉 첫째, 말기 신질환 환자들에서 minor stressor의 빈도, 영향 및 취약성을 평가하고, 둘째, minor stress와 대처 방식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삶의 질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이에 저자들은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 사건이 아닌 사소한 생활 사건(minor life events, or daily hassle)을 minor stressor라고 정의하였고,15,16) 말기 신질환과 혈액투석이라는 소실이 불가한 스트레스가 환자의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환자들의 사소한 일상생활사건의 지각 정도가 스트레스 대처방식, 나아가서 삶의 질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 하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즉 첫째, 말기 신질환 환자들에서 minor stressor의 빈도, 영향 및 취약성을 평가하고, 둘째, minor stress와 대처 방식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삶의 질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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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스트레스를 평가하고 측정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구분되는가? 스트레스를 평가하고 측정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요인, 스트레스 반응, 그리고 대처방식과 성격유형에 대한 측정 등으로 구분된다.4,5) 스트레스 요인 평가 초기에는 죽음, 질병, 이혼, 이직과 같은 주요생활 사건(major life event)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소한 일상생활사건(minor life event;hassl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말기 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는가? 2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1) 말기 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일상 생활에서 엄격한 식이요법, 이동 범위의 제한,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의 상실, 성기능의 저하 및 사회경제적 위치의 저하 등의 만성적이고 독특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며, 이런 다양한 일상의 스트레스가 어떻게 해소되는 가는 질병의 경과와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2) 또한, 이러한 스트레스의 특수성과 환자 수의 증가로 인해 이들의 정신과적 문제는 많은 임상가들에게 관심이 되어왔다.
이전 연구에서 설명하고 있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무엇이 있는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해서는 이전 연구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10)‘문제 중심’ 대처방식은 스트레스에 직접 부딪혀 스트레스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이 고,‘정서중심’ 대처방식은 문제와 관련된 부정적인 감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의 스트레스 대응 기전에서 문제해결 중심적 대처방식이 정서중심 대처 방식보다 더 사용된다고 하였고,11,12) 반대로 회피와 정서중심 대응 전략과 같은 부적응적 대처방식이 더 많이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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