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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전통 호분(합분) 제조기술 연구 : 소성방법을 중심으로
Investigation of the Korean Traditional Hobun(Oyster shell W.) Manufacturing Technique : Centering on Calcination Method 원문보기

보존과학회지 =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v.23, 2008년, pp.103 - 118  

이한형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김순관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김호정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정혜영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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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분(합분)은 패각을 주원료로 하여 체질안료 및 백색안료의 용도로 예로부터 사용되어온 물질로, 과거의 제조기술이 사라져가는 전통재료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재료의 제조기법을 되살리고 문화재보수재료로서 원활한 공급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하여 과거 호분의 제조기법 중 패각의 소성에 의한 제조기술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소성법의 전체공정은 크게 4단계, 소성단계 ${\rightarrow}$ 소화(또는 분쇄)단계 ${\rightarrow}$ 수비단계 ${\rightarrow}$ 건조단계로 요약할 수 있으며, $600^{\circ}C$ 이하의 소성온도에서 패각 중에 존재하는 유기질의 분해산물에 의해 백색도가 낮아지며, 좋은 백색도를 위해 최소 $700^{\circ}C$ 이상의 소성온도가 필요함을 밝혔다. 또한 조사된 제조기술에 의거해 생산된 호분은 상당량의 수산화칼슘을 함유하며, 그대로 안료로서 사용이 부적합하고, 별도의 가공단계가 필요함을 임상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한편, 한국화의 안료사용기법에서 소개되고 있는 호분의 사용법은 이러한 가공단계가 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이 방법은 대량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소량 고품질 호분의 생산에 적합할 것으로 추론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Hobun(Oyster shell W.) is a traditional material used as extender and white pigment from ancient times. The production method of it, however, has been discontinued. We have studied the traditional production method of Hobun through calcination of oyster shell, which is one of the traditional ways fo...

Keyword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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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팀에서 과거호분의 제법을 되살리고, 기술을 계승하기 위하여 호분의 제법을 조사 연구하였다. 그 결과로서 호분(胡粉)은 예전에는 연백(#, 혹은 #)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던 것이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천을 거듭하면서 연백, 백토, 패각분(합분) 등의 백색계 안료를 지칭하는 의미로 혼용되어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현재 패각분(# 혹은 #)인 합분 (#)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사라져가는 전통재료의 제조기법을 되살리고 문화재보수재료로서 전통호분 제조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하여 전통호분의 제조기법 중 소성법에 대한 과거의 제조기술을 연구하였다. 먼저 소성법 호분의 전체적 제조공정을 밝히고, 제조 공정의 각 세부단계별 기술요건을 실험을 통하여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가설 설정

  • 3. 패각 중에 존재하는 유기질은 600℃ 이하에서 소성할 경우 분해산물로 잔류하여 백색도를 저해한 다. 따라서 좋은 백색도를 얻으려면 최소 700℃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이 경우 공기와의 접촉면을 크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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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개껍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조개껍질(이하 패각)은 탄산칼슘과 약간의 유기질(단백 질, 지방, 키틴질 등)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패각을 적절히 가공하면 품질 좋은 탄산칼슘을 얻을 수 있으며, 과거로부터 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호분이라 생각 된다.
본 논문에서 4종류 패각에 대하여 열분석기를 사용했는데 비교를 위하여 무엇을 사용했는가? 패각의 소성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4종류 패각에 대하여 열분석기(America, SDT 2960, TA)를 이용한 열중량분석과 시차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전기로(Korea, Siliconit Muffle Furnace, Korea, APM, Muffle Furnace, Nuritech)를 이용한 소성실험을 수행하였다. 열분석시 비교를 위하여 시판되는 시약급 탄산칼슘 (CaCO3)을 정제 없이 사용하였다.
호분은 무엇에 사용되었는가? 호분(#)은 고대부터 사용되어온 대표적인 체질안료 (#)로서, 회화나 단청 등의 바탕칠이나 불화 등의 백색안료로서 사용되어왔으며, 미장재로서 회벽 등에도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록되어있다.1,2,3,4,5 근래에는 문화재 보수 현장에서 주로 단청 등의 체질안료나 바탕칠용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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