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즉 부주의하고 충동적인 면은 여타 임상 집단에서도 ADHD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가 ADHD의 특정적이고 주된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ADHD 치료에 있어 단순한 주의력 결핍의 개선 뿐만 아니라 자기조절 및 억제과정과 같은 보다 고차적인 인지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치료적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 본 연구에서는 ADHD 집단의 수행을 규준으로 산출한 임상 T-점수에 근거하여 ADHD 집단과 우울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집단 간의 ADS 수행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각 집단별 주의집중력 문제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 본 연구의 주된 의의는 첫째, 정상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점수에 근거한 T-점수를 사용하는 대신, 처음으로 ADHD 집단의 규준점수를 기반으로 임상 T-점수를 산출하여 아동기 우울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아동 집단 간의 주의력 문제의 양상과 심한 정도를 비교했다는 데 있다. 그 결과 정상집단의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ADHD 집단을 비롯해 나머지 세 집단 모두 ADHD와 유사하게 저조한수행을 보여 ADHD로 오진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임상 T-점수를 근거로 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의 아동들이 ADHD 아동들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 따라서 ADHD와 우울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등의 소아정신과 장애들의 주의력 문제에 대해서도 임상 T-점수를 사용하여 비교함으로써, 질적 차이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ADS에서 ADHD 아동의 수행을기준으로 하여 산출된 임상 T-점수 상에서 ADHD, 우울장애, 불안장애, 그리고 틱장애 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다.
제안 방법
- ADHD로 진단받은 아동 540명의 연령별 임상 T-점수를 산출하는 것은 먼저 ADHD 아동을 연령별로 구분한 뒤 (Table 1), ADS 검사 원점수를 토대로 ADHD 집단의 각 연령별 평균이 50, 표준편차가 10이 되도록 누락 오류, 오경보 오류, 정반웅시간 및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의 임상 T-점수를 산출하였다.
- 넷째, 정반응시간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of response time) 는 정확한 반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표준편차로서 반응의 비일관성을 측정한다. 본 연구에서는 네 임상 집단 간에 ADS 4개 변인의임상 T-점수 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아동의 진단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누락 오류, 오경보 오류, 정반응시간, 정반응시간 표준편차 점수를 종속변인으로하여 다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 프로그램은 SPSS 12.
- 우선 기존에 사용하던 정상집단의 T-점수를 근거로 하여 ADS의 네 변인 상에서 네 집단의 수행을 비교하였다. 시각적 주의력 검사의 오경보 오류에서는 ADHD, 틱장애 집단이우울장애 집단에 비해 더 높은 T-점수를 보였고, 정반응시간 표준편차에서는 ADHD, 틱장애 집단이 우울장애, 불안장애 집단에 비해 더 높은 T-점수를 보였다.
대상 데이터
- 67) 연령 범위의 외래 환아 794명(남아 641명, 여아 153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각 집단은 소아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해 DSMTV 진단기준과 코너스 척도를 사용하여 ADHD로 진단받은 아동 540명 (복합형 84%, 부주의형 16%), 우울장애로 진단받은 아동 95명,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아동 86명, 그리고 뚜렛장애를 포함하여 틱장애로 진단받은 73명의 아동이 포함되었다. 전체 집단의 평균 지능은 104.
-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5~15세(평균 9.42 세, SD=2.67) 연령 범위의 외래 환아 794명(남아 641명, 여아 153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각 집단은 소아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해 DSMTV 진단기준과 코너스 척도를 사용하여 ADHD로 진단받은 아동 540명 (복합형 84%, 부주의형 16%), 우울장애로 진단받은 아동 95명,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아동 86명, 그리고 뚜렛장애를 포함하여 틱장애로 진단받은 73명의 아동이 포함되었다.
성능/효과
- ADHD 집단의 각 연령별 임상 T-점수를 근거로 하여 ADS 네 변인 상에서 네 집단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 틱장애 집단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각적 검사와 청각적 검사 모두에서 네 가지 변인 중 정반웅시간과 정반웅시간의 표준편차 변인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DHD와 우울장애 간에 정상집단 T-점수로 비교했을 때에는 반응속도의 차이가 없었지만, 임상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우울장애 집단이 시각적 주의력과 청각적 주의력 모두 ADHD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빠른 정보처리 속도를 보였고 정확하게 반응하는 시간이 더 일관적이었다. 불안장애 아동들의 경우, 시각적 주의력에서 ADHD 집단에 비해 더 일관적인 반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각적 주의력에서는 정보처리 속도의저하 면에서 ADHD 집단과 비슷한 수준의 저조한 수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상과 심한 정도를 비교했다는 데 있다. 그 결과 정상집단의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ADHD 집단을 비롯해 나머지 세 집단 모두 ADHD와 유사하게 저조한수행을 보여 ADHD로 오진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임상 T-점수를 근거로 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의 아동들이 ADHD 아동들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둘째, ADS의 네 변인 중 정반응시간과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가 ADHD와 다른 임상집단감별 시 유의미한 변인이며, ADHD 아동들은 정서장애 아동들에 비해 정확한 반응을 하는 데 있어 정보처리 속도가 느리고 반응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결과 정상집단의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ADHD 집단을 비롯해 나머지 세 집단 모두 ADHD와 유사하게 저조한수행을 보여 ADHD로 오진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임상 T-점수를 근거로 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의 아동들이 ADHD 아동들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둘째, ADS의 네 변인 중 정반응시간과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가 ADHD와 다른 임상집단감별 시 유의미한 변인이며, ADHD 아동들은 정서장애 아동들에 비해 정확한 반응을 하는 데 있어 정보처리 속도가 느리고 반응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DHD 아동들이 경계유지와 주의지속성, 반응억제 면에서 근본적인결함이 있는 반면 정서장애 아동들의 주의력 문제는 신경학적 수준에서의 근본적인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 둘째, 본 연구 결과 ADS의 네 변인 중 정반응시간과 정반응 시간의 표준편차의 임상 T-점수가 ADHD와 다른 임상 집단들을 변별하는 데 가장 유의미한 변인이고, 그 중에서 특히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가 집단별 주의력 문제를 변별해내는 데 가장 민감한 측정치로 나타났다. 우선 정보처리속도를 측정하는 정반웅시간 면에서, 임상 T-점수에 근거하면 우울장애 집단이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 한편 불안장애 아동 집단은 시각적 검사 상 정반웅시간의 표준편차에서 ADHD 집단에 비해 더 낮은 점수를 보이고 더 일관적으로 반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각 검사 상에서는 정보처리 속도 면에서 ADHD 집단과 비슷한 수준의 수행을 보였다. 부주의, 충동성, 정반응시간,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를 모두 고百하면 틱장애 집단은 ADHD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한 수행을 보였는데, 특히 시각 주의력 검사에서는 ADHD 집단과 거의 유사하게 저조한 수행을 보인 반면, 청각 주의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 시간이 더 일관적이었다. 불안장애 아동들의 경우, 시각적 주의력에서 ADHD 집단에 비해 더 일관적인 반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각적 주의력에서는 정보처리 속도의저하 면에서 ADHD 집단과 비슷한 수준의 저조한 수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안을 동반하는 경우 CPT에서 오경보 오류가 ADHD 단독군에 비해 적었으며,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项와 불안을 동반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충동성을 감소시키는 한편, 작업기억과 효율적인정보의 처리를 방해한다고 주장한 Tannocl*)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 이는 ADHD 아동들이 경계유지와 주의지속성, 반응억제 면에서 근본적인결함이 있는 반면 정서장애 아동들의 주의력 문제는 신경학적 수준에서의 근본적인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님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셋째, 누락오류와 오경보오류 면에서는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감별진단 시 유용한 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주의하고 충동적인 면은 여타 임상 집단에서도 ADHD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가 ADHD의 특정적이고 주된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 셋째, 임상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 누락오류와오경보오류는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임상 집단 간 감별 진단 시 유용하지 못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Me- ere 등肉이 CPT에서의 오경보오류는 주의력 문제뿐만 아니라 동기 문제와도 연관이 있으므로 CPT에서 높은 오경보오류를 보이는 것이 ADHD 집단에서 나타나는 지속적 주의집중의 장애틀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 ADHD 진단에 있어서 오경보오류가 다른 세 가지 측정치보다 민감하지 못하다는 견해가 일반적이긴 하지만, 국내외 선행연구들에서 누락오류와 오경보오류에 대해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 둘째, 충동성과탈억제를 측정하는 오경보 오류(commission error)는 피검자가 비표적 자극에 반응했을 때 발생한다. 셋째, 정반웅시간(response time)은 표적자극에 대해 정확하게 반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낸다. 넷째, 정반응시간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of response time) 는 정확한 반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표준편차로서 반응의 비일관성을 측정한다.
- 시각적 주의력 검사의 오경보 오류에서는 ADHD, 틱장애 집단이우울장애 집단에 비해 더 높은 T-점수를 보였고, 정반응시간 표준편차에서는 ADHD, 틱장애 집단이 우울장애, 불안장애 집단에 비해 더 높은 T-점수를 보였다. 누락오류와 정반웅시간에서는 네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 연구 결과 ADS 검사 결과를 정상집단의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ADHD를 비롯한 우울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집단 모두 ADHD와 유사하게 저조한 수행을 보였으나, 임상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하면 ADHD 집단에 비해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 아동들이 더나은 수행을 보여 임상 T-점수를 적용하는 것이 감별진단에 더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DS의 네 변인 중 정반웅시 간과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가 주의 집중력의 결함을변별해내는 데 가장 민감한 측정치로써, 주의력 및 충동성문제는 ADHD에만 특정적인 문제가 아니며 ADHD 아동들이 여타 집단들에 비해 정확한 반응하는 데 있어서 정보처리속도가 느리고 반응의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심 단어 : 임상 T-점수 .
- 연구 결과 첫째, 정상 집단에 근거한 T-점수 상에서 비교했을 때에는 네 집단 모두 ADHD집단과 유사하게 저조한수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임상 T-점수에 근거하여 비교했을 때에는, 틱장애 집단을 제외한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집단이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이는것으로 나타났다. 즉, 정상 집단에 근거한 T-점수로 ADS 수행을 비교하면 ADHD로 오진단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임상 T-점수로 ADS 수행을 비교했을 때에는 ADHD 집단과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이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 데 가장 민감한 측정치로 나타났다. 우선 정보처리속도를 측정하는 정반웅시간 면에서, 임상 T-점수에 근거하면 우울장애 집단이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이는 우울장애 집단에 비해 ADHD 집단의 정보처리속도가 더 느림을 시사하며, 선행 연구들과Mg 일치하는 결과이다.
- 이는 우울장애 집단에 비해 ADHD 집단의 정보처리속도가 더 느림을 시사하며, 선행 연구들과Mg 일치하는 결과이다.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 변인의 경우 ADHD 집단이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가 가장 크며,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집단이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신민섭此)의 연구에서는 정상 아동을 비롯해 근본적인 집중력 문제가 없는 집단들은 반복적인 과제 수행 중에 학습이 이루어져 수행이 촉진되는 반면, ADHD 아동은 학습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반복적인 과제 시 주의의 기복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우울장애 아동은 부주의한 반웅 양상은 ADHD 아동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정확하게 반응하는 데 걸리는 반응 시간과 일관적인 반응 양상 면에서는 ADHD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나은 수행을 보였다. 즉, 우울장애 집단은 ADHD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빠른 정반응 속도를 보였고, 더 일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안장애 아동 집단은 시각적 검사 상 정반웅시간의 표준편차에서 ADHD 집단에 비해 더 낮은 점수를 보이고 더 일관적으로 반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각 검사 상에서는 정보처리 속도 면에서 ADHD 집단과 비슷한 수준의 수행을 보였다.
- 나타났다. 즉, 정상 집단에 근거한 T-점수로 ADS 수행을 비교하면 ADHD로 오진단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임상 T-점수로 ADS 수행을 비교했을 때에는 ADHD 집단과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이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특히 네 집단 모두 부주의하고 충동적인 면은 유사하게 보이지만, 정확하게 반응하는 속도와 일관적으로 반웅하는 양상 면에서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누락오류와 정반웅시간에서는 네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청각적 주의력 검사에서는 정반응시간 표준편차에서만 ADHD 집단이 우울장애 집단에 비해 더 높은 T-점수를 보였다. 누락오류, 오경보 오류와 정반응시간에서는 네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 즉, 정상 집단에 근거한 T-점수로 ADS 수행을 비교하면 ADHD로 오진단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임상 T-점수로 ADS 수행을 비교했을 때에는 ADHD 집단과우울장애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집단이 확연하게 구분되었다. 특히 네 집단 모두 부주의하고 충동적인 면은 유사하게 보이지만, 정확하게 반응하는 속도와 일관적으로 반웅하는 양상 면에서는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DHD에서 보이는 부주의문제는 ADHD에만 특정적이고 주된 것이 아니며, 부주의 현상은 행동억제의 결함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라고 본 Barkley®의 견해와 일치하는 결과로 볼 수 있겠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각적 검사와 청각적 검사 모두에서 네 가지 변인 중 정반웅시간과 정반웅시간의 표준편차 변인에서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우울장애 아동은 부주의한 반웅 양상은 ADHD 아동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정확하게 반응하는 데 걸리는 반응 시간과 일관적인 반응 양상 면에서는 ADHD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나은 수행을 보였다. 즉, 우울장애 집단은 ADHD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빠른 정반응 속도를 보였고, 더 일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틱장애 집단은 시각적 주의력 검사에서는 ADHD 집단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전반적으로 저조한 수행을 보인 반면, 청각적 주의력 검사에서는 ADHD 집단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나은 수행을 보였다. 이는 ADHD 집단의 경우, 청각 과제에서는 고정된 자극이 제시되지 않아 더 쉽게 주의가 분산되는 것으로 보이며, 틱장애 집단의 경우 ADHD 집단에 비해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보인다.
- 즉, 우울장애 집단은 ADHD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더 빠른 정반응 속도를 보였고, 더 일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안장애 아동 집단은 시각적 검사 상 정반웅시간의 표준편차에서 ADHD 집단에 비해 더 낮은 점수를 보이고 더 일관적으로 반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각 검사 상에서는 정보처리 속도 면에서 ADHD 집단과 비슷한 수준의 수행을 보였다. 부주의, 충동성, 정반응시간, 정반응시간의 표준편차를 모두 고百하면 틱장애 집단은 ADHD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한 수행을 보였는데, 특히 시각 주의력 검사에서는 ADHD 집단과 거의 유사하게 저조한 수행을 보인 반면, 청각 주의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ADHD 집단에 비해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후속연구
- 추후 ADHD 하위유형별로 ADS의 임상 T-점수를 마련한다면, 앞으로 ADHD를 비롯해 우울장애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틱장애 등을 정확히 감별해내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ADHD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이차적인 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표본수의 제약으로 틱장애와 뚜렛장애 군을 구분하지 않고 같은 집단에 포함시켜 분석하여, 두집단 간에 ADS 수행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분석하지 못하였다. 틱장애와 뚜렛장애 모두 주의력의 문제를 보이기는 하나, 단순 틱 증상은 불안이나 분노에 대한 억압 및 과잉통제의 결과로 야기된 기능적인 증상으로 간주되는 반면, 뚜렛장애는 근본적으로 실행기능의 장애가 존재하며29) 심리적 요인이 증상의 유지 및 악화에 기여하여 과제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최근의 일반적인 연구동향으로, 틱장애와 뚜렛장애가 근본적으로는 동질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틱장애와 뚜렛장애를 구분하여 집단별 인지적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 임상 T-점수란 임상 장면에 의뢰되는 환자의 표본을 근거로 하여 산출되는 표준 점수로 이와비교하여 개인의 문제의 심각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ADHD와 우울장애, 불안장애, 틱장애 등의 소아정신과 장애들의 주의력 문제에 대해서도 임상 T-점수를 사용하여 비교함으로써, 질적 차이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ADS에서 ADHD 아동의 수행을기준으로 하여 산출된 임상 T-점수 상에서 ADHD, 우울장애, 불안장애, 그리고 틱장애 집단 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다.
- 최근 ADHD의 인지적 및 동기적 결함에는 전두엽-기저핵이 특정적으로 관여되고, 운동실조와 같은 행동 문제는 두정엽 및 주요 운동영역, 특히 소뇌의 신경 활동 감소가 주로 관여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22) 소뇌는 운동협웅과 더불어 시간조절, 주의전환 등의 비운동성 기능과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바, 23)ADHD가 여타 임상 집단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보이고 있는 정반웅시간의 다양^ 혹은 주의집중의 심한 기복은 이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는 ADHD가 망상활성체계의 저각성으로 인해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최적의 수행에 이르지 못한다는 가설 또한 지지하는 것이므로, 24)추후 이를 규명하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 틱장애와 뚜렛장애 모두 주의력의 문제를 보이기는 하나, 단순 틱 증상은 불안이나 분노에 대한 억압 및 과잉통제의 결과로 야기된 기능적인 증상으로 간주되는 반면, 뚜렛장애는 근본적으로 실행기능의 장애가 존재하며29) 심리적 요인이 증상의 유지 및 악화에 기여하여 과제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최근의 일반적인 연구동향으로, 틱장애와 뚜렛장애가 근본적으로는 동질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틱장애와 뚜렛장애를 구분하여 집단별 인지적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틱장애의 양상에 따라 시각적 주의력과 청각적 주의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구분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의 한계점을 살펴보면, 첫째, 각 연령별 임상 T- 점수를 보다 정확하게 산출하기 위해 각 연령별로 적어도 40〜 50명의 ADHD 아동 자료가 필요했기 때문에 ADHD 집단을 세 아형으로 나누지 못하였다. ADHD 부주의형은 인지적으로 굼뜬 증상, 즉, 느린 정보처리, 백일몽, 낮은 수준의각성, 태만해 보이는 행동 등이 핵심증상으로, 皿 임상적으로는 혼합형이 다른 아형들에 비해 더 심각한 장애를 보이는경향이 있다.
- 셋째, 본 연구에서는 각 장애집단들의 공존질환을 고려하지 않았으나 소아정신과 질환이 타질환과의 공존율이 매우 높고 이들 간의 감별진단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집단 선별 시 각 집단의 진단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진단적 면담을 활용하여 결과를 보다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 CPT를 이용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ADHD 아동이 주의산만한 특성으로 인해 표적 자극을 놓치고 충동적인 반응을 보이며, 검사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는 결함이 있음이 입증되었으나, 捋)丄4)대부분의 연구에서 ADHD 아동과 정상 아동만을 비교하고 있다. 이에 신민섭과 고승희⑸ 가 ADHD와 학습장애, 우울증, 틱장애 아동들 간의 주의력 패턴을 비교한 바 있었으나, 이는 Test of Variables Of At- tention을 이용한 연구로 미국 규준을 사용하였고 각 장애별 사례 수가 15명으로 소수였다는 점에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Houghton 등謝의 연구에서는 부주의 아형 및정상집단에 비해, 혼합형 집단의 실행기능의 결함이 두드러지고, 특히 혼합형에서만 보속성과 반응억제에서 유의미한장애가 관찰되어 ADHD 혼합형의 행동억제결함가설을 지지하였다. 추후 ADHD 하위유형별로 ADS의 임상 T-점수를 마련한다면, 앞으로 ADHD를 비롯해 우울장애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장애, 틱장애 등을 정확히 감별해내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ADHD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이차적인 문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못하였다. 틱장애와 뚜렛장애 모두 주의력의 문제를 보이기는 하나, 단순 틱 증상은 불안이나 분노에 대한 억압 및 과잉통제의 결과로 야기된 기능적인 증상으로 간주되는 반면, 뚜렛장애는 근본적으로 실행기능의 장애가 존재하며29) 심리적 요인이 증상의 유지 및 악화에 기여하여 과제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최근의 일반적인 연구동향으로, 틱장애와 뚜렛장애가 근본적으로는 동질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틱장애와 뚜렛장애를 구분하여 집단별 인지적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틱장애의 양상에 따라 시각적 주의력과 청각적 주의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구분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