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실무에 대한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구조화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2008년 3월부터 2개월간 9개 대학, 6개의 지역 암센터, 일개 암센터의 6개월 이상의 교육과정 참여자에게 우편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중 156부를 분석하였다. 호스피스에 대한 자기효능 감은 Barrington과 Murrie의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를 Mason과 Ellershaw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호스피스 주제별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 도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선정한 22개 항목에 대한 4점 척도 도구를 사용하였다. 결과: 대상자 156명의 평균연령은 37.94세였고 일반간호사가 82.1%이다. 자기 효능감 총점은 $2.67{\pm}.62$로 '보통이다' 보다 낮았고,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은 모든 영역에서 3점('알고 있으나 스스로 수행하지 못 한다') 보다 낮았다. 교육 요구도는 모든 항목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보고되었는데, 이 중 통증관리가 $3.71{\pm}.50$으로 가장 높았고, 통증 및 증상평가($3.67{\pm}.52$), 임종간호($3.67{\pm}.52$), 의사소통과 상담($3.63{\pm}.53$) 순이었다.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자기효능감과 자기평가 실무수행 역량을 보고하였으나, 교육 요구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 수료의 유무와 무관하게 호스피스 실무에서의 낮은 자기효능감과 독립적인 역할수행을 어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호스피스 실무에서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교육의 필요성과 간호사들의 높은 요구를 보여주었다. 호스피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의 훈련과 계속 교육이 요구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실무에 대한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구조화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2008년 3월부터 2개월간 9개 대학, 6개의 지역 암센터, 일개 암센터의 6개월 이상의 교육과정 참여자에게 우편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중 156부를 분석하였다. 호스피스에 대한 자기효능 감은 Barrington과 Murrie의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를 Mason과 Ellershaw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호스피스 주제별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 도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선정한 22개 항목에 대한 4점 척도 도구를 사용하였다. 결과: 대상자 156명의 평균연령은 37.94세였고 일반간호사가 82.1%이다. 자기 효능감 총점은 $2.67{\pm}.62$로 '보통이다' 보다 낮았고,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은 모든 영역에서 3점('알고 있으나 스스로 수행하지 못 한다') 보다 낮았다. 교육 요구도는 모든 항목이 '필요하다' 이상으로 보고되었는데, 이 중 통증관리가 $3.71{\pm}.50$으로 가장 높았고, 통증 및 증상평가($3.67{\pm}.52$), 임종간호($3.67{\pm}.52$), 의사소통과 상담($3.63{\pm}.53$) 순이었다.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자기효능감과 자기평가 실무수행 역량을 보고하였으나, 교육 요구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 수료의 유무와 무관하게 호스피스 실무에서의 낮은 자기효능감과 독립적인 역할수행을 어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호스피스 실무에서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교육의 필요성과 간호사들의 높은 요구를 보여주었다. 호스피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의 훈련과 계속 교육이 요구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educational needs for nurses who car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o identify top needs along with key issues in consideration to develope hospice training program and provide specific recommendation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ign wi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educational needs for nurses who car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o identify top needs along with key issues in consideration to develope hospice training program and provide specific recommendation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ign with nurses from nine universities' hospice specialist courses and seven cancer centers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via e-mail or mail service from March to April in 2008. One hundred seventy three questionnaires were returned (return rate: 73.6%), and 156 questionnaires were eventually analyze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Mason and Ellershaw's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 and self-reporting confidence and educational needs in hospice care. Results: The mean age of the participants was 37.94 years, 82.1% were staff nurses, and 44.9% completed over six months hospice education. Mean$\pm$standard deviation score for total SEPC was $2.67{\pm}.62$, which was lower than average (score 3), with communication score being the lowest ($2.49{\pm}.69$). The lowest self-reporting confidence score was $2.03{\pm}.77$ in hospice administration and management, followed by providing complement therapy ($2.34{\pm}.77$), bereavement care ($2.34{\pm}.71$), lymph edema management ($2.35{\pm}.79$), and care planning ($2.36{\pm}.81$). The participants reported that additional education is needed in all topics, with pain management score being the highest ($3.71{\pm}.50$), followed by pain and symptom evaluation ($3.67{\pm}.52$), care for dying ($3.67{\pm}.52$), and communication and counseling ($3.63{\pm}.53$). There were significant subgroup differences in SEPC and self-reporting confidence between groups who completed 6 months hospice education or not,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educational need between the groups.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e need for developing hospice training program to improve compentency of nurses in hospice palliative care.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educational needs for nurses who care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To identify top needs along with key issues in consideration to develope hospice training program and provide specific recommendation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ign with nurses from nine universities' hospice specialist courses and seven cancer centers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via e-mail or mail service from March to April in 2008. One hundred seventy three questionnaires were returned (return rate: 73.6%), and 156 questionnaires were eventually analyze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Mason and Ellershaw's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 and self-reporting confidence and educational needs in hospice care. Results: The mean age of the participants was 37.94 years, 82.1% were staff nurses, and 44.9% completed over six months hospice education. Mean$\pm$standard deviation score for total SEPC was $2.67{\pm}.62$, which was lower than average (score 3), with communication score being the lowest ($2.49{\pm}.69$). The lowest self-reporting confidence score was $2.03{\pm}.77$ in hospice administration and management, followed by providing complement therapy ($2.34{\pm}.77$), bereavement care ($2.34{\pm}.71$), lymph edema management ($2.35{\pm}.79$), and care planning ($2.36{\pm}.81$). The participants reported that additional education is needed in all topics, with pain management score being the highest ($3.71{\pm}.50$), followed by pain and symptom evaluation ($3.67{\pm}.52$), care for dying ($3.67{\pm}.52$), and communication and counseling ($3.63{\pm}.53$). There were significant subgroup differences in SEPC and self-reporting confidence between groups who completed 6 months hospice education or not,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educational need between the groups.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e need for developing hospice training program to improve compentency of nurses in hospice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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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적: 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실무에 대한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구조화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실제로 말기 암환자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실무에 대한 자기 효능감, 호스피스 교육과정에 포함된 주제에 따른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실무에 대한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 역량, 그리고 호스피스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여 구조화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연수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받지 않은 간호사, 그리고 환자를 직접돌보는 일반간호사와 관리직간호사 간의 호스피스 실무에 대한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를 비교 분석하여 대상자의 특성을 연수교육 개발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24)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태도, 지식, 그리고 기술이 모두 갖추어져야 한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응용학문인 간호학은 특성 상 지식의 습득과 함께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기술의 숙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안 방법
2) 호스피스 주제별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도: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도는 연구자가 국내 간호사 및 의사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과정의 세부주제9,10)와 국외 연수 훈련 과정에 포함된 교육주제들13,18,19)을 문헌고찰을 통해 취합한 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주제들을 선정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주제들로 분류, 통합하여 22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선정한 22개 항목에 대하여, 실무수행역량은 이론과 실무에 대한 간극을 알아보기 위해 ‘잘 알며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다’, ‘잘 알고 있지만 능숙하지 않다’, ‘알고 있으나 스스로 수행하지 못 한다’, ‘전혀 배운바 없다’의 4점 척도를 자기평가 하도록 하였고, 교육 요구도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다’, ‘매우 필요하다’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그리고 선정한 22개 항목에 대하여, 실무수행역량은 이론과 실무에 대한 간극을 알아보기 위해 ‘잘 알며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다’, ‘잘 알고 있지만 능숙하지 않다’, ‘알고 있으나 스스로 수행하지 못 한다’, ‘전혀 배운바 없다’의 4점 척도를 자기평가 하도록 하였고, 교육 요구도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다’, ‘매우 필요하다’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자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과정이 있는 11개 대학원의 담당교수와 9개 지역 암센터의 호스피스실 또는 호스피스실이 없는 경우 암 병동 책임자/수간호사와 연락하여 연구의 취지와 활용, 그리고 비밀보장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가 가능한 9개 대학과 6개의 지역 암센터, 그리고 1개의 암센터에 반송용 봉투를 포함한 총 235개 설문지를 우편 배송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173부가 반송되었고(반송률 73.6%), 간호사 외의 전문 직종에 의해 응답된 17부를 제외하고 간호사가 응답한 156부를 연구를 위해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에게는 설문지와 함께 연구의 목적, 방법, 대상자 보호에 관한 설명이 기록된 서면동의서를 우편 발송해 서명을 받았다.
방법: 2008년 3월부터 2개월간 9개 대학, 6개의 지역 암센터, 일개 암센터의 6개월 이상의 교육과정 참여자에게 우편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중 156부를 분석하였다. 호스피스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Barrington과 Murrie의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를 Mason과 Ellershaw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호스피스 주제별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도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선정한 22개 항목에 대한 4점 척도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9개 대학의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석사과정 대학원생, 6개 지역 암센터의 호스피스실과 완화의료 병동의 간호사, 그리고 일개 암센터의 호스피스 고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과정생으로 총 156명의 간호사가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는 보상으로 C대학 K병원 호스피스센터에서 제작한 문서보관용 파일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C대학교 임상 연구 지원센터(IRB)의 심의를 통과한 후, 2008년 3월부터 2008년 4월까지 2개월 간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과정이 있는 11개 대학원의 담당교수와 9개 지역 암센터의 호스피스실 또는 호스피스실이 없는 경우 암 병동 책임자/수간호사와 연락하여 연구의 취지와 활용, 그리고 비밀보장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가 가능한 9개 대학과 6개의 지역 암센터, 그리고 1개의 암센터에 반송용 봉투를 포함한 총 235개 설문지를 우편 배송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156명의 간호사는 모두 여성이고, 평균연령은 37.94±8.37세였으며, 임상 실무에 있는 일반 간호사가 82.1%였다.
이는 현재 우리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에서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교육의 필요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현재 호스피스에 종사하고 있거나 앞으로 호스피스 실무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여겨지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과정 학생과 현재 지역의 암센터에서 말기 암환자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 그리고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 과정 중에 있는 간호사들이었다. 이들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서 핵심적인 실무인 의사소통과 환자관리 영역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2.
본 연구 대상자는 9개 대학의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석사과정 대학원생, 6개 지역 암센터의 호스피스실과 완화의료 병동의 간호사, 그리고 일개 암센터의 호스피스 고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과정생으로 총 156명의 간호사가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는 보상으로 C대학 K병원 호스피스센터에서 제작한 문서보관용 파일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C대학교 임상 연구 지원센터(IRB)의 심의를 통과한 후, 2008년 3월부터 2008년 4월까지 2개월 간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과정이 있는 11개 대학원의 담당교수와 9개 지역 암센터의 호스피스실 또는 호스피스실이 없는 경우 암 병동 책임자/수간호사와 연락하여 연구의 취지와 활용, 그리고 비밀보장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가 가능한 9개 대학과 6개의 지역 암센터, 그리고 1개의 암센터에 반송용 봉투를 포함한 총 235개 설문지를 우편 배송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173부가 반송되었고(반송률 73.
데이터처리
사용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집단 간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도의 차이는 t-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부호화 한 후 SPS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선호하는 학습법과 기간은 평균, 백분율, 그리고 빈도로 나타내었고,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현하였다. 사용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부호화 한 후 SPS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선호하는 학습법과 기간은 평균, 백분율, 그리고 빈도로 나타내었고, 자기 효능감,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 그리고 교육 요구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표현하였다.
이론/모형
1) 호스피스에 대한 자기 효능감: 본 연구에 사용된 호스피스에 대한 자기 효능감의 측정 도구는 Barrington과 Murrie16)가 의과대학의 완화의료 교육과정에 대한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를 Mason과 Ellershaw17)가 수정 보완한 것으로써, 의사소통 영역의 8문항과 환자관리 영역 8문항(신체적 증상관리 5문항, 그리고 심리ㆍ사회ㆍ영적 돌봄 3문항)을 사용하였다. SEPC 중 다학제간 팀워크 영역의 7문항은 국내사정과 상이하여 제외하였다.
방법: 2008년 3월부터 2개월간 9개 대학, 6개의 지역 암센터, 일개 암센터의 6개월 이상의 교육과정 참여자에게 우편 혹은 전자우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 중 156부를 분석하였다. 호스피스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Barrington과 Murrie의 The Self-efficacy in Palliative Care (SEPC)를 Mason과 Ellershaw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호스피스 주제별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 요구도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선정한 22개 항목에 대한 4점 척도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집단은 6개월 이상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집단보다 진실통고와 환자의 권리보호(P=.112)를 제외한 모든 주제에 대해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이 높게 나타났다.
53) 순이었다.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과정을 이수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은 자기효능감과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을 보고하였으나, 교육 요구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6개월 이상의 호스피스 교육 수료의 유무와 무관하게 호스피스 실무에서의 낮은 자기효능감과 독립적인 역할수행을 어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호스피스 실무에서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교육의 필요성과 간호사들의 높은 요구를 보여주었다.
관리직 간호사들은 일반 간호사들 보다 호스피스 질 향상, 운영관리, 영적 돌봄, 가족교육, 사별가족관리, 림프부종과 보완대체요법 등 병동운영과 프로그램들에 유의하게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일반 간호사들은 환자의 직접간호 영역인 통증과 증상관리, 임종간호, 의사소통과 상담 영역에 교육요구가 높았다. 따라서 연수교육개발 시 연수생이 관리직 간호사인지 일반 간호사인지에 따라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의 주제를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 국내 호스피스 간호사 교육과정의 세부주제로 제시된 항목들 중 병력청취를 제외한 모든 항목은 2점(‘알고 있으나 스스로 수행하지 못 한다’)에서 3점(‘잘 알고 있지만 능숙하지 않다’) 사이인 것으로 나타나, 이론교육은 받았으나 실제 실무 수행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호스피스 간호사의 현주소를 반영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간호사들의 실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이 매우 필요하고 시급한지를 보여준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사들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자기 효능감과 실무수행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고, 실무 교육 요구도가 높음이 입증되었다. 이는 현재 우리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에서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연수교육의 필요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연수교육개발 시 연수생이 관리직 간호사인지 일반 간호사인지에 따라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의 주제를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6개월 이상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자기평가 실무수행역량과 교육요구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림프부종관리, 영적 돌봄, 사별가족관리 영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이론 교육을 통해 이러한 분야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으나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무 훈련에 대한 요구가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일반 간호사와 관리직 간호사의 교육 요구도를 비교하였을 때, 관리직 간호사는 일반 간호사보다 림프부종관리(P=.004), 영적요구의 사정(P=.009)과 돌봄(P=.003), 호스피스 질 향상(P=.000), 호스피스 운영관리(P=.019), 가족교육 및 지지(P=.021), 사별가족 관리(P=.002), 그리고 윤리적 의사결정과 돌봄 계획 수립(P=.005)의 항목에서 교육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표 6).
증상관리(2.88±.67), 통증 및 증상평가(2.86±.72), 영양 및 배설 관리(2.86±.71), 임종간호(2.86±.85)를 포함하여 상위 다섯 항목으로 나타났고, 안위증진을 위한 보완대체요법(2.34±.77), 사별가족 관리(2.34±.71), 림프부종관리(2.35±.79), 윤리적 의사결정과 돌봄 계획의 수립(2.36±.81)을 포함하여 하위 다섯 항목으로 나타났다(표 3).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두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1) 호스피스 간호사들의 계속 교육으로서의 호스피스 실무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수행하여 그 효과를 평가함으로써 표준 교육과정으로 확립해가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2) 변화하는 현장의 요구에 민감하고 실무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종사하는 간호사의 실무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실무수행역량, 교육 요구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1) 호스피스 간호사들의 계속 교육으로서의 호스피스 실무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수행하여 그 효과를 평가함으로써 표준 교육과정으로 확립해가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2) 변화하는 현장의 요구에 민감하고 실무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종사하는 간호사의 실무에 대한 자기효능감과 실무수행역량, 교육 요구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말기 암환자를 위한 대안으로 무엇이 제시되고 있는가?
7%에 해당하는 것으로1), 사망자 4명 중 한 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중 특히 말기 암환자들은 질병의 진행과 치료과정에 따라 신체적 증상과 통증 이외에도 극심한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험하게 되며2-5), 이러한 말기 암환자를 위한 대안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가 제시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1996년 암 정복 10개년 계획에 말기 암환자관리와 호스피스 지원 사업을 포함시켜 2003년부터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7년에는 호스피스 수가개발연구를 수행하는데 이어 수가개발에 관한 공청회를 여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의 호스피스 간호사 양성을 위한 노력의 시초는?
숙련된 호스피스 간호사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 양질의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인적 자원이다. 국내의 호스피스 간호사 양성을 위한 노력은 1985년 대한간호협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초로, 1996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에서 500∼600시간의 호스피스 1년 과정을 개설하면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발전되었다.20) 2008년 현재는 전국의 11개 대학에서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배출을 위한 석사과정이 운영되고 있고21), 각 대학교육 기관뿐 아니라 한국호스피스ㆍ완화의료학회를 중심으로 직종별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연구와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숙련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이 병행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행동의 변화이다.24) 행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태도, 지식, 그리고 기술이 모두 갖추어져야 한다. 특히 환자를 돌보는 응용학문인 간호학은 특성 상 지식의 습득과 함께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기술의 숙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숙련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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