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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단순히 호흡훈련이나, 조음기관훈련을 별도로 실시하는 것은 뇌성마비 아동의 신체적 특성상 단기간에 말 산출 능력이나 조음명료도를 향상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뇌성마비 아동의 말 산출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 말소리 산출의 기초가 되는 호흡기능을 안정시키고 아울러 조음기관의 운동을 실시하여 조음기관의 협응능력을 향상키는 접근 방법을 통하여 말 산출 기초능력의 향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호흡 및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이 뇌성마비 아동의 말 산출 기초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 본 연구자는 각 대상아동에게 의자나 휠체어에 앉은 자세에서 체간과 머리자세 조정에 대한 별도의 제공이 없는 매회 동일한 자세에서 평가를 실시하였다. 측정순서는 ‘연장발성, 음절교호운동능력, 발성강도’ 순으로 평가하였다.
- 본 연구자는 주어진 시간 안에 산출된 음절의 수를 재는 방법을 선택하여 5 초 동안 시간을 주어 몇 번을 반복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연구자가 아동에게 시범을 보인 후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후 빠르고 정확하게 1 음절(/pa/, /ta/, /ka/), 3 음절(/pataka/) 교대운동을 5 초 이상 반복하도록 하여 2 회 측정하여 빠르고 규칙적인 것을 선택하여 녹음된 자료의 처음 교대운동 시작 파형부터 5 초 동안의 반복된 교대운동 횟수를 세어 측정하였다.
- 이에 본 연구자는 뇌성마비 아동의 효과적인 말 산출을 위해 구강과 비강의 호흡분리와 호흡량과 호기시간을 연장하고 흡기와 호기를 조절하는 호흡훈련과 턱, 입술, 혀, 연구개 등의 조음기관 훈련을 실시하여 말 산출의 기초능력인 최대연장발성시간과 발성강도 및 음절교호운동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프로그램이 끝난 뒤의 각 대상아동의 말 산출기초능력의 유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치료프로그램을 종료 후 1 주 간격으로 2 회에 걸쳐 유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2.3 평가절차 본 연구는 대상자들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상자별로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치료 중에 연장발성시간 및 발성강도, 음절교호운동능력의 변화 평가를 실시하고, 치료종료 후에 유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 각 대상아동에게 연구자는 한 세션을 30 분으로 하여 주당 2～3 회기의 빈도로 12～14 주 동안 총 30 회기를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치료단계 평가는 5 회기를 1 단위로 하여 총 6 회에 걸쳐 각 대상아동의 말 산출 기초능력의 변화 평가를 실시하였다.
- 프라트(Praat)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사용하였다.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연구자는 아동의 입과 마이크의 거리를 약 15 cm 정도가 되도록 하여 SONY사의 DR 220 DPV(헤드셋) 마이크를 통하여 컴퓨터의 Praat 프로그램에 직접 녹음하였다.
- 아동의 발화시의 음성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대상아동이 ‘나는 ○○○입니다’ 라는 문장을 말하도록 하여 음성강도를 측정하였다. 모니터에 나타난 발화의 시작 부분부터 끝나는 부분을 지정하여 발화의 평균 강도를 측정하였다.
- 본 실험에 사용한 치료프로그램은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으로 각 대상아동의 말 산출과 관련된 호흡훈련으로 구강호흡 익히기, 비강호흡 익히기, 구강호흡과 비강호흡분리하기, 흡기유지하기, 호기지속하기, 폐활량증대 시키기를 실시하였다. 조음기관훈련으로 입술훈련, 볼 근력 키우기, 혀 운동하기, 턱 운동, 연인두의 운동기능 향상시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표 2>).
- 본 연구의 실험은 각 대상아동별로 2007 년 5 월부터 2007 년 9 월까지 치료전 단계, 치료단계, 유지단계로 실시하였다.
- 본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대상아동의 치료 전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별로 1 주에 1 회씩 2 주간에 걸쳐 최대연장발성시간, 발성강도, 음절교호운동능력을 총 2 회 평가하였다.
- 본 프로그램이 끝난 뒤의 각 대상아동의 말 산출기초능력의 유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치료프로그램을 종료 후 1 주 간격으로 2 회에 걸쳐 유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2.
- 3 음절 /파타카/ 반복 횟수는 아동의 조음기관운동력이 매우 낮아 3 음절 반복횟수가 1 회로 유지 기간까지 변화가 없었다. 실험전과 실험주간 초반 /파타카/ 3 음절을 연속하여 조음하기 어려워하며 /파/를 발성한 후 침을 삼키고 호흡을 한 후 다시 /타/, /카/를 발성하는 형태로 수행하였으며 이러한 패턴은 실험이 끝난 후에도 조금씩 남아 있었다. 그러나 반복횟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파타카/ 3 음절을 실험자의 모델링이 없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고, 수행중간에 침을 삼킨 후 수행하는 패턴은 감소하였다.
- 5 회, 유지기간은 6 회를 수행하였다. 실험초기 아동은 연속하여 조음하기 매우 어려워하며 일 음절씩 느리게 발화한 후 호흡하였으나 15 회기 이후에는 4 회 이상 반복하여 수행하였다.
- 아동의 발화시의 음성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대상아동이 ‘나는 ○○○입니다’ 라는 문장을 말하도록 하여 음성강도를 측정하였다.
- 연구자는 아동에게 최대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ㅏ/모음을 마이크에 대고 길게 발성하도록 언어적 지시와 모델링을 하였다. 연구자가 시범을 보인 후 2 회에 걸쳐 측정하여 2 개의 자료 중 파형이 일정하고 긴 자료를 선택하여 파형이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영역을 지정하여 몇 초 동안 발성이 유지되었는지 소수점 첫째자리 까지 측정하였다.
- 본 연구자는 주어진 시간 안에 산출된 음절의 수를 재는 방법을 선택하여 5 초 동안 시간을 주어 몇 번을 반복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연구자가 아동에게 시범을 보인 후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후 빠르고 정확하게 1 음절(/pa/, /ta/, /ka/), 3 음절(/pataka/) 교대운동을 5 초 이상 반복하도록 하여 2 회 측정하여 빠르고 규칙적인 것을 선택하여 녹음된 자료의 처음 교대운동 시작 파형부터 5 초 동안의 반복된 교대운동 횟수를 세어 측정하였다.
- 연구자는 아동에게 최대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ㅏ/모음을 마이크에 대고 길게 발성하도록 언어적 지시와 모델링을 하였다. 연구자가 시범을 보인 후 2 회에 걸쳐 측정하여 2 개의 자료 중 파형이 일정하고 긴 자료를 선택하여 파형이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영역을 지정하여 몇 초 동안 발성이 유지되었는지 소수점 첫째자리 까지 측정하였다.
- 조음기관훈련으로 입술훈련, 볼 근력 키우기, 혀 운동하기, 턱 운동, 연인두의 운동기능 향상시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각 대상아동에게 연구자는 한 세션을 30 분으로 하여 주당 2～3 회기의 빈도로 12～14 주 동안 총 30 회기를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치료단계 평가는 5 회기를 1 단위로 하여 총 6 회에 걸쳐 각 대상아동의 말 산출 기초능력의 변화 평가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아동 1은 실험전 최대연장발성시간은 평균 1.3 초로 짧은 발성을 하였으며 발성시 얼굴을 찡그리고 손을 위로 올리는 움직임이 동반되었다. 깊게 흡기한 후 연구자의 발성시작 지시를 내리기전에 발성하여 흡기 후 공기를 유지하지 못하였다.
- 본 연구는 전북지역의 ○○시에 소재한 특수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뇌성마비 아동 4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아동들은 연구자가 지시하는 내용을 이해하여 지시에 따를 수 있을 정도의 언어이해력과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 프라트(Praat)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사용하였다.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연구자는 아동의 입과 마이크의 거리를 약 15 cm 정도가 되도록 하여 SONY사의 DR 220 DPV(헤드셋) 마이크를 통하여 컴퓨터의 Praat 프로그램에 직접 녹음하였다.
성능/효과
- 대상아동 3은 호흡능력과 조음기관운동능력이 다른 대상아동보다 좋은 편이며 음절교호운동능력도 안정적이다. 1 음절 /파/, /타/, /카/의 실험전 반복능력이 평균 12 회 정도로 대상아동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험주간에도 평균 /파/는 17.
- 한 호흡에 반복할 수 있는 횟수가 실험주간 초기에는 속삭이는 목소리로 빠르게 3 회씩 반복한 후 호흡하였으나 25 회기 이후에는 큰 목소리로 3 회씩 빠르게 반복한 후 호흡하였다. 3 음절 /파타카/는 실험전 평균 2.5 회에서 5 회기부터 향상되어 실험주간 평균 5.8 회로 나타났고, 유지기간에는 평균 6 회로 훈련효과가 지속되었다. 실험전 아동은 느리게 2 회를 수행한 후 호흡하였으나 실험주간 20 회기 이후에는 연속하여 3 회 반복 수행하였다.
- 아동은 호흡능력이 양호하여 수행중간에 호흡을 하지 않고 한 호흡으로 수행하였다. 3 음절 /파타카/는 실험전 평균 4.5 회로 다른 대상아동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실험주간 평균 8 회로 실험전 평균보다 증가하였다. 유지기간에도 실험주간의 반복횟수가 유지되어 평균 8.
- 둘째, 호흡 및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을 뇌성마비 아동에게 실시한 결과 대상아동의 발성강도 변화는 실험전 평균 30 dB 미만의 대상 2, 3 아동은 실험주간에 강도가 커졌으나 실험전 35 dB 이상의 대상 1, 4 아동은 미미한 변화를 보이다가 대상아동 4는 유지기간에 실험전 보다 작은 발성강도를 유지하였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대상아동 2는 실험전 27 dB 정도의 발성강도를 보였으나 실험주간 평균 발성강도는 36 dB로 나타났다. 대상아동 4는 실험전 가장 큰 발성강도를 보였으나 실험주간에 강도의 변화 기복이 있었고 유지기간에는 실험전과 실험주간보다 더 강도가 작아졌다.
- 각 대상아동의 개인차는 있으나 대상자 4 명 모두 실험전 평균시간 보다 실험주간 및 유지기간 동안 모두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실험전 대상아동 모두 평균 5 초 미만으로 나타났으나 실험주간에 대상아동 3, 4는 4～5 초 이상 향상되어 유지되었으나 대상아동 1, 2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 뇌성마비 아동에게 호흡 및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최대연장발성시간’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 대상아동 2는 대상아동 4 명 중 호흡이 가장 불안정하며, 연장발성 기능도 제일 낮고 실험전 발성강도도 제일 약하였다. 아동은 깊은 호흡을 하지 못하고 흡기시 발화를 하며 치료전과 치료초기의 발화 패턴은 억눌리고 속삭이는 목소리로 ‘나는 ○○○ 입니다’처럼 세 번 나누어서 발화하였다.
- 대상아동 3은 신체적인 조건과 호흡 및 언어능력이 대상아동들 중에서 가장 좋은 편으로 프로그램에 적극적이고 흥미롭게 참여하였다. 실험전 평균 최대연장발성 시간은 3.
- 대상아동 3은 호흡능력과 조음기관운동능력이 다른 대상아동보다 좋은 편이며 음절교호운동능력도 안정적이다. 1 음절 /파/, /타/, /카/의 실험전 반복능력이 평균 12 회 정도로 대상아동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이는 음절교호운동능력의 향상도 있었지만 호흡능력의 향상과 호흡을 조절하며 발화하는 능력의 향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아동 4 명 중 대상 1, 2, 3은 실험전 보다 음절 교호운동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한 호흡에 반복하는 횟수도 증가하였다. 대상아동 4는 과대비음과 조음기관운동의 민첩성이 낮아 음절교호운동능력 측정시 가장 낮은 수행능력을 나타내며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대상아동 2는 실험전 27 dB 정도의 발성강도를 보였으나 실험주간 평균 발성강도는 36 dB로 나타났다. 대상아동 4는 실험전 가장 큰 발성강도를 보였으나 실험주간에 강도의 변화 기복이 있었고 유지기간에는 실험전과 실험주간보다 더 강도가 작아졌다. 이는 아동이 과대비음의 보상으로 발화시 힘을 많이 주어 발화하며 1 음절씩 끊어서 발화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는 각 대상아동의 음절교호운동능력에 개인 차이는 있으나 실험전 보다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한 호흡에 반복하는 횟수도 증가하였다. 대상아동 4명중 대상 1, 2, 3은 실험전 보다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한 호흡에 반복하는 횟수도 실험전보다 향상되었고, 대상아동 4는 과대비음과 조음기관운동의 민첩성이 낮아 음절교호운동능력 측정시 가장 낮은 수행능력을 나타내며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 뇌성마비 아동에게 호흡 및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최대연장발성시간’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대상아동별 개인 차이는 있었지만 실험전 대상아동 모두 평균 5 초 미만으로 나타났으나 대상 3, 4 아동 2 명은 4～5 초 이상 향상되어 유지되었고 대상 1, 2 아동 2 명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 둘째, 호흡 및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을 뇌성마비 아동에게 실시한 결과 대상아동의 발성강도 변화는 실험전 평균 30 dB 미만의 대상 2, 3 아동은 실험주간에 강도가 커졌으나 실험전 35 dB 이상의 대상 1, 4 아동은 미미한 변화를 보이다가 대상아동 4는 유지기간에 실험전 보다 작은 발성강도를 유지하였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대상아동 2는 실험전 27 dB 정도의 발성강도를 보였으나 실험주간 평균 발성강도는 36 dB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윤미경(2002)의 호흡과 구강운동 병행훈련을 실시한 연구결과에서 길항운동 속도가 증가되었다는 연구결과와 같다. 또한 실험주간 동안 대상 아동 4 명 중 대상아동 2를 제외하고 1 음절 /카/ 교대 운동력이 가장 낮은 수행능력을 보였다. 이는 박양미(2004)의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과 일반아동의 교대운동비교 연구에서 밝힌 뇌성마비 아동과 정상아동 모두 양순음이나 치조음보다 연구개음의 협응성 및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와 같다.
- 발성강도는 대상아동 모두 실험전 평균 강도보다 실험주간 평균 강도가 커졌으나 유지단계에서는 대상아동 4 명 모두 실험주간 발성 강도보다 작아졌다. 이는 대상아동들의 연령을 고려해 볼 때 아동개개인의 발화패턴이 굳어진 상황에서 각 아동의 발화 패턴을 고려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 본 연구를 통하여 뇌성마비 아동들은 자세조절과 말과 관련된 호흡 및 조음기관의 협응력과 민첩성의 저하로 말 산출의 기초능력에 어려움을 가지지만 조기에 적절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말 산출의 기초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서 의의가 있다. 또한 Praa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객관적인 측정을 할 수 있었으며, 대상아동들은 자신이 발성한 음성을 컴퓨터를 통하여 그대로 들을 수 있어 아동자신의 음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 셋째, 대상아동의 발성강도측정에 있어 자발발화시나 책 읽기 등에서의 발성강도 측정이 아동의 평상적인 발성강도 측정이 이루어 질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뇌성마비 아동의 발성 특성을 고려하여 후속연구에서는 발성강도의 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이러한 연구결과는 김혜경(2004)의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을 이용한 호흡근 강화훈련으로 발성강도가 증가하였다는 연구결과와 김숙희(2001)의 호흡근 조절훈련을 실시한 연구에서 음성의 강도가 커졌다는 연구결과와 같다. 셋째,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이 음절교호운동능력에 미치는 효과는 각 대상아동의 음절 교호운동능력에 개인차이는 있으나 실험전 보다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한 호흡에 반복하는 횟수도 증가하였다. 이는 음절교호운동능력의 향상도 있었지만 호흡능력의 향상과 호흡을 조절하며 발화하는 능력의 향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 각 대상아동의 개인차는 있으나 대상자 4 명 모두 실험전 평균시간 보다 실험주간 및 유지기간 동안 모두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실험전 대상아동 모두 평균 5 초 미만으로 나타났으나 실험주간에 대상아동 3, 4는 4～5 초 이상 향상되어 유지되었으나 대상아동 1, 2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 호흡이 짧아 발화 중간에 말을 중단하였다가 다시 호흡을 하고 시작하여 쉼이 길고 훈련전 ‘나는 ○○○입니다' 발성시 ’나는‘는 매우 크게 발성하다 점점 강도가 약해졌다. 실험전 발성강도는 평균 38.0 dB이었으나 실험주간 발성강도의 평균은 41.4 dB로 다소 기복은 있었으나 실험전 보다 향상되었다. 유지기간에는 평균 39.
- 대상아동 4는 연인두기능이 약하여 과대비음이 나타나며, 이러한 현상의 보상으로 발성시 힘을 많이 주고 발성을 한다. 실험전 최대연장발성시간은 평균 0.9 초로 짧은 발성을 하였으나 실험기간 동안 꾸준히 향상되어 실험주간 평균 4.4 초였으며 유지기간에도 평균 6.0 초를 나타냈다.
- 대상아동 3은 호흡이 안정적이며, 발화시 강도변화가 크지 않고 일정하였다. 실험전 평균 발성강도는 28.3 dB에서 실험주간 중 다소 기복은 있었으나 평균 34.9 dB로 향상되었으며, 유지기간 평균 강도는 30.8 dB로 실험전 보다 향상되어 유지되었다.
- 대상아동 4는 조음기관의 민첩성이 매우 느리고 연인두기능의 부진으로 과대비음이 나타나는 현상의 보상으로 발화시 1음절씩 끊어서 힘을 많이 주고 발화하여 리듬감이 없다. 실험전 평균 발성강도는 42.5 dB이었으며 실험주간에는 평균 43.1 dB이었다. 실험주간 초기에는 ‘나는 ○○○입니다’ 발화시 ‘나는’은 매우 크게 말하여 각 어절 마다 강도 차이가 많았으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절 마다 소리의 강도 차이가 적어지고 1 음절씩 끊어서 강하게 발화하는 현상이 조금씩 개선되었다.
- 실험주간 초기에는 ‘나는 ○○○입니다’ 발화시 ‘나는’은 매우 크게 말하여 각 어절 마다 강도 차이가 많았으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절 마다 소리의 강도 차이가 적어지고 1 음절씩 끊어서 강하게 발화하는 현상이 조금씩 개선되었다.
- 아동은 깊은 호흡을 하지 못하고 흡기시 발화를 하며 치료전과 치료초기의 발화 패턴은 억눌리고 속삭이는 목소리로 ‘나는 ○○○ 입니다’처럼 세 번 나누어서 발화하였다. 아동의 실험전 발성강도는 평균 27.0 dB로 나타났으며 실험주간에 다소기복은 있었으나 평균 36.4 dB로 향상되었다. 25～30 회기에는 흡기시에 발화하지 않고 조절하여 목소리의 강도도 커지고 억압적인 음성도 개선을 보였다.
- 3 초를 나타냈다. 유지기간 평균 1.1 초를 나타냈으며, 구․비강 분리 호흡이 가능하고 흡기 후 숨을 멈춘 뒤에 호기를 할 수는 능력이 길러졌다.
- 4 dB로 다소 기복은 있었으나 실험전 보다 향상되었다. 유지기간에는 평균 39.5 dB로 나타났고 발화시 강도의 변화 폭이 줄어서 목소리가 안정적으로 들렸다.
- 아동은 느리고 억압적인 음성으로 실험전에는 3 회 반복 후 호흡하였으나 실험주간에는 한 호흡에 천천히 수행하였다. 유지기간에도 /파/, /타/, /카/ 모두 실험전 수준으로 나타나 다른 대상아동에 비하여 음절교호운동능력에는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음절 /파타카/ 반복 횟수는 아동의 조음기관운동력이 매우 낮아 3 음절 반복횟수가 1 회로 유지 기간까지 변화가 없었다.
- 이는 박양미(2004)의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과 일반아동의 교대운동비교 연구에서 밝힌 뇌성마비 아동과 정상아동 모두 양순음이나 치조음보다 연구개음의 협응성 및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와 같다. 이러한 연구결과에서 호흡 및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이 뇌성마비 아동의 연장발성시간과 발성강도 및 음절교호운동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 첫째, 대상아동의 생활연령이 높고 훈련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볼 때 대상아동들은 호흡 및 구어패턴이 고착된 상태에서 단기간의 훈련으로 많은 변화와 유지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조기에 중재가 이루어지고 실험기간도 연장하여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깊게 흡기한 후 연구자의 발성시작 지시를 내리기전에 발성하여 흡기 후 공기를 유지하지 못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최대연장발성 시간의 기복은 있었으나 조금씩 향상되는 변화를 보였으며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지점에서는 4 초 이상 연장발성을 지속하였고 실험주간 평균 2.9 초로 실험전 평균보다 향상되었다. 또한 연구자의 요구에 구․비강 호흡을 분리하여 조절할 수 있었으며 흡기 후 공기를 유지하였다가 연구자의 발성 시작 지시에 따라 발성할 수 있었다.
- 5 회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음절교호운동 반복 횟수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실험주간 평균 횟수는 /파/ 6.3 회, /타/ 5.6 회, /카/는 5.1 회로 나타나 /타/는 실험전 평균보다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아동은 느리고 억압적인 음성으로 실험전에는 3 회 반복 후 호흡하였으나 실험주간에는 한 호흡에 천천히 수행하였다.
-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는 각 대상아동의 음절교호운동능력에 개인 차이는 있으나 실험전 보다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한 호흡에 반복하는 횟수도 증가하였다. 대상아동 4명중 대상 1, 2, 3은 실험전 보다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한 호흡에 반복하는 횟수도 실험전보다 향상되었고, 대상아동 4는 과대비음과 조음기관운동의 민첩성이 낮아 음절교호운동능력 측정시 가장 낮은 수행능력을 나타내며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 호흡 및 조음기관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발성강도 변화는 실험전 발성강도가 30 dB 미만의 대상 아동 2, 3은 실험주간에 강도가 상승하였으나 실험전 35 dB 이상의 대상아동 1, 4는 미미한 변화를 보이다가 대상아동 4는 유지기간에 실험전 보다 강도가 약해졌다.
후속연구
- 둘째, 대상 뇌성마비 아동들은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강한 근 긴장과 비정상적인 호흡패턴으로 언어치료사 혼자의 중재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물리치료사와의 긴밀한 협조로 호흡과 관련된 근육조절 훈련 프로그램이 병행 실시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둘째, 대상 뇌성마비 아동들은 신체적으로 성장하고 강한 근 긴장과 비정상적인 호흡패턴으로 언어치료사 혼자의 중재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물리치료사와의 긴밀한 협조로 호흡과 관련된 근육조절 훈련 프로그램이 병행 실시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첫째, 대상아동의 생활연령이 높고 훈련 기간이 짧은 점을 고려해 볼 때 대상아동들은 호흡 및 구어패턴이 고착된 상태에서 단기간의 훈련으로 많은 변화와 유지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조기에 중재가 이루어지고 실험기간도 연장하여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셋째, 대상아동의 발성강도측정에 있어 자발발화시나 책 읽기 등에서의 발성강도 측정이 아동의 평상적인 발성강도 측정이 이루어 질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뇌성마비 아동의 발성 특성을 고려하여 후속연구에서는 발성강도의 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발성강도 측정시 아동의 입과 마이크와의 거리를 15 cm 정도 유지하도록 하였으나 연구자가 아동의 자세를 조정하지 않은 환경에서 측정하였기 때문에 아동의 자세 변화에 따른 요인을 감안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또한 대상아동의 신체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제한점이 있어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 본 연구는 30 회기의 짧은 기간에 대상아동 4 명의 적은 숫자로 실시한 점과 장애의 심한 정도와 말 산출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점은 제한점이다. 발성강도 측정시 아동의 입과 마이크와의 거리를 15 cm 정도 유지하도록 하였으나 연구자가 아동의 자세를 조정하지 않은 환경에서 측정하였기 때문에 아동의 자세 변화에 따른 요인을 감안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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