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의과대학생은 수면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이 연구에서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습관 및 수면 양상을 알아보고 이것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 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의 수면 양상을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설문 조사하였고, 수면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되는 생활 습관, PSQI와 학업 성적을 조사하였다. 총 110명(남자 85명, 여자 25명, 평균 연령 $24.4{\pm}20.6$세)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두 군간 연속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 비교에는 $x^2$-검정, 휴일과 평일 간 비교에는 짝짓기 t-검정,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p<0.05, 양측검정). 결 과:의과대학생들에서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고(평일 1:24;휴일 3:12;t=-5.23, p<0.01) 더 늦게 일어나며(평일 7 :38 ;휴일 10 :30 ;t=-24.48, p<0.01), 휴일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평일 5:57;휴일 8:17;t=15.94, p<0.01).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은 군이 좋지 않은 군에 비해 학업 성적이 더 높았다($3.35{\pm}0.52,\;3.07{\pm}0.67$, t=2.05, p<0.05). 학업 성적은 나이(r=-0.23, p<0.05), 하루 흡연량 및 총 흡연량(r=-0.78, p<0.01;r=-0.75, p<0.01), 평일 및 휴일 수면잠복시간(r=-0.23, p<0.05;r=-0.23, p<0.05) 그리고 PSQI 총점(r=-0.30,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의과대학생들은 휴일에 비해 평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며, 수면시간이 더 길어 평일 수면이 부족한 양상이었다.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군에서 학업 성적이 더 낮았다.
목 적:의과대학생은 수면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이 연구에서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습관 및 수면 양상을 알아보고 이것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방 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의 수면 양상을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설문 조사하였고, 수면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되는 생활 습관, PSQI와 학업 성적을 조사하였다. 총 110명(남자 85명, 여자 25명, 평균 연령 $24.4{\pm}20.6$세)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두 군간 연속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 비교에는 $x^2$-검정, 휴일과 평일 간 비교에는 짝짓기 t-검정,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p<0.05, 양측검정). 결 과:의과대학생들에서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고(평일 1:24;휴일 3:12;t=-5.23, p<0.01) 더 늦게 일어나며(평일 7 :38 ;휴일 10 :30 ;t=-24.48, p<0.01), 휴일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평일 5:57;휴일 8:17;t=15.94, p<0.01).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은 군이 좋지 않은 군에 비해 학업 성적이 더 높았다($3.35{\pm}0.52,\;3.07{\pm}0.67$, t=2.05, p<0.05). 학업 성적은 나이(r=-0.23, p<0.05), 하루 흡연량 및 총 흡연량(r=-0.78, p<0.01;r=-0.75, p<0.01), 평일 및 휴일 수면잠복시간(r=-0.23, p<0.05;r=-0.23, p<0.05) 그리고 PSQI 총점(r=-0.30,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의과대학생들은 휴일에 비해 평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며, 수면시간이 더 길어 평일 수면이 부족한 양상이었다.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군에서 학업 성적이 더 낮았다.
Introduction: Although it is well known that medical students are not getting an adequate amount of sleep, there have been only few studies on the sleep patterns of medical students in Korea. Therefore, the pres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life style and sleep patterns of Korean medical studen...
Introduction: Although it is well known that medical students are not getting an adequate amount of sleep, there have been only few studies on the sleep patterns of medical students in Korea. Therefore, the pres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life style and sleep patterns of Korean medical students and the impact they have on the students' academic performance. Methods: A questionnaire package was administered to the $3^{rd}$ year medical students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to examine their sleep patterns on weekdays and weekends. It consisted of questions asking about their lifestyles as well as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and GPA (Grade Point Average) that are considered relevant to their sleep patterns. A total of 110 students (85 males and 25 females, mean age $24.4{\pm}20.6$) responded to the survey and the result was analyzed using the independent t-test, the chi-square test, the paired t-test, Pearson's rank correlation and ANOVA. P-values of less than 0.05 were consider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ll analyses. Results: The weekend bedtime was significantly delayed (01:24 on weekday;03:12 on weekend; t=-5.23, p<0.01), the weekend rise time was delayed (07:36 on weekday;10:30 on weekend ; t=-24.48, p<0.01) and the total sleep time was increased on weekends (5:57 on weekday;8:17 on weekend ; t=15.94, p<0.01). They wished to sleep for 7 hours 6 minutes which was different from their actual weekday total sleep time (t=-11.41, p<0.01). The poor sleeper group had lower GPAs than the good sleeper group (t=2.05, p<0.05). The GPA of medical student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age (r=-0.23, p<0.05), daily amount of smoking (r=-0.78, p<0.01), total amount of smoking (r=-0.75, p<0.01), weekday sleep latency (r=-0.23, p<0.05), weekend sleep latency (r=-0.23, p<0.05) and PSQI score (r=-0.30, p<0.01). Conclusion: Medical students were experiencing a lack of sleep during weekdays as they have a later bedtime and earlier rise time, and consequently had more hours of sleep on weekends. Overall, the responded students were experiencing poor sleep quality, and the GPAs of the poor sleeper group were lower than those of the good sleeper group.
Introduction: Although it is well known that medical students are not getting an adequate amount of sleep, there have been only few studies on the sleep patterns of medical students in Korea. Therefore, the pres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life style and sleep patterns of Korean medical students and the impact they have on the students' academic performance. Methods: A questionnaire package was administered to the $3^{rd}$ year medical students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to examine their sleep patterns on weekdays and weekends. It consisted of questions asking about their lifestyles as well as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and GPA (Grade Point Average) that are considered relevant to their sleep patterns. A total of 110 students (85 males and 25 females, mean age $24.4{\pm}20.6$) responded to the survey and the result was analyzed using the independent t-test, the chi-square test, the paired t-test, Pearson's rank correlation and ANOVA. P-values of less than 0.05 were consider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ll analyses. Results: The weekend bedtime was significantly delayed (01:24 on weekday;03:12 on weekend; t=-5.23, p<0.01), the weekend rise time was delayed (07:36 on weekday;10:30 on weekend ; t=-24.48, p<0.01) and the total sleep time was increased on weekends (5:57 on weekday;8:17 on weekend ; t=15.94, p<0.01). They wished to sleep for 7 hours 6 minutes which was different from their actual weekday total sleep time (t=-11.41, p<0.01). The poor sleeper group had lower GPAs than the good sleeper group (t=2.05, p<0.05). The GPA of medical students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age (r=-0.23, p<0.05), daily amount of smoking (r=-0.78, p<0.01), total amount of smoking (r=-0.75, p<0.01), weekday sleep latency (r=-0.23, p<0.05), weekend sleep latency (r=-0.23, p<0.05) and PSQI score (r=-0.30, p<0.01). Conclusion: Medical students were experiencing a lack of sleep during weekdays as they have a later bedtime and earlier rise time, and consequently had more hours of sleep on weekends. Overall, the responded students were experiencing poor sleep quality, and the GPAs of the poor sleeper group were lower than those of the good sleepe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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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수면 양상, 학업 성적간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의과대학생에서 전반적으로 주관적으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학업 성적도 낮았다.
그렇지만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수면 양상과 생활 습관을 알아보고, 학업 성적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이 연구는 의과대학생의 수면 양상, 생활 습관, 학업 성적 간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목적:의과대학생은 수면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는 않다. 이 연구에서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습관 및 수면 양상 을 알아보고 이것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PSQI 총점이 5점 이하이면‘수면이 양호한 군’(good sleeper), 5점을 초과하면‘수면이 양호하지 못한 군’(poor sleeper)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7,1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학과 3학년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개학 후 1~3개월 이내의 학년 전체 시험이 없는 시기에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질환, 정신질환,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그리고 설문지 응답이 불성실하고 신뢰성이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여 총 110명의 결과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면 양상은 최근 한달 사이 수면 관련 어려움 7가지(①입면의 어려움과 잦은 각성, ② 졸림증 및 과수면, ③코골이 및 수면 중 숨막힘, ④ 잠꼬대 및 수면 중 행동, ⑤불규칙한 수면 시간, ⑥ 악몽, ⑦ 사지 저림 및 수면 중 사지 움직임),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취침, 기상, 식사 시각의 규칙성 정도, 원하는 수면시간에 대한 것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취침 및 기상시각, 야간 수면시간, 수면잠복시간, 수면 중 각성횟수, 낮잠 시간 및 빈도에 대해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신장, 체중 그리고 체질량 지수 등과 본인이 원하는 신장, 체중, 지난 학기 평균 학점을 조사 하였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량, 일주일 동안의 음주 횟수와 음주량, 하루에 피는 흡연량과 흡연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지만 의과대학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 수가 많아 의과대학의 특성을 나타내는 표본으로는 오히려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는 동질적인 집단을 대상으로 하고자 본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시점에 시행하였다. 이로 인해 의과대학생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고, 그 학년 전체가 조사 시점에 노출되었을 수 있는 숨은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3학년 학생의 수면 양상을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설문 조사하였고, 수면과 관련될 것으로 생각되는 생활 습관, PSQI와 학업 성적을 조사하였다. 총 110명(남자 85명, 여자 25명, 평균 연령 24.
수면 양상은 최근 한달 사이 수면 관련 어려움 7가지(①입면의 어려움과 잦은 각성, ② 졸림증 및 과수면, ③코골이 및 수면 중 숨막힘, ④ 잠꼬대 및 수면 중 행동, ⑤불규칙한 수면 시간, ⑥ 악몽, ⑦ 사지 저림 및 수면 중 사지 움직임),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취침, 기상, 식사 시각의 규칙성 정도, 원하는 수면시간에 대한 것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취침 및 기상시각, 야간 수면시간, 수면잠복시간, 수면 중 각성횟수, 낮잠 시간 및 빈도에 대해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여학생 수에 비해 남학생의 수가 많아 여러 변인들의 평균수치가 남학생의 평균 쪽으로 편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교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녀를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렇지만 의과대학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 수가 많아 의과대학의 특성을 나타내는 표본으로는 오히려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신장, 체중 그리고 체질량 지수 등과 본인이 원하는 신장, 체중, 지난 학기 평균 학점을 조사 하였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량, 일주일 동안의 음주 횟수와 음주량, 하루에 피는 흡연량과 흡연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데이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학과 3학년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개학 후 1~3개월 이내의 학년 전체 시험이 없는 시기에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개학 후 1~3개월 이내의 학년 전체 시험이 없는 시기에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질환, 정신질환,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그리고 설문지 응답이 불성실하고 신뢰성이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여 총 110명의 결과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총 110명(남자 85명, 여자 25명, 평균 연령 24.4±2.06세)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기본 정보와 생활 습관, 수면 양상 분석에서 두 군간 연속변수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는 χ2-검정으로 비교하였다.
두 군간 연속변수 비교에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 비교에는 χ2 -검정, 휴일과 평일 간 비 교에는 짝짓기 t-검정,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 그리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 (p<0.05, 양측검정).
휴일과 평일 간의 수면 양상의 차이를 비교할 때는 짝짓기 t-검정을 하였다.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p<0.
통계적 유의성은 p<0.05(양측검정)으로 하였다.
기본 정보와 생활 습관, 수면 양상 분석에서 두 군간 연속변수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는 χ2-검정으로 비교하였다. 휴일과 평일 간의 수면 양상의 차이를 비교할 때는 짝짓기 t-검정을 하였다.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17)를 이용하여 수면의 질을 평가하였다. PSQI 총점이 5점 이하이면‘수면이 양호한 군’(good sleeper), 5점을 초과하면‘수면이 양호하지 못한 군’(poor sleeper)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7,17).
성능/효과
PSQI 점수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PSQI≤5,>5) 분석했을 때도 수면이 양호한 군에서 성적이 더 우수하였다(3.35±0.52 vs. 3.07±0.67, t=2.5, p<0.05).
결과:의과대학생들에서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고(평일 1:24;휴일 3:12;t=-5.23, p<0.01) 더 늦게 일어나며(평일 7:38;휴일 10:30;t=-24.48, p<0.01), 휴일 수면시간이 더 길었다(평일 5:57;휴일 8: 17;t=15.94, p<0.01).
결론:의과대학생들은 휴일에 비해 평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며, 수면시간이 더 길어 평일 수면이 부족한 양상이었다.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군에서 학업 성적이 더 낮았다.
이 연구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수면 양상, 학업 성적간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의과대학생에서 전반적으로 주관적으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낮을 경우 학업 성적도 낮았다.
의과대학생의 수면 양상의 남녀차이는 평일 기상시각과 평일과 휴일 각성 횟수에서 나타났는데, 이외 다른 수면 양상은 남녀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국(9,10) 및 외국(5,22)의 대학생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평일보다 휴일 취침시간이 더 증가되어 있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생물학적 수면각성주기가 더 짧고(23), 수면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아 평일의 부족한 수면시간을 휴일에 보충하기 때문이며(4), 여학생의 경우 등교 준비에 드는 시간이 남성보다 더 길어서 일찍 일어난다고 한다(22).
한국(9,10) 및 외국(5,22)의 대학생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평일보다 휴일 취침시간이 더 증가되어 있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생물학적 수면각성주기가 더 짧고(23), 수면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아 평일의 부족한 수면시간을 휴일에 보충하기 때문이며(4), 여학생의 경우 등교 준비에 드는 시간이 남성보다 더 길어서 일찍 일어난다고 한다(22). 이 연구에서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평일 기상시각은 더 빠르지만, 평일 취침시각과 평일과 휴일 수면시간은 차이가 없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생물학적 주기 이외에 사회환경적인 외부 영향을 더 많이 받고있음을 시사한다.
2점이었는데 남녀에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 학업 성적이 안 좋을수록 수면이 양호하지 못하였는데, 평균 학점이 낮을수록 평일과 휴일 수면 잠복시간이 길고, 평일 야간 수면 중 더 자주 깨고, 평일 낮잠을 더 자주 자고, 취침시간이 더 불규칙하며, 수면의 질이 안 좋았다. 이는 수면 부족, 불규칙한 수면-각성주기 및 수면이 양호하지 못하면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들(2-4)과 일치하였다.
결론:의과대학생들은 휴일에 비해 평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며, 수면시간이 더 길어 평일 수면이 부족한 양상이었다. 전반적으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수면의 질이 안 좋은 군에서 학업 성적이 더 낮았다. 중심 단어:수면·의과대학생·성적.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은 첫째, 여학생 수에 비해 남학생의 수가 많아 여러 변인들의 평균수치가 남학생의 평균 쪽으로 편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교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녀를 나누어 분석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설문지 조사를 하였으므로 실제 수면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나 활동기록기를 통해 좀 더 객관적인 수면 양상과 이와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면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수면은 기본적인 생리적 기능으로 면역 기능, 체온 조절, 항상성 유지와 신체 회복에 필수적이다(1). 수면은 기분 상태와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2-4). 수면은 생물학적인 내적 수면욕구와 사회환경적인 외적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 대학생 연령대에 수면 부족이 생기기 쉬운 이유는 무엇인가?
일반 대학생들은 평일에 비해 휴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 휴일의 수면시간이 1시간 정도 더 길다(5,10). 이 연령대에는 생물학적 수면각성주기가 지연되어 있어(21) 평소 일정을 생물학적 수면각성주기에 비해 일찍 시작하면 휴일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되며, 생물학적 수면-각성주기와 실제 수면 주기의 차이가 크면 수면 부족이 생기기 쉽다(10). 이 연구에서도 평일보다 휴일에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나는데, 휴일 수면시간이 2시간 이상 길어 평소에 부족했던 잠을 주말에 보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면 관련 어려움에는 무엇이 있는가?
수면 양상은 최근 한달 사이 수면 관련 어려움 7가지 (①입면의 어려움과 잦은 각성, ② 졸림증 및 과수면, ③코골이 및 수면 중 숨막힘, ④ 잠꼬대 및 수면 중 행동, ⑤불규칙한 수면 시간, ⑥ 악몽, ⑦ 사지 저림 및 수면 중 사지 움직임),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취침, 기상, 식사 시각의 규칙성 정도, 원하는 수면시간에 대한 것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취침 및 기상시각, 야간 수면시간, 수면잠복시간, 수면 중 각성횟수, 낮잠 시간 및 빈도에 대해 평일과 휴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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