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원가족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심 지각과 신혼기 결혼적응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임유진; 박정윤; 김양희

[국내논문] 원가족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심 지각과 신혼기 결혼적응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The Study Effect to Attachment to Family-of-origin and Psychological Separation on Newly-Wedded Marital Adjustment 원문보기

한국가정관리학회지 =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v.26 no.5 = no.95, 2008년, pp.143 - 154

임유진 (중앙대학교 대학원 가족복지) , 박정윤 (중앙대학교 가족복지학과) , 김양희 (중앙대학교 가족복지학과)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focused on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its, which has effect on the newly.wedded marital adjustment. Based on the relationship with analyzing attachment to parents,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newly.wedded marital adjustment, the research was conducted focusing on explored the relationships influences among these influences thing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16 in the newly-wedded couples with less than 5 years since of marriage.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analysis of differences in marital adjustment according to attachment to parents revealed that, the group with stable attachment to parents showed the more a smoother adjustment in their relationships with the spouses after marriage.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analysis of the difference in marital adjustment according to psychological separation from parents indicated that, the higher psychological separation from parents showed the related to higher marital adjustmen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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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이 시기의 원만한 부부 결혼적응은 장기적으로 건강한 가족을 형성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신혼기 부부의 결혼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신혼기 부부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발달적 전환을 겪고 있는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가족의 안정성을 형성하도록 하고자 하여 신혼기 부부를 대상으로 원가족 부모와의 경험하고 있는 애착 및 심리적 독립의 수준과 신혼기 부부 결혼적응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또, 이를 통해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과 이해를 도와 결혼 생활의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 관계 강화를 위한 상담·교육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 이를 통해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과 이해를 도와 결혼 생활의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 관계 강화를 위한 상담·교육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한 장기적 측면에서 개인과 가족의 발달 과업 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신혼기 부부의 발달적 과업 수행과 안정적인 가정 형성을 돕고자 신혼기 부부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부모-자녀관계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하여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착과 심리적 독립, 그리고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 간의 관계를 토대로 이들 간의 영향을 탐색하였고 원가족 요인이 부부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혀졌다.
본 연구를 통해서 신혼기 부부의 결혼 전의 변인이 결혼 후 부부관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밝힘으로써 부부 결혼적응은 한 특정 주기에서의 단편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기보다는 연속적인 맥락으로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또, 이를 통해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과 이해를 도와 결혼 생활의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 관계 강화를 위한 상담·교육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원가족 관련 요인이 신혼기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에 중점을 두어 알아보고자 하여 먼저, 부모와 애착정도가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이 부부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어머니와의 애착과 아버지와의 애착이 부부 적응에 상이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부모에 대한 의존적인 관계로부터의 독립은 청년의 중요한 발달과업이며 이러한 2차 분리-개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부모로부터의 독립에 문제가 생겨, 개인의 내적 또는 외적인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허윤희, 2004). 이는 사회적 관계의 기본인 가족관계에서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신혼기 부부의 상호 적응과정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본 연구에서는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수준과 신혼기 부분의 결혼적응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원가족의 영향에 관한 연구는 신혼기 부부로 특정 주기를 고려하기보다는 기혼부부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결혼 만족이나 건강성에 미치는 연구(김태현·김경자, 2004; 권정란·이인수, 2006, 김현재, 2007)와 미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원가족건강 성과 이성 관계 및 가치관에 관한 연구(전영주, 2002; 조은수, 2007)에 치우쳐져 있어 신혼기 부부의 원가족 관련 요인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원가족 관련 요인이 신혼기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에 중점을 두어 알아보고자 하여 먼저, 부모와 애착정도가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이 부부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어머니와의 애착과 아버지와의 애착이 부부 적응에 상이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1) 사례수의 차이는 무응답을 제외하였음으로 나타난 차이임.

제안 방법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조사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에 따른 부부 적응과 하위 요인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부모와의 애착은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t-test를 실시하였고, 부모와의 심리적 독립은 세 집단으로 구분하여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결혼한 지 만 5년 이하의 신혼기 남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기준은 선행연구에서(김혜선, 1992)에서 다루어진 것과 같이 결혼지속년수를 만 5년 이하로 한정한 것은 이 시기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에게 성격 및 생활관습에서의 적응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원가족의 영향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자로서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를 편의 표집과 눈덩이 표집방식을 병행하여 반송용 봉투를 동반한 우편조사 전자 메일 조사,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7년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3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58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20부의 설문지가 회수 되어 85.
조사대상자의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척도는 자아발달이론에 근거하여 Hoffman(1984)이 제작한 심리적 독립척도(PSI; Psychological Separation Inventory)로 정은희(2004)가 번역하여 사용한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심리적 독립은 갈등적 독립으로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불만, 불신, 원한, 책임감, 죄의식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도를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식 5점 척도로 평정되며, 합산된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로부터의 독립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부부 결혼적응은 결혼생활에서 만족함과 부부간의 결합을 위해 추구하는 부부의 행동적 또는 정서적 과정으로, 부부 결혼생활에서 다각적 측면의 질과 적응상태로 정의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결혼 생활의 질과 적응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Spanier가 개발한 부부 적응척도(DAS; Dyadic Adjustment Scale)를 사용하였는데, 김득성(1986)이 번역하여 사용한 DAS 척도를 본 연구에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문항은 Likert 식 6점 척도이며 부부 일치도, 부부 만족도, 부부 결합도, 애정표현도 4개의 하위 척도로 구성된다.
심리적 독립은 원가족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된 성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는 것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자의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척도는 자아발달이론에 근거하여 Hoffman(1984)이 제작한 심리적 독립척도(PSI; Psychological Separation Inventory)로 정은희(2004)가 번역하여 사용한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심리적 독립은 갈등적 독립으로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불만, 불신, 원한, 책임감, 죄의식의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도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자로서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를 편의 표집과 눈덩이 표집방식을 병행하여 반송용 봉투를 동반한 우편조사 전자 메일 조사,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2007년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3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58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220부의 설문지가 회수 되어 85.3%의 회수율을 보였다.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4부를 제외한 총 216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3%의 회수율을 보였다. 그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4부를 제외한 총 216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먼저, 조사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에 따른 부부 적응과 하위 요인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부모와의 애착은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t-test를 실시하였고, 부모와의 심리적 독립은 세 집단으로 구분하여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아버지와의 애착에 따른 부부 결혼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결과는 과 같다.

이론/모형

애착은 애착 대상과 안정감을 지속시키는 정서적 유대관계로 자신의 부모에 대한 정의적, 인지적, 행동적인 애착으로 정의하였다. 부모에 대한 애착의 정도와 질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한 척도는 Armsden과 Greenberg(1987)가 개발한 애착 척도(IPPA;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로 정정숙(1994)이 수정, 보완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의사소통, 소외감, 신뢰감 3가지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의사소통은 부모와의 언어적 의사소통의 정도와 질을 측정하고 소외감은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유리 또는 부모를 향한 분노를 측정하며 신뢰감은 개인의 정서적 욕구에 대한 부모의 반응에 있어 안전성을 측정한다.

성능/효과

다음으로 아버지와의 심리적 독립에 따른 부부 적응의 하위 요인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와의 심리적 독립과 마찬가지로 부부 만족(F=7.755, p<.01)과 부부 결합(F=10.048, p<.001)에서 아버지와의 심리적 독립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부모와의 애착에 따른 결혼적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아버지와의 애착에 따른 결혼적응보다 어머니와의 애착에 따른 부부 결혼적응의 집단 간 차이가 더 큰 반면 부모로부터 심리적 독립에 따른 부부 적응의 경우 어머니와의 심리적 독립보다 아버지와의 심리적 독립이 부부 결혼적응의 집단 간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아개념, 자아통제의 발달을 지원받고 확인받는 주된 근원이 아버지와의 관계이며 어머니는 정서적 관계의 주축을 이루는 존재라는 점에 근거하여 애착관계에서는 어머니와의 질이, 심리적 독립 관계에서는 아버지와의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는 유추가 가능하다.
001)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어머니와 관계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소외감 정도가 낮아서 가족 내에서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가진 집단이 새로운 가족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애정표현을 시도하고 원만한 성생활을 유지하여 적응력이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셋째, 부부 결혼적응의 하위 요인인 부부 일치는 다른 하위 요인에 비해 부모와의 애착으로부터의 영향력이 적었다. 부모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신혼기 부부의 일치감, 즉 주요 문제에 대한 의견 일치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이 적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다른 분석이나 영향변인을 제시하지 못하였음으로 추후연구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001)가 나타났다. 애착감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간 차이를 보였는데 애착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부부 상호간의 일치감이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하위 요인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의사소통(F=6.
001)가 있었다. 원가족 내의 아버지와의 애착이 가장 안정적인 집단의 결혼적응도 평균은 3.98이었고, 애착이 낮은 집단의 평균은 3.52로 나타나서 아버지와의 애착도 성인자녀의 결혼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애착점수가 높은 집단일수록 결혼생활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원만한 의사소통과 상호간의 적절한 상호작용을 통한 낮은 소외감과 신뢰감이 적응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 결과이다. 이는 부부간의 애착도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사회적 적응 능력에 차이가 나타난다(강차연·박경, 2001)는 선행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가능하다.
01)에 따른 부부 일치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의사소통, 신뢰감의 점수가 높고 소외감 변인의 경우 점수가 낮은 집단이 부부결합이나 일치감이 높게 나타났다. 결국 어머니와 원만한 의사소통을 통해서 믿음과 신뢰를 갖고 배제된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수록 부부 상호간의 강한 결속감을 갖고, 서로간의 의견을 조율하여 일치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신혼기 부부의 발달적 과업 수행과 안정적인 가정 형성을 돕고자 신혼기 부부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부모-자녀관계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하여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착과 심리적 독립, 그리고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 간의 관계를 토대로 이들 간의 영향을 탐색하였고 원가족 요인이 부부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신혼초기의 결혼적응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차원적 속성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가정의 중요한 하위 체계인 부부 관계의 질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종합하여 볼 때 원가족은 부부의 결혼 만족, 안정과 적응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은 한국가족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신혼기 부부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되는데 한국 가족은 자녀가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것이 자녀의 결혼과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결혼은 새로운 환경의 적응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4%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종교는 기독교가 41.8%, 무교는 37.7% 불교 12.1%, 천주교 8.4%였으며 직업의 분포는 사무직이 32.1%, 서비스직 25.1%였고 가정주부가 15.8%, 전문직이 13.5%, 생산직 9.3%, 관리직 4.2%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66.
001)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아버지와 관계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으며 소외감 정도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부부 현재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와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를 나타냈는데 어머니와의 애착이 높을수록 신혼기 결혼적응도는 높게 나타났다. 즉, 신혼기 부부가 원가족 내의 어머니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유지할수록 결혼 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전체적인 결혼적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애착 하위 요인인 의사소통(F=18.
첫째,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에 따라 신혼기 부부의 결혼적응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부모와의 애착 및 심리적 독립은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이 밝혀졌다. 이는 원가족 내의 부모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신뢰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적절한 심리적 독립 수준을 유지하는 개인은 신혼기, 새로운 가정을 형성하는 시기에 높은 적응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특히 부모와의 애착이나 심리적 독립심에 있어서 동성부모와 이성부모와의 관계 지각 정도에 따라서 부부 결혼적응에 주는 영향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점을 밝히지 못하고 있음으로 추후연구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신혼기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부모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신혼기 부부의 일치감, 즉 주요 문제에 대한 의견 일치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이 적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다른 분석이나 영향변인을 제시하지 못하였음으로 추후연구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시 말해서 부부 관계에서 나타나는 의견의 불일치 문제는 원가족과의 관계 뿐 아니라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관련 변인의 영향력도 충분히 탐색해야 할 것이며 후속 연구에서 부부 일치감 지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에 대한 규명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우선 조사 대상이 편의표집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표집 대상이 비교적 교육수준이 높은 중류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신혼기 부부의 특성을 우리나라 전체 신혼기 부부로 일반화시키기에 어려움이 있다. 둘째,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와 부부 적응과의 관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애착과 심리적 독립이라는 부모 자녀간의 정서적 관계 외에 부모 자녀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능적 측면 즉, 경제적 또는 서비스 등의 상호의존성을 포함시키는 추후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신혼기 부부의 안정적 적응을 위한 변인을 밝히는데 기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셋째, 부부 결혼적응의 하위 요인인 부부 일치는 다른 하위 요인에 비해 부모와의 애착으로부터의 영향력이 적었다. 부모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신혼기 부부의 일치감, 즉 주요 문제에 대한 의견 일치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이 적을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다른 분석이나 영향변인을 제시하지 못하였음으로 추후연구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시 말해서 부부 관계에서 나타나는 의견의 불일치 문제는 원가족과의 관계 뿐 아니라 부부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관련 변인의 영향력도 충분히 탐색해야 할 것이며 후속 연구에서 부부 일치감 지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에 대한 규명이 필요할 것이다.
01)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아버지와 애착정도가 신혼기의 부부간 의견조율이나 일치감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나타났으나 다른 하위변인의 집단 간 차이값에 비해서 F값이 높지 않아 영향변수로 단정지을 수 없음으로 이에 대한 추후연구들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우선 조사 대상이 편의표집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표집 대상이 비교적 교육수준이 높은 중류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신혼기 부부의 특성을 우리나라 전체 신혼기 부부로 일반화시키기에 어려움이 있다. 둘째,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와 부부 적응과의 관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애착과 심리적 독립이라는 부모 자녀간의 정서적 관계 외에 부모 자녀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능적 측면 즉, 경제적 또는 서비스 등의 상호의존성을 포함시키는 추후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원가족과의 관계가 결혼생활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혼당사자가 부모와의 관계, 원가족 부모의 결혼생활은 결혼적응에 정적인 상관관계를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최주희, 2000; Couillard, 1990). 즉, 자녀가 최초로 접하는 타인이 부모로서 부모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다른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됨으로 성인자녀의 결혼에서 배우자와의 관계는 가장 친밀한 또다른 타인임으로 배우자와의 관계 형성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원가족 부모의 결혼이 행복할수록 성인자녀들이 자신의 결혼에 잘 적응하는 것은 자녀들이 부모의 부부관계를 지켜보면서 결혼에 대한 간접적 경험을 하게 되며 이는 자신의 결혼생활의 경험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원가족과의 관계는 결혼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애착이란 무엇인가?	애착은 애착 대상과 선택적이고 지속적인 강한 정서적 유대를 맺으려는 성향이며 안정감을 지속시키는 정서적 유대관계이다. 애착은 여러 이론에 의해 설명되어져왔는데,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애착을 심리성적 발달과 대상관계 발달로 설명하고 에릭슨은 영아와 어머니와의 수유과정에서 애착관계가 이루어지며 신뢰감 형성의 기초가 된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애착체계의 목표를 무엇이라 주장하였나?	애착은 여러 이론에 의해 설명되어져왔는데,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애착을 심리성적 발달과 대상관계 발달로 설명하고 에릭슨은 영아와 어머니와의 수유과정에서 애착관계가 이루어지며 신뢰감 형성의 기초가 된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애착체계의 목표가 단순한 물리적인 근접성이기보다는 오히려 보다 넓은 의미로 안전감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김숙령, 1997). 애착관계에서 형성된 내적작동모델은 전 생애동안 지속되고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발달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행동으로 표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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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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