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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성인자녀의 부모-자녀 간 유대감과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심 지각이 결혼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Psychological Separation Perception on Marriage Attitudes of Single Males and Females 원문보기

대한가정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48 no.4 = no.260, 2010년, pp.13 - 24  

박정윤 (중앙대학교 가족복지학과) ,  김예리 (중앙대학교 가족복지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relation the effects of parent-children relationship on marriage attitude among unmarried persons and to utilize the findings as source material in assessing changes to marriage and family value. In total 654 unmarried persons above the age of 20 in this st...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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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결혼태도에 영향을 주는 인구학적 변인에 대한 선행연구를 종합하여 볼 때 성별, 연령, 학력, 취업유무, 종교 등이 관련변인임이 공통적으로 밝혀졌음으로 본 연구에서 이 변인을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선정하여 결혼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미혼자들의 결혼태도를 파악하고 관련 변인을 밝혀 미래의 건강한 가정생활의 창출하는 요소를 찾고, 더 나아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족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도출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혼남녀가 건전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성숙한 결혼태도를 형성하고 다음세대의 건강한 가족 형성을 도모하고, 세대를 지속시킬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즉, 지금까지의 결혼태도에 대한 연구를 구체화하여 원가족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원가족과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이 장래 자신의 결혼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 결혼태도에 영향을 주는 가족변인으로는 원가족 건강성, 부모자녀관계, 부모의 부부관계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관계가 결혼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함으로 부모자녀관계와 결혼태도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따른 이러한 결혼행동의 변화와 함께 소위 사회적 시간표 형태로 존재하는 결혼연령 규범 또한 변화되면서 결혼 적령기, 자녀출산 적령기, 은퇴 적령기 등에 대해 사회구성원들이 대개 동의하는 그런 기대연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한경혜, 2003). 그런 맥락에서 오늘날 미혼남녀의 결혼태도는 여러 상황과 여건에 관련됨으로 이에 대한 부분을 본 연구에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나 태도는 일순간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학습되고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것이고 그 과정에 일차적인 환경이 가족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혼남녀의 원가족이 결혼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며, 미래의 결혼경향성과 관련되는 변인으로 기대되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다음 몇 가지 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미혼자들의 결혼태도를 파악하고 관련 변인을 밝혀 미래의 건강한 가정생활의 창출하는 요소를 찾고, 더 나아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족과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도출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혼남녀가 건전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성숙한 결혼태도를 형성하고 다음세대의 건강한 가족 형성을 도모하고, 세대를 지속시킬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 그래서 미혼남녀가 건전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성숙한 결혼태도를 형성하고 다음세대의 건강한 가족 형성을 도모하고, 세대를 지속시킬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즉, 지금까지의 결혼태도에 대한 연구를 구체화하여 원가족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원가족과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이 장래 자신의 결혼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아울러 실천적 인 면에서 예비부부교육 또는 성인자녀 둔 부모교육에 적용하여 원가족 내에서 성인자녀와 부모와의 원만한 관계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혼은 원가족에서부터 새로운 가족형성에 이르는 연속적인 과정이라는 인식을 기르는 데 활용가능 할 것이다.
  • 따라서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유대감이나 독립심의 정도가 다르며 그것은 결국 부모 각자와 자녀사이에서 관계양상의 다른 지각이 결혼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의 연구가 소수이기는 하지만 부모자녀관계는 성인자녀의 가치 형성, 결혼에 대한 태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선행연구에서 이들 변인간의 관련성을 밝힌 연구가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 관련성을 밝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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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결혼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혼은 한 개인이 지금까지 생활해 온 가족을 벗어나 자신이 중심이 되는 독립적인 가족을 형성하는 전환점이며 출발점이다. 사람들은 결혼을 통해서 기초적 공동체를 만들고, 인간의 욕구와 의무의 균형 속에 각자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에서 자녀출산으로 사회구성원을 재생산하고 사회화시키며, 가족원들에게 휴식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노동력을 재생산함으로써 한 사회를 유지, 발전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렇게 결혼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중요성이나 사회적, 개인적 의미가 계속 유지되고 있지만 각 시대와 사회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이나 환경에 의해서 제도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의 정도가 다르게 인식되어서 최근에는 하나의 정의로 설명하기 쉽지 않다.
최근의 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전통사회에서 결혼은 자식으로서의 의무였으며 성인기의 필수적 거치는 과제로서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졌기 때문에 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은 결혼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가치관이 증가하고 있고, 개인마다 자신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결혼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가 팽배해지고 있다. 즉, 과거의 가족중심적인 가치관이 약화되면서 결혼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선택하는 입장을 취하고 심지어 거부하는 경향까지도 나타나고 있다.
미혼남녀가 결혼을 연기하거나 거부하는 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몇몇 연구(김경신, 이선미, 1998; 이 삼식, 신인철, 전남훈, 2005; 이삼식, 2006)에서 개인의 선택적 삶의 양식으로‘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는 양상을 밝힌 반면 또 다른 연구는 미혼남녀들이 결혼을 직업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여기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김혜환, 2008; 신효영, 방은령, 2007; 임연미, 2004; 장진경, 2005).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5)에 따르면 미혼자들이 결혼을 연기하거나 거부하는 행위는 사회전반의 고용 및 소득불안정, 일-가정 양립곤란, 결혼비용 부담, 가부장적 결혼부담, 적절한 배우자 부재의 원인을 지적하면서 결혼이 물질적, 심리적 부담이 되며 상대적으로 긍정적 측면이 많지 않다고 지각한 결과라고 하였다. 또 다른 연구(서울시, 2008)에서도 이와 비슷한 언급을 하였는데 과거에 비해 결혼이 지연되거나 거부하는 이유는 미혼자들이 일에 대한 강한 성취의욕과 고용불안정의 심화로 인한 불안감, 결혼의 의무와 역할에 대한 부담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미혼자에게 결혼이 더 이상 행복한 경험이 아니고 부담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음과 동시에 극히 개인적 경험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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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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