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공공서비스로서 신.구도심지의 공원만족도 차이 - 대전광역시를 대상으로

심준영; 이시영

문제 정의

도시공원ㆍ녹지 등 환경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만족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제공된 서비스의 객관적인 양적ㆍ질적 차이에 의해 도시공원ㆍ녹지 환경이 차이가 나며, 이에 따라 지역간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ㆍ녹지 만족도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ㆍ녹지를 도시공공서비스의 하나로 규정하고 공공서비스라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평가를 통한 효과적인 도시공원ㆍ녹지의 만족향상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도시공원ㆍ녹지를 공공서비스 적 관점에서 평가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ㆍ녹지를 도시공공서비스의 하나로 규정하고 공공서비스라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간에 공공서비스로서의 도시공원ㆍ녹지의 객관적인 양적 차이, 다시 말해 지역 간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구도심과 신도심간 만족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ㆍ녹지를 도시공공서비스의 하나로 규정하고 공공서비스라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평가를 통한 효과적인 도시공원ㆍ녹지의 만족향상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도시공원ㆍ녹지를 공공서비스 적 관점에서 평가하고자 한다.
또 구별 1인당 지방세액을 살펴보면, 동구는 305,000원, 대덕구 438,000원, 유성구 787,000원, 서구 526,000원으로 구민 1인당 유성구민은 동구민의 2배가 넘는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이는 유성구가 동구보다 개인의 경제생활과 구 재정이 풍요로움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도시공원ㆍ녹지 환경을 기준으로 구도심지역인 중구, 동구, 대덕구를 하나의 지역으로 하고 신도심지역인 서구, 유성구를 다른 하나의 지역으로 하여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이 중 신뢰도 검증과정에서 8개 변수가 제외되어 총 46개 항목이 결과에 사용되었다.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ㆍ녹지의 46개 평가항목을 신뢰도 검증과 요인분석을 통하여 다음의 8개 변수로 재구성 하였다.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조사도구로 사용하는 실증연구로서 설문지는 연구 과제를 구성하는 측정변수들로 조직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공공서비스로서의 도시공원ㆍ녹지 평가를 위해 공원ㆍ녹지접근성 4개 문항, 공원ㆍ녹지에 대한 정보이용과 정보습득의 용이성 3개 문항, 공원ㆍ녹지의 다양성 10개 문항, 공원ㆍ녹지설치 및 관리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 3개 문항, 공원ㆍ녹지 서비스의 질 21개 문항, 공원ㆍ녹지의 공급(결정자) 10개 문항, 구와 시,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녹지 만족도에 대해 각각 1문항으로 총 54개 항목에 대해 동의하는 정도를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중 신뢰도 검증과정에서 8개 변수가 제외되어 총 46개 항목이 결과에 사용되었다.
박명호(1994)는 전국 6대도시를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민간서비스,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의 성격을 공유하는 서비스 등 106개 항목에 대해 품질평가, 요금ㆍ가격 평가, 경제활동과 관련된 정부정책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이용경험 유무, 만족도, 관심도, 가격 만족도가 질문되었다. 공원/녹지는 품질만족지수 124로 51개 공공서비스 중 15번째였으며, 고만족/저관심 서비스에 속하며, 저가격/고품질서비스 영역에 속하고 있다(박명호 1994).
본 연구는 도시공원ㆍ녹지를 도시공공서비스의 하나로 규정하고 공공서비스라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간에 공공서비스로서의 도시공원ㆍ녹지의 객관적인 양적 차이, 다시 말해 지역 간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구도심과 신도심간 만족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이에 비해 신도심 집단의 평가는 ‘시의 자연환경과 경관’, ‘다양성’, ‘녹지와 시설’ 항목을 높게 평가하였고 ‘주민의견반영’, ‘주민배려’, ‘정보이용’ 항목을 낮게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06년 8월 현재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대전광역시 19세 이상 전체 인구수 대비 19세 이상 동별 인구 비에 따라 500부를 배포하였다. 조사결과 회수된 설문 중 응답이 불성실하다고 판단되는 것과 주요 설문이 누락된 설문지를 제외하여 455부(91.
본 연구의 대상지인 대전광역시는 1990년대 초 정부 제3청사의 이전과 엑스포 개최와 함께 개발된 서구와 유성구의 신도심지역과, 대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구, 대덕구, 동구의 구도심으로 양분할 수 있다. 신도심과 구도심은 생성과 개발 연혁의 차이도 있으며, 도시공원ㆍ녹지 환경 등의 차이가 있어 도시공원ㆍ녹지평가 및 만족의 차이를 비교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공공서비스로서의 도시공원ㆍ녹지 평가를 위해 공원ㆍ녹지접근성 4개 문항, 공원ㆍ녹지에 대한 정보이용과 정보습득의 용이성 3개 문항, 공원ㆍ녹지의 다양성 10개 문항, 공원ㆍ녹지설치 및 관리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 3개 문항, 공원ㆍ녹지 서비스의 질 21개 문항, 공원ㆍ녹지의 공급(결정자) 10개 문항, 구와 시,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녹지 만족도에 대해 각각 1문항으로 총 54개 항목에 대해 동의하는 정도를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중 신뢰도 검증과정에서 8개 변수가 제외되어 총 46개 항목이 결과에 사용되었다.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ㆍ녹지의 46개 평가항목을 신뢰도 검증과 요인분석을 통하여 다음의 8개 변수로 재구성 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8월 현재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대전광역시 19세 이상 전체 인구수 대비 19세 이상 동별 인구 비에 따라 500부를 배포하였다. 조사결과 회수된 설문 중 응답이 불성실하다고 판단되는 것과 주요 설문이 누락된 설문지를 제외하여 455부(91.0%)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8개 평가항목과 공원ㆍ녹지만족도에 대한 두 지역 간의 평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검정을 하였다. 그 결과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유의수준 p<0.
구도심과 신도심의 도시공원ㆍ녹지만족 예측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 분석을 하였다. ‘구의 도시공원ㆍ녹지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8개 평가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분석하였다.
12 for Windows)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술통계 및 지역 환경에 따라 도시공원ㆍ녹지평가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전광역시 구도심과 신도심을 비교하고 이를 위해 교차분석을 하였다.
또 도시공원ㆍ녹지 만족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구 공원ㆍ녹지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평가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하여 구도심과 신도심 간 도시공원ㆍ녹지 만족모델을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공급결정자’가 가장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 신도심 주민들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각 기초단체장과 관련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다음으로는 ‘다양성’으로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 하는 공원ㆍ녹지의 다양성이 적합하게 제공됨을 통해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구의 도시공원ㆍ녹지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8개 평가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입력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구도심 주민의 만족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정보이용’, ‘다양성’, ‘공급결정자’로 나타났다.
‘다양성’, ‘주민의견 반영’, ‘시설’, ‘녹지와 시설’, ‘주민배려’, ‘공급결정자’의 6개 항목에서 구도심과 신도심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가지 차원의 만족도에서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ㆍ녹지 평가의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8개 평가항목과 공원ㆍ녹지 만족도 모두에서 신도심 주민의 평가가 구도심 주민의 평가보다 높았다. 구도심 주민의 평가는 ‘시의 자연환경과 경관’이 평균 3.
대상으로 한 공공서비스 시설은 공공의 청사, 교육시설, 체육ㆍ여가시설의 3가지 시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주거환경의 평가기준으로 제시한 안전성(safety), 보건성(health), 편리성(convenience), 쾌적성(amenity)평가를 하였다. 결과 개인의 질적 수준에 관계되는 교육시설이나 여가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학력, 소득수준, 직업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공공서비스시설의 이용만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또 공공청사와 교육시설 등 지역의 중심시설 역할을 하는 시설의 경우, 접근성과 편리성에서 높은 만족을 보이고, 체육ㆍ여가시설 등 직접적인 주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은 쾌적성, 안전성 등 심리적 부분에서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었다(이현우 2002).
구 공원ㆍ녹지 만족도, 시 공원ㆍ녹지 만족도, 공공서비스로서 도시공원ㆍ녹지 만족도 모두 구도심주민 보다 신도심 주민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그 결과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유의수준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먼저 구도심주민들의 도시공원ㆍ녹지만족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분석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9.07, p<0.001) 전체분산의 설명력은 R2=0.389로 약 38%의 설명력을 나타내 설명력은 높지 않았다.
변수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나타내는 β값을 보면 다양성이 정보이용보다 영향력이 컸으며, 다양성은 주민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정보이용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심은 구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므로, 양적 공급보다는 ‘공급결정자’ 즉 도시공원ㆍ녹지 관련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활동에 의해 만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구도심은 그 외 변수들에서 신도심보다 예측력이 높았다.
신도심주민들의 도시공원ㆍ녹지만족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분석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10.79, p<0.001) 전체 분산의 설명력은 R2=0.412로 약 42%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신도심주민들의 도시공원ㆍ녹지만족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공급결정자’, ‘다양성’으로 나타났으며, ‘공급결정자’가 가장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 신도심 주민들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각 기초단체장과 관련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다음으로는 ‘다양성’으로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 하는 공원ㆍ녹지의 다양성이 적합하게 제공됨을 통해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주민만족에 영향을 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는 ‘공급결정자(β=.29, p<0.001)'로 나타났으며, 주민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대전지역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특성이 상이한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도시공원의 공공서비스 적 특성에 대한 심화된 연구가 요구된다.
현재 많은 부분이 각 구별로 관리되고 계획되고 있으므로 이를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필요를 찾아 적절한 공급을 계획하여야겠다. 특히, 주민의 사회경제적 여건이 도시공원ㆍ녹지 활동과 상관이 있으므로 여건 변화에 맞춘 정책과 계획의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대전지역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특성이 상이한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도시공원의 공공서비스 적 특성에 대한 심화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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