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균형을 위한 지역사회의 자녀 돌봄 지원 실태에 대한 연구 -서울, 경기지역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Supporting Situation of the Community Child Care Service for the Work-Family Balance - Focused on Dual Income Families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support systems of the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for optimum work-family balance.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naire to be completed combined four areas: the workplace, school, community and home. Then questions concerning demographic factors and communi...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support systems of the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for optimum work-family balance.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naire to be completed combined four areas: the workplace, school, community and home. Then questions concerning demographic factors and community-related aspects were analysed for this article. After analyzing 197 questionnaires, supplementary questions were asked, by interview to 10 samples. Full-time working wives (eg. working from 9am to 6pm) who have 1 or more children under 10 years old,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were collected as sampl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 care from family and relatives, and community services was properly used during the week, but dual working parents took complete charge of child care on Saturdays. Second, emergency child care was usually provided by the family, while relatives and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were used less. Third, parents spent 17% of their monthly income on total child care expenditure. Fourth,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were not used often, but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m was very high. Finally, they used relatives' services for safety reasons and community services for location, and only based on informed decisions. Therefore, Saturday child care programmes need to be initiated to help physically and mentally tired parents, with more general provision of positive and diverse public support syst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support systems of the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for optimum work-family balance.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naire to be completed combined four areas: the workplace, school, community and home. Then questions concerning demographic factors and community-related aspects were analysed for this article. After analyzing 197 questionnaires, supplementary questions were asked, by interview to 10 samples. Full-time working wives (eg. working from 9am to 6pm) who have 1 or more children under 10 years old,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were collected as sampl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 care from family and relatives, and community services was properly used during the week, but dual working parents took complete charge of child care on Saturdays. Second, emergency child care was usually provided by the family, while relatives and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were used less. Third, parents spent 17% of their monthly income on total child care expenditure. Fourth, community child care services were not used often, but the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m was very high. Finally, they used relatives' services for safety reasons and community services for location, and only based on informed decisions. Therefore, Saturday child care programmes need to be initiated to help physically and mentally tired parents, with more general provision of positive and diverse public support system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리고 비공식 부문에서의 지원은 부모, 형제, 친척, 이웃 등을 통한 지역사회 내 지원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가정 균형을 위한 정책적 제안 개발을 위해 이중 민간영리부문과 비공식 부문을 제외하고 공공부문과 민간 비영리부문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분석하여 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가정 균형을 위해 국가가 지원해야할 정책적 제안을 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어서 지역사회 측면에서의 요구와 어려움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균형관련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정책
본 연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다양한 자녀 돌봄 서비스 지원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일-가정 균형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조사대상을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10세 이하 자녀를 1명 이상 둔 상근직 맞벌이 가정으로 한정하였으며 맞벌이 가정의 평일과 놀토 및 위급 상황에서의 지역사회 자녀 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와 돌봄 지출비용, 돌봄서비스의 이용만족도 및 이용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어서 지역사회와 관련된 요구와 어려움 분석을 통해 일-가정 균형을 위해 국가가 지원해야할 지역 사회 차원에서의 정책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선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벌이 방과 후 교실’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교실이 보충학습과 특기적성위주의 교육이며, 2~3시에 끝나서 그 이후 부모가 직장에서 돌아올 때까지 방치될 수밖에 없는 3학년 이하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과 후 교실은 센터 내에서 직접 아동을 돌보고 학습지도와 다양한 정서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 자녀들의 학습과 정서 부분의 욕구를 동시에 채워주고, 교육과 치료를 동시에 실시하여 아동의 정서 불안증을 감소시키고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시행된 일-가정 균형 정책 중 지역사회 내에서의 양육과 관련된 일-가정 균형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역사회 내에서의 서비스는 주체에 따라 일반적으로 공공부문, 민간비영리부문, 민간영리부문, 비공식 부문 등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다.
적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녀의 평일과 토요일 하루 시간 사용은 자녀 돌봄의 항목을 제시하고 시간일지에 1시간 단위로 이들 항목에 해당되는 시간을 첫 자녀와 둘째 자녀의 경우(세 자녀 이상의 경우에는 초등 3학년 이하의 두 자녀)로 나누어 응답자가 직접 표기하도록 하였다. 돌봄 서비스의 종류, 위급상황 항목, 위급상황 해결 방법 항목, 돌봄 서비스 이용이유와 이용하지 않는 이유 항목 등은 신윤정 외(2007), 홍승아ㆍ김혜영ㆍ류연규ㆍ相馬直子ㆍ조순주ㆍ진미정(2007)의 연구 등을 참고하여 수정ㆍ보완 후 재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가정-학교-기업-지역사회의 여러 측면에서의 자녀 돌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직업특성, 가정생활, 자녀 돌봄, 학교, 지역사회, 직장(기업), 일-가정 균형도 등의 영역으로 구성된 통합설문지를 마련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주로 자녀 돌봄과 관련된 지역사회 영역의 문항들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다양한 자녀 돌봄 서비스 지원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일-가정 균형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조사대상을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10세 이하 자녀를 1명 이상 둔 상근직 맞벌이 가정으로 한정하였으며 맞벌이 가정의 평일과 놀토 및 위급 상황에서의 지역사회 자녀 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와 돌봄 지출비용, 돌봄서비스의 이용만족도 및 이용 이유 등을 조사하였다. 전술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자녀 돌봄 정책 지원에 대한 결론과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의 자녀 돌봄 서비스 관련 실태 조사 문항은 돌봄 관련 보육비, 유료 보육서비스 이용 시 희망 형태, 위급상황 시 자녀 돌봄의 해결 방법, 자녀의 평일과 토요일 하루 시간 사용,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와 이용하지 않는 경우의 해당 이유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녀의 평일과 토요일 하루 시간 사용은 자녀 돌봄의 항목을 제시하고 시간일지에 1시간 단위로 이들 항목에 해당되는 시간을 첫 자녀와 둘째 자녀의 경우(세 자녀 이상의 경우에는 초등 3학년 이하의 두 자녀)로 나누어 응답자가 직접 표기하도록 하였다. 돌봄 서비스의 종류, 위급상황 항목, 위급상황 해결 방법 항목, 돌봄 서비스 이용이유와 이용하지 않는 이유 항목 등은 신윤정 외(2007), 홍승아ㆍ김혜영ㆍ류연규ㆍ相馬直子ㆍ조순주ㆍ진미정(2007)의 연구 등을 참고하여 수정ㆍ보완 후 재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조사 시기는 2008년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조사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 한정하였다. 설문지는 개별 배포, 이메일, 전화, 면접 등의 방법을 통하여 응답되었으며, 총 220부가 수거되어 결측치가 많거나 본 연구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23부를 제외하고 197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이제까지 일-가정 균형을 위한 지역사회내의 서비스 관련 정책이 저소득층 위주인 것을 벗어나기 위해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대상자는 자녀양육에 있어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낄 수 있고, 이로 인해 양육부담에 대한 지원을 보다 많이 요구할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1인 이상 있는 사무직 취업여성으로 한정하였다. 이는 비정규직 맞벌이 여성의 경우에는 자녀양육 시간에 유동적인 여유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정규직 근무자를 제외한 상근직(9시~18시 근무) 맞벌이 주부로 대상을 한정하였으며, 배우자도 역시 상근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따라서 교대근무자(간호사 등)나 방학이 있는 자(교수 및 교사 등), 자영업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평일에는 15:00~22:00, 토요일은 12:00~19:00, 휴무토요일은 09:00~16:00에 운영되고 1주 기준 기본공통과정 10시간, 전문선택과정 14시간, 급식 6시간이 포함된다. 이용가능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www.youthacademy.or.kr). 이때 방과 후 서비스가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학생에게는 제공되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방과 후 서비스에 대한 지역과 부모의 욕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까지 일-가정 균형을 위한 지역사회내의 서비스 관련 정책이 저소득층 위주인 것을 벗어나기 위해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대상자는 자녀양육에 있어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낄 수 있고, 이로 인해 양육부담에 대한 지원을 보다 많이 요구할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1인 이상 있는 사무직 취업여성으로 한정하였다. 이는 비정규직 맞벌이 여성의 경우에는 자녀양육 시간에 유동적인 여유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정규직 근무자를 제외한 상근직(9시~18시 근무) 맞벌이 주부로 대상을 한정하였으며, 배우자도 역시 상근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조사 시기는 2008년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조사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 한정하였다. 설문지는 개별 배포, 이메일, 전화, 면접 등의 방법을 통하여 응답되었으며, 총 220부가 수거되어 결측치가 많거나 본 연구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23부를 제외하고 197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또한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위해 SPSS 12.0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성능/효과
즉 자녀들은 평일에 비교적 가장 많은 시간을 놀이방ㆍ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교에서 보내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친정식구와 시댁식구의 돌봄 이용률은 주부나 남편에 비해 낮으나 평균 돌봄 시간은 첫 자녀와 둘째 자녀 모두 가장 길었다(친정식구 6.7시간과 6.5시간, 시댁 식구 7.6시간과 7.0시간). 맞벌이 남편의 경우에는 친정이나 시댁식구에 비해서는 이용률(첫 자녀 49.
넷째,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 중, 최근 돌봄 지원을 위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공동육아 프로그램이나 종교기관 주말 아이돌봄,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식사ㆍ 돌봄 제공 학원 등의 이용률은 낮으나 이용자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의 다양화와 확대가 필요하다. 또한 재정적 지원 없이도 자녀 돌봄의 공동 목적 하에 지역주민들 끼리 자생적 운영을 하고 있는 품앗이 육아, 공동 육아 및 가족 친화 마을 등이 보다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함으로써 일-가정 균형 문제의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유용할 것이다(정지영ㆍ조성은, 2008).
놀토의 자녀 돌봄에서 특징적인 점은 평일에 비해 아이들만 두는 경우는 줄어들었으나(15.8%와 12.6% → 3.6%와 2.5%) 그 평균이용시간은 첫 자녀와 둘째 자녀가 각각 2.8시간과 3.9시간에서 6.9시간과 11.3시간으로 늘어나 아이들끼리만 있는 시간이 2~3배정도 증가 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친정과 시댁의 자녀 돌봄 서비스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집과 먼 거리에 있어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지역사회 내 돌봄 서비스들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혹은 운영 시간이 맞거나 전문성이 있어서 이용하였으나 잘 모르거나(또는 없어서) 안심할 수 없어서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0%). 또한 시댁식구 보다는 상대적으로 친정식구에 대한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아무래도 취업주부가 친정식구에게 부탁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를 차지하여 가계에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사대상 가정에서 돌봄 보육비가 학원교육비에 비해 약간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보육비 부담으로 인해 맞벌이 부모들은 돌봄 대체에 있어서 공공시설보육을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의 일-가정 균형을 위한 돌봄 지원 정책은 보육비 부담이 줄 수 있도록 공적 프로그램의 측면에서 보다 많이, 맞벌이 가정을 포함하여 보다 보편적인 대상으로까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2세, 학력수준은 대졸이 37%, 대학원이 24%, 전문대학 졸업이 20%로 대상자의 81%가 전문대졸 이상이어서 학력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가정의 월평균 가계소득도 맞벌이이기 때문에 617만 원 정도에 달하여 일반 도시근로자가계의 265만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통합 연구에서 직장에서의 가족친화정책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하여 맞벌이 부부모두 일반 정규직 상근직 회사원(9시~18시 정시 출퇴근을 하는)을 주 대상으로 선정하였기 때문에 고학력, 고소득의 편중이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조사대상자들의 돌봄 부담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가능한 한 돌봄의 부담이 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맞벌이 주부가 조사 대상이므로 첫째자녀의 평균 연령은 6.7세, 둘째 자녀의 평균연령 4.9세로 자녀들이 어린 편이였으며, 평균자녀수도 1.7명으로 일반가정의 0.6명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 여성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시간(2,882분)으로 근로기준법의 44시간에 비해 근무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고4)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도 23.4%로 과잉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무의 특성에서도 반영되어 근무시간에만 업무에 집중하려는 경우가 다수(55%)인 반면, 퇴근 후 또는 휴일에 남아서 잔무를 처리하거나 집이나 직장에서 연장하여 일하는 경우가 41%나 되어 반 이상의 조사대상 주부들이 잔무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까지 국가적 지원이 요보호 대상, 즉 한부모 가정이나 저소득 가정에게 집중되었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일가정 균형 지원체계는 미미한 상태이다. 본 연구 결과 맞벌이 부부들이 양육과 관련해서 아직도 부모, 친척, 가사도우미에게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부모와 친척에 의한 양육지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가사도우미의 조달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지역사회에서의 보편적인 대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의 지원 확대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표 3>과 같다. 본 연구 조사대상자인 주부들의 평균 연령은 35.2세, 학력수준은 대졸이 37%, 대학원이 24%, 전문대학 졸업이 20%로 대상자의 81%가 전문대졸 이상이어서 학력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가정의 월평균 가계소득도 맞벌이이기 때문에 617만 원 정도에 달하여 일반 도시근로자가계의 265만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셋째, 맞벌이 가정의 총 돌봄 지출비는 전체 월평균소득의 약 17.0%를 차지하여 가계에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사대상 가정에서 돌봄 보육비가 학원교육비에 비해 약간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보육비 부담으로 인해 맞벌이 부모들은 돌봄 대체에 있어서 공공시설보육을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면 평일의 경우 대부분 맞벌이 가정에서는 첫 자녀나 둘째자녀 모두 주로 놀이방ㆍ어린이집ㆍ유치원ㆍ초등학교에서 가장 오래 있었고 부모의 퇴근 전까지 학원이나 방과 후 교실에서 시간을 보낸 이후에 주로 부모(주부나 남편)가 돌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평일에 자녀 돌봄에서 이용률이 높았던 친정식구(10.6%, 12.1%)와 시댁식구(3.1%, 0.8%)의 돌봄 이용률이 확연히 줄었으며, 친정식구의 돌봄에 비해 시댁식구의 돌봄 이용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평균 돌봄 시간도 평일보다는 많이 증가하였으나 친정식구(10.
조사대상 맞벌이 가정의 총 돌봄 지출비용은( 참조) 월평균 105만 원 정도로 일반 가정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소득(617만 원)의 약17.01%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5%) 면접조사에서 아이돌보미의 경우는 아직 인식이 낮고, 신청을 해도 서비스 연계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긴급 지원이면서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등 신청방법이 서비스 제공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모순점을 지적하였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는 신청을 해도 저소득층 자녀가 우선 배정되어 신청이 어렵다는 경우와 저소득층 자녀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면접조사결과 나타났다.
첫째, 평일에는 가족과 친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이용률이나 이용시간이 다양하게 이용되는 편이나 놀토에는 친지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이용이 줄어들고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에게 돌봄이 집중되어 부모들이 심리적 부담과 육체적 피로를 많이 느끼고 있다. 따라서 놀토에 부모들의 자녀 돌봄 관련 부담과 피로를 줄여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에서의 다양한 양육친화적 정보와 프로그램들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일-가정 균형과 관련하여 자녀 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조사대상자의 직업 특성은 <표 4>와 같다. 출퇴근과 관련된 평균 왕복시간은 78.9분으로 1시간 20여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인 취업여성의 54분에 비해 보다 장거리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첫째, 평일에는 가족과 친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이용률이나 이용시간이 다양하게 이용되는 편이나 놀토에는 친지와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이용이 줄어들고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에게 돌봄이 집중되어 부모들이 심리적 부담과 육체적 피로를 많이 느끼고 있다. 따라서 놀토에 부모들의 자녀 돌봄 관련 부담과 피로를 줄여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에서의 다양한 양육친화적 정보와 프로그램들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제공되는 이러한 정보와 프로그램들이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홍보되어야 한다.
3시간으로 늘어나 아이들끼리만 있는 시간이 2~3배정도 증가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놀토에도 아이들끼리만 있어 오랜 시간 방치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근거리의 공적 돌봄 기관이 돌봄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정책적으로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 돌봄 기관 중 공적 돌봄 기관으로는 놀이방ㆍ어린이집ㆍ유치원ㆍ학교와 유치원ㆍ학교의 방과 후 교실이 비교적 긴 휴식시간, 예를 들어 임시방학이나 방학에 가끔 이용될 뿐이며, 위급 상황에서 학원에 가는 경우가 많아 학원이 교육의 고유 목적 외에 지역사회 내 돌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많이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놀토와 위급 상황에서 자녀들끼리 방치되는 가정을 위한 돌봄 지원체계가 부족하므로 이에 대한 정책적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조사대상 가정에서 돌봄 보육비가 학원교육비에 비해 약간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보육비 부담으로 인해 맞벌이 부모들은 돌봄 대체에 있어서 공공시설보육을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의 일-가정 균형을 위한 돌봄 지원 정책은 보육비 부담이 줄 수 있도록 공적 프로그램의 측면에서 보다 많이, 맞벌이 가정을 포함하여 보다 보편적인 대상으로까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지역사회 내에서의 아이돌보미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돌봄 서비스 지원체계의 정교화와 함께 전국 시군구에서 모두 균등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야 하며 그 일환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설치가 확대되어야 한다. 즉 인구별, 또는 아이돌보미 요구인원 대비 예산 책정의 차별화와 실제 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에서의 아이돌보미 양성과 연계 방법 등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돌봄 관련 서비스 지원망에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상의 품앗이 교환이 가능한 카페(혹은 동아리)가 운영된다면 육아의 욕구 충족을 넘어서 다양한 주민 주도적, 주민 자치적인 물물교환 시장, 아나바다 시장, 정보공유의 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는 지역 내의 아이들에게 위험한 시설물, 유해한 환경, 아동관련 범죄 등을 방지할 마을 주민끼리의 정보공유 채널이 됨으로써 아이들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가정 균형 정책의 요구도가 가장 높은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가족정책 사업 중 하나는 ‘일-가정 균형’ 정책이다. 이 정책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은 대상은 2세대 핵가족으로 구성된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부모세대라 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직장노동과 가사노동의 이중 노동으로 신체적 에너지뿐 아니라 시간적 압박을 받게 되어 상대적으로 개인적 조정이 가능한 가족 돌봄 시간에의 투입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 저출산 대책 : 자녀출산과 보육관련 정보 제공, 부모교육, 저출산 정책관련 정보제공, 임신, 출산, 양육관련 교육 및 상담, 보육 및 양육관련 돌봄 서비스 제공
저출산 원인은?
한편 한국 정부는 최근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낮은 출산율로 고민하고 있다.1) 저출산 원인으로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 여성의 교육기간 연장, 이로 인한 결혼의 지연, 여성의 사회적 성공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지는
등의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정책적 차원에서는 일-가정 균형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회노동에 대한 가치가 커지는 것에 비례하여 출산의 지연과 거부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국가발전에 있어서 미래의 생산가능 인구 감소라는 치명적 문제를 안게 되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