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ALS. Methods : We investigated 12 ALS patients which were admitted to Gwang-Ju O.M. hospital from Oct. 14, 2008 to Nov. 14, 2008. All patients were treated by SAAM-acupuncture, herb medication, Bee venom Pharmacop...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ALS. Methods : We investigated 12 ALS patients which were admitted to Gwang-Ju O.M. hospital from Oct. 14, 2008 to Nov. 14, 2008. All patients were treated by SAAM-acupuncture, herb medication, Bee venom Pharmacopuncture therapy, Needle-embedding therapy, etc. We evaluated patients using the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Functional Rating Scale-Revised(ALSFRS-R), Medical Research Council (MRC) Scale. Results : After 30 days, mean ALSFRS-R score of patients was improved from $28.42{\pm}7.83$ to $29.08{\pm}7.99$, and mean MRC Scale of patients was improved from $24.79{\pm}8.37$ to $25.34{\pm}8.45$. But in both cases, the variation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fter 30 days, mean ALSFRS-R score and mean MRC Scale of patients was more improved in subjects with bulbar-onset, onset age: 51-60yrs., disease duration: 24-48mo. And the results showed partially significant difference. Conclusions : We think that the results of this case be a pilot study that proves the effect of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ALS.
Objectives :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ALS. Methods : We investigated 12 ALS patients which were admitted to Gwang-Ju O.M. hospital from Oct. 14, 2008 to Nov. 14, 2008. All patients were treated by SAAM-acupuncture, herb medication, Bee venom Pharmacopuncture therapy, Needle-embedding therapy, etc. We evaluated patients using the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Functional Rating Scale-Revised(ALSFRS-R), Medical Research Council (MRC) Scale. Results : After 30 days, mean ALSFRS-R score of patients was improved from $28.42{\pm}7.83$ to $29.08{\pm}7.99$, and mean MRC Scale of patients was improved from $24.79{\pm}8.37$ to $25.34{\pm}8.45$. But in both cases, the variation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fter 30 days, mean ALSFRS-R score and mean MRC Scale of patients was more improved in subjects with bulbar-onset, onset age: 51-60yrs., disease duration: 24-48mo. And the results showed partially significant difference. Conclusions : We think that the results of this case be a pilot study that proves the effect of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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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ALS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진행정지 또는 증상의 호전을 목적으로 한방치료의 고유모델을 제시하고자 시행된 선행조사연구이다.
이에 본 저자는 2008년 10월 14일부터 2008년 11월 14일까지 본원 입원치료중인 ALS로 진단받은 환자 12명에 대해 질병진행의 정지 또는 증상의 호전을 목적으로 복합적인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약간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2008년 10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약 4주간 ALS으로 진단받고 입원중인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침치료 및 한약, 봉독약침, 매선치료 등의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化痰止咳, 解毒消腫, 辛散溫通 시키는 약재들을 배합하여 탕제로 만들어 각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隨證加減하였으며 1일 2-3회 복용함을 원칙으로 하였고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탕약을 잘 먹지 못하는 환자는 환으로 만들어 복용토록 하였다.
고농도의 봉약침 시술에 따른 과민반응이 우려되어 봉약침 시술 후 과민면역반응 형태 및 지속시간을 기록하였다.
근력 평가에는 전통적으로 Medical Research Council(MRC)의 도수 근력 평가법이 널리 사용되는데 신뢰성이 있고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36) 4등급 이상에서는 민감도가 떨어지며 등급이 세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 중의 근력 변화를 바로 반영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RC scale에다가 4단계와 5단계 사이의 근력차이를 더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세가지 단계를 더 추가했다.(4+.
4-,5-)를 더 추가하여 9단계 등급을 사용하였다10). 그리고 매 측정시마다 총 8부위 근육의 MRC등급을 총합산하여 상하지 근력 변화를 체크하였다.(MRC 5 = 5.
그리고 연하장애, 구음장애 등의 구마비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1주일에 3회 0.4×75㎜의 1회용 멸균호침(동방침구제작소, 한국)을 사용하여 연구개와 설근을 3~4회 자극한 후 설압자를 이용하여 시술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죽염을 도포하였다.
입원 4주차부터 1주 2회 웅담약침 치료를 추가하였다. 대한약침학회 연구실의 무균실에서 조제하여, 매 치료시마다 1.0㎖ 1회용 주사기(주사침 26gage, 한국)에 1.0㎖를 채워 중완(CV12), 관원(CV4), 천추(CV4)에 각각 등분하여 자입하였다.
입원 3주차부터 1주 3회 오공약침 치료를 추가하였다. 대한약침학회 연구실의 무균실에서 조제한 0.03g 오공분말을 10㎖ 생리식염수에 용해시킨 후, 매 치료시마다 1.0㎖ 1회용 주사기(주사침 26gage, 한국)에 0.5㎖를 채워 중완(CV12), 관원(CV4), 천추(CV4)에 각각 등분하여 자입하였다.
또한 ALS의 발병원인 중 자가면역 가설에 중점을 두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한방치료로 봉약침요법을 적용하였다. 봉독의 치료작용은 전신적, 국소적 작용과 경혈 작용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전신작용은 봉독이 신체의 면역계에 변화를 초래하고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에 작용하여 cortisone을 촉진시키는 작용 등을 질병의 치료에 이용하는 것이고, 국소작용은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에 봉독이 그 투여 부위에 일으키는 국소적 효과로 항염증, 진통효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ALS의 근력약화, 근위축 등의 임상양상이 이중 痿癖, 筋痿 및 肉痿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이것을 근거로 肺熱, 肝熱 및 脾熱을 치료할 수 있는 폐정격(太白·太淵 補, 少府·魚際 瀉)과 간정격(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 및 비정격(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을 치료방법을 위주로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통증 완화와 근력 증강을 목적으로 구마비가 심한 경우 염천(CV23), 전중(CV17) 등에 주로 주입하고, 사지마비가 심한 경우 장강(GV1), 곡지(LI11), 족삼리(ST36), 태백(SP6), 삼음교(SP6) 등에 주로 주입했다.
냉장보관한 봉약침(순수2호, 대한약침학회, 한국)을 사용하였다. 시술횟수는 치료기간 동안 1주 3회를 원칙으로 하였다. 치료 첫 주에는 양측 태충(LR3)에 각각 순수2호 0.
5×30㎜의 황두침(동방침구제작소, 한국)을 사용하였다. 영수보사법을 시행하였으며 심도는 경혈에 따라 8~20mm로 斜刺法을 사용하여 20분간 유침하였다.
입원 3주차부터 1주 3회 오공약침 치료를 추가하였다. 대한약침학회 연구실의 무균실에서 조제한 0.
입원 3주차부터 5주차에 걸쳐 각 환자당 1회씩 3.0cm, 6.0cm, 9.0cm의 매선(대한약침학회, 한국)을 시술하였다. 주요 치료부위는 구마비가 심한 경우 염천(CV23), 전중(CV17) 등에 주로 주입하고, 사지마비가 심한 경우 장강(GV1),곡지(LI11), 족삼리(ST36), 태백(SP6), 삼음교(SP6) 등에 주로 주입했다.
입원 4주차부터 1주 2회 웅담약침 치료를 추가하였다. 대한약침학회 연구실의 무균실에서 조제하여, 매 치료시마다 1.
입원치료 당일, 그리고 입원 15일 후, 30일 후에 각각 ALSFRS-R 및 MRC scale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입원 당일 ALSFRS-R score(Max score 48)는 평균 28.
4cc를 초과하지 않았다. 자침부위는 양측 족삼리(ST36), 음릉천 (SP9), 태충(LR3)에 각각 등분하여 자입하였으며 1.0㎖ 1회용 주사기(주사침 26gage, 한국)로 깊이 5mm정도로 시술하였다.
치료 시작 시점, 그리고 치료 후 15일 간격으로 ALS Functional Rating Scale-Revised (ALSFRS-R)을 측정하였다. ALSFRS-R는 일상생활 수행에 필요한 신체적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인증된 척도로서7), 질병의 상태와 장애 정도가 서로 잘 반영되어 임상 시험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8).
치료 시작 시점, 그리고 치료 후 15일 간격으로 양측 상하지 원위부 및 근위부 근육군의 Medical Research Council (MRC) Scale을 측정하였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RC scale에다가 4단계와 5단계 사이의 근력차이를 더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세 가지 단계(4+.
시술횟수는 치료기간 동안 1주 3회를 원칙으로 하였다. 치료 첫 주에는 양측 태충(LR3)에 각각 순수2호 0.1cc로 과민 반응이 없음을 테스트한 후, 2주차부터 용량을 점차 늘려서 시술하였으며 순수2호 최대 0.4cc를 초과하지 않았다. 자침부위는 양측 족삼리(ST36), 음릉천 (SP9), 태충(LR3)에 각각 등분하여 자입하였으며 1.
특히 근력의 저하와 경련은 筋 에 해당하며 근육의 위축과 감소는 肉痿를 가리키고 불면과 심계, 정충 등의 정신적인 불안 증상과 홧병 또 이로 인한 우울증은 脈痿를 가리키며 기력과 체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요통이나 견통 등의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경우는 骨痿로 진단하고 이것을 근거로 肺熱, 心熱, 肝熱, 脾熱, 腎熱 등의 원인을 분류하여 치료방법에 적용하였다. 침은 1일 1회(일요일 제외)를 기본으로 하여각 환자별 임상증상에 따라 침범부위가 사지형(limb-type)이고 근육의 감소가 심하면 사암침법의 비정격(소부(HT8), 대도(SP2)-보, 대돈(LR1), 은백(SP1)-사)을, 근육의 근력감소와 떨림인 속상수축이 심하면 간정격(음곡(KI10), 곡천(LR8)-보, 경거(LU8), 중봉(LR4)-사)으로, 구마비가 심하면 폐정격(태백(SP3), 태연(LU9)-보, 소부(HT8), 어제(LU10)-사)을 시술하였다. 월, 수, 금요일에는 0.
ALS의 근력약화, 근위축 등의 임상양상이 이 중에서 연수마비형인 경우로 구음장애, 연하장애 등의 증상은 한의학에서 위벽(痿癖)증에 가장 가까운 형태이며, 사지형 마비는 筋痿및 肉痿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 특히 근력의 저하와 경련은 筋 에 해당하며 근육의 위축과 감소는 肉痿를 가리키고 불면과 심계, 정충 등의 정신적인 불안 증상과 홧병 또 이로 인한 우울증은 脈痿를 가리키며 기력과 체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요통이나 견통 등의 통증 등을 유발하는 경우는 骨痿로 진단하고 이것을 근거로 肺熱, 心熱, 肝熱, 脾熱, 腎熱 등의 원인을 분류하여 치료방법에 적용하였다. 침은 1일 1회(일요일 제외)를 기본으로 하여각 환자별 임상증상에 따라 침범부위가 사지형(limb-type)이고 근육의 감소가 심하면 사암침법의 비정격(소부(HT8), 대도(SP2)-보, 대돈(LR1), 은백(SP1)-사)을, 근육의 근력감소와 떨림인 속상수축이 심하면 간정격(음곡(KI10), 곡천(LR8)-보, 경거(LU8), 중봉(LR4)-사)으로, 구마비가 심하면 폐정격(태백(SP3), 태연(LU9)-보, 소부(HT8), 어제(LU10)-사)을 시술하였다.
현재 봉독의 면역기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인데, 본 연구에서도 면역기능을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봉약침을 사용하였고,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 봉약침의 농도를 2000대 1로 하고 한 환자당 전체 주입량이 0.4cc를 넘지 않게 하였다. 봉약침 투여 후 나타나는 반응은 일종의 과민반응 혹은 Allergy에 해당되며 이것은 국소반응과 전신반응, 또 즉시형과 지연형 반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 12례의 환자 중 가장 우려했던 전신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 데이터
2008년 10월 14일부터 현재까지 근위축을 동반한 진행성 위약감을 주소로 입원중인 환자 중에서 ALS의 진단기준인 “El Escorial criteria(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1998)6)”을 만족시키고 양방의 대학 및 종합병원에서 EMG 및 biopsy를 통해 ALS로 진단받은 환자 12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2008년 10월 14일부터 현재까지(11월 21일) 입원중인 총 12례의 ALS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침치료(사암침 및 구마비침), 봉약침, 오공약침, 매선, 한약 등의 복합적인 한방치료를 1개월간 시행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요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ALS 환자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대등한 점수가 부여되고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ALSFRS-R이 많은 임상 연구에 이용되는 근거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7년 한양대에서 한글로 번역한 K-ALSFRS-R35)을 평가자료로 사용하였다.
위루조형술을 시술받은 환자는 없었고, 호흡근 마비가 진행되어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경우는 1례였다. 12례 대상자 중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거나 ALS로 진단 받은 친척이 있는 경우는 없었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특성 및 신체적 기능 상태는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치료 전과 15일, 30일 경과 후의 ALSFRS-R, MRC scale의 변화는 paired t-test,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발병연령, 발병형태, 유병기간에 따른 ALSFRS-R, MRC scale의 변화는 ANOVA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냉장보관한 봉약침(순수2호, 대한약침학회, 한국)을 사용하였다. 시술횟수는 치료기간 동안 1주 3회를 원칙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ALS 환자의 경과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ALS Functional Rating Scale(ALSFRS)과 Medical Research Council(MRC) scale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1. ALSFRS-R은 입원당일 평균 28.42±7.83에서 30일 경과 후 29.08±7.99으로 총 0.67±1.95 증가하였고, MRC-scale은 입원당일 평균 24.79±8.37에서 30일 경과 후 25.34±8.45으로 총 0.56±1.11 증가하였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2. ALSFRS-R score와 MRC scale 모두 연수형에서, 발병연령이 50대인 환자군에서, 또 현재까지의 유병기간이 24-48개월 사이인 환자군에서 증가폭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분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ALSFRS-R score에서 발병연령이 30대인 그룹은 치료전후 총 0.00±0.71 증가하였고, 40대인 그룹은 총 0.08±2.11, 50대인 그룹은 총 1.86±1.84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Table 6).
ALSFRS-R score에서 연수형(bulbar-onset)은 치료 전후 총 1.83±1.30 증가하였고, 사지형(limb-onset)은 총 0.28±1.80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Table 5).
ALSFRS-R score에서 유병기간이 24개월 이하인 그룹은 치료전후 총 0.25±1.32 증가하였고, 24~48개월 사이인 그룹은 총 1.80±2.28 증가, 48개월 이상인 그룹은 총 0.67±1.26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Table 7).
11 증가하였으나 역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ALSFRS-R score와 MRC scale 모두 연수형에서, 발병연령이 50대인 환자군에서, 또 현재까지의 유병기간이 24-48개월 사이인 환자군에서 증가폭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분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ALSFRS-R score은 12례 중 7례에서 증가하였고, 5례에서 감소하였다. 호전된 경우 2례에서는 3점, 3례에서는 2점, 2례에서는 0.
MRC scale에서 발병연령이 30대인 그룹은 치료전후 총 0.34±0.00 증가, 40대인 그룹은 총 0.05±0.68 감소, 50대인 그룹은 총 1.58±1.26 증가로 유의성(p=0.049) 있는 차이를 보였다(Table 6).
MRC scale에서 연수형(bulbar-onset)은 치료전후 총 0.77±1.06 증가하였고, 사지형(limb-onset)은 총 0.48±1.18 증가하였으나 역시 유의성은 없었다(Table 5).
MRC scale에서 유병기간이 24개월 이하인 그룹은 치료전후 총 0.17±1.15 증가, 24~48개월 사이인 그룹은 총 1.06±1.36 증가, 48개월 이상인 그룹은 총 0.23±0.20 증가를 나타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Table 7).
5점이 각각 향상되었다. MRC scale은 12례 중 7례에서 호전되었고, 3례에서는 치료전후 동일하였으며, 2례에서는 악화되었다. 가장 호전된 경우는 22에서 25로 3점이 증가한 경우였다.
MRC scale의 변화는 입원 15일 경과 후에는 입원 전에 비해 0.17±0.80 증가하였으나 유의하지 않았고, 입원 30일 경과 후에는 15일 경과 후에 비해 0.39±0.85 유의한(p=0.039) 증가를 나타냈다(Table 4).
MRC scale은 12례 중 7례에서 호전되었고, 3례에서는 치료전후 동일하였으며, 2례에서는 악화되었다. 가장 호전된 경우는 22에서 25로 3점이 증가한 경우였다. 입원당일 ALSFRS-R score(Max score 48)는 평균 28.
개인별 경과를 살펴보면, 1례에서 입원 3주차말에 매선 시술을 받은 후 양하지 근력이 MRC grade 0에서 MRC grade 3으로 호전되어 부축을 받고 보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또 1례에서는 입원당시 상지 근력이 MRC grade 1로 수의적인 움직임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입원 1주차말부터 MRC grade 3으로 호전되어 팔을 들어올릴 수 있고 글씨연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1례에서는 연하장애가 다소 호전되어 식사시 유동식에서 보통식으로 교체한 경우가 있었다.
상지근력이 호전된 경우가 5례였고, 하지근력의 호전은 4례에서 관찰되었다. 구음장애는 1례에서 다소 호전되었고, 연하장애는 2례에서 완화되었다.
봉약침 투여 후 나타나는 반응은 일종의 과민반응 혹은 Allergy에 해당되며 이것은 국소반응과 전신반응, 또 즉시형과 지연형 반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 12례의 환자 중 가장 우려했던 전신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국소 즉시형 및 지연형 반응은 봉약침 증량 후 최대 3-4례의 환자에서 나타났으나, 한약 및 Ice pack 처치 후 24-48시간 이내에 소실되었다.
유럽지역에서 ALS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연구에서는 리루졸이 최소한 4개월 정도의 생명연장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29). 또 다른 연구결과를 보면, 리루졸 복용군과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12개월 후 리루졸 복용군에서 4개월의 생존기간 증가가 있었고, 4년 후 생존 가능성이 대조군보다 24% 더 높았다(13%:37%)30). 그러나 반대되는 연구보고를 보면 리루졸, 경피적 내시경 위루조성술(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 PEG), 비침습적 환기법(non-invasive ventilation, NIV)이 도입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십년간 생존율이 더 단축되거나 또는 그대로 변하지 않은 경향을 지적하면서 리루졸 및 PEG, NIV의 효과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15).
9개월로 연수형인 경우 예후가 불량함을 보고하였다21). 또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연수형에서는 발병 후 사지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평균기간이 10.6개월이었고 그 중 50%가 6개월 이내, 75%가 12개월 이내에 사지증상이 나타난 반면 사지형에서는 발병 후 연수마비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평균기간이 16.6개월이며 그 중 42%가 12개월 이내, 89%가 24개월 이내에 연수마비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간접적이지만 연수형의 임상경과 속도가 사지형보다 더 빠르다고 추정하였다22). 또한 임상적인 형태 중 하지침범형이 상지침범형, 연수형과 비교하여 제일 긴 생존시간을 갖는다고 보고하고 있다(각각 39,27,25개월)23).
또한 MRC scale(Max score 40)은 입원당일 평균 24.79±8.37이었고 30일 경과 후 25.34±8.45으로 총 0.56±1.11 증가하였으나 역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또한 MRC scale(Max score 40)의 변화는 입원당일 24.79±8.37, 15일 경과 후 24.95±8.49, 30일 경과 후 25.34±8.45으로 총 0.56±1.11 증가하였으나 역시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Table 3).
이 플라시보 과정은 의사에 대한 환자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되고, 자신의 면역체계와 치유체계가 충분히 기능을 하는데 입원치료 동안 절망과 싸우고 있는 ALS 환자들의 마음속에 두려움보다 ‘좋아진다’는 확신과 기대가 생겨나 치료효과와 서로 상승작용을 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ALS의 환자들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인해 우울증과 중증의 불면증을 호소하며 이런 종류의 치료를 함께 받고 있으나 남녀 각각 2개병동에서 공동입원하여 집중치료 함으로써 서로간의 경쟁과 치료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환자 한사람이 증상의 호전을 보일 때마다 함께 기뻐하며 병원생활을 잘하는 모습을 볼 때 현재 루게릭병동의 임상환자들은 정신적으로 입원전보다 상당히 안정되었고 불안감이나 공포로부터 많이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루게릭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혼돈하는 것이 말초적인 증상이 약간 호전된다고 해서 완치될 것이란 믿음이다.
”을 만족시키고 양방의 대학 및 종합병원에서 EMG 및 biopsy를 통해 ALS로 진단받은 환자 12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대상례 모두에서 감각 이상, 자율 신경계 이상, 배뇨계 이상, 전 시신경로 장애, 파킨슨 징후, 인지 기능 장애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제한된 대상자 수와 관찰기간도 4주 정도로 짧았으나 오공약침, 웅담약침, 봉약침 등의 약침요법과 매선, 사암침, 한약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한방치료가 면역기능 향상, 중추신경계 자극, 자율신경 조절작용 등의 기전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나빠져야 할 ALS 환자에 있어서 1개월의 짧은 치료기간동안 ALSFRS-R score와 MRC scale 모두에서 향상되어 환자들에게 호전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입원치료 기간 동안 환자 12례 중 봉약침 시술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전신반응은 일어나지 않았다. 입원 1주차 skin test 후에는 환자 12례 중 1례에서 수시간 후 경도의 시술부위 부종 및 발적을 보이는 국소 지연형 과민반응이 나타났고 24시간 후 소실되었다. 입원 2주차 봉약침 용량을 0.
입원 1주차 skin test 후에는 환자 12례 중 1례에서 수시간 후 경도의 시술부위 부종 및 발적을 보이는 국소 지연형 과민반응이 나타났고 24시간 후 소실되었다. 입원 2주차 봉약침 용량을 0.2cc에서 0.4cc로 늘린 후 1례에서 중등도 이상의 국소 즉시형 과민반응이 나타났고 Ice pack과 한약 처치 후 24-48시간 이내에 소실되었다. 그리고 3례에서는 경도의 국소 지연형 반응이 나타났다.
입원 당일 ALSFRS-R score(Max score 48)는 평균 28.42±7.83이었고 15일 경과 후 28.50±7.85, 30일 경과 후에 29.08±7.99으로 총 0.67±1.95 증가하였으나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Table 3).
입원당일 ALSFRS-R score(Max score 48)는 평균 28.42±7.83이었고 30일 경과 후에 29.08±7.99으로 총 0.67±1.95 증가하였으나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사지형을 다시 상지와 하지로 구분하면, 상지형이 5명, 하지형이 4명으로 상지형이 하지형, 연수형보다 조금 더 많았다. 첫 증상 이후 현재까지의 유병기간은 평균 43.41개월이고, 발병 후 24개월 이내가 4명, 24-48개월 사이가 5명, 48개월 이상이 3명이었다.
치료 기간에 따른 ALSFRS-R의 변화는 입원 15일 경과 후에는 입원 전에 비해 0.08±1.35 증가하였으나 유의하지 않았고, 입원 30일 경과 후에는 15일 경과 후에 비해 0.58±1.53 증가하였으나 역시 유의성은 없었다(Table 4).
ALSFRS-R score은 12례 중 7례에서 증가하였고, 5례에서 감소하였다. 호전된 경우 2례에서는 3점, 3례에서는 2점, 2례에서는 0.5점이 각각 향상되었다. MRC scale은 12례 중 7례에서 호전되었고, 3례에서는 치료전후 동일하였으며, 2례에서는 악화되었다.
후속연구
비록 짧은 관찰기간과 적은 환자수로 인하여 이러한 치료결과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지만 1개월간에도 루게릭병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증상과 근력의 향상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장기적인 추가 임상결과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대해 기대를 갖는다. 본 연구결과를 선행 임상 예비 자료로 하여 향후 보다 확대된 규모의 RCT를 통하여 ALS에 대한 한방치료의 유효성 평가 및 치료효과의 장기적 지속여부에 대한 평가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비록 짧은 관찰기간과 적은 환자수로 인하여 이러한 치료결과를 객관적으로 검토하는데 있어서 한계가 있지만 1개월간에도 루게릭병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증상과 근력의 향상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장기적인 추가 임상결과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대해 기대를 갖는다. 본 연구결과를 선행 임상 예비 자료로 하여 향후 보다 확대된 규모의 RCT를 통하여 ALS에 대한 한방치료의 유효성 평가 및 치료효과의 장기적 지속여부에 대한 평가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이란 무엇인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은 대뇌피질, 뇌간, 척수 운동신경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2-4년의 짧은 기간 내에 점진적이고 심한 근력 마비를 보이고 종국에는 호흡근 마비로 사망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 중 가장 파괴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1).
ALS의 발생률은 어느 정도인가?
ALS의 발생률은 10만명당 1-3명, 유병률은 10만명당 4-6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인종, 지리, 사회경제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17). 평균 발병연령은 57세이고, 2/3는 50에서 70세 사이에 발병한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에 대한 약물요법은 무엇이 있는가?
ALS는 평균 생존기간이 3-5년 밖에 되지 않는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 신경계 퇴행성 질환임에도 이에 대한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이 없고,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supprotive therapy)으로 환자를 관리하는 것이 현 치료 경향이다. 약물요법으로는 운동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원인의 하나로 추정되는 글루타민을 억제시키는 ‘리루졸’이 유일하게 FDA의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여러 보고에 의하면 4개월 정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능이 있을 뿐, 증상을 호전시키지는 못한다고4)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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