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구.경북지역 뇌졸중 환자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

성수정; 정두교; 이원기; 김유정; 이혜성

doi:10.3746/jkfn.2009.38.3.319

대구.경북지역 뇌졸중 환자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
Life Style and Eating Behavior of Stroke Patients in Daegu and Gyeongbuk Province, Korea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38 no.3, 2009년, pp.319 - 332

성수정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장수생활과학연구소) , 정두교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학교실) , 이원기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 김유정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장수생활과학연구소) , 이혜성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장수생활과학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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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뇌졸중과 관련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은 입원 환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고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지역 사회 주민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조사는 일반특성,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빈도, 식품 기호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뇌졸중 환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63.5세, 여자 69.9세였으며 일반 특성사항에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은 BMI, 당뇨병 고혈압과 심장병의 유병율, 뇌졸중과 당뇨병 고혈압의 가족력과 시골 거주율이었고, 유의적으로 낮은 것은 교육수준이었다. 생활습관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녹차섭취와 규칙적 운동습관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는 흡연율과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서, 여자는 녹차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유무에서 환자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행동 특성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불규칙한 식사, 과식, 육식의 비율이 높았고, 충분히 씹는 습관과 한식 섭취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식품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식용유, 참기름의 섭취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콩제품,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종실류, 생선 어패류,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식품 기호도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닭고기, 계란, 볶음, 짠맛, 단맛의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국류, 찌개류, 김치류, 해조류, 생선류, 우유 및 유제품, 콩유, 채소류, 과일류, 무침조리법의 선호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 높은 BMI,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 뇌졸중 가족력, 흡연, 과식과, 육식의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고, 규칙적 운동습관과 녹차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 한식의 섭취, 콩 제품과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생선 어패류, 두유, 녹차의 잦은 섭취가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라 생각된다. 또한 녹차의 섭취와 금연, 규칙적인 운동은 남녀 모두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금지, 충분히 씹는 습관, 단 음식의 절제, 채식과 육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 조리법으로는 무침, 초무침을 선택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식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life style and eating behavior of stroke patients and to find the risk factors related to stroke incidence in Daegu and Gyeongbuk Province, Korea. The case subjects (n=100) were selected from newly diagnosed stroke patients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 control subjects (n=150) were selected from community inhabitants who did not have stroke history and were sex and age-matched with the case subjects. The survey was conducted by individual interviews using questionnaires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life-style, eating behavior, food intake frequency and food preference. The high body mass index, preexisting diseases such as diabetes and hypertension, stroke family history, smoking, overeating habit and high preference for sweet, greasy and meat foods appeared to be the risk factors for stroke incidence. On the other hand, the results suggest that life style of regular exercise and nonsmoking, food habits of green tea drinking and enough chewing, preference for Korean meal type, high intake frequency for legumes, vegetables, mushrooms, seaweeds, fishes and shell fishes, soy milk and green tea might be the protective factors for the stroke. Therefore, maintenance of healthy weight,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the deteriorative chronic diseases, change of life style and improvement of eating behaviors are considered to be important for stroke preven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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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으로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의 선호가 강한 식문화의 특색을 보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뇌졸중 환자와 대조군을 남녀별로 나누어 일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 평가하여 뇌졸중 관련 위험인자를 발견함으로서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뇌졸중과 관련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은 입원 환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고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지역 사회 주민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3%(95명)로 가장 많았고 ‘항상 불규칙한 경우’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나 환자․대조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남자의 경우 그 차이가 더욱 뚜렷하였다. 이 결과는 불규칙한 식습관이 뇌졸중의 발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식사량은 전체적으로 환자군에서는 ‘항상 배부르게 먹는다’는 응답이 53.

제안 방법

뇌졸중 질병의 특성상 과거의 식이 섭취가 뇌졸중 발생 위험요인 규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전 1년간의 식행동 특성 및 식품섭취 빈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식행동 특성 조사는 식사횟수 및 식사의 규칙성, 섭취량, 음식을 씹는 정도, 간식기호, 식사 형태, 맛과 조리방법에 대한 선호도, 외식 빈도, 외식 시 음식 선호도 등에 대한 내용을 설문지를 이용한 개인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식행동 특성 조사는 식사횟수 및 식사의 규칙성, 섭취량, 음식을 씹는 정도, 간식기호, 식사 형태, 맛과 조리방법에 대한 선호도, 외식 빈도, 외식 시 음식 선호도 등에 대한 내용을 설문지를 이용한 개인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식품 섭취 빈도조사는 Youm과 Kim(32)의 조사지를 토대로 선행연구에서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식품을 추가하여 31종의 식품류들을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식품섭취 빈도는 매일 1회 이상은 2점, 주 2～3회는 1점, 주 1회 미만은 0점을 부여하여 점수화하였다.
뇌졸중 질병의 특성상 과거의 식이 섭취가 뇌졸중 발생 위험요인 규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전 1년간의 식행동 특성 및 식품섭취 빈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식행동 특성 조사는 식사횟수 및 식사의 규칙성, 섭취량, 음식을 씹는 정도, 간식기호, 식사 형태, 맛과 조리방법에 대한 선호도, 외식 빈도, 외식 시 음식 선호도 등에 대한 내용을 설문지를 이용한 개인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식품 섭취 빈도조사는 Youm과 Kim(32)의 조사지를 토대로 선행연구에서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식품을 추가하여 31종의 식품류들을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일반특성은 사회인구학적인 항목으로 연령, BMI, 교육정도, 직업, 주거주지, 과거병력 또는 동반질환 유무, 가족병력 등이 조사되었다. 생활습관은 커피와 녹차의 섭취습관, 흡연 습관, 음주습관, 운동습관 등이 조사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은 입원 환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고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지역 사회 주민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조사는 일반특성,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 빈도, 식품 기호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뇌졸중 환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63.
생활습관은 커피와 녹차의 섭취습관, 흡연 습관, 음주습관, 운동습관 등이 조사되었다. 조사방법은 연구자에 의해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인면담으로 이루어졌다. 환자군의 경우 상태에 따라 직접면접이 어려운 경우는 배우자나 동거가족과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고 일반특성 중 일부 항목은 병원의 환자 기록지를 참고로 하였다.
조사방법은 연구자에 의해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인면담으로 이루어졌다. 환자군의 경우 상태에 따라 직접면접이 어려운 경우는 배우자나 동거가족과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고 일반특성 중 일부 항목은 병원의 환자 기록지를 참고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5배수로 설정하여 대조군을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지역사회에 있는 노인복지센터,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 참석하는 사람 중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하고(5세 내의 차이) 뇌졸중을 경험한 적이 없는 외견상 건강한 150명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2004년 7월부터 2005년 2월까지 8개월이었다.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로서 환자군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처음으로 진단 받고 입원한 환자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유의수준 5%, 검정력 80% 하에서 승산비(odds ratio)가 2.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습관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뇌졸중과 관련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처음 진단받은 입원 환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환자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동안 뇌졸중 병력이 없고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한 지역 사회 주민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조사는 일반특성,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 빈도, 식품 기호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 면접을 통하여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조군은 지역사회에 있는 노인복지센터,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 참석하는 사람 중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하고(5세 내의 차이) 뇌졸중을 경험한 적이 없는 외견상 건강한 150명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2004년 7월부터 2005년 2월까지 8개월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총 250명으로 환자군 100명(남녀 각각 50명), 대조군 150명(남녀 각각 75명)이었다. 환자군의 성별에 따른 평균연령은 남자 63.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로서 환자군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처음으로 진단 받고 입원한 환자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유의수준 5%, 검정력 80% 하에서 승산비(odds ratio)가 2.0 정도이면 유의미하다고 정의하고 대조군을 실험군의 1.5배수로 설정하여 대조군을 150명(남자 75명, 여자 75명)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지역사회에 있는 노인복지센터,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 참석하는 사람 중 환자군과 연령이 비슷하고(5세 내의 차이) 뇌졸중을 경험한 적이 없는 외견상 건강한 150명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Different superscripts in the same row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among four groups (control & case in male & female)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Different superscripts in the same row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among four groups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모든 자료는 SPSS 통계 package(Ver 12.0)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일반사항,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조사에 대한 결과는 Student's t-test와 χ² test를 이용하였고 식품섭취 빈도와 식품 기호도에 대한 결과는 oneway ANOVA와 Duncan's multiple comparison test에 의해 p<0.
일반사항, 생활습관, 식행동 특성 조사에 대한 결과는 Student's t-test와 χ2 test를 이용하였고 식품섭취 빈도와 식품 기호도에 대한 결과는 oneway ANOVA와 Duncan's multiple comparison test에 의해 p<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식품 기호도 조사는 Kim 등(33)이 개발한 조사지를 이용하여 주식류, 국류, 찌개류, 김치류, 육류 및 난류, 해조류, 어패류, 우유 및 유제품, 두류, 채소류, 과일류, 종실류, 간식류 등 주요 식품류들과 조리법, 맛, 외식 등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식품 기호도는 각 항목에 대하여 ‘좋아한다’, ‘보통이다’, ‘싫어한다’의 세 가지 척도로 구분하여 각각 3점, 2점, 1점을 부여하여 점수화하였다.

성능/효과

35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BMI가 25이상일 때를 비만으로 규정한 WHO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남자 환자군과 대조군의 비만율은 각각 40%, 20%이었고 여자는 각각 22%, 18.7%로 남녀 모두 환자군의 비만율이 높았고 성별로는 남자군의 비만율이 높았다. Won과 Ohrr(25)의 연구에서 남자 환자군과 대조군의 비만율이 각각 35%, 15%, 여자는 각각 52.
종실류에서는 잣, 호두, 땅콩, 깨 등 모든 품목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는데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linolenic acid의 섭취가 뇌졸중을 예방하는 보호인자로 보고된 바 있어(63)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 증가가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간식 중에서는 녹차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고 특히 여자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녹차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조리법에서는 볶음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무침, 초무침, 조림의 기호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과일은 모든 품목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낮았고, 감, 참외, 배, 토마토, 복숭아, 포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여러 연구(13,14,49,62)에서 채소와 과일의 높은 섭취는 뇌졸중 발생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방어적인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도 채소와 과일에 대한 기호도가 남녀 모두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아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교육수준은 남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자는 환자군의 교육정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교육수준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과거 직업으로는 남자는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사무직에 종사했던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다.
남자의 경우,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현미밥, 콩밥, 국수, 떡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여자의 경우는 현미밥과 보리밥을 제외한 모든 주식류에 대해 환자군의 기호도가 높았고 특히 쌀밥과 빵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국류에서는 전체적으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대해 쑥국, 된장국, 미역국, 명태국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남녀 환자군들 각각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찌개류는 모든 종류의 찌개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고 특히 김치찌개, 비지찌개, 돼지고기 찌개, 생선찌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찌개류는 모든 종류의 찌개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고 특히 김치찌개, 비지찌개, 돼지고기 찌개, 생선찌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김치류에 대한 기호도에서도 전체적으로 환자군이 낮았는데 남자의 경우 배추김치, 부추김치, 깻잎김치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육류는 환자군이 닭과 계란의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남자 환자군과 여자 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남자 환자군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것은 쇠고기국, 곰국, 김치찌개, 돼지고기 찌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류, 조개류, 고추, 마늘, 녹차, 탄산음료, 조리법으로 튀김, 볶음, 삶기 등이었고, 여자 환자군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것은 쌀밥, 콩밥, 찰밥, 떡, 된장국, 생선찌개, 파래, 조기, 명태, 젓갈류, 우유, 두부, 무, 바나나, 깨, 무침, 신맛으로 성별에 따라 식품, 조리법 및 맛에 대한 기호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다. 남자 환자군에서 다른 3군에 비해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인 식품은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류, 튀김, 볶음이었고, 가장 낮은 기호도를 보인 식품은 콩밥, 떡, 배추된장국, 생선찌개, 부추 김치, 깻잎김치, 파래, 조기, 우유, 두부, 무, 조리법으로 무침, 초무침, 조림이었다.
남자 환자군과 여자 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남자 환자군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것은 쇠고기국, 곰국, 김치찌개, 돼지고기 찌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류, 조개류, 고추, 마늘, 녹차, 탄산음료, 조리법으로 튀김, 볶음, 삶기 등이었고, 여자 환자군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것은 쌀밥, 콩밥, 찰밥, 떡, 된장국, 생선찌개, 파래, 조기, 명태, 젓갈류, 우유, 두부, 무, 바나나, 깨, 무침, 신맛으로 성별에 따라 식품, 조리법 및 맛에 대한 기호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다. 남자 환자군에서 다른 3군에 비해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인 식품은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류, 튀김, 볶음이었고, 가장 낮은 기호도를 보인 식품은 콩밥, 떡, 배추된장국, 생선찌개, 부추 김치, 깻잎김치, 파래, 조기, 우유, 두부, 무, 조리법으로 무침, 초무침, 조림이었다. 여자 뇌졸중 환자군은 다른 3군에 비해 쇠고기국, 조개류, 고추, 마늘, 녹차의 기호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환자군에서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식품 종류는 콩류 및 된장류, 버섯류, 저지방 육류, 고지방 육류, 면류, 빵류, 과자 및 사탕류, 버터와 마가린, 녹차,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이었고 여자의 경우 김치류, 과일류, 담색 채소, 우유 및 유제품 등인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남자 환자군에서 다른 3군에 비해 가장 높은 섭취 빈도를 보였던 식품은 탄산음료이었고, 여자 환자군에서는 과일류이었다. 한편 남자 환자군에서 가장 낮은 섭취빈도를 보였던 식품은 담색채소였고, 여자군에서는 버섯류, 과자 및 사탕류, 녹차, 과일 주스 등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남자가 ‘고기류’를 선호하는데 비해 여자는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한정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식 메뉴 선호도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육류는 환자군이 닭과 계란의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남자는 돼지고기, 닭고기, 내장류의 기호도에서 환자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여자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붉은색 육류의 섭취는 관상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58), 특히 붉은색의 육류로부터 오는 헴철의 섭취는 심근경색 발생의 위험증가와 유의한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었는데(59,60), 본 연구에서도 남자 환자군에서 육류에 대한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육류 섭취가 뇌졸중의 위험 인자로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남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고기류’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환자군의 육류 선호 비율(68.0%)이 대조군(45.3%)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조리법에서는 볶음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무침, 초무침, 조림의 기호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남자의 경우 환자군에서 튀김, 볶음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무침, 초무침, 조림의 기호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여자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주식류에서 전체적으로는 환자군의 경우 현미밥, 국수, 떡에 대한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남자의 경우,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현미밥, 콩밥, 국수, 떡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여자의 경우는 현미밥과 보리밥을 제외한 모든 주식류에 대해 환자군의 기호도가 높았고 특히 쌀밥과 빵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국류에서는 전체적으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대해 쑥국, 된장국, 미역국, 명태국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남녀 환자군들 각각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8%(16명)로 환자군에서 다량 섭취자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섭취자 비율은 남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섭취율을 보였다. 녹차섭취자의 섭취량에서는 대조군과 환자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대부분 하루 1～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섭취자 비율은 남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섭취율을 보였다. 녹차섭취자의 섭취량에서는 대조군과 환자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대부분 하루 1～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경우 하루 섭취량에 있어서 남자의 경우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나 커피의 섭취 유·무보다는 섭취량이 뇌졸중의 발생과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뇌졸중 가족력은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 뇌졸중 환자 중 33.
1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Lang 등(40)도 뇌졸중 가족력과 뇌졸중 발생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를 보고하여 본 연구와 선행연구의 결과들은 뇌졸중 가족력이 뇌졸중 발병에 강한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뇌졸중 발생과 관련 있는 대사질환에 대한 가족력에서 당뇨병, 고혈압 가족력은 여자 뇌졸중 발생의 위험인자로 추정되었고 그 외 다른 대사질환, 즉 치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가족력은 전체적으로 뇌졸중 발생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뇌졸중 환자의 평균 연령은 남자 63.5세, 여자 69.9세였으며 일반 특성 사항에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은 BMI, 당뇨병·고혈압과 심장병의 유병율, 뇌졸중과 당뇨병·고혈압의 가족력과 시골 거주율이었고, 유의적으로 낮은 것은 교육수준이었다.
뇌졸중과 관련된 병력에서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의 병력은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동맥경화증과 고지혈증의 병력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Won과 Ohrr(25)의 연구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도는 고혈압 병력을 가진 남자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10.
우유의 섭취가 허혈성 뇌졸중을 감소시킨다는 중년 남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61)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남자 뇌졸중 환자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류도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는데 특히 남자는 두부와 두유, 여자는 두유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에서는 전체적으로 늙은 호박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고 배추, 무, 오이, 당근, 도라지, 양파, 깻잎, 버섯, 마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라 생각된다. 또한 녹차의 섭취와 금연, 규칙적인 운동은 남녀 모두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이며 규칙적인 식사와 과식금지, 충분히 씹는 습관, 단 음식의 절제, 채식과 육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 조리법으로는 무침, 초무침을 선택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좋은 식습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매운맛에 ‘보통이다’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70% 이상이었는데 이 결과는 자극적인 매운맛을 좋아하는 대구 · 경북 지역의 식문화 특색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맛 선호도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단맛을 가장 좋아하였고(47.0%, 47명), ‘짭짤한 맛’(21.0%, 21명), ‘매운맛’(13.0%, 13명), ‘새콤한 맛’(10.0%, 10명), ‘기름진 맛’(9.0%, 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맛에 대한 기호도에서는 남녀 모두 짠맛과 단맛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 (23,25)에서 짠맛을 선호하는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음을 보고하였고 Cheong 등(26)의 연구에서도 뇌졸중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짜게 먹는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 결과, 높은 BMI,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 뇌졸중 가족력, 흡연, 과식과, 육식의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고, 규칙적 운동습관과 녹차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 한식의 섭취, 콩 제품과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생선·어패류, 두유, 녹차의 잦은 섭취가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3%(59명)로 가장 많았다. 본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간식으로 탄수화물 식품을 더 많이, 과일과 과일주스 및 유제품을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Fraser(48)는 흰빵과 삶아 으깬 감자와 같이 glycemic index가 높은 탄수화물 식품은 관상심장질환 발생의 위험 증가와 관계된다고 보고한 바 있어 본 연구에서도 탄수화물 식품을 간식으로 즐겨 먹은 식습관이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여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채식성 식습관이 많았지만 환자군에서 육식을 선호하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6배 정도 높았고 채식, 육식을 모두 선호하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3배 정도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육식의 선호가 채식과 육식의 혼합식 습관에 비해 뇌졸중 발병과 관련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생선과 해물류에서 오징어를 제외한 모든 생선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고 특히 갈치, 멸치, 명태, 꽁치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높은 생선섭취가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고 보고(17)되었으나, 반대로 생선 섭취량이 가장 높은 그룹에서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보고(18)도 있었다.
9세였으며 일반 특성 사항에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은 BMI, 당뇨병·고혈압과 심장병의 유병율, 뇌졸중과 당뇨병·고혈압의 가족력과 시골 거주율이었고, 유의적으로 낮은 것은 교육수준이었다. 생활습관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흡연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녹차섭취와 규칙적 운동습관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는 흡연율과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서, 여자는 녹차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유무에서 환자 ·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사량은 전체적으로 환자군에서는 ‘항상 배부르게 먹는다’는 응답이 53.0%(53명), 대조군에서는 ‘적당량 먹는다’는 응답이 60.7%(91명)로 가장 많아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과식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식사형태는 전체적으로 채식성 식습관은 환자군 49.0%(49명), 대조군 48.0%(72명)로 비슷하였으나 육식성 식습관은 환자군 25.0%(25명), 대조군 10.0%(15명)로 환자군이 유의하게 높았고 채식, 육식을 모두 선호하는 경우는 환자군 26.0%(26명), 대조군 42.0%(63명)로 대조군이 환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특히 여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채식성 식습관이 많았지만 환자군에서 육식을 선호하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6배 정도 높았고 채식, 육식을 모두 선호하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3배 정도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품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식용유, 참기름의 섭취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콩제품,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종실류, 생선 · 어패류,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식품 기호도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닭고기, 계란, 볶음, 짠맛, 단맛의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국류, 찌개류, 김치류, 해조류, 생선류, 우유 및 유제품, 콩유, 채소류, 과일류, 무침조리법의 선호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 높은 BMI,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 뇌졸중 가족력, 흡연, 과식과, 육식의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고, 규칙적 운동습관과 녹차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 한식의 섭취, 콩 제품과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생선·어패류, 두유, 녹차의 잦은 섭취가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식품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식용유, 참기름의 섭취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콩제품,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종실류, 생선 · 어패류,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성별로는 남자는 흡연율과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서, 여자는 녹차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유무에서 환자 ·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식행동 특성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불규칙한 식사, 과식, 육식의 비율이 높았고, 충분히 씹는 습관과 한식 섭취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식품섭취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식용유, 참기름의 섭취 빈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콩제품,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종실류, 생선 · 어패류,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외식의 빈도는 전체적으로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외식을‘거의 안하는 경우’가 각각 72.0%(72명), 56.7%(85명)로 가장 많았으며 외식을 ‘자주 하는 경우’는 환자군은 17.0%(17명), 대조군은 6.0%(9명)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운동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라는 응답이 전체적으로 환자군은 34.0%(34명), 대조군은 65.3%(98명)로 환자군이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뇌졸중 환자가 생선에 대한 기호도가 낮아 낮은 생선의 섭취가 뇌졸중을 발생하는 위험요인의 일부로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유제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는데 남자의 경우 우유와 요구르트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여자의 경우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유의 섭취가 허혈성 뇌졸중을 감소시킨다는 중년 남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61)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남자 뇌졸중 환자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을 씹는 정도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경우 ‘잘 씹지 않은 경우’가 63.0%(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조군에서는 ‘보통’인 경우가 51.3%(77명)으로 가장 많아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임으로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이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습관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가족력은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 뇌졸중 환자 중 33.0%(33명)에서 뇌졸중 가족력이 있었고 이 비율은 대조군(10.0%, 15명)에 비해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선행연구들(26,38,39)에서 환자군의 뇌졸중 가족력은 각각 30.
전체적으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던 식품 종류는 콩기름과 참기름이었고, 유의하게 낮았던 식품 종류는 콩류 및 된장·두부류, 생 녹황색 채소, 익힌 녹황색 채소, 담색 채소, 버섯류, 해조류, 견과류, 흰살 생선류, 등푸른 생선류, 해물류, 뼈째먹는 생선, 올리브유, 두유, 녹차, 과일 주스 등으로 나타났다.
간식 중에서는 녹차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고 특히 여자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녹차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조리법에서는 볶음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무침, 초무침, 조림의 기호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남자의 경우 환자군에서 튀김, 볶음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무침, 초무침, 조림의 기호도는 유의하게 낮았다.
좋아하는 조리법에서 전체적으로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모두 ‘찌개 및 국류’가 가장 좋아하는 조리법으로 선택되었고 ‘굽기와 튀기기’가 가장 싫어하는 조리법으로 선택되었다.
주식류에서 전체적으로는 환자군의 경우 현미밥, 국수, 떡에 대한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남자의 경우,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현미밥, 콩밥, 국수, 떡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여자의 경우는 현미밥과 보리밥을 제외한 모든 주식류에 대해 환자군의 기호도가 높았고 특히 쌀밥과 빵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국류에서는 전체적으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대해 쑥국, 된장국, 미역국, 명태국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남녀 환자군들 각각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찌개류는 모든 종류의 찌개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고 특히 김치찌개, 비지찌개, 돼지고기 찌개, 생선찌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김치류에 대한 기호도에서도 전체적으로 환자군이 낮았는데 남자의 경우 배추김치, 부추김치, 깻잎김치의 기호도가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류도 전체적으로 환자군의 기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는데 특히 남자는 두부와 두유, 여자는 두유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에서는 전체적으로 늙은 호박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낮았고 배추, 무, 오이, 당근, 도라지, 양파, 깻잎, 버섯, 마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0%(63명)로 대조군이 환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특히 여자의 경우 환자군과 대조군 모두 채식성 식습관이 많았지만 환자군에서 육식을 선호하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6배 정도 높았고 채식, 육식을 모두 선호하는 비율이 대조군보다 3배 정도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육식의 선호가 채식과 육식의 혼합식 습관에 비해 뇌졸중 발병과 관련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평균 BMI는 환자군이 24.19±3.44, 대조군이 22.98±2.35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붉은색 육류의 섭취는 관상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58), 특히 붉은색의 육류로부터 오는 헴철의 섭취는 심근경색 발생의 위험증가와 유의한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었는데(59,60), 본 연구에서도 남자 환자군에서 육류에 대한 기호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육류 섭취가 뇌졸중의 위험 인자로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 해조류는 모든 식품 종류에서 환자군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남자에서는 다시마와 파래가, 여자에서는 미역, 다시마, 파래의 기호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또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생선의 섭취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과 발병률을 낮추고(52,53), 하루 20 g의 생선 섭취가 뇌졸중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54)에 근거해 볼 때 본 연구결과에서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의 낮은 생선 섭취가 뇌졸중의 발생과 일부 관련이 있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환자군에서 남자의 경우 여자에 비해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던 식품 종류는 콩류 및 된장류, 버섯류, 저지방 육류, 고지방 육류, 면류, 빵류, 과자 및 사탕류, 버터와 마가린, 녹차,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이었고 여자의 경우 김치류, 과일류, 담색 채소, 우유 및 유제품 등인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남자 환자군에서 다른 3군에 비해 가장 높은 섭취 빈도를 보였던 식품은 탄산음료이었고, 여자 환자군에서는 과일류이었다.
환자군은 ‘좋아한다’ 또는 ‘매우 좋아한다’에 응답한 사람이 68.0%(68명)이었고 대조군은 ‘좋아한다’ 이상으로 답한 사람이 50.0%(60명)로 뇌졸중 환자들의 단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는 총 250명으로 환자군 100명(남녀 각각 50명), 대조군 150명(남녀 각각 75명)이었다. 환자군의 성별에 따른 평균연령은 남자 63.5세, 여자 69.9세로 남자가 여자보다 뇌졸중 발병연령이 6세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hoi 등(34)의 연구에서 남녀 뇌졸중 환자의 평균연령은 각각 52.

후속연구

2%로 환자군의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고 Kim과 Jung(35)의 연구에서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비율이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 규칙적인 운동습관이 뇌졸중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보호인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선행연구(46,47)에서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는 뇌졸중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을 통제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뇌졸중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적당량의 음주는 보호인자이며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량의 음주는 위험인자인 것으로 제안된 보고(11)도 있다. 또한 하루 1～20 g의 알코올 섭취가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4), 뇌졸중이 발생되기 24시간 전의 40 g 이상의 알코올 섭취가 급성 뇌경색의 위험을 증가시킨다(43)는 보고가 있으므로 알코올 섭취량과 뇌졸중간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0%로 보고되어 비만이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임을 보여준다. 한편 BMI보다는 복부비만을 더 강력한 위험인자로 보고한 연구들(7,36)도 있어 후속연구에서는 BMI 측정과 더불어 복부 비만도를 측정하여 뇌졸중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허혈성 뇌졸중은 어떻게 나뉘는가?	뇌졸중은 뇌혈관의 급성 신경학적 기능 이상으로 단시간 내에 뇌조직의 이상 징후가 나타나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될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전증, 뇌색전증, 열공성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출혈성 뇌졸중은 뇌 실질내출혈과 뇌 지주막하출혈로 나누어진다(1). 2007년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59.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식품 기호도에서는 환자군은 대조군에 비해 닭고기, 계란, 볶음, 짠맛, 단맛의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국류, 찌개류, 김치류, 해조류, 생선류, 우유 및 유제품, 콩유, 채소류, 과일류, 무침조리법의 선호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 결과, 높은 BMI,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 뇌졸중 가족력, 흡연, 과식과, 육식의 식습관은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고, 규칙적 운동습관과 녹차 섭취, 음식을 충분히 씹는 습관, 한식의 섭취, 콩 제품과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 생선·어패류, 두유, 녹차의 잦은 섭취가 보호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라 생각된다.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은 뇌혈관의 급성 신경학적 기능 이상으로 단시간 내에 뇌조직의 이상 징후가 나타나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될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전증, 뇌색전증, 열공성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출혈성 뇌졸중은 뇌 실질내출혈과 뇌 지주막하출혈로 나누어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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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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