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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가 대구지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건교사로 전체 보건교사를 대표하기는 어려운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전체를 대표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보건교사의 구강건강 행태와 관련한 기초가될 수 있었으며, 어린이집 구강건강에 관한 실태와 보건교사의 인식도를 분석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유아들과 장시간 같이 보내고, 양육자로서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 담당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구강관리에 관한 인식도를 알아보고자 대구지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행태 실태조사 및 인식도를 분석하고 보육교사의 구강건강 행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모색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 하였다.
- 본 연구는 구강보건실태 및 인식도를 분석하여 보건교사의 구강보건관련 행태 및 인식도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대구지역에 위치한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1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보육교사 구강보건실태 및 인식도 측정은 안용순(2000)의 연구에서와 같이 도구 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지 내용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연령, 어린이집 규모, 학력, 보유교사 업무경력, 보육교사 수) 5문항, 구강보건행태(구강보건교육 유무, 간식 후 잇솔질 지도유무, 간식 후 잇솔질 미실시 이유, 정기구 강검진 실시유무, 정기검진 미실시 이유 7문항, 구강보건인식도(충치예방 의견, 유치치료 필요성, 충치예방 효과적 방법, 치과위생사 인식도, 구강보건교육 필요의견) 5문항으로 총 1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구강보건교육 인식도 전체 문항의 Cronbach'α 값은 0.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대구지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만 3세에서 만6세를 담당하고 있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08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기기입방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으며, 대구지역 45곳 어린이집을 임의추출방법으로 선정하여, 총 210부 중 설문응답이 불충분한 16부를 제외한 194부(92.4%)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보육교사의 구강관리 인식 도와 학력 및 경력과의 관계, 보육교사의 구강보건교육 경험유무에 따른 구강건강 인식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유의성 검정은 x2-test로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에서 보았다.
- 자료의 통계 분석은 SPSS 14.0을 사용하였으며 보육교사의 일반적인 특성, 유아 잇솔질 필요시기, 보육교사의 구강보건 행태 등은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보육교사의 구강관리 인식 도와 학력 및 경력과의 관계, 보육교사의 구강보건교육 경험유무에 따른 구강건강 인식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유의성 검정은 x2-test로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
성능/효과
- 1. 유형별 잇솔질 인식시기 분포에서 간식 후 잇솔질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42.3%로 나타났으나, 실제 간식 후 잇솔질을 시키는 경우는 26.3%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시간상 제약으로 인한 경우가 90.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 2. 보육교사의 구강관리인식도에서 충치예방이 가능하다고 답한 경우가 75.3%인 반면에 가장효과적인 유치우식증예방법으로 불소 이용법이라고 답한 경우는 4.1%뿐이었으며, 유아구강건강 정보입수 경로로는 대중매체 38.9%, 학교보건교육 33.0%, 책 등 교육자료 31.7%, 보건소 28.7% 순으로 나타났다.
- 3. 정기구강검진 실시율이 85.1%였고, 연령에 따른 정기검진 실시유무에서 정기구강검진을 실시하는 경우 보육교사 27세 이하 46.7%, 28세 이상 53,3%로 나타나, 연령이 높은 경우 정기구강검진 실시율이 높았으며, 정기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상의 제약이 65.6%로 가장 높았고, 정기검진 후속처리로 정기구강검진 결과를 가정통신과 구강진료기관 방문확인서 제공을 통한 조기치료 유도비율이 100명 미만 35.9%, 100명이상 45.8%으로 규모가 큰 경우에서더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4. 구강보건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167명(86.1%), 구강보건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 27명(13.9%) 이었으며, 구강보건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95.8%, 구강보건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 구강보건교육실시 필요의견이 88.9%로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구강보건교육 실시 필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게 나타났다(p < 0.05).
- 5. 구강보건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치과위생사 인식도는 74.3%, 구강보건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에서 치과위생사 인식도는 70.4%로, 구강보건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치과위생사를 아는 경우가 조금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 > 0.05).
- 7% 순이었다. 간식 후 잇솔질 지도는 하지 않은 경우가 73.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간식 후 잇솔질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시간상의 제약이 90.1%로 가장 높았다. 정기구강검진은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14.
- 교육정도로는 대졸 이상에서 아침 후, 점심 후, 저녁 후 모두 높았으나, 간식 후는 전문대졸 이하에서 조금 높게 나타났다. 규모는 100명 미만에서 아침 후, 점심 후, 간식 후, 잠자기 전이 모두 높았고, 100명 이상에서는 저녁 후가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교사경력에서는 3년 미만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후 각각 높게 나타났다<;표 2>.
- 보육교사들이 생각하는 유아들의 적절한 잇솔질 시기를 살펴보면, 아침 후 63.9%, 점심 후 63.4%, 저녁 후 64.9%인데 반해, 간식 섭취 후는 42.3%로 낮게 나타났으며 잠자기 전이 6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보육교사의 구강관리 인식도와 학력과의 관계에서 충치예방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불소’라고 응답한 경우와 치과 위생사 인식도에서 ‘안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대졸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학력과 구강관리인식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 보육교사의 구강관리 인식도와 학력과의 관계에서 충치예방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불소’라고 응답한 경우와 치과 위생사 인식도에서 ‘안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대졸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학력과 구강관리인식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보육교사의 구강관리인식도와 경력과의 관계에서 충치 예방 의견, 충치예방의 효과적 방법, 구강보건교육실시 필요의견, 치과위생사 인식 모두 3년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학력과 경력에 특이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던 이유로는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생각 된다.
- 보육교사의 어린이의 구강보건교육 경험유무에 따른 구강건강 인식도는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충치예방의견, 구강보건교육 실시 필요의견, 치과위생사 인식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유치치료 필요성, 충치 예방에 효과적 방법은 구강보건교육경험이 없는 경우가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는 구강보건교육 실시 필요의견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 보육교사의 유아 잇솔질 인식시기를 보면 간식섭취 후 잇솔질 필요성 인식율이 42.3%인데 반해, 간식 후 잇솔질을 시킨다고 응답한 경우는 26.3%로 낮게 나타나 실제 식사 후와 잠자기 전과 간식섭취 후 잇솔질을 시키는 것이 중요 함에도 실천율은 낮았다. 이는 안용순 등(2000) 의 연구에서와 같이 간식 후 잇솔질을 시킨다고 응답한 27.
- 보육교사의 학력에 따른 구강관리에 관한 인식도는 충치예방의견, 유치 치료 필요성, 충치예방에 효과적 방법, 구강교육 실시 필요의견에서 모두 전문대졸 이하 보육교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치과위생사 인식도만 대졸 이상에서 조금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표 5>.
- 본 연구결과 보육시설에서 유아에게 가장 빈번하게 적용하는 간식은 과일 53.1%, 우유 29.0%, 요구르트 21.6%로 높게 나타났으며, 빵 17.5%, 과자 5.7%, 기타 7.6%로 낮게 나타났다. 한지연(2007)의 연구에서 우유, 과일, 요구르트, 야채류 등의 순으로 나타난 것과 비슷하였다.
- 4% 순으로 준비하여 대표적 우식성 식품인 과자와 요구르트 적용이 본 연구보다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육교사들이 유아의 간식선택에 있어서 유아의 간식선호도보다 영양적 가치와 부모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방치학분야에서는 되도록 전당량이 적은 식품의 섭취를 권장하고 전당량이 많은 식품의 섭취를 금하고 있다.
- 연령에 따른 정기구강검진 실시유무에서 연령이 높은 경우 정기구강검진 실시율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P < 0.05), 구강보건교육경험유무에 따른 구강건강인식도에서 구강보건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다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 0.05).
- 정기검진 후 처치 방법으로는 가정통신문, 통신문 발송 후 조기치료유도, 조치를 하지 않은 순으로 나타났으나, 규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표 4>.
- 본 연구에 사용된 보육교사 용어는 설문을실시했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대부분이 보육교사로 이루어져 있어 편의상 보육교사로 지칭했으며 일부 유치원 정교사도 포함하고 있다. 조사대상 보육교사의 평균 연령은 29세였으며, 27세 이하가 51.0%로 조금 높은 분포를 보였고, 보육기관의 규모는 100명 이상이 53.1%로 조금 높았으며, 교육수준은 전문대졸 이하 70.6%, 교육경력은 3년 이상이 50.5%, 보육교사 수는 6-10명 38.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가 대구지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건교사로 전체 보건교사를 대표하기는 어려운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전체를 대표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보건교사의 구강건강 행태와 관련한 기초가될 수 있었으며, 어린이집 구강건강에 관한 실태와 보건교사의 인식도를 분석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 1%로 아주 낮게 나타나 현재 구강보건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강보건 전문인력을 이용한 바람직한 구강보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육교사가 보육시설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방안의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를 통한 실천방안으로는 보육교사에게 유아의 잇솔질 방법,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간식섭취의 제한, 정기구강검진의 실시 및 조기치료유도를 통한 후처치 등의 방법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유아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므로 보육시설의 간식 선택에 있어서 영양학적 가치와 함께 치아우식증과 관련이 높은 간식섭취를 줄일 수있도록 보건교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유아에 있어서 치아우식증을 줄이기 위해 유치의 중요성과 간식섭취법에서 치아 형성기의 충분한 영양적공급과 함께 치아우식증 유발이 높은 음식의 섭취 횟수를 제한하거나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등의 보육시설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정기구강검진 실시율은 85.1%로 높게 나타났으나, 후속조치로 정기구강검진 결과에 대해 부모에게 가정통신문과 구강진료기관 방문확인서 제공을 통한 조기치료 유도 비율은 35.9%로 낮게 나타났으며, 정기구강검진 후 반드시 방문 확인서를 제출할 것을 제도화하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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