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아동의 단축감각력 발달적 기준에 관한 일연구 Study on the Developmental Standard of Short Sensory Profile: Application to Korean Children Aged Seven to Nine Years Old원문보기
목적: 감각조절장애는 감각처리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증상군이다. 이러한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많은 도구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Short Sensory Profile은 감각조절의 어려움을 선별하는 평가도구로 만 3세에서 10세 아동에게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Short Sensory Profile을 번안한 단축감각력의 국내 표준화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7~9세 정상발달아동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간의 차이와 미국의 표준점수와의 비교 및 단축감각력 문항의 점수별 응답 비율을 조사하여 검사도구 문항으로 적합한지 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단축감각력을 사용하여 남학생81명, 여학생 74명을 조사하였다. 결과: 1. 7~9세아동 단축감각력의 성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2. 7~9세아동 단축감각력의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3. 평균과 1SD범위를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표준점수기준의 정상범주와 비교하였을 때, 하부영역과 총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4. 단축감각력 각 문항별 응답비율을 분석해 보았을 때 일반아동에게 50% 이상 나타나는 항목이 6문항이었다. 결론: 7~9세아동 단축감각력의 성별,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이 연령집단의 아동들에게 같은 분류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과 1SD범위를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표준점수 기준과 비교하였을 때, 하부영역과 총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각 문항의 비율에서 일반아동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항목이 6개 있었다. 따라서 단축감각력에 대한 문항분석과 만 3~10세 전 연령을 포함한 국내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목적: 감각조절장애는 감각처리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증상군이다. 이러한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많은 도구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Short Sensory Profile은 감각조절의 어려움을 선별하는 평가도구로 만 3세에서 10세 아동에게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Short Sensory Profile을 번안한 단축감각력의 국내 표준화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7~9세 정상발달아동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간의 차이와 미국의 표준점수와의 비교 및 단축감각력 문항의 점수별 응답 비율을 조사하여 검사도구 문항으로 적합한지 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단축감각력을 사용하여 남학생81명, 여학생 74명을 조사하였다. 결과: 1. 7~9세아동 단축감각력의 성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2. 7~9세아동 단축감각력의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3. 평균과 1SD범위를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표준점수기준의 정상범주와 비교하였을 때, 하부영역과 총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4. 단축감각력 각 문항별 응답비율을 분석해 보았을 때 일반아동에게 50% 이상 나타나는 항목이 6문항이었다. 결론: 7~9세아동 단축감각력의 성별,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이 연령집단의 아동들에게 같은 분류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과 1SD범위를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표준점수 기준과 비교하였을 때, 하부영역과 총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각 문항의 비율에서 일반아동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항목이 6개 있었다. 따라서 단축감각력에 대한 문항분석과 만 3~10세 전 연령을 포함한 국내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Background : Theory of Sensory Integration (SI) was initially developed with an effort to understand children's behavior by Jean Ayres and has been evolved with extensive research by occupational therapist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since in the latter of the 20 century. With extension of recogni...
Background : Theory of Sensory Integration (SI) was initially developed with an effort to understand children's behavior by Jean Ayres and has been evolved with extensive research by occupational therapist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since in the latter of the 20 century. With extension of recognition to SI, various professions begin to refer their clients who are children with sensory integration dysfunction. Upon those referrals, occupational therapists normally use Short Sensory Profile (SSP) to screen and decide whether SI therapeutic intervention is needed or not. Objective : Purpose of this study is (1) to examine any difference between different age groups and genders for children who are seven to nine years old; (2) to compare the score results of those Korean children with the original Standard which is established for American children: and (3) to compare tendency of response for each item between children with- and without SI dysfunction. This study was intended to validate test items of the SSP and determine whether the original standard of SSP is applicable for Korean children. Method : 155 students (81 for male, 74 for female) underwent SI evaluation using the Korean-translated SSP. 52 student (22 for male, 30 for female) were 7 years old, 54 students (32 for male, 22 for female) were 8 years old, 49 students (27for male, 22 for female) were 9 years old. Results :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SSP score by neither age nor gender. In comparison the average score and sensory integrative disorder with the American Standard,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on score of sub-item and total score. For six items,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tendency of response between children with- and without SI dysfunction. Conclusions : It is concluded that the original standard is suitable for Korean children aged seven to nine. The six test items that children without SI dysfunction shown similar tendency to respond are questionable to be appropriate as screening test item. It is suggested to proceed to do further item analysis study and extend the study to broad age groups, so develop the most appropriate Standard of SSP for Korean children.
Background : Theory of Sensory Integration (SI) was initially developed with an effort to understand children's behavior by Jean Ayres and has been evolved with extensive research by occupational therapist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since in the latter of the 20 century. With extension of recognition to SI, various professions begin to refer their clients who are children with sensory integration dysfunction. Upon those referrals, occupational therapists normally use Short Sensory Profile (SSP) to screen and decide whether SI therapeutic intervention is needed or not. Objective : Purpose of this study is (1) to examine any difference between different age groups and genders for children who are seven to nine years old; (2) to compare the score results of those Korean children with the original Standard which is established for American children: and (3) to compare tendency of response for each item between children with- and without SI dysfunction. This study was intended to validate test items of the SSP and determine whether the original standard of SSP is applicable for Korean children. Method : 155 students (81 for male, 74 for female) underwent SI evaluation using the Korean-translated SSP. 52 student (22 for male, 30 for female) were 7 years old, 54 students (32 for male, 22 for female) were 8 years old, 49 students (27for male, 22 for female) were 9 years old. Results :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SSP score by neither age nor gender. In comparison the average score and sensory integrative disorder with the American Standard,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on score of sub-item and total score. For six items,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tendency of response between children with- and without SI dysfunction. Conclusions : It is concluded that the original standard is suitable for Korean children aged seven to nine. The six test items that children without SI dysfunction shown similar tendency to respond are questionable to be appropriate as screening test item. It is suggested to proceed to do further item analysis study and extend the study to broad age groups, so develop the most appropriate Standard of SSP for Korean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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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여기에는 지역이 각각 다른 초등 2학년 두 학급, 3학년 한 학급, 4학년 한학급과 한학교의 2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교사들에게 단축감각력을 설명하고 부모님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단축감각력에 대한 설명서와 단축감각력을 보내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중 담임선생님께 제출된 155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문항별 점수 비율을 통해서는 Short Sensory Profile을 번안한 단축감각력 문항이 정상발달아동들에게서 보편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감각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변별하는 도구의 문항으로서 적절한지 그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총 38문항에 대해 항상, 자주, 종종, 가끔, 전혀 에 응답한 비율을 연령별, 성별 구분 없이 백분율로 나타내어 제시하였다(표 5).
본 연구는 단축감각력 표준화연구의 선행연구로서 학령기 7∼9세 아동의 결과를 통해 성별, 연령별 특징과 문항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았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단축감각력의 표준화를 위한 연구로서, 7∼9세 아동의 단축감각력 결과를 얻어 성별, 연령별 비교를 알아보고 각문항의 점수별 응답비율을 조사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단축감각력의 분류기준을 마련하고자 우선 학령기 7∼9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고 결과를 제시하였다.
문항의 점수별 응답비율 조사결과 6개의 문항이 일반아동에게서 50% 이상 나타나는 보편적인 문항이었다. 이에 문항에 대한 타당도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3세에서 10세 아동에게 사용되는 단축감각력의 표준화 연구의 일환으로 우선 학령기 7세에서 9세 아동의 자료를 얻어 성별, 연령별 차이와 Short Sensory Profile 미국의 분류기준과의 비교를 통해 그 차이를 알아보고, 문항의 점수별 응답비율을 통해 그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Ayres(1972)는 감각통합기능에 어려움을 보이는 것을 감각통합기능장애로 보고 기능장애를 6개의 증상으로 분류 정의하였고 이후 감각통합기능장애는 감각통합 검사도구 SIPT(Sensory Integration Praxis Tests)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리되었다. 감각통합기능장애의 다양한 증상들은 감각조절, 각성조절, 활동수준, 기타행동의 범주에서 논의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90년이후 감각정보의 처리와 조직화에 어려움을 갖는 것을 감각통합장애로 정의하고 크게 조절장애와 실행장애로 분류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단축 감각력의 38개의 문항에 대해 1점부터 5점까지 각각의 응답비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혀”의 5점의 비율이 50%이하인 항목은 6항목으로 나타났다.
문헌에는 Short Sensory Profile 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값이 제시되지 않아 직접적인 데이터 비교가 어려워서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분류기준점수를 표 3에 제시하고, 본 연구의 평균값과 1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값과 함께 비교하여 제시하였다(표 3). 남녀 모두 미국의 분류기준과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았고 하부영역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Short Sensory Profile은 감각조절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선별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Mcintosh, Miller, Shyu와 Dunn(1999)이 Sensory Profile을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감각경험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평가하는 Sensory Profile의 125항목 중 감각조절의 이론적 구조에 맞지 않는 항목을 제외시키고 98항목중 일반아동과 감각조절장애아동을 구별하는 변별력이 높은 항목을 얻기 위해 정상발달아동, 다운증후군 아동, 자폐, Fragile X syndrome 아동, 감각조절장애아동 117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최종 38문항을 얻었다. 이 도구는 3세에서 10세까지의 아동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아동의 부모가 38개의 감각경험에 대한 아동의 반응을 5점 척도로 답하게 되어 있다.
문항별 점수 비율을 통해서는 Short Sensory Profile을 번안한 단축감각력 문항이 정상발달아동들에게서 보편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감각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변별하는 도구의 문항으로서 적절한지 그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총 38문항에 대해 항상, 자주, 종종, 가끔, 전혀 에 응답한 비율을 연령별, 성별 구분 없이 백분율로 나타내어 제시하였다(표 5). 여기에서는 하부영역의 성별비교나 연령별 비교 때와는 달리 체크되지 않은 항목을 제외하고 다른 항목의 데이터는 사용되었으므로 분석에 이용된 자료의 각 항목별 총인원은 달랐다.
대상 데이터
감각통합치료에 이해와 관심이 있는 일반초등학교 교사들의 학급이 대상으로 우선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지역이 각각 다른 초등 2학년 두 학급, 3학년 한 학급, 4학년 한학급과 한학교의 2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축감각력 하부영역 평균 및 성별비교에서는 하나의 문항이라도 답하지 않은 학생의 데이터는 제외되어 남학생 76명, 여학생 65명으로 총 141명이었다. 분석결과 7개의 하부영역 평균에서 성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2).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5곳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서울의 마포구, 은평구, 광진구, 동대문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4곳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초등학교 1개의 2,3,4학년 5개 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에게 질문지를 보내 자료를 모았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5곳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서울의 마포구, 은평구, 광진구, 동대문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4곳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초등학교 1개의 2,3,4학년 5개 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에게 질문지를 보내 자료를 모았다. 이중 발달에 장애를 가진 아동은 제외하였고 만 7∼9세 연령아동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감각통합치료에 이해와 관심이 있는 일반초등학교 교사들의 학급이 대상으로 우선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지역이 각각 다른 초등 2학년 두 학급, 3학년 한 학급, 4학년 한학급과 한학교의 2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교사들에게 단축감각력을 설명하고 부모님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단축감각력에 대한 설명서와 단축감각력을 보내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중 발달에 장애를 가진 아동은 제외하였고 만 7∼9세 연령아동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아동은 총 155명이었으며 연구기간은 2008년 5월부터 8월 11일까지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남학생이 81명, 여학생이 74명으로 총 155명이고, 연령별은 7세 학생이 52명으로 남자 22명, 여자 30명, 8세 학생이 54명으로 남자 32명, 여자 22명, 9세 학생이 49명으로 남자 27명, 여자 22명이었다(표 1).
각 교사들에게 단축감각력을 설명하고 부모님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단축감각력에 대한 설명서와 단축감각력을 보내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중 담임선생님께 제출된 155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중 발달에 장애를 가진 아동은 제외하였고 만 7∼9세 연령아동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단축감각력의 각 하부영역의 점수 합에 대한 성별, 연령별 차이를 t-test와 F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McIntosh 등(1999)은 Sensory Profile을 바탕으로 부모들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질문지 Short Sensory Profile을 개발하였고 Short Sensory Profile이 감각처리의 어려움을 가진 아동을 빠르게 판정하여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평가로 연결해주고 효과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선별도구로서 유용함을 보고하였다. 국내에서는 김미선(2000)이 Short Sensory Profile을 번안한 단축감각력을 이용하여 일반아동과 자폐아동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는 연구에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단축감각력이 자폐아동의 70% 이상에 존재하는 감각처리의 문제를 선별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성능/효과
7∼9세 아동의 평균과 1표준편차를 Short Sensory Profile의 분류기준과 비교하였을 때, 7∼9세의 일반아동의 평균 및 1표준편차 점수범위가 Short Sensory Profile의 정상범주와 일치하지는 않았고 하부영역 간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아동들의 표준점수가 미국과 다를 수 있음을 제안한다.
7개의 하부영역 평균에서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4).
Short Sensory Profile의 분류기준은 3∼10세 아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고 본 연구는 3∼6세의 학령전기 아동이 포함되지 않은 학령기, 7∼9세 아동의 결과로서, 평균과 1표준편차의 범위가 Short Sensory Profile의 정상범위와 일치하지 않음은 위에서 학령전기와 학령기의 연령집단간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7∼9세 아동의 평균값과 1표준편차의 범위를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분류 기준과 비교하였을 때, 영역 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단축감각력 하부영역 평균 및 성별비교에서는 하나의 문항이라도 답하지 않은 학생의 데이터는 제외되어 남학생 76명, 여학생 65명으로 총 141명이었다. 분석결과 7개의 하부영역 평균에서 성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2).
연구 결과, 단축감각력 7개의 하부영역 모두에서 7∼9세 아동의 남녀간 성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0이다. 요인분석결과 7개의 요인으로 묶였고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전기피부반응 (Electro Dermal Responses)을 측정하여 Short Sensory Profile의 점수와 비교한 결과, 비정상적 전기피부반응을 보인 아동은 정상적 Short Sensory Profile 반응을 보인 아동에 비해 Short Sensory Profile의 모든 요인에서 낮은 점수를 보여 Short Sensory Profile이 감각처리의 어려움을 갖는 아동을 선별하는데 유용한 도구임이 검증되었다.
Dunn과 Westman(1997)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의 아동의 감각처리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문헌에 보고 된 감각정보(sensory history)로부터 Sensory Profile을 설계하고 일반아동 1,115명을 대상으로 반응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결과 125항목 중 91 개 항목이 일반아동들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밝혀졌다. Kientz와 Dunn(1997)은 Sensory Profile 99항목 중 84항목이 일반아동과 자폐아동의 감각처리기술을 구별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김미선(2000)이 Short Sensory Profile을 번안한 단축감각력을 이용하여 일반아동과 자폐아동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는 연구에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단축감각력이 자폐아동의 70% 이상에 존재하는 감각처리의 문제를 선별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 5개 학교에서 총 155명의 자료를 얻어 분석한 결과 학령기 7∼9세 아동의 성별,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7∼9세 아동의 평균값과 1표준편차의 범위를 미국의 Short Sensory Profile 분류 기준과 비교하였을 때, 영역 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촉각민감성, 맛/냄새 민감성, 활력이 부족하고 허약함영역에서는 남녀집단 모두 의심범주 상위의 점수에서 정상범주 사이에 걸쳐서 분포하였고 움직임 민감성 영역은 정확하게 일치하였다. 반면 과소반응/특정자극을 찾는 행동, 시각/청각 민감성 영역과 총점에서는 Short Sensory Profile의 정상범위 상위의 점수에 분포하였다.
후속연구
3∼10세 전 연령을 대상으로 각 연령별 많은 데이터를 얻어 연령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연령간의 차이를 알아보고 국내의 표준데이터를 얻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hort Sensory Profile의 분류기준은 3∼10세 아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고 본 연구는 3∼6세의 학령전기 아동이 포함되지 않은 학령기, 7∼9세 아동의 결과로서, 평균과 1표준편차의 범위가 Short Sensory Profile의 정상범위와 일치하지 않음은 위에서 학령전기와 학령기의 연령집단간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또 하나 미국과 우리나라 아동의 표준 데이터 결과가 다를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안 할 수 있겠다. 3∼10세 전 연령을 대상으로 각 연령별 많은 데이터를 얻어 연령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연령간의 차이를 알아보고 국내의 표준데이터를 얻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본의 감각력검사 Japanese Sensory InventoryRevised (JSI-R) 연구에서는 각 항목별로 각 1∼5점에 대한 각각의 응답 비율을 조사하고 5점 “전혀”로 응답한 비율이 50% 이하인 항목은 일반아동에게서도 50% 이상 나타나는 보편적인 항목으로 보고 이에 대한 문항연구가 필요함을 보고하였다(太田篤志,土田玲子,宮島奈美恵, 2002). 본 연구의 문항에 대한 비율 조사를 통해 나타난 6개의 문항 역시 선별도구 문항으로서 변별력이 부족하며 이후 문항에 대한 타당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령기아동의 감각조절의 어려움은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하거나 학습과 또래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본 연구는 단축감각력 표준화연구의 선행연구로서 학령기 7∼9세 아동의 결과를 통해 성별, 연령별 특징과 문항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았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 집단의 선정이 서울경기지역에 제한되어 있다는 점과 연령집단이 작다는 것이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3∼6세 아동과 학령기 10세 아동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지역을 전국수준으로 확대하여 연구의 제한 점을 보완하여야 할 것 이며 문항에 대한 타당도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3∼6세 아동과 학령기 10세 아동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지역을 전국수준으로 확대하여 연구의 제한 점을 보완하여야 할 것 이며 문항에 대한 타당도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감각통합장애는 어떻게 정의되는가?
Ayres(1972)는 감각통합기능에 어려움을 보이는 것을 감각통합기능장애로 보고 기능장애를 6개의 증상으로 분류 정의하였고 이후 감각통합기능장애는 감각통합 검사도구 SIPT(Sensory Integration Praxis Tests)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리되었다. 감각통합기능장애의 다양한 증상들은 감각조절, 각성조절, 활동수준, 기타행동의 범주에서 논의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90년이후 감각정보의 처리와 조직화에 어려움을 갖는 것을 감각통합장애로 정의하고 크게 조절장애와 실행장애로 분류하였다.
아동의 촉각처리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인터뷰 도구인 Touch Inventory for Preschoolers이 가지는 제한점은 무엇인가?
Royeen(1987)은 아동의 촉각처리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인터뷰 도구 Touch Inventory for Preschoolers(TIP)를 개발하였다. 이 평가도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촉각 방어를 평가하는데 유용하지만 단지 촉각계만을 평가하는 제한점이 있다. Touch Inventory for Elementary School Aged Children(TIE)은 학령기 아동의 촉각방어를 위해 설계된 인터뷰 검사로 촉각방어를 가진 학령기 아동을 변별하는데 유용하나 TIP와 마찬가지로 촉각계이외의 다른 감각계의 조절기능을 평가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Royeen과 Fortune, 1990).
감각통합장애는 어떻게 분류되는가?
Ayres(1972)는 감각통합기능에 어려움을 보이는 것을 감각통합기능장애로 보고 기능장애를 6개의 증상으로 분류 정의하였고 이후 감각통합기능장애는 감각통합 검사도구 SIPT(Sensory Integration Praxis Tests)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리되었다. 감각통합기능장애의 다양한 증상들은 감각조절, 각성조절, 활동수준, 기타행동의 범주에서 논의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90년이후 감각정보의 처리와 조직화에 어려움을 갖는 것을 감각통합장애로 정의하고 크게 조절장애와 실행장애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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