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 관련요인

정재원; 정혜선; 윤순녕; 신종철; 박현주; 한미연

doi:10.4069/kjwhn.2009.15.4.303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 관련요인
Factors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in Women after Miscarriage 원문보기

여성건강간호학회지 =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v.15 no.4, 2009년, pp.303 - 311

정재원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윤순녕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 신종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 박현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한미연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study aimed to explore the health consequences that women experienced after miscarriage and the factors related to them. Methods: A convenience sample consisting of 102 women who had miscarried within 2 years was used. Women were recruited from hospitals and enterprises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Participants completed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containing a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checklist developed for this study. Results: More than 40% of the miscarriages occurred after 9 weeks of pregnancy and 35% of women were found to have had a previous miscarriage prior to this study. Psychological symptoms were more prevalent and prolonged than the physical symptoms, furthermore, the frequencies of the symptoms experienced were not consistent with the duration of symptoms. Employed women and women with early miscarriages complained of more physical symptoms; however, psychological symptoms were not different according to women's characteristics. Employment was a significant factor affecting physical symptoms. Conclusion: Health care professionals need to inform and educate women and the family of the potential health changes during the recovery after the miscarriage. Health consequences due to miscarriages also need to be incorporated in women's reproductive health care. Nursing care should consider factors of maternal age, employment status, and obstetrical conditions upon the apparent social chang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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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임신 20주 이전의 자연유산을 한 여성들이 유산 이후에 경험하는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을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는 자연유산을 한 여성들이 유산 후 경험한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신 20주 이내에 자연유산을 한 여성들이 유산 후 경험한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을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 유산한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문제를 살펴보고 간호 실무에서 자연유산 대상자가 겪을 수 있는 건강문제를 예시하여 사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최근 들어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자연유산율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추이를 고려할 때 가임기 여성들의 생식건강을 보호하고 원하던 임신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 지도록 중재하는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신 20주 이내에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유산 후 나타난 신체적, 심리적 건강상태와 그 관련 변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의 빈도와지속기간을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 유산한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문제를 살펴보고 간호 실무에서 자연유산 대상자가 겪을 수 있는 건강문제를 예시하여 사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힉적 특성과 산과력에 띠른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의 차이를 분석한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산과력에 관한 특성은 문헌 고찰을 통해 선정하였는데 자연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대상자의 연령, 취업 유무, 유산 당시 임신 주수, 만삭분만 경험, 조산 경험, 유산 경험, 사산 경험, 현재 자녀 수 등의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여성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산과력 및 자연유산 후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에 관한 문항들로 구성되었다.
설문지는 응답자가 각 증상을 경험하였는지 여부를 표기한 다음 경험한 증상에는 그 지속기간을 일단위로 기재하도록 구성하였다. 작성된 조사도구는 연구자 3인이 내용타당도를 검토하였으며, 의학, 간호학, 여성학 등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수정, 보완하였다.
여성이 유산 후 겪는 신체적 증상을 측정하는 도구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가 초기유산 뿐 이니라 임신 20주까지의 유산 대상자를 포함한 점을 감안하여 분만 후 나타날 수 있는 신체 증상을 근거로 15개 문항의 조사도구를 구성하였다. 주요 증상들은 Gjerdingen, Froberg, Chaloner와 McGovern (1993)이 436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분만 후 12주까지 5차례에 걸쳐 조사한 연구와 Thompson, Roberts, Currie와 EHwood (2002)이 1, 193명의 코호트에서 분만 후 4일, 8주, 16주, 24주의 건강 문제를 자가보고한 결과 및 Schytt, Lindmark와 Waldenstrom (2(X)5)이 2, 413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임신초기 분만 2개월과 1년 후에 조사한 결과에서 도출된 증상들로부터 추출하였다.
우울이나 불안등의 단일 증상을 측정한 연구 외에 유산 후의 심리적 증상들을 측정히기 위한 도구는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Frost와 Condon (1996)이 유산 후의 심리적 후유증에대 해 고찰한 결과와 Black (1989) 이 유산한 여성을 6개월 후 추적한 연구에서 나타난 심리적 증상을바탕으로 13개 문항의 조사 도구를 작성하였다. 이 증상들은 유산 연구에서 흔히 쓰이는 우울 측정도구나 profile of mood states 문항들과 상당부분 일치하였다.
작성된 조사도구는 연구자 3인이 내용타당도를 검토하였으며, 의학, 간호학, 여성학 등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수정, 보완하였다. 신체적 증상에 관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 =, 78이었고, 심리적 증상에 관한 조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 =.
또한 서울과 경 인 지역의 10개 사업장 보건관리자를 통해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을 접촉하였으며 마찬가지로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조사 내용을 설명한 후, 침-여에 동의한 대상에게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 시 대상자의 익명성과 자율성 보장,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 내용을 준수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 에 대상자가 자기 기 입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서울과 경 인 지역의 10개 사업장 보건관리자를 통해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을 접촉하였으며 마찬가지로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조사 내용을 설명한 후, 침-여에 동의한 대상에게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 시 대상자의 익명성과 자율성 보장, 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 내용을 준수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 에 대상자가 자기 기 입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과 경인 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에서 자연유신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과 직장여성 중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 102명을 편의추출 하였다. 자연유산을 경험한지 6 개월 이상 2년 미만인 여성을 선정 대상으로 하였는데 이는 임신 종결로 인한 생리적 변화가 안정된 이후부터의 증상을 측정함과 동시에 여성이 인식하는 건강상태 변화와 심리적 증상이 자연유산 후 1년 이상 지속된다는 종단적 연구결과 CEk et al.
자료수집을 위해 서울과 경인지역의 5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여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서울과 경 인 지역의 10개 사업장 보건관리자를 통해 자연유산을 경험한 여성을 접촉하였으며 마찬가지로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조사 내용을 설명한 후, 침-여에 동의한 대상에게 자료를 수집하였다.
근거로 15개 문항의 조사도구를 구성하였다. 주요 증상들은 Gjerdingen, Froberg, Chaloner와 McGovern (1993)이 436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분만 후 12주까지 5차례에 걸쳐 조사한 연구와 Thompson, Roberts, Currie와 EHwood (2002)이 1, 193명의 코호트에서 분만 후 4일, 8주, 16주, 24주의 건강 문제를 자가보고한 결과 및 Schytt, Lindmark와 Waldenstrom (2(X)5)이 2, 413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임신초기 분만 2개월과 1년 후에 조사한 결과에서 도출된 증상들로부터 추출하였다. 특히 외국의 문헌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한국 여성들은 출산 후 몸 (특히 다리나 발)의 부종을 호소하여 (Cho, 2001) 이를 증상 조사도구에 포함하였다.

데이터처리

각 증상의 지속기간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자료의 분산이 컸기 때문에 평균대신 중위수 (median)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신체적 증상의 지속기간은 짧게는 9일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나타났는데 '부부관계 시 통증 및 불편감이 있다.
대상자의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의 빈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연령, 직업 유무, 유산시의 임신 주수 조산경험, 유산 경험, 사산경험, 현재 자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산과특성, 그리고 신체서 심리적 증상들은 백분율 평균, 중위수 및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기술하였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증상의 차이는 t-test,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산과특성, 그리고 신체서 심리적 증상들은 백분율 평균, 중위수 및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기술하였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증상의 차이는 t-test,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산을 경험한 여성의 신체적 증상 및 심리적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그 결과, 여성의 직업이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나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이 전업주부인 여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신체적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6%를 차지하였다. 대상자의 1/3은 만삭분만의 경험이 없었고 1회가 44.1%, 2회는 17.7%, 3회 분만력이있는 경우도 4.9%로 나타났다. 조산의 경험은 대부분 (98.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주로 우울이나 불안 등의 특정 증상만을 보고하고 있으나 자연유산으로 인한 심리적 영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단일 증상의 점수나 정도 대신 각 증상의 지속기간으로 측정함으로써 자연유산의 영향을 판단한 결과에서는 흥미롭게도, 화가 나거나 아기울음 소리가 들리는 증상 또는 성생활을 기피하게 되는 반응들은 그 경험 빈도는 낮았지만, 지속기간은 오히려 다른 증상보다도 더 길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반면 충격감, 울기, 그리고 감정의 기복 등의 증상들은 많은 대상자들이 경험하였지만 비교적 빨리 완화되는 양상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양상을 보였다. 또한 대상자의 35%가 2회 이상 유산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신 9주 이후의 자연유산도 약 40%를 차지하는 결과를 나타내 현재 임부들에게 발생하는 임신소실의 양상을 제시하였다고 본다. 대상자들은 자연유산 후에 신체적 증상 보다 심리적 증상을 더 심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OO₁). 또한 자연유산 당시 임신 주수에 따라 신체적 증상의 빈도의 개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산 당시 임신 주 수가 8주 이하인 경우는 평균 5.9개의 증상을 호소하였고, 9~12 주에는 4.4개, 13~20주인 경우에서 4.0개의 증상을 호소하여 유산 당시 임신주수가 8주 이하인 경우에서 신체적 증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f=3.42, j5=.04).
또한본 연구대상자의 35%는 금번 자연유산 경험 이전에도 1회 이상의 자연 유산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높은 임신 소실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조기진통으로 입원한 임부들의 25.
본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70%는 30대 연령층이 었고, 35세 이상의 여성도 36%를 차지하여 임신 연령의 고령화를 반영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대상자의 35%가 2회 이상 유산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신 9주 이후의 자연유산도 약 40%를 차지하는 결과를 나타내 현재 임부들에게 발생하는 임신소실의 양상을 제시하였다고 본다.
, 2004) 슬픔, 상실감, 절망, 실망, 분노 (Swanson, 1999)를 경험한다. 본 연구결과에서도 여성들은 유산 후에 주로 슬픔과 충격 감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죄책감, 우울, 또는 신경이 예민해짐 등의 반응도 절반 이상의 대상자들이 복합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약 60%의 대상자에서 임신 8주 이내에, 40% 의 대상자에서 임신 8주 이후에 자연유산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본 연구대상자의 35%는 금번 자연유산 경험 이전에도 1회 이상의 자연 유산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높은 임신 소실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8%) 등의 응답이 높은 순으로 나타났고, ' 우울하다', '신경이 예민하다' 등도 역시 절반 이상의 대상자가 호소한 증상이 었다. 신체적 증상에서는 15개 중 7개의 문항에서 대상자의 1/3 이상이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였다고 하였으나, 심리적 증상에서는 13개 문항 중 9개의 문항에서 대상자의 1/3 이상이 심리적 증상을 경험하였다고응답하여 신체적 증상보다 심리적 증상의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 이후의 신체적 증상과심리적 증상의 빈도를살펴본 결과,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자연유산 후 평균 5.4개의 신체적 증상과 평균 6.8개의 심리적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한편 본 연구에서 2회 이상의 유산력을 가진 대상자가 35% 에 이르는 결과를 볼 때 유산으로 인해 다음 임신 시에 잠재적인 합병증의 위험률이 높은 여성의 비율을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첫 번 임신에서 자연유산을 한 여성들은 그렇지 읺은 여성들에 비해 이후 임신에서 자간전증, 절박유산, 유도분만, 기계 분만, 조산과 저체중아 분만뿐 아니라 산후출혈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Bhattacharya et al.

후속연구

심리적 증상 빈도는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 않았으나 직업을 가진 여성이 신체적 증상은 더 많이 호소하는 결과를 보인 것은 직 업으로 인한 자연유산 전후의 신체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일하는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 수준 확보는 물론 산전관리와 유산 후 지원체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제언하고자 한다. 또한 유산 딩-시의 임신 주수가 적더라도 여성의 연령, 산과려 취업 상황등에 따라 신체증상 호소가 많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예를 들면, 나이가 많은 임부는 첫 번째 유산이라 하더라도 신체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할 수 있고, 일하는 여성의 경우라면 업무로 인한 신체적 부담이 더 많은 증상 호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의 유산력이 있는지와 분만력이 있는지 등도 여성의 신체 증상 인지에 영힝을 미칠 수 있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양상은 보다 큰 규모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히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측하지 않은 부정적인 임신종결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산과 영역 실무자들이 자연유산의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지지적 태도와표준화된 정보를 마련하여 질적 간호를 도모할 필요성을 제언하고자 한다.
따라서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일하는 여성의 수가증가하는 사회적인 여건 속에서 여성의 자연유산과 이후 건강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연유산의 사례와 경험을 통해 여성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증적 근거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대상자들은 자연유산 후에 신체적 증상 보다 심리적 증상을 더 심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범주를 비교해 볼 때 여성들이 빈번하게 호소하는 증상과 지속기간이 장기화되는 증상이 상이하게 나타난 점은 두 가지 관점에서 여성들의 건강문제를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자연유산으로 인해 여성들이 겪는 영향을 중재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개인적 상황에 따라 회복이나 대처가 어렵거나장기화되는 문제에 대한 추후 연구도 이루어져야 하겠다. 심리적 증상 빈도는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 않았으나 직업을 가진 여성이 신체적 증상은 더 많이 호소하는 결과를 보인 것은 직 업으로 인한 자연유산 전후의 신체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연유산한 여성을 간호하는 간호사는 이 러흔]; 특성을 인식하고 자연유산한 여성과 그 가족을 위한 교육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한편 본 연구에서 시행한 후향적 조사방법의 제한점을 극복하고, 추후에는 종단적 연구를 수행하여 여성의 자연유산으로 인한 건강문제와 영향 정도를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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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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