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시판 소포장 보리쌀의 품위 평가

배숙현; 김홍식; 정승근

시판 소포장 보리쌀의 품위 평가
Evaluation of External Quality of Polished Barley 원문보기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 韓國作物學會誌, v.54 no.1, 2009년, pp.124 - 133

배숙현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 김홍식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 정승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초록
AI-Helper

시중에서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의 외관과 품위를 평가하여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 등급 기준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중대형 슈퍼마켓에서 2007년 6월$\sim$7월에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 61점(쌀보리쌀 28점, 찰보리쌀 23점, 재래시장 보리쌀 10점)을 식물자원학과 유전육종학실험실에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브랜드 보리쌀의 포장단위는 $200{\sim}1,000\;g$이었는데, 1,000 g 포장된 것이 56.8%였으며, 800 g 포장이 25.4%였는데, 찰보리쌀은 800 g 포장이 많았고, 쌀보리쌀은 $200{\sim}300\;g$의 작은 단위로 포장된 것도 있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한 되 평균 중량은 1,159 g이었는데, $762{\sim}1,732\;g$의 범위로 차이가 컸다. 2. 보리쌀의 1,000립중은 평균 $20.1{\pm}2.51\;g$이었는데, 쌀보리쌀은 $18{\sim}28\;g$였고, 찰보리쌀은 $14{\sim}26\;g$이었으며, 쌀보리쌀은 $20{\sim}22\;g$이 39.2%이고, 찰보리쌀은 $18{\sim}20\;g$이 43.47%로 가장 많았다. 3. 보리쌀의 정립율은 쌀보리쌀이 평균 88.0%였고, 찰보리쌀은 평균 94.3%로 찰보리쌀의 정립율이 더 높았는데, 쌀보리쌀의 정립율이 현저히 낮은 것은 싸라기율이 높기 때문이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정립율은 평균 69.7%로 브랜드 보리쌀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4. 브랜드 보리쌀의 용적중은 평균 $843\;g{\cdot}L^{-1}$였고, $805{\sim}917g{\cdot}L^{-1}$의 범위였는데, 가장 높은 것은 쌀보리쌀의 $917g{\cdot}L^{-1}$였고, 가장 낮은 것은 쌀보리쌀의 $805g{\cdot}L^{-1}$였으며, 변이계수로 보아 찰보리쌀의 용적중 변이가 더 컸다. 5. 브랜드 보리쌀의 수분함량은 평균 14.75%였는데, 찰보리쌀은 평균 16.2%로 수분함량이 높았고, 쌀보리쌀은 평균 13.75%로 찰보리쌀에 비하여 낮았다. 6. 쌀보리쌀의 길이는 평균 4.61 mm였고, 폭은 평균 3.05 mm였으며, 두께는 평균 2.12 mm였고, 찰보리쌀은 길이가 평균 4.44 mm였고, 폭은 평균 2.89 mm, 두께는 평균 2.06 mm로 쌀보리쌀이 찰보리쌀에 비하여 모두 컸다. 7. 보리쌀의 장폭비는 대부분이 $1.4{\sim}1.9$의 범위였으며, 장폭비는 쌀보리쌀이 $1.51{\pm}0.10$, 찰보리쌀이 $1.74{\pm}0.13$으로 찰보리쌀이 약간 길었으나 최대값과 최소값은 각각 $1.31{\sim}1.70$과 $1.33{\sim}1.74$로 차이가 없었다. 보리쌀의 입장과 입폭은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나 입후와는 상관이 없었다. 8. 백도는 쌀보리쌀이 $34.2{\pm}7.34$였고, 찰보리쌀은 $27.3{\pm}10.21$였으며,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보리쌀은 $40{\pm}6.12$로 찰보리쌀이 가장 낮고 재래시장의 보리쌀이 가장 높았다. 9. 쌀보리쌀의 가열흡수성은 평균 215.41%였으며, 대부분이 $200{\sim}220%$였고, 퍼짐성은 평균 379.68%였으며, 주로 $350{\sim}400%$였다. 찰보리쌀의 가열흡수성 평균은 231%였고, 주로 $240{\sim}260%$였으며, 퍼짐성은 평균 401%였고, 주로 $400{\sim}450%$가 많았다.

Abstract ▼ AI-Helper

Demand for the high quality barley with fibroid material and functional substances has been increasing in recent although the amount of barley consumption decreased drastically during the last two decades. But the limited information on quality of barley makes consumers hard when they purchase barley for their own consumption. Therefore, 51 brand barley, .i.e., 28 naked barley and 23 waxy barley from supermarkets and 10 polished barley from local markets were collected, and their external quality were analyz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brand barley. Among 51 brand barley, 56% were 1kg package and 25% were 800 g package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1{\pm}3.62\;g$) between printed and actual weighs. The weight of 1,000 grains of naked barley and waxy barley ranged $18.6{\sim}26.7\;g$ and $14.6{\sim}24.7\;g$, respectively. Thousand grain weight of 38% of naked barley ranged $20{\sim}22\;g$, while that of 43% of waxy barley ranged $18{\sim}20\;g$. The ratio of normal grains was 88% and 94% for naked barley and waxy barley, respectively, when separated with 1.7 mm sieve. Although 82% of brand barley products were free from foreign substances, in 18% of brand barley products, sands, pieces of cloth and wood, other kinds of grain and insect larvae were found, Average test weight of brand barleys was $843g{\cdot}L^{-1}$ with range of $805{\sim}917g{\cdot}L^{-1}$. Water content was less than 14% in 7.8% of barley products, while it was $14{\sim}15%$ in 62.7% of them. Average whiteness of brand barley was 31.06, while waxy barley had higher whiteness with 27.28 than naked barley with 34.16. Heated water uptake rate of milled naked barley and milled waxy barley were 215.4% and 231.7%, respectively, while expansion rate of milled naked barley and milled waxy barley were 379.7% and 401.6%, respectively. Barley from local markets were as good as brand barley products in 1,000 grain weight, ratio of normal grains, inclusion of foreign substances, test weight, water content, whiteness, water uptake rate, and expansion rate, but they showed higher ratio of foreign substances includ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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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시중에서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의 외관과 품위를 평가하여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 등급 기준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종실 외형은 전자식 캘리퍼스(IP66 ABS Caliper, Mitutoyo)를 이용하여 종실의 길이, 폭 및 두께를 측정한 후 장폭비, 장후비 및 폭후비를 계산하였다. 백도는 직경 9.0cm의 플라스틱 페트리디쉬에 보리쌀을 채운 후 백도측정기(C-300, KET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브랜드 보리쌀의 백도와 취반 특성으로 중요한 가열 흡수 성과 퍼짐성을 조사하였다. 백도는 쌀보리쌀이 34.
보리쌀의 1,000립중은 포장 단위로 1,000립을 임의추출하여 칭량(稱量)하였고, 이물은 포장단위로 혼입되어 있는 이종 곡물, 모래, 식물체 부스러기 등을 구분하여 칭량하였으며, 용적중은 500ml 실린더로 용적을 측정하여 중량을 칭량 한 후 g/1,000ml로 환산하였다. 수분함량은 포장 별로 100g을 채취하여 70℃의 건조기에서 함량이 될 때까지 건조한 후 칭량하여 계산하였다. 종실 외형은 전자식 캘리퍼스(IP66 ABS Caliper, Mitutoyo)를 이용하여 종실의 길이, 폭 및 두께를 측정한 후 장폭비, 장후비 및 폭후비를 계산하였다.
전국의 중대형 슈퍼마켓에서 2007년 6월~7월에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 51점(쌀보리쌀 28점, 찰보리쌀 23점)과 재래시장에서 수집한 보리쌀 10점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였다. 조사 항목은 포장 단위별로 가공지, 상표명 표기, 포장단위, 1,000립중, 종실의 정립율 및 비정상립과 이물(異物)의 함량, 용적중(容積重), 가격, 수분함량, 백도(白度), 종실의 외형, 찰보리쌀의 경우 쌀보리쌀의 혼입 여부를 조사하였다. 보리쌀의 1,000립중은 포장 단위로 1,000립을 임의추출하여 칭량(稱量)하였고, 이물은 포장단위로 혼입되어 있는 이종 곡물, 모래, 식물체 부스러기 등을 구분하여 칭량하였으며, 용적중은 500ml 실린더로 용적을 측정하여 중량을 칭량 한 후 g/1,000ml로 환산하였다.
수분함량은 포장 별로 100g을 채취하여 70℃의 건조기에서 함량이 될 때까지 건조한 후 칭량하여 계산하였다. 종실 외형은 전자식 캘리퍼스(IP66 ABS Caliper, Mitutoyo)를 이용하여 종실의 길이, 폭 및 두께를 측정한 후 장폭비, 장후비 및 폭후비를 계산하였다. 백도는 직경 9.
찰보리쌀과 메보리쌀의 혼입여부는 찰보리쌀 10립을 임의 채취하여 종실을 절단하고, 절단 부위에 0.4%의 요오드 용액을 묻힌 후 1~2초간 변색반응을 관찰하여 혼입립의 비율을 조사하였다. 가열흡수율과 퍼짐성은 정맥 시료 약 8 g 을 50 ml 실린더에 넣고 물 30 ml를 넣어 전체 용량을 측정한 것에서 30 ml를 감하여 정맥의 용적을 측정하였다.
보리쌀을 그물망에 담아 물기를 떨어낸 다음 그물망을 넣은 100 ml 비이커에 넣고, 증류수 80 ml을 첨가한 후 전기밥솥에서 50분간 취반하였다. 취반 후 비이커에서 꺼내어 어느 정도 밥의 물기가 건조된 다음 취반망과 함께 칭량하여 가열흡수율을 계산하였다. 퍼짐성은 취반망 안에 든 보리밥을 시약 스푼으로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100 ml 메스실린더에모두 넣은 후 증류수 50 ml를 넣고 잘 흔들어서 용적을 측정한 후 취반전의 용적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시중에서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의 외관과 품위를 평가하여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 등급 기준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중대형 슈퍼마켓에서 2007년 6월~7월에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 61점 (쌀보리쌀 28점, 찰보리쌀 23점, 재래시장 보리쌀 10점)을 식물자원학과 유전육종학실험실에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국의 중대형 슈퍼마켓에서 2007년 6월~7월에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 51점(쌀보리쌀 28점, 찰보리쌀 23점)과 재래시장에서 수집한 보리쌀 10점을 실험재료로 사용하였다. 조사 항목은 포장 단위별로 가공지, 상표명 표기, 포장단위, 1,000립중, 종실의 정립율 및 비정상립과 이물(異物)의 함량, 용적중(容積重), 가격, 수분함량, 백도(白度), 종실의 외형, 찰보리쌀의 경우 쌀보리쌀의 혼입 여부를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1. 브랜드 보리쌀의 포장단위는 200~1,000 g이었는데, 1,000 g 포장된 것이 56.8%였으며, 800 g 포장이 25.4%였는데, 찰보리쌀은 800 g 포장이 많았고, 쌀보리쌀은 200~300 g의 작은 단위로 포장된 것도 있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한 되 평균 중량은 1,159 g이었는데, 762~1,732 g의 범위로 차이가 컸다
2. 보리쌀의 1,000립중은 평균 20.1±2.51 g이었는데, 쌀 보리쌀은 18~28 g였고, 찰보리쌀은 14~26 g이었으며, 쌀보리쌀은 20~22 g이 39.2%이고, 찰보리쌀은 18~20 g이 43.47%로 가장 많았다
3. 보리쌀의 정립율은 쌀보리쌀이 평균 88.0%였고, 찰보리쌀은 평균 94.3%로 찰보리쌀의 정립율이 더 높았는데, 쌀보리쌀의 정립율이 현저히 낮은 것은 싸라기율이 높기 때문이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정립율은 평균 69.
4. 브랜드 보리쌀의 용적중은 평균 843 g･L-1였고, 805~917 g･L-1의 범위였는데, 가장 높은 것은 쌀보리쌀의 917 g･L-1였고, 가장 낮은 것은 쌀보리쌀의 805 g･L-1였으며, 변이계수로 보아 찰보리쌀의 용적중 변이가 더 컸다
5. 브랜드 보리쌀의 수분함량은 평균 14.75%였는데, 찰보리쌀은 평균 16.2%로 수분함량이 높았고, 쌀보리쌀은 평균 13.75%로 찰보리쌀에 비하여 낮았다.
6. 쌀보리쌀의 길이는 평균 4.61 mm였고, 폭은 평균 3.05 mm였으며, 두께는 평균 2.12 mm였고, 찰보리쌀은 길이가 평균 4.44 mm였고, 폭은 평균 2.89 mm, 두께는 평균 2.06 mm로 쌀보리쌀이 찰보리쌀에 비하여 모두 컸다
7. 보리쌀의 장폭비는 대부분이 1.4~1.9의 범위였으며, 장폭비는 쌀보리쌀이 1.51±0.10, 찰보리쌀이 1.74±0.13으로 찰보리쌀이 약간 길었으나 최대값과 최소값은 각각 1.31~1.70과 1.33~1.74로 차이가 없었다.
8. 백도는 쌀보리쌀이 34.2±7.34였고, 찰보리쌀은 27.3±10.21였으며,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보리쌀은 40±6.12로 찰보리쌀이 가장 낮고 재래시장의 보리쌀이 가장 높았다
9. 쌀보리쌀의 가열흡수성은 평균 215.41%였으며, 대부분이 200~220%였고, 퍼짐성은 평균 379.68%였으며, 주로 350~400%였다. 찰보리쌀의 가열흡수성 평균은 231%였고, 주로 240~260%였으며, 퍼짐성은 평균 401%였고, 주로 400~450%가 많았다.
가열흡수성과 퍼짐성은 쌀보리쌀 보다 찰보리쌀이 더 높 았는데, 이것은 찰보리쌀의 가열흡수율과 퍼짐성이 높아서 조리특성이 양호하고, 쌀과 함께 혼용하여 밥을 지을 때 식미가 쌀보리쌀 보다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보리쌀 품질규격에 의한 찰보리쌀의 메보리 혼용율을 조사한 결과 브랜드 보리쌀 중 메보리의 혼용이 전혀 없는 경우(찰성비율이 100%)가 34.7%였 으며, 메보리가 혼입된 비율은 65.3%였다. 메보리 혼입 방지를 극소화 하고, 수확이나 탈곡, 조제시에 다른 품종의 종자가 기계적으로 혼입될 수 있으므로 별도로 관리하여 찰보리쌀의 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브랜드 보리쌀의 포장 단위로 보아 보리쌀의 가격을 비교하는 데 편리하고 규격화라는 측면을 고려할 때 포장 단위를 좀 더 단순화하여 500 g과 1,000 g의 두 종류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백도는 쌀보리쌀이 34.2±7.34였고, 찰보리쌀은 27.3±10.21였으며,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보리쌀은 40±6.12로 찰보리쌀이 가장 높고 재래시장의 보리쌀이 가장 높았다(표 9).
보리쌀 크기와 비율간의 관계를 보면 보리쌀의 입장과 입 폭은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나 입후와는 상관이 없었고, 입 폭과 입후는 유의한 상관이 있어 입장과 입장비, 장폭비 및 장후비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표 8). 그러나 입장과 입후, 입폭과 장후비 및 장폭비와 장후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보리쌀의 정립율은 쌀보리쌀이 평균 88.0%였고, 찰보리쌀은 평균 94.3%로 찰보리쌀의 정립율이 더 높았다(표 3). 정립율이 가장 높은 것은 쌀보리쌀로 98.
브랜드 보리쌀의 수분함량은 평균 14.75%였는데, 찰보리쌀은 평균 16.20%로 수분함량이 높았고, 쌀보리쌀은 평균13.75%로 비교적 다른 보리쌀에 비하여 낮았다(표 6). 수분함량이 가장 높았던 것은 수집된 브랜드 보리쌀 중에서 유일한 “씻어 나온 찰보리쌀”로 다른 보리쌀에 비하여 씻은후 충분히 건조하지 않아 수분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수집된 브랜드 보리쌀의 가공지역은 충청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강원도, 전라도 및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가 9~11개로 비슷하였다. 보리쌀을 포장한 지역과 판매원의 지역은 66.
수집한 브랜드 보리쌀은 찰보리쌀에 비하여 쌀보리쌀의 길이, 폭, 두께 모두 다 컸다. 쌀보리쌀의 길이는 평균 4.
수집한 브랜드 보리쌀의 포장단위는 200~1,000 g이었는데, 쌀보리쌀과 찰보리쌀의 구분없이 1,000 g 단위로 포장된 것이 56.8%였으며, 다음으로 800 g 단위로 포장된 것이 25.4%였다(표 1). 찰보리쌀은 800 g 포장이 많았는데 동일한 판매원에서 동일한 상표명으로 판매된 경우에도 쌀보리쌀은 1000 g 단위로 포장되고, 찰보리쌀은 800 g 단위로 포장되었으며, 쌀보리쌀은 200~300 g의 작은 단위로 포장된 것도 있었다.
쌀보리쌀, 찰보리쌀 및 재래시장 보리쌀의 정립율 분포를 보면 찰보리쌀은 정립율이 80% 이상이었으나, 쌀보리쌀과 재래시장 보리쌀의 정립율은 30% 이하로 낮은 것도 있어가공자에 따라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이물이 혼입되지 않은 브랜드 보리쌀의 비율은 쌀보리쌀과 찰보리쌀이 각각 81%와 83%로 비슷하였다. 이물질의 종류로는 쌀보리쌀에서는 나무조각이나 줄기 등의 비율이 7%로 높았고, 찰보리쌀에서는 작은 흙덩어리나 돌조각의 비율이 9%로 높았다. 재래시장에서 수집한 보리쌀은 10개 중에서 8개의 보리쌀에서 이물이 나왔는데, 그 중 5개에서 곤충의 애벌레가 나왔다.
찰보리쌀의 가열흡수성 평균은 231%였고, 주로 240~260%였으며, 퍼짐성은 평균 401%였고, 주로 400~450%가 많았다(표 9, 그림 4). 재래시장 보리쌀의 가열흡수성은 평균 164.27%였고, 절반이상이 160~180%였으며, 퍼짐성은 평균 327.67%였고, 주로 300~350%로 브랜드 보리쌀에 비하여 낮았다
3%로 찰보리쌀의 정립율이 더 높았는데, 쌀보리쌀의 정립율이 현저히 낮은 것은 싸라기율이 높기 때문이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정립율은 평균 69.7%로 브랜드 보리쌀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특정 브랜드 보리쌀의 싸라기 비율이 높은 것은 탈곡 후의 조제, 가공 및 수송과정에서 관리가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보리쌀의 정립율은 평균 69.7%로 브랜드 보리쌀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97.8~38.5%의 범위였다.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보리쌀은 품질관리원의 등급에 의하면 모두가 보통품 이하에 속하였는데, 열손립율이 기준 이하인 것이 80%였고, 이물율이 기준 이하인 것이 60%였으며, 싸라기율은 모두가 기준 이하였다.
5%였다. 찰보리쌀의 최고 정립 율은 97.5%였고, 최저 정립율은 87.4%로 비교적 높았다(표 3). 손 등(2005)도 2003년산 찰보리 가공제품 정립율은 평균 95.

후속연구

브랜드 보리쌀은 장폭비, 장후비, 폭후비를 통해 크기를 비교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등급 기준을 따르되 별도로 최하등급으로 구분하여 싸라기율도 줄이고 너무 작은 것은 구별해 내어 브랜드 보리쌀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소비자들의 브랜드 보리쌀의 인식을 높이고 품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브랜드 보리쌀의 열손립이나, 싸라기, 돌이나 이물의 비율을 따지는 것 외에 비정상립율과 정립율 등을 조사하여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 등급을 확실하게 구별하여 소비자들이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을 판단하는데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브랜드 보리쌀의 외관형질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배환경이나 재배방법이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과 관련하여 참고로 할 수 있는 생산된 보리쌀 종실의 품위에 대한 연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앞으로 검토되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보리는 어떻게 이용됩니까?	보리는 식용, 사료용, 맥주용 및 기타 용도로 이용되어 왔다. 예로부터 보리는 볶거나 말려서 식용으로 이용하거나, 정맥 형태로 밥이나 죽(soups)의 원료로 이용하여왔다. 현재 보리의 소비량은 현저히 줄었으나 아직도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는 정맥형태로 보리를 이용하고 있다(하, 2000).
	보리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kg으로 크게 감소하였다(농림통계, 2007). 그러나 보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및 무기성분이 풍부하여 쌀에 편중된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보완할 수있기 때문에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경제력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식품 선택에서 양보다는 질이 우선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보리의 품질은 무엇에 의해 좌우됩니까?	정맥(精麥)하여 식용으로 이용하는 겉보리와 쌀보리의 2차 품질(가공품질)은 도정수율, 정맥백도, 정맥의 난이성, 찰성, 수분 흡수율, 호화온도, 팽창률, 노화속도 등을 평가한다. 품질은 수확기의 곡물의 수분, 기상, 수확방법, 건조정도, 탈곡방법 등에 의하여 좌우된다. 보리쌀의 외관적 품질을 모양이나 냄새, 색깔 등을 보고 판단하며, 국립농산물 관리원에서는 모양, 냄새, 수분, 열손립, 싸라기, 돌, 이물 등의 비율에 따라서 특, 상, 보통의 보리쌀로 구분하고 있으며, 찰보리쌀과 찰쌀보리쌀은 이 외에 메보리쌀의 혼입율을 등급 평가의 항목으로 포함하고 있다.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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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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