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지역 속에는 우리의 역사와 삶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들은 인간의 불완전한 기억만을 기대하며 사라져 가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기록관리는 공공성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영역에만 치우쳐왔다. 민간영역이라고 해봤자 종교 또는 대학기록관리 정도에만 관심을 기울인 정도였다. 민간영역에 대한 기록관리는 그동안 '사적인 것'이라 하여 기록화 되지 못한 것들을 다양성 추구와 공동체적 삶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민간영역 기록관리는 지역이라는 범위로 토대로 각각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Archiving Locality)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지역성이란 '특정한 지점에 속하는 성격' 또는 '한지역의 특별한 성격', 즉 지역별 특수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특정한 장소나 공간에 존재하는 상태나 상황을 일컫는 말로써 상이한 지역 내에 나타나는 자연적 환경 및 사회 문화적 환경의 차이에 의해 생성되는 지역적 유기체로서의 성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들이 모인다면 지역의 다양한 삶이 녹아있는 국가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아카이빙의 대상은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부터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마을 및 소멸되어 사라지는 장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아카이빙을 위해서는 과거기록에 대한 수집만큼이나, 지역성의 지속을 위해 앞으로 생산되어야 하는 기록에 대한 생산전략 역시 중요하다. 지역 아카이빙은 국지적이며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해당지역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식 역시 수집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수집정책을 바탕으로 지역의 조직 및 개인기록들을 아카이빙 한 이후에는, 운영 및 활용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아카이빙의 방법론 구축 및 공유, 그리고 결과물의 다양한 활용을 모색해야 한다. 지역 아카이빙이란 용어 자체가 아직은 낯설고 지역성에 대한 개념 또한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영역에 쏟았던 관심과 노력을 이제는 민간영역으로도 상당부분 돌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뉴스나 정보, 데이터 하나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국에 전파되는 오늘날이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조그만 지역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역 아카이빙이 모여 국가의 모습을 완성한다면 다양성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의 지역 공동체적 삶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지역 속에는 우리의 역사와 삶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들은 인간의 불완전한 기억만을 기대하며 사라져 가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기록관리는 공공성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영역에만 치우쳐왔다. 민간영역이라고 해봤자 종교 또는 대학기록관리 정도에만 관심을 기울인 정도였다. 민간영역에 대한 기록관리는 그동안 '사적인 것'이라 하여 기록화 되지 못한 것들을 다양성 추구와 공동체적 삶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민간영역 기록관리는 지역이라는 범위로 토대로 각각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Archiving Locality)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지역성이란 '특정한 지점에 속하는 성격' 또는 '한지역의 특별한 성격', 즉 지역별 특수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특정한 장소나 공간에 존재하는 상태나 상황을 일컫는 말로써 상이한 지역 내에 나타나는 자연적 환경 및 사회 문화적 환경의 차이에 의해 생성되는 지역적 유기체로서의 성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들이 모인다면 지역의 다양한 삶이 녹아있는 국가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아카이빙의 대상은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부터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마을 및 소멸되어 사라지는 장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아카이빙을 위해서는 과거기록에 대한 수집만큼이나, 지역성의 지속을 위해 앞으로 생산되어야 하는 기록에 대한 생산전략 역시 중요하다. 지역 아카이빙은 국지적이며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해당지역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식 역시 수집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수집정책을 바탕으로 지역의 조직 및 개인기록들을 아카이빙 한 이후에는, 운영 및 활용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아카이빙의 방법론 구축 및 공유, 그리고 결과물의 다양한 활용을 모색해야 한다. 지역 아카이빙이란 용어 자체가 아직은 낯설고 지역성에 대한 개념 또한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영역에 쏟았던 관심과 노력을 이제는 민간영역으로도 상당부분 돌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뉴스나 정보, 데이터 하나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국에 전파되는 오늘날이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조그만 지역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역 아카이빙이 모여 국가의 모습을 완성한다면 다양성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의 지역 공동체적 삶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Lots of cultures, memories, histories of the local life have disappeared. Some sectors of universities and religion have keep their records in manuscript archive only. On the other hand records of public sectors were at least able to be managed by the records management law. Citizen's groups and aca...
Lots of cultures, memories, histories of the local life have disappeared. Some sectors of universities and religion have keep their records in manuscript archive only. On the other hand records of public sectors were at least able to be managed by the records management law. Citizen's groups and academic bounds were also roles to get public records strong. However can we just describe whole body with only public records? As records management law a record of private sector which has value of preserving can be managed under national protection. Yet establishment of local archive is not obligate. Only stressing on public records is like what dictatorial government acted in past years. It is what we ignore diversity and request of community. We need to move our view that we have focused on public and central sectors to private and local sectors. Local records management based on locality could help to complete the entire puzzle. The way complete the puzzle is various and wide spheres including from cultural space to being extinct village. Locality is defined as the property in certain area or distinctiveness of locals. Establishing production strategies is as important as collecting records produced over the past years for local archiving. Local archiving has to be regionally conducted in phase. Moreover common wealth and recognition of communities are reflected in the acquisition process. In next to archiving local organizations and private records according to collection policy, methodology on local archiving needs for archive management and use in various public and private fields. This methodology could be possible by building a local archive networking tool. It is true that Local archiving is not familiar and clear yet. If we can turn the effort for public records we have made to endeavor for private sectors, we might expect big fruits in private sectors. We easily emphasis on globalization or internationalization, our daily lives start on our villages. Setting aside our small communities, such a puzzle of the whole would never be completed. This is good time to begin finding lost puzzle for future. The key that can find lost puzzles be held in archiving localities.
Lots of cultures, memories, histories of the local life have disappeared. Some sectors of universities and religion have keep their records in manuscript archive only. On the other hand records of public sectors were at least able to be managed by the records management law. Citizen's groups and academic bounds were also roles to get public records strong. However can we just describe whole body with only public records? As records management law a record of private sector which has value of preserving can be managed under national protection. Yet establishment of local archive is not obligate. Only stressing on public records is like what dictatorial government acted in past years. It is what we ignore diversity and request of community. We need to move our view that we have focused on public and central sectors to private and local sectors. Local records management based on locality could help to complete the entire puzzle. The way complete the puzzle is various and wide spheres including from cultural space to being extinct village. Locality is defined as the property in certain area or distinctiveness of locals. Establishing production strategies is as important as collecting records produced over the past years for local archiving. Local archiving has to be regionally conducted in phase. Moreover common wealth and recognition of communities are reflected in the acquisition process. In next to archiving local organizations and private records according to collection policy, methodology on local archiving needs for archive management and use in various public and private fields. This methodology could be possible by building a local archive networking tool. It is true that Local archiving is not familiar and clear yet. If we can turn the effort for public records we have made to endeavor for private sectors, we might expect big fruits in private sectors. We easily emphasis on globalization or internationalization, our daily lives start on our villages. Setting aside our small communities, such a puzzle of the whole would never be completed. This is good time to begin finding lost puzzle for future. The key that can find lost puzzles be held in archiving localities.
지역성(Locality)은 주로 문화인류학 혹은 역사학에서 다루어져왔던 개념이다. 지역성은 우선 사전적 의미로 '특정한 지점에 속하는 성격'이라는 의미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한 지역의 특별한 성격’, 즉 지역별 특수성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한 지역의 공동체가 다른 공동체와 확연하게 구별된다면 그 곳이 다른 곳보다 보다 강한 지역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지역공간은 어떠한 영역입니까?
지역사회는 지역을 이루고 있는 경제, 행정, 정치, 교육 등에 관한 내용 등을 담아 지역의 다양한 측면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지역공간은 지역의 경관이나 건물 및 문화재 등에 관한 것으로 급속하게 사라져가는 순간들에 대한 기억과 보존을 위한 영역이다. 어떤 지역이든지 내부에는 여러 현상들이 공존하기 마련이다.
지역 아카이빙의 의미는 크게 3가지로 정의할 수 있는데 각각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지역 아카이빙의 의미는 크게 3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지역 아카이빙을 통해 지역의 변화사를 기록하여 지역의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할 수 있다. 두 번째, 지역의 삶과 풍경을 기록하여 지역 아카이브 또는 지역기록관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여 지역민의 생애와 문화를 보존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다시 말해 지역 아카이빙은 단순히 지역의 풍경 또는 경관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을 보존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유산을 보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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