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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경상남도 진해만 잠도 주변해역에 방류한 볼락의 환경 적응 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방류 후 시간에 따른 공복율 및 위중량 지수 변화, 위내용물 조성, 그리고 전장에 따른 먹이생물 변화양상 등을 파악하였다.
가설 설정
- 본 조사해역에서도 방류산 볼락이 잘 적응하여 서식하기 위해서는 방류산 볼락이 먹이생물로 이용 가능한 단각류가 연중 풍부하며, 소형 이매패류 및 복족류 등도 어느 정도 서식하는 환경이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로 잠재적인 포식자의 공존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와 동시에 진행된 어류군집조사에서 방류산 볼락을 섭식할 수 있는 잠재적 어식성 어류에는 가시망둑 (Pseitdoblenniiis cottoides), 돌팍망둑 (P.
제안 방법
- 또한 각 먹이생물의 상대중요성지수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상대중요성지수비를 구하였다.
- 01 g)을 측정하였다' 그 다음으로 해부현미경을 이용하여 위내용물을 분석하였으며, 위내용물 중 출현하는 먹이생물은 Takeda (1982), NFRDI (2001) 등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먹이생물은 종류별로 개체수를 계수하였고, 그 후 종류별로 건조기에 넣고 80P에서 24시간 건조시킨 뒤,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건조중량을 측정하였다.
- 방류산 볼락의 전장에 따른 먹이 조성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볼락 시료를 1 cm 간격으로 4개 크기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Fig. 5). 단각류의 경우 전 크기군에서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이다.
- 운반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개체의 전장(0.1 cm)과 체중 (0.1 g)을 측정하였으며, 각 개체에서 위와 간을 분리하여 각각의 중량 (0.01 g)을 측정하였다' 그 다음으로 해부현미경을 이용하여 위내용물을 분석하였으며, 위내용물 중 출현하는 먹이생물은 Takeda (1982), NFRDI (2001) 등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먹이생물은 종류별로 개체수를 계수하였고, 그 후 종류별로 건조기에 넣고 80P에서 24시간 건조시킨 뒤,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건조중량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방류산 볼락의 위내용물 분석에 이용된 총 개체수는 151 개체 였으며, 전장 (Total length, TL)은 6.3-9.7 cm의 범위를 보였다(Fig. 2). 방류 후 3일째부터 방류산 볼락은 섭식을 시작하였으며, 위내용물이 전혀 없었던 개체는 31개체로 20.
- 방류해역은 사전 환경조사를 통하여 경상남도 진해만 잠도 주변해역에서 방류하였으며 (Fig. 1), 2007년 8월에서 12월까지 방류지점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통발을 이용하여 방류산 볼락을 재체포 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된 방류산 볼락 시료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인공종묘생산된 것으로 방류 전에 표지 또는 배지느러미 절단 후 5일간 먹이공급을 중단하였다. 방류해역은 사전 환경조사를 통하여 경상남도 진해만 잠도 주변해역에서 방류하였으며 (Fig.
- 채집된 시료는 현장에서 10% 중성포르말린에 보관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실험실에서 각 개체의 전장(0.
이론/모형
- 방류산 볼락의 방류 후 먹이섭식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위중량지수 (stomach content index, SCI)를 다음 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 섭식된 먹이생물의 상대중요성지수 (index of relative importance, IRI)는 Pinkas et al. (1971)의 식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성능/효과
- 단각류의 경우 전 크기군에서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이다. 가장 작은 크기군인 6-7 cm 크기군에서 단각류가 전체 건조중량의 62.3%를 차지하던 것이 전장의 증가에 따라 그 비율이 조금씩 감소하여 가장 큰 크기군인 9-10 cm 크기군에서는 전체 건조중량의 44.3%을 차지하였다. 곤쟁이류도 단각류와 비슷하게 전장 증가에 따라 그 비율이 감소하였는데, 6-7 cm 크기군에서 18.
- 한편 남해 신수도 암반 해역에서 서식하는 전장이 큰 크기의 볼락은 새우류, 게류, 그리고 갯지렁이류 등을 주로 섭식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Kim and Kang, 1999). 따라서 방류산 및 자연산 볼락은 작은 크기에서는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나, 크기가 증가하면서 새우류 및 게류 등의 다소 큰 크기의 저서생물을 섭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 세계적으로 방류된 개체들의 생존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크게 각 개체의 영양상태, 성장 잠재력 등과 같은 내부적 요인과 방류개체의 크기, 먹이생물의 이용가능성, 포식자의 존재, 그리고 경쟁지-의 존재 등과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 따라서 방류산 볼락은 단각류 (바다대벌레류 및 옆새우류)를 주로 섭식하며, 더불어 곤쟁이류, 복족류 등을 섭식하는 육식성 어종임을 알 수 있었다. 광양만 잘피밭에서 서식하는 볼락치어도 단각류를 주 먹이생물로 섭식하고 있어서 본 조사결과와 유사한 양상이 었다 (Huh and Kwak, 1998b).
- 7%를 차지하여 비교적 큰 전장에서 많이 섭식 되었다. 따라서 방류산 볼락은 전 전장에서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비교적 작은 전장에서는 단각류 외에 요각류, 곤쟁이류 능을 주로 섭식하였고, 전장이 증가함에 따라 복족류, 이매패류, 새우류의 섭식이 증가하였다.
- (Gamble and Hay, 1989; Wotton, 1990). 따라서 방류해역에서 방류 개체의 크기에 따른 적정 먹이생물의 이용 가능성, 포식자 및 먹이 섭식 경쟁자의 존재가 방류개체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조사해역에서도 방류산 볼락이 잘 적응하여 서식하기 위해서는 방류산 볼락이 먹이생물로 이용 가능한 단각류가 연중 풍부하며, 소형 이매패류 및 복족류 등도 어느 정도 서식하는 환경이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시작하였다. 방류 후 30일 이후부터는 조사해역에서 풍부한 단각류 및 기타 작은 크기의 저서생물을 섭식하면서 다른 어종들과 함께 잘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어획자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포식-피식관계, 그리고 먹이 경쟁관계에서 다른 종보다 우위를 점유해야 가능하므로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판단된다.
- 2). 방류 후 3일째부터 방류산 볼락은 섭식을 시작하였으며, 위내용물이 전혀 없었던 개체는 31개체로 20.5%의 공복율을 나타냈다. 방류 후 시간에 따른 공복율의 변화양상을 살펴보면, 방류 초기인 3일째에 51.
- 5%의 공복율을 나타냈다. 방류 후 시간에 따른 공복율의 변화양상을 살펴보면, 방류 초기인 3일째에 51.5%의 높은 공복율을 나타내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복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Fig. 3). 한편 방류산 볼락의 방류 후 시간에 따른 위중량지수의 변화양상에서는 방류 3일째에는 낮은 위중량지수의 값(평균 1.
- 본 조사결과와 다른 해역에서 서식하는 볼락의 식성을 비교해보면, 광양만 잘피밭에서 서식하는 볼락은 2 cm 크기 이하에서는 요각류를, 2-9 cm 크기에서는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며 (Huh and Kwak, 1998b), 방류산 볼락과 같은 속 (genus) 명인 조피볼락 (S. schlegeli)도 5-6 cm 크기 범위에서는 단각류 및 새우류를 주로 먹는다고 보고 (Park et al., 2007)하여, 비슷한 전장의 볼락류 (SeZ>os/es sp.)의 치어는 해역에 관계없이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단각류는 해조류가 밀생한 암반해역이나 잘피밭에서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저서생물로서, 이들 잎이나 줄기에 계절에 따라 다량 부착하여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방류산 볼락이 먹이로 섭식하는 것이 아주 유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 상기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본 조사해역에서 방류된 볼락치어들은 3일째부터 섭식을 시작하여 이후로 섭식량을 늘이기 시작하였다. 방류 후 30일 이후부터는 조사해역에서 풍부한 단각류 및 기타 작은 크기의 저서생물을 섭식하면서 다른 어종들과 함께 잘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위 내용물이 발견된 120개체의 위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방류산 볼락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63.3%의 출현빈도, 71.1%의 개체수비, 51.8%의 건조중량비, 90.3%의 상대중요성비를 나타낸 단각류 (Amphipoda)였다 (Table 1). 단각류 중에서 바다대벌레류 (Caprellidae)와 옆새우류 (Gammaridea)가 각각 전체 건조중량의 27.
- 3). 한편 방류산 볼락의 방류 후 시간에 따른 위중량지수의 변화양상에서는 방류 3일째에는 낮은 위중량지수의 값(평균 1.13)을 보였으나, 그 수치가 서서히 증가하여, 방류 후 30일째는 평균 2.01을 나타내었다. 한편 그 이후로는 평균 1.
후속연구
- 방류 후 30일 이후부터는 조사해역에서 풍부한 단각류 및 기타 작은 크기의 저서생물을 섭식하면서 다른 어종들과 함께 잘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어획자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포식-피식관계, 그리고 먹이 경쟁관계에서 다른 종보다 우위를 점유해야 가능하므로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판단된다.
- 따라서 방류해역에서 방류 개체의 크기에 따른 적정 먹이생물의 이용 가능성, 포식자 및 먹이 섭식 경쟁자의 존재가 방류개체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조사해역에서도 방류산 볼락이 잘 적응하여 서식하기 위해서는 방류산 볼락이 먹이생물로 이용 가능한 단각류가 연중 풍부하며, 소형 이매패류 및 복족류 등도 어느 정도 서식하는 환경이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로 잠재적인 포식자의 공존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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