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여 수준의 개념이 오래도록 마케팅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음에도 국내의 관여도와 와인을 변수로 이용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부분적으로는 와인 소비자를 와인 전문가, 와인 애호가, 와인 초보자, 와인 문외한으로 분류하여 그들의 와인 선택 속성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와인 소비자의 형태 및 관여 수준이 와인 구입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 지를 분석함을 목적으로 한다. 설문은 총 380부가 배포되어 370명에게 응답을 받았으며, 350부의 결과가 SPSS(1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와인 소비자 유형(와인 전문가, 와인 애호가, 와인 초보자, 와인 문외한)에 따라 와인 선택 속성에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본 논문은 와인의 매출, 와인 바의 매출 등을 위해서는 고객의 관여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와인의 관여도를 다룬 국내 논문이 전무한 상황에서 관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와인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더불어 서울과는 달리 지방 와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에서 음악회와 와인 프로모션을 연계해 와인 시음 기회를 통해 고관여 고객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관여 수준의 개념이 오래도록 마케팅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음에도 국내의 관여도와 와인을 변수로 이용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부분적으로는 와인 소비자를 와인 전문가, 와인 애호가, 와인 초보자, 와인 문외한으로 분류하여 그들의 와인 선택 속성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와인 소비자의 형태 및 관여 수준이 와인 구입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 지를 분석함을 목적으로 한다. 설문은 총 380부가 배포되어 370명에게 응답을 받았으며, 350부의 결과가 SPSS(1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와인 소비자 유형(와인 전문가, 와인 애호가, 와인 초보자, 와인 문외한)에 따라 와인 선택 속성에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본 논문은 와인의 매출, 와인 바의 매출 등을 위해서는 고객의 관여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와인의 관여도를 다룬 국내 논문이 전무한 상황에서 관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와인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더불어 서울과는 달리 지방 와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에서 음악회와 와인 프로모션을 연계해 와인 시음 기회를 통해 고관여 고객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While the concept of involvement has long intrigued marketing researchers, its application to the case of wine purchase behavior has been limited in Korea. In particular, little research has attempted to assess the outcome of the consumer's choice of wine based on the types of consumers(outsider, be...
While the concept of involvement has long intrigued marketing researchers, its application to the case of wine purchase behavior has been limited in Korea. In particular, little research has attempted to assess the outcome of the consumer's choice of wine based on the types of consumers(outsider, beginner, lover, specialist) relevant to the involvement. Therefor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they use different cues to make a wine purchase decision according to the types of wine consumers and in relation to the consumer's involvement levels. A questionnaire was organized and distributed widely to 380 of various wine consumers. 370 surveys were completed and 350 usable data(male: 49.1%, female: 50.9%) were obtained and analyzed with the SPSS package(13.0) program. We found that specialist of wine, lover of wine, and the high level involvement group have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ecting wine. It is suggested that a wine class program should be offered at a wine bar for newcomers in order to make them more interested in wine and promote various wine marketing events(for example, a music concert at the wine bar) particularly for high involvement level consumers to help increase wine consumption.
While the concept of involvement has long intrigued marketing researchers, its application to the case of wine purchase behavior has been limited in Korea. In particular, little research has attempted to assess the outcome of the consumer's choice of wine based on the types of consumers(outsider, beginner, lover, specialist) relevant to the involvement. Therefor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they use different cues to make a wine purchase decision according to the types of wine consumers and in relation to the consumer's involvement levels. A questionnaire was organized and distributed widely to 380 of various wine consumers. 370 surveys were completed and 350 usable data(male: 49.1%, female: 50.9%) were obtained and analyzed with the SPSS package(13.0) program. We found that specialist of wine, lover of wine, and the high level involvement group have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ecting wine. It is suggested that a wine class program should be offered at a wine bar for newcomers in order to make them more interested in wine and promote various wine marketing events(for example, a music concert at the wine bar) particularly for high involvement level consumers to help increase wine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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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와인 판매대를 가지고 있는 대형마트에서는 와인 교육과 더불어 포도뿐이 아닌 ‘사과 와인, 복분자 와인 만들기’ 등과 연계하는 방법도 제안하는 바이다.
Laurent & Kapferer(1985)은 관여도의 측정에 있어서 기존의 중요성(importance) 척도 하나로는 다양한 관여 개념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관여 측정의 척도로 이용되어온 기존의 다제품 척도들은 모두 사회적 판단 이론에 입각한 척도로서 관여 그 자체를 측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여의 결과를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개념적 관여척도라고 할 수 없다고 보고, 관여를 상태 변수로 정의하면서 동기 유발적 상태를 진술하고 있는 항목들로서 제품 관여 수준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그 척도는 중요성, 즐거움, 자기 표현, 실수할 가능성의 인지 그리고 잘못 선택한 결과로 파생되는 실패의 인지로 구성된 개념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와인 관여도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김유경·김맹진 2006)에서는 관여도에 의한 와인시장을 세분화 하는데 그쳤으나, 본 연구에서는 고객의 유형에 따른 와인 선택 속성의 차이와 고객의 관여 수준에 따른 와인 선택 속성의 차이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셋째, 관여도와 선택 속성간의 차이 검증결과, 고관여 집단이 모든 결과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와인의 매출, 와인 바의 매출 등을 위해서는 고객의 관여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와인의 관여도를 다룬 국내 논문이 전무한 상황에서 관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와인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더불어 서울과는 달리 지방 와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에서 음악회와 와인 프로모션을 연계해 와인 시음 기회를 통해 고관여 고객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유형에 따른 선택 속성의 차이, 소비자 유형에 따른 관여도의 차이, 소비자 유형의 관여도에 따른 선택 속성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언급한 바와 같이 기존 연구에서는 관여도 수준별에 따른 와인의 품질, 와인의 양, 음용 동기, 와인 관광,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변수와의 영향 관계에 관해 연구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와인 소비자와 관여도에 선택 속성이라는 변수를 추가하여, 관여 수준에 따라 와인을 선택하는 속성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Quester & Smart(1996)는 본 연구에서 분석해 보고자 하는 와인 선택 속성과 관여도 변수를 사용하여 와인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관여도 수준에 따라 소비자가 인식하는 와인의 품질에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위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한국 와인 시장을 세분화 하고, 관여도의 수준에 따른 선택 속성의 차이에 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와인 관여도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김유경·김맹진 2006)에서는 관여도에 의한 와인시장을 세분화 하는데 그쳤으나, 본 연구에서는 고객의 유형에 따른 와인 선택 속성의 차이와 고객의 관여 수준에 따른 와인 선택 속성의 차이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도출되는 결과로 첫째, 소비자에 따라 각각 선호하는 와인을 추천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며, 둘째, 와인에 대한 관여도 수준에 따른 와인 선택 속성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고관여 고객과 저관여 고객에게 그들의 특징에 맞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광고와 대중매체의 도움으로 와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와인 교육 방법은 와인 아카데미와 같은 비교적 고가의 교육 방법도 있지만, 와인 바나 와인 샵에서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방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와인이 고급스러운 상류 문화라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와인 시음료만을 지불하게 하고 와인 바의 소믈리에와 같은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이 있고, 와인 바에서는 와인을 10번째 구매하는 날 와인 강좌 쿠폰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처럼 관여도가 상품의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Day & Stafford & Camacho 1995)이 되고, 또 관여도에 따라 소비자가 인식하는 와인의 품질에 차이가 있다(Quester & Smart 1996; Charters & Pettigrew 2006)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관여도에 따라 와인 선택 속성을 분석하고자 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와인 소비자의 관여도에 따른 기호를 파악하여 와인 매출 상승을 도모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렇듯 와인 시장을 세분화하여 와인 소비자를 분류하는 연구는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이루어져 왔으며, 본 연구에서는 와인 소비자를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여도라는 변수를 추가하여 관여도 수준별 소비자의 차이를 연구해 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가설 2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관여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3 ‘와인 소비자 유형의 관여도에 따라 선택 속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1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선택 속성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2.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관여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H1.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선택 속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H1.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선택 속성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1-1.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와인 브랜드 및 품종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1-4.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와인의 특성 및 가격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2-3.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위험가능성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1-3.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전문가 및 대중매체의 조언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2-1.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즐거움/중요성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H1-2.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라 추천 및 재 구매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H3. 와인 소비자 유형의 관여도에 따라 선택 속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H3-1. 와인 소비자 유형의 관여도에 따라 와인 브랜드 및 품종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H3-4. 와인 소비자 유형의 관여도에 따라 와인의 특성 및 가격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는 정유경·김맹진(2006), Charters & Pettigrew(2006)의 연구에서 추출하여 본 연구의 와인 소비자의 관여 수준이 선택 속성에 미치는 영향에 맞게 인용하여 수정하였다.
관여 수준에 따라 와인을 음용하는 이용객을 세분화하고 세 개의 군집단의 선택 속성이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7]과 같다.
본 연구는 와인의 관여도를 다룬 국내 논문이 전무한 상황에서 관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와인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더불어 서울과는 달리 지방 와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에서 음악회와 와인 프로모션을 연계해 와인 시음 기회를 통해 고관여 고객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와인 소비자의 관여 수준이 선택 속성에 미치는 영향(대전 와인 소비자를 중심으로)을 규명하기 위해 와인 소비자를 와인 전문가/와인 애호가/와인 초보자/와인 문외한으로 구성하였다. 사전조사를 통해 각성 수준 적합성에 대한 조작적 점검을 실시하였다.
와인 소비자의 관여 수준이 선택 속성에 미치는 영향(대전 와인 소비자를 중심으로)을 규명하기 위해 와인 소비자를 와인 전문가/와인 애호가/와인 초보자/와인 문외한으로 구성하였다. 사전조사를 통해 각성 수준 적합성에 대한 조작적 점검을 실시하였다.
우선 군집 1은 ‘즐거움/중요성’, ‘자기 표현’, ‘위험가능성’ 모든 관여도 측정 요소에 대하여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집 2는 모든 관여도 측정 요소에 대하여 낮은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본 연구에서는 군집 1을 고관여 집단이라고 분류하였다. 반면에 군집 2는 관여 측정 속성의 값이 비교적 낮은 집단으로 이들에 대해서는 저관여 집단으로 보기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와인 소비자의 관여 수준이 선택 속성에 미치는 영향(대전 와인 소비자를 중심으로)을 규명하기 위해 2006년 대전시에 위치한 3개의 초등학교, 3개의 중학교, 3개의 금융기관, 3개의 연구소, 그리고 3개의 와인 아카데미에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배포 및 회수기간은 2006년 2월 15일~3월 3일까지 17일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총 380부를 배포하여 370부를 회수하여 350부를 실증 분석하였다.
설문지 배포 및 회수기간은 2006년 2월 15일~3월 3일까지 17일에 걸쳐서 이루어졌다. 총 380부를 배포하여 370부를 회수하여 350부를 실증 분석하였다. 가설 검증에는 SPSS 13.
데이터처리
총 380부를 배포하여 370부를 회수하여 350부를 실증 분석하였다. 가설 검증에는 SPSS 13.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One Way ANOVA, 군집 분석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관여도를 측정하는 연구의 척도는 Laurent & Kapferer이 개발한 Involvement Profile(IP)이다.
성능/효과
‘즐거움/중요성’에서는 와인 전문가, 애호가, 초보자, 문외한 모두 큰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 표현’에서는 와인 문외한이 와인 전문가, 애호가, 초보자와 큰 차이를 보였다.
가설 1,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른 선택 속성 차이검증 결과 가설 1-3을 제외하고는 모두 채택되었으며, 와인 전문가는 와인의 빈티지, 브랜드 및 품종을 중요하게 여기고 좋은 와인을 추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와인 애호가는 와인의 특성 및 가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 와인 소비자 유형에 따른 관여도 차이 검증결과,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어 모두 채택되었다.
가설 3인 관여도에 따라 선택 속성에 차이가 있는지 본 결과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어 모두 채택되었으며, 관여도를 분류하기 위해 군집 분석을 한 결과 군집 1은 ‘즐거움/중요성’, ‘자기 표현’, ‘위험가능성’ 모든 관여도 측정 요소에 대하여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군집 2는 모든 관여도 측정 요소에 대하여 낮은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와인에 대한 소비자 유형을 세분화하기 위한 변수로서 관여도는 매우 유용한 도구임이 밝혀졌다. 방진식·전진화(2005)의 연구에서는 와인 소비자의 전문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만을 증명해 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와인 소비자의 전문성과 관여도, 선택 속성을 동시에 보아 와인 전문가와 와인 애호가 그리고 고관여 집단과 저관여 집단은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째, 와인 소비자 유형과 관여도간의 차이를 본 결과, 와인 초보자에 비해 와인 전문가는 “와인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와인은 내 자신을 표현해준다”라고 여긴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39%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관여도에 관한 14개의 문항을 분석한 결과 3개의 요인이 나타났고 관여도 요인의 분산은 73.57%로 설명하고 있다.
분산분석 결과, 가설 3-1, 3-2, 3-3, 3-4 모두 채택되었으며, 관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와인 브랜드 및 품종’, ‘추천 및 재 구매 의도’, ‘전문가 및 대중매체의 조언 ’, ‘와인의 특성 및 가격’, 모두가 유의수준 p<0.05에서 군집 간에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분산분석 결과, 관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즐거움/중요성’, ‘자기 표현’, ‘위험 가능성’ 등 세 요소는 유의수준 p<0.05에서 군집 간에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관여도와 선택 속성간의 차이 검증결과, 고관여 집단이 모든 결과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와인의 매출, 와인 바의 매출 등을 위해서는 고객의 관여도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와인의 관여도를 다룬 국내 논문이 전무한 상황에서 관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와인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또한 와인 판매대를 가지고 있는 대형마트에서는 와인 교육과 더불어 포도뿐이 아닌 ‘사과 와인, 복분자 와인 만들기’ 등과 연계하는 방법도 제안하는 바이다. 애호가 집단은 초보자 집단에 비해 와인 맛, 향 등을 주된 선택 속성으로 꼽았으며, 애호가 집단이 이론적인 지식보다 경험적 지식에 치중하여 와인을 선택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들에게는 와인 판매 시 이론이 담긴 소책자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와인을 음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겠다.
와인 전문가는 와인 음용을 즐기고 삶의 질을 위해 와인 음용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품질 좋은 브랜드를 음용하는 것은 본인의 경제적, 사회적 신분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와인 애호가는 와인을 잘못 선택했을 경우 불쾌하다고 느끼며, 금전적·시간적 손실이 매우 크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의 방법은 주성분 분석을 통하여 직각회전의 베리맥스 방법(varimax rotation)을 사용하였으며, 요인추출과정에 있어서는 고유값(eigen-value)이 1보다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선택 속성에 관한 20개의 문항을 요인 분석한 결과 4개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우선 군집 1은 ‘즐거움/중요성’, ‘자기 표현’, ‘위험가능성’ 모든 관여도 측정 요소에 대하여 높은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집 2는 모든 관여도 측정 요소에 대하여 낮은 인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여 집단은 와인이 중요하고, 흥미있고, 자신을 표현한다고 여기고 있으며, 저관여 집단은 모든 문항에서 고관여 집단에 비해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 두 집단의 선택 속성과의 차이검증 결과, 고관여 집단은 와인의 브랜드 및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중요시하며, 저관여 집단은 고관여 집단에 비해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분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몇 가지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선택 속성과 와인 소비자 유형간의 차이를 본 결과, 전문가 집단은 초보자 집단에 비해 와인 빈티지, 등급, 생산국가, 품종 등을 와인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 집단이 이론적·경험적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이며, 이론적·경험적 지식이 풍부하지 못한 초보자 집단에게 빈티지 차트 제공, 국가별 등급의 명칭, 국가별 와인의 차이, 품종별 맛과 향의 특징 등의 와인 교육을 제안한다.
첫째, 일반적인 고관여 구매자로 구분되는 ‘깐깐한 구매자’, 둘째, ‘브랜드에는 의식적이나 쇼핑을 꺼리는 구매자’, 셋째, 주로 가격이 낮은 와인을 소량 구매하는 ‘무관여 구매자’, 넷째, 와인 전문점이나 일반적인 와인 매장을 이용하여 비교적 가격이 낮은 와인을 구매하는 중간 정도의 소비를 보여주는 ‘흥미를 가진 구매자’, 다섯째, 와인에 대한 제품 관여도는 매우 높으나, 브랜드와 구매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집단으로 ‘게으른 구매자’이다.
후속연구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은 설문이 대전에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대표성 여부에 제한적이다. 향후 폭 넓은 설문으로 이 연구가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킴을 강조하는 포지셔닝에 유용하게 이용하고, 편익세분화를 하여 각 세분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당초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는데 이용되길 바라는 바이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은 설문이 대전에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대표성 여부에 제한적이다. 향후 폭 넓은 설문으로 이 연구가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킴을 강조하는 포지셔닝에 유용하게 이용하고, 편익세분화를 하여 각 세분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당초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를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는데 이용되길 바라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와인이 대중적인 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배경은?
또한, 2004년의 와인소매시장은 소매가격 기준으로 약 2,500억 원대로 성장하였고, 2007년에는 4,500~5,500억 원, 2010년까지는 1조 원대로 전망되고 있다(파이낸셜뉴스 2005). 게다가 국민소득 10,000달러 이상에 도래한 우리나라에서는 와인이 특권층의 술이라는 통념이 무너지고, 최근에는 와인 전문매장뿐만 아니라 인터넷, 할인매장, 편의점 등 구입경로 또한 쉽고 다양해졌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국내에서 와인은 앞으로 대중적인 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임영미·윤혜현 2006).
우리나라 와인 시장의 규모의 증가 추세는?
더욱이 국내 와인은 위스키나 맥주에 비하면 아직 규모가 미약하나, 그 성장 속도는 위스키와 견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와인 시장의 규모는 IMF 영향으로 인한 1998년을 제외하고 1987년 이후 매년 10%씩 증가해 오고 있으며, 와인 수입액도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2003년 이후에는 거의 연평균 25%씩의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04년의 와인소매시장은 소매가격 기준으로 약 2,500억 원대로 성장하였고, 2007년에는 4,500~5,500억 원, 2010년까지는 1조 원대로 전망되고 있다(파이낸셜뉴스 2005).
와인의 소비가 증가하게 된 사회적 배경은?
특히 와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와인이 건강에 좋은 음료일 뿐 아니라 실제로 특정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와인의 의학적인 효용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등장하였고, 20세기 후반에는 중산층이 확대되어 와인 시장의 확산에 이바지하였으며, 현재 와인 생산은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은선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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