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afety of short-term use of Korean herbal medicine (KHM; prescribed herbal medicine by doctors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on liver function. Three hundred eighty four outpatients who took KHM for various conditions were enrolled for multi-center, pro...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afety of short-term use of Korean herbal medicine (KHM; prescribed herbal medicine by doctors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on liver function. Three hundred eighty four outpatients who took KHM for various conditions were enrolled for multi-center,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f them 237 patients completed questionnaire and were checked liver function (aspartic aminotransferase;AST, alanine aminotransferase;ALT, alkaline phosphatase;ALP, total bilirubin;t-Bil, direct bilirubin;d-Bil, gamma glutamyltranspeptidase;GGT, protein and albumin) before and after taking KHM (duration; 21.4${\pm}$10.0 days), and data were analysed statistically. Of the 213 patients showing normal liver function test (LFT) at baseline, 209 (98.1%) remained within the normal range at the second test while 3 (1.4%) revealed slight increase of LFT. Only one subject had raised LFT regarding level of liver injury without perceived symptoms. Twenty-four of 237 patients were abnormal at baseline, and 16 at the second testing. Of the patients taking KHM, only 4 changed from normal to abnormal while 12 from abnormal to normal in their LFT. There were no significant increase in LFT level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test, except in the t-Bil level, however, the change of t-Bil was small and within normal range. The current study showed that the use of KHM did not increase the frequency of abnormal LFTs, at least in the short term.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afety of short-term use of Korean herbal medicine (KHM; prescribed herbal medicine by doctors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on liver function. Three hundred eighty four outpatients who took KHM for various conditions were enrolled for multi-center,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Of them 237 patients completed questionnaire and were checked liver function (aspartic aminotransferase;AST, alanine aminotransferase;ALT, alkaline phosphatase;ALP, total bilirubin;t-Bil, direct bilirubin;d-Bil, gamma glutamyltranspeptidase;GGT, protein and albumin) before and after taking KHM (duration; 21.4${\pm}$10.0 days), and data were analysed statistically. Of the 213 patients showing normal liver function test (LFT) at baseline, 209 (98.1%) remained within the normal range at the second test while 3 (1.4%) revealed slight increase of LFT. Only one subject had raised LFT regarding level of liver injury without perceived symptoms. Twenty-four of 237 patients were abnormal at baseline, and 16 at the second testing. Of the patients taking KHM, only 4 changed from normal to abnormal while 12 from abnormal to normal in their LFT. There were no significant increase in LFT level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test, except in the t-Bil level, however, the change of t-Bil was small and within normal range. The current study showed that the use of KHM did not increase the frequency of abnormal LFTs, at least in the short t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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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연구 참여 환자의 동의서 (Informed Consent) 를 작성하였고, 복용 전후의 설문지조사를 통해 약인성 간손상 판정과 관련된 병력이나 동시 복용 약물 등을 파악하는 등 여러가지 점에서 이전 연구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한약 복용이 일반적인 부작용이나 간손상의 발생 위험 모두에서 비교적 안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관찰했다. 또한 한약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기 위한 이후의 더 큰 규모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다기관 예비 연구로 진행 되었다.
본 연구는 다기관 참여 전향적 관찰연구로 설계되었다. 전국의 12개 한의원(서울7, 경기3, 부산1, 광주1)에서 2006년 2월부터 7월까지 한약을 복용하기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연구 취지를 설명하고 그 중에서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질환으로 한방 일차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한약을 복용하는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향^ 연구로 설계되었고, 일차의료기관급에서는 최초로 다기관연구로 설계 수행되었다. 또한 연구 참여 환자의 동의서 (Informed Consent) 를 작성하였고, 복용 전후의 설문지조사를 통해 약인성 간손상 판정과 관련된 병력이나 동시 복용 약물 등을 파악하는 등 여러가지 점에서 이전 연구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단기간의 한약 복용후의 약인성 간손상의 발생률이 어느 정도인지,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으로 보고 되었던 한약재를 포함한 처방들이 실제로 간기능 검사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질병군의 외래 환자들에게 단기간 한약을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간기능검사의 변화를 전향적으로 관찰했다. 또한 한약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을 예측, 예방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들기 위한 이후의 더 큰 규모의 체계적 연구를 위한 다기관 예비 연구로 진행 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질병군의 외래 환자들에게 한약을 단기간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간기능검사의 변화를 전향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단기간의 한약 복용후 간기능검사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는지, 약인성 간손상의 발생률은 어느 정도인지, 약인성 간손상의 원인으로 보고되었던 대표적 약재들을 포함한 처방이 실제로 간기능 검사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제안 방법
식품 등을 조사하였다. 2차 설문지에서는 주증상의 호전도, 한약 복용기간중의 다른 약물이나 건강기능 식품 복용여부, 한약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증상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였다. L2차 설문지 모두 미리 정한 항목에 의거하여, 정해진 교육을 이수한 한의사 혹은 간호사가 환자를 면접하여 조사했다.
2차 설문지에서는 주증상의 호전도, 한약 복용기간중의 다른 약물이나 건강기능 식품 복용여부, 한약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증상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였다. L2차 설문지 모두 미리 정한 항목에 의거하여, 정해진 교육을 이수한 한의사 혹은 간호사가 환자를 면접하여 조사했다.
기존 연구에서 간손상 보고가 있었던 시호, 황금, 마황을 포함한 처방과 포함하지 않은 처방을 구분하여 간기능 검사 결과 중 ALT, t-Bil, GGT의 복용전후 변화를 분석하였다. 시호를 포함한 처방군에서 t-Bil 수치의 유의한 증가가 있었지만, 이것은 환자 전체 평균의 변화와 동일한 양상이었다.
환자가 복용한 처방에 포함된 약재를 모두 기록하였고, 약재별 사용빈도, 처방에 포함된 평균 약재 수를 분석하였다. 기존에 약인성 간손상이 보고 되었던 약재의 사용 빈도도 조사하였다.
이전에 약물 부작용으로 통칭되던 현상들이 최근에는 부작용(Side Effect), 유해사례 (Adverse Event), 약물유해반응(Adverse Drug Reaction) 으로 개념이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환자들이 보고한 증상들은 '의약품등을 정상적으로 투여 및 사용한 때에 발생한 해롭고 의도하지 않은 반응'이며, 정보부족으로 한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약물유해반응으로 기술하였다. 한약 안전성에서 '간손상' 문제가 가장 쟁점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후의 연구에서는 다른 약물유해반응의 발생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 있도록 연구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약 복용 전 1차 설문지를 작성하고, 한제(10-15일 분)를 복용 후 다시 내원하여 복용 후 2차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1차 설문지에서는 환자의 기본적 인구학적 정보 이외에 한약 복용을 하게 된 주 증상, 과거의 한약 복용력, 간질환의 과거력, 가족력, 음주력, 흡연력, 한약 복용 전 최근 90일간 복용한 약물이나 건강기능 식품 등을 조사하였다. 2차 설문지에서는 주증상의 호전도, 한약 복용기간중의 다른 약물이나 건강기능 식품 복용여부, 한약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증상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였다.
한약 복용 전 정맥채혈을 하고, 한제(-15일 분)를 복용 후 다시 내원하여 2차 채혈을 시행하였다. 간기능검사 (Liver Function Test : LFT) 항목은 aspartic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alkaline phosphatase (ALP), total bilirubin (t-Bil), direct bilirubin (d-Bil), gamma glutamyltranspeptidase (GGT), protein, albumin 8 개 항목이었고, 7 개 한의원은 외부 검사기관(녹십자의료재단 검사사업부, http://www.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전탕기로 약 2시간 동안 달여 탕제를 만들어 파우치에 진공포장한 형태로 환자에게 1일 3회(1회 120-150 cc) 제공하였다. 환자가 복용한 처방에 포함된 약재를 모두 기록하였고, 약재별 사용빈도, 처방에 포함된 평균 약재 수를 분석하였다.
cc) 제공하였다. 환자가 복용한 처방에 포함된 약재를 모두 기록하였고, 약재별 사용빈도, 처방에 포함된 평균 약재 수를 분석하였다. 기존에 약인성 간손상이 보고 되었던 약재의 사용 빈도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237명의 환자 중에서 37명(15.6%)이 한약 복용 후의 이상 반응(Adverse Drug Reaction: ADR)을 복수 응답으로 보고하였는데 오심 11명, 소화불량 8명, 복통 7명, 피부발진 혹은 소양감 6 명, 설사 11명이었다. 모든 이상반응들은 일시적이며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 없이 호전되었고, 정보의 부족으로 한약 복용과의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는 없었다.
384명 중 2차 채혈과 2차 설문지 작성까지 완결된 환자는 모두 237명이었다. 2차 채혈을 원치 않거나 2차 채혈을 위해 내원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차 검사와 설문지 작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147명을 제외한 237명의 설문지와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내원하여 2차 채혈을 시행하였다. 간기능검사 (Liver Function Test : LFT) 항목은 aspartic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alkaline phosphatase (ALP), total bilirubin (t-Bil), direct bilirubin (d-Bil), gamma glutamyltranspeptidase (GGT), protein, albumin 8 개 항목이었고, 7 개 한의원은 외부 검사기관(녹십자의료재단 검사사업부, http://www.gcrl.co.kr)에 의뢰했으며, 협력 병의원에 의뢰한 곳이 3개였고, 2개 한의원은 한의원 내 검사실에서 분석했다(미국 존슨 앤 존슨사의 Vitros 250, J.P. 사의 Spotchem sp4430 사용). 모두 검사 기관에서 정해진 규정에 따라 정도 관리가 이루어졌다.
전국의 12개 한의원(서울7, 경기3, 부산1, 광주1)에서 2006년 2월부터 7월까지 한약을 복용하기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 연구 취지를 설명하고 그 중에서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질병명, 혹은 한약을 복용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았고, 한약을 한제(10-15일)이상 복용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전체 연구대상자 237명 중 3명을 제외한 234명에서 처방 약재를 파악했는데, 총 231가지의 약재가 사용되었고, 처방 당 평균 약재 수는 14.72개였다. 상위 15개의 다빈도 사용 약재는 백복령, 감초, 당귀, 백출, 진피, 인삼, 천궁, 황기, 향부자, 시호, 택사, 숙지황, 목향, 백작약, 맥문동이었다.
234명이었다. 총 231가지의 약재가 사용되었고, 처방당 평균 약재 수는 14.7+7.6 개였다. 상위 15개의 다빈도 사용 약재는 백복령, 감초, 당귀, 백출, 진피, 인삼, 천궁, 황기, 향부자, 시호, 택사, 숙지황, 목향, 백작약, 맥문동 이었다.
간 질환의 과거력이 있거나 현재 만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 간기능검사 수치가 비정상인 상태의 환자들은 연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총 384명이 연구동의서를 작성하고, 1차 채혈과 1차 설문지작성을 시행하였다. 384명 중 2차 채혈과 2차 설문지 작성까지 완결된 환자는 모두 237명이었다.
원인 물질을 판정할 수는 없었다. 환자는 48세 남성으로 어지러움증 치료를 위해 한약(간손상 보고 약재 불포함)을 20일간 복용한 후 2차 검사에서 ALT를 비롯하여 모든 간기능 수치가 약인 성 간손상의 정의인 정상치의 2배를 초과하였다(ALT 13^166, AST 37—270, DB 0.2TL8, TB 0.4―>1.4, ALP 117—211, GGT 65 ->481) 그러나 환자는 1주에 3일 이상, 1회에 소주 2-3병을 마셨었고, 1년 6개월전 알콜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으며, 1차 검사에서 GGT가 상승되어 있었고, ALP가 정상 상한인 것은 알콜성 간 질환의 병력 때문으로 생각된다. 환자는 한약 복용중 양약(어지럼증 약)을 함께 복용했으며 음주도 계속되었으므로 이 증례는알콜성 간질환이라는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알콜, 양약, 한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유발한 약인성 간손상으로 추정된다.
데이터처리
1%)이었다. BMI(정상군 23.1 ±3.6, 비정상군 24.9±3.3, p=0.0264), 간 질환의 과거력(정상군 11명(213명중 5.2%), 비정상군 4명(24명중 16.7%), p=0.0282)O] 비정상 LFT에 유의한 관계가 있었고, 성별, 연령, 음주 여부, 평소의 한약 복용 기간, 복용 전 90일간의 약 물력은 비정상 LFT와 유의한 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x2 test, Fisher's exact test, two sample t-test, two sample proportion test 사용, p>0.05).
빈도와 백분율로 데이터를 표시하였다. 간기능 검사 정상군과 비정상군의 비교에서는 데이터의 수에 따라 x2 test, Fisher's exact test, two sample t-test, two sample proportion test 가 사용되었다. 간기능 검사의 정상 비정상의 분포 변화 검정에는 McNemar test 를 사용하였고, 한약 복용 전후의 검사 수치 비교에는 대응표본 t 검정(paired t-test)을 사용하였다.
간기능 검사 정상군과 비정상군의 비교에서는 데이터의 수에 따라 x2 test, Fisher's exact test, two sample t-test, two sample proportion test 가 사용되었다. 간기능 검사의 정상 비정상의 분포 변화 검정에는 McNemar test 를 사용하였고, 한약 복용 전후의 검사 수치 비교에는 대응표본 t 검정(paired t-test)을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 version 9.
연속변수에 대해서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범주변수에 대해서는 빈도와 백분율로 데이터를 표시하였다. 간기능 검사 정상군과 비정상군의 비교에서는 데이터의 수에 따라 x2 test, Fisher's exact test, two sample t-test, two sample proportion test 가 사용되었다.
이론/모형
'간손상에 대한 정의는 1989년 CIOMS (Council fo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of Medical Sciences)에서 채택한 7] 준 19)을 적용하였고, 간손상 발생시 약인성 여부의 판단은 RUCAM (Roussel Uclaf Causality Assessment Method) 척도를 사용하여 원인산정을 하고자 했다. '간기능검사 정상(normal LFT); '간기능검사 이상(abnormal LFT), , '간손상(liver injury), 은 CIOMS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성능/효과
237명의 1, 2차 간기능 검사의 평균과 개인별 증감(대응차)을 분석하였다 t-bile 유의하게 증가, ALP, albumine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d-Bile 증가, AST, ALT, GGT, proteine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모두 정상 범위 내에서의 미미한 변동으로 임상적 의의를 부여 할수는 없다. 한약 단독복용군(n=147, 62%)과 한약-양약 동시복용군(n=90, 38%), 남녀군을 나누어 분석했을 때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237명의 12차 간기능 검사의 평균과 개인별 증감(대응차)을 분석하였을 때 t-bile 유의하게 증가, ALP, albumine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d-Bile 증가, AST, ALT, GGT, proteine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모두 정상 범위 내에서의 미미한 변동으로 임상적 의의를 부여할 수는 없다. 각 검사항목별로 보아도 정상에서 비정상범위로 변한 사람들의 숫자가 전체의 0.
모든 이상반응들은 일시적이며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 없이 호전되었고, 정보의 부족으로 한약 복용과의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는 없었다. 2차 검사에서 간기능 검사 이상을 보인 16명 환자들에게서는 이상반응 보고가 없었으므로 간 기능 이상과는 무관한 이상반응으로 판단되었다.
9%) 이었다. 4명 중 3명은 ALT 와 total bilirubin 이 증가하였으나 모두 정상치의 2배 이내 상승이었고 임상 증상 호소도 없었다.
9 %) 이었다. 4명 중 3명은 각각 direct bilirubin, ALT, ALT 와 total bilirubin 이 증가하였으나 모두 정상치의 2배 이내 상승이었고 임상 증상 호소도 없었다. 전체 237명 중에서 약인성 간손상 발생으로 추정될 수 있는 사례는 1명(0.
의의를 부여할 수는 없다. 각 검사항목별로 보아도 정상에서 비정상범위로 변한 사람들의 숫자가 전체의 0.42%(ALP)에서 3.8%(AST)로 높지 않았다.
1%였다. 간질환 과거력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6.3%, 현재 음주자는 27.4%, 현재 흡연자는 11.0%였다. 89.
42%) 발생했으나 증상 호소는 없는 경도의 간손상이었다. 또한 간기능검사 이상자의 비율은 복용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한약 복용 전후의 간기능 검사 항목 각각의 평균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는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약인성 간손상의 보고가 있었던 약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더라도, 상용 한약을 통상적인 방식으로 단기간 복용했을 때는 한약으로 인한 간손상의 발생이나 간 기능 검사상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다.
6%)이 한약 복용 후의 이상 반응(Adverse Drug Reaction: ADR)을 복수 응답으로 보고하였는데 오심 11명, 소화불량 8명, 복통 7명, 피부발진 혹은 소양감 6 명, 설사 11명이었다. 모든 이상반응들은 일시적이며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 없이 호전되었고, 정보의 부족으로 한약 복용과의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는 없었다. 2차 검사에서 간기능 검사 이상을 보인 16명 환자들에게서는 이상반응 보고가 없었으므로 간 기능 이상과는 무관한 이상반응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 2주 전후의 단기간 동안 한약을 복용한 다양한 질환의 외래환자 237명중 한약으로 인한 간손상의 발생은 없었으며, 양약-한약-알콜의 복합원인에 의한 간손상이 1명(0.42%) 발생했으나 증상 호소는 없는 경도의 간손상이었다. 또한 간기능검사 이상자의 비율은 복용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한약 복용 전후의 간기능 검사 항목 각각의 평균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는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연구 참여 환자의 동의서 (Informed Consent) 를 작성하였고, 복용 전후의 설문지조사를 통해 약인성 간손상 판정과 관련된 병력이나 동시 복용 약물 등을 파악하는 등 여러가지 점에서 이전 연구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한약 복용이 일반적인 부작용이나 간손상의 발생 위험 모두에서 비교적 안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드물게 발생한다는 약인 성 간손상의 특성상, 이러한 결론을 일반화시키기에는 연구 대상의 숫자가 적으며, 다기관연구로 진행되면서 검사기관별로 검사방식이나 검사기준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었고, 간기능 검사의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추적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t-BilO]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유의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서, 한약 복용 후 t-Bil의 유의한 감소를 보고한 이전 연구'6)와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한약 복용 후의 증상호소 없는, 일시적인 경도의 간 효소 증가는 새로운 약재에 대한 간의 대사작용 활성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한약 복용 후 단기간의 LFT 변화 추적과 함께 한약 약물 대사의 기전을 규명하는 것 또한 앞으로의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것이다.
의미있는 저하가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었다찌. 본 연구에서도 ALT의 전체 평균은 한약 복용 후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기능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에 근접하게 호전된 증례도 2명 있었다. 장기적인 추적조사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ALT의 정상범위 수치가 낮아져야 하며, 정상범위 내에서도 ALT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낮다는 최근연구결과로 볼 때, 한약 복용이 간보호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도 제시될 수 있으며 이것은 이후의 연구과제이다.
4명 중 3명은 각각 direct bilirubin, ALT, ALT 와 total bilirubin 이 증가하였으나 모두 정상치의 2배 이내 상승이었고 임상 증상 호소도 없었다. 전체 237명 중에서 약인성 간손상 발생으로 추정될 수 있는 사례는 1명(0.42%)뿐이었으나, 한약으로 인한 것으로 판정할 수는 없었고, 기저 간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한약-양약 복합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1차 검사에서 비정상이었던 24명 중에서 2차예서 그대로 비정상인 사람들은 모두 12명이었는데, 이들 모두는 비정상 범위 내에서도 수치가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뚜렷하게 증가한 경우는 없었다.
1 %)으로써 무증상 간기능검사 이상자의 비율은 이전 연구거)와 유사했다. 한약 복용 전후의 간기능검사의 정상/이상 분포의 변화를 보면, 1차 검사에서는 237명중 24명이 비정상이었고, 2차 검사에서는 16명이 비정상이었는데,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된 사람(4명)보다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된 사람이 많아(12명), 전체 중 비정상자의 비율은 1, 2차 검사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McNemar test p=0.0455).
한약 복용 후에 간기능검사 이상자의 비율이 오히려 감소하였지만, 만일 본 연구를 전향적연구가 아닌 한약 복용 후 시점에서의 단면연구토 수행하였다면 “한약을 복용한 237명을 대상으로 간기능 검사를 한 결과 13명(7.8%)에서 간기능의 이상소견을 볼 수 있었으며 3명(1.3%)은 간손상 소견을 보였다“라는 과장된 결론을 얻게 될 수 있다. 연구 설계 방식에 따라 한약으로 인한 간 손상 위험이 과장되게 평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였다. 환자들이 한약 복용을 원하는 주소증은 근골격계 통증 질환이 35.6%로 가장 많았고, 건강증진 목적이 22.4%, 소화기질환 19.8%, 비만치료 11.2% 등의 비율이었다. 연구 참여 중 평균 한약 복용기간(1차, 2차 채혈 사이의 기간)은21.
후속연구
한약-양약동시복용군과 한약 단독복용군을 비교해 보았을 때 두 군 사이의 간기능검사 수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1차 간기능검사에서 비정상이었던 환자들이 2차 검사에서 정상화되는가, 비정상 범위에 머무는가에는 양약 동시 복용여부가 유의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볼 때 이후의 체계적 연구에서는 동시 복용 약물이 좀더 상세히 조사될 필요가 있다. 지속적으로 병용해야 하는 약물(항고혈압제, 혈당 강하제 등)과 일시적으로 병용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항생제, 진통제 등)을 구분하여 복용 기간과 구체적인 약물명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한약 복용이 일반적인 부작용이나 간손상의 발생 위험 모두에서 비교적 안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드물게 발생한다는 약인 성 간손상의 특성상, 이러한 결론을 일반화시키기에는 연구 대상의 숫자가 적으며, 다기관연구로 진행되면서 검사기관별로 검사방식이나 검사기준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었고, 간기능 검사의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추적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검사기관의 통일과 검사실 정도 관리인증 등 연구의 질관리를 더욱 개선하고, 약인성 간손상을 포함한 약물유해반응 발생 시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 있도록, 설문지조사 내용과 조사 방식을 일층 개선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간손상의 발생률 뿐만 아니라 간손상 위험이 있는 약재나 처방의 발견, 간손상에 대한 개인별 취약성, 양약-한약의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간손상 발생 등에 대해서 규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는 것과 더불어 한약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의 보고 체계를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간손상 사례를 수집, 분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드물게 발생한다는 약인 성 간손상의 특성상, 이러한 결론을 일반화시키기에는 연구 대상의 숫자가 적으며, 다기관연구로 진행되면서 검사기관별로 검사방식이나 검사기준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었고, 간기능 검사의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추적조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검사기관의 통일과 검사실 정도 관리인증 등 연구의 질관리를 더욱 개선하고, 약인성 간손상을 포함한 약물유해반응 발생 시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 있도록, 설문지조사 내용과 조사 방식을 일층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도 ALT의 전체 평균은 한약 복용 후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기능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에 근접하게 호전된 증례도 2명 있었다. 장기적인 추적조사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ALT의 정상범위 수치가 낮아져야 하며, 정상범위 내에서도 ALT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낮다는 최근연구결과로 볼 때, 한약 복용이 간보호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도 제시될 수 있으며 이것은 이후의 연구과제이다.
그러나 1차 간기능검사에서 비정상이었던 환자들이 2차 검사에서 정상화되는가, 비정상 범위에 머무는가에는 양약 동시 복용여부가 유의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볼 때 이후의 체계적 연구에서는 동시 복용 약물이 좀더 상세히 조사될 필요가 있다. 지속적으로 병용해야 하는 약물(항고혈압제, 혈당 강하제 등)과 일시적으로 병용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항생제, 진통제 등)을 구분하여 복용 기간과 구체적인 약물명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러한 결론을 일반화시키기에는 연구대상수가 적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충분한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개인별 위험 소인과 한약으로 인한 간손상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특별히 간 손상 위험이 높은 처방, 혹은 약재의 조합이 있는지 밝히는 것이 차후의 연구과제이다.
한약 복용 후의 증상호소 없는, 일시적인 경도의 간 효소 증가는 새로운 약재에 대한 간의 대사작용 활성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한약 복용 후 단기간의 LFT 변화 추적과 함께 한약 약물 대사의 기전을 규명하는 것 또한 앞으로의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환자들이 보고한 증상들은 '의약품등을 정상적으로 투여 및 사용한 때에 발생한 해롭고 의도하지 않은 반응'이며, 정보부족으로 한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약물유해반응으로 기술하였다. 한약 안전성에서 '간손상' 문제가 가장 쟁점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후의 연구에서는 다른 약물유해반응의 발생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인과관계를 판정할 수 있도록 연구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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